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는 한편, 내부 보안 체계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 성명 ▲ 전화번호 ▲ 우리카드 가입 여부로,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경찰이 부당대출 의혹이 있는 전북 전주의 한 지역농협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전주의 한 지역농협에 수사관을 보내 이 의혹과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농협에서 100억원대 부당대출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배임 등 혐의로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최근 산업현장에서 컨베이어 등 기계·기구에 몸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노동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제8차 현장 점검의 날인 24일 유해·위험 기계나 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 보호 안전조치를 점검·지도한다고 밝혔다.'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컨베이어, 천장 크레인, 사출 성형기 등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한 근로자는 54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598명)의 9%였다.올해 들어서는 이러한 끼임 사고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을 구속기소했다.허 회장의 지시 아래 조직적으로 '노조 탈퇴 공작'에 가담한 SPC 전·현직 임직원, 한국노총 소속 노조 위원장 등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SPC 그룹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수사해 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과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법인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허 회장 등은 피비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중장비 작업을 하다가 파손된 부품에 맞은 50대 하청노동자가 숨졌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로제비앙건설이 시공하는 평택시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A(58)씨가 파손된 부품에 맞아 사망했다.A씨는 지면에 콘크리트 말뚝을 박을 때 사용하는 중장비인 항타기로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제조업체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플라스틱 필름 제조회사 SK마이크로웍스 수원 사업장에서 이 회사 직원 A(51)씨가 작동 중인 롤러의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근로감독관을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충북 청주시에 시공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낙하한 건설장비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청주시 서원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46세)가 타워크레인으로 인양하다 떨어진 철제 거푸집에 맞아 숨졌다.고용부는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고, 안전보건 관리 조치 미흡이 드러날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 1년 이상의 징역, 10억원 이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2년 전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체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다.인천지검 형사6부(엄재상 부장검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대표 A(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은 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A씨 회사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A씨는 2022년 7월 22일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 안전 조치를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18일 오전 8시22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올리던 철제구조물 갱폼(거푸집)이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일용직 근로자 A 씨(46)를 덮쳤다.이 사고로 A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해당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당국과 경찰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는 지난 2022년 3월 25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사건과 관련 회사와 전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당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타워크레인 리프트 와이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하청노동자 A 씨(50대)가 추락한 와이어에 맞아 사망했다.이에 대우조선해양 전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전 조선소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하청업체 B사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건설사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또 당시 현장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건설 노동자 C(71)씨는 지난해 3월 이 현장에서 벽체 평탄화 작업을 위해 이동식 비계(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게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에 올라가다가 16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조사 결과 해당 건설사는 공사 현장에 안전 통로·난간 및 추락방지망을 설치하지 않는 등 노동자 안전보건 조치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삼성전자가 배임 혐의로 전·현직 직원들을 고소해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4부(홍승현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당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삼성전자는 A씨 등이 이집트 교육부에 태블릿 PC 패키지를 납품하면서 현지 업체와 공모해 커버와 펜 등 액세서리 납품 단가를 올리고 인상분을 받는 방식으로 회사에 약 7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특수강 전문기업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로자가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2년 간 벌써 5번째 사망사고다.1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절단된 파이프에 맞고 쓰러졌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이 작업장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2022년 5월 4일 50대 근로자 1명이 야간 작업을 마치고 도보로 이동하던 중 무게 6~7톤, 길이 5~6m의 강철 반제품에 부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충북의 한 농협 직원이 고령의 장애인 고객 계좌에서 1억원을 빼내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0대 농협 직원 A씨를 횡령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무단 인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80대 고객 B씨의 계좌에서 수개월에 걸쳐 1억원 이상을 무단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 B씨의 가족은 지난해 10월 17일 600만원씩 세 차례에 걸쳐 1800만원이 인출된 이후 거의 매달 돈이 빠져나갔고, 지난 2월까지 넉 달여 동안 인출된 액수가 1억원가량이라고 주장했다.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금융감독원 국장급 인사가 금융회사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감원 정보를 민간 금융회사에 빼돌린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금감원 국장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지난달 말 A씨를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A씨가 과거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당시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전 금감원 직원 등에게 감독·검사 일정을 알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 금감원은 공지를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당한 전 비서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75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2020∼2022년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경기 화성시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70대 작업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1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께 화성시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A씨가 자동 벽돌 적재기에 끼였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오작동을 일으켜 동작을 멈춘 적재기를 살피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갑자기 적재기가 다시 작동하면서 A씨가 기계 사이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707억원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직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에게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우리은행 직원 전모(45) 씨에게 징역 15년을, 공범인 동생(43)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2일 확정했다. 다른 공범 서모 씨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대법원은 "원심판결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죄,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른 추징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대법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11일 오전 10시 11분께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전신주 제조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중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A씨는 전신주를 만드는 틀을 운반하다가 이 장비에 깔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딜라이트=김유정 기자] 10일 오후 9시 20분께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하도급 업체 직원인 A씨는 제품 불량 원인을 확인하던 중 플라스틱 사출기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