2009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좋을 때 SK하이닉스가 D램에 치중하는 이유가 몹시 궁급했던 적이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서야 낸드플래시 신규 증설 계획을 밝혔지만, 그간 SK하이닉스의 주력은 어디까지나 D램이었다.26일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브랜드가 SK그룹 계열사 영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인수합병(M&A)을 고려한 하이닉스(채권단)의 전략적인 판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채권단은 2위 타이틀이 필요했다는 얘기고, SK도 그룹 위상 강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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