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지속적으로 사이버위협이 진화하는 가운데, 사이버보안 리더들은 자동화로 신속한 위협 탐지를 우선순위로 요구하고 있다.포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78% 응답자 조직은 보안관제에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도입했다. 이는 사이버보안 전략 강화에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도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졌다는 반증이다.이와 관련 포티넷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550명 사이버보안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024년 올해 정책 역량과 체계를 갖춰 국가 위험 관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리스크2024(Global Risks 2024)’ 등 국내외 전략 문건 중심 글로벌 리스크와 메가트렌드 키워드를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요인은 증가하고, 경제사회 구조적 위기 고착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과 러시아 리스크 및 북한 도발 등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요인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한국의 지정학적 위기 지수(GPR)는 2020년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올해 전세계 IT 지출이 지난해보다 6.8%, 국내 IT 지출은 4.8% 증가할 전망이다.22일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IT 지출은 2023년보다 6.8% 증가한 총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분기에 예측한 성장률인 8%보다 낮아진 수치다. 가트너는 작년에 생성형 AI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단기적인 IT 지출 성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생성형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자들이 만드는 블로그 미디어 ‘딜라이트닷넷(delighit.net)’이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26일자로 창간 14주년을 맞이합니다.딜라이트닷넷은 IT 미디어의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해 왔습니다. 통신, 반도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IT서비스, 게임, 플랫폼 등 ICT 산업에서 전문성 있는 디지털데일리 기자들이 독자 눈높이에 맞춰 편안한 문체로 딜라이트닷넷을 통해 현안 및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딜라이트닷넷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동종∙이종 업계 간의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이 눈에 띈다. 이는 뻔한 것보다는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양 브랜드 모두에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호감도를 높여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컬래버레이션으로 색다른 신제품이나 굿즈를 출시해 한정 판매하는 등 이색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코카-콜라, LoL 게임과 만나다코카-콜라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
폭염과 장마 속에서 소비자 체감물가가 오르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고객 소비를 늘리기 위한 유통가 할인정책이 쏟아지고 있다.실제로 31일 이마트24가 최근 3개월(5월1일~7월27일)간 ‘1+1’, ‘2+1’과 같은 덤 증정 행사 상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같은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품별로는 단위가격이 낮고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1 대용량 세탁세제(2L 이상) 매출은 5배 넘게 뛰었으며, 1+1 행사를 진행했던 방충용품(4.9배), 롤 화장지(2.4배)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실천 의지를 높이면서, 유통업계에선 ‘식사이클링’을 주목하고 있다.식사이클링은 먹는다는 의미의 한자 ‘식(食)’과 재활용의 ‘리사이클링(recycling)’를 합친 신조어다. 남은 음식을 최소화하거나, 포장재를 지속 가능한 것으로 변경하는 등 식사 전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식사이클링은 올해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한국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이 10% 사용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
[딜라이트닷넷 최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콘텐츠’ 수출에 드라이브를 건다.정부는 콘텐츠 해외 진출과 연관 산업 프리미엄 효과로 수출 대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7년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이와 관련 정부는 ‘웹툰’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번 추진 과제에서도 ‘웹툰+플랫폼, 글로벌 확장’을 먼저 내세웠다.게임은 전통적인 수출 강자지만, 웹툰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는 새롭게 떠오른 핵심 수출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여행과 패션 앱 상승세가 이뤄지고 있다.9일 NHN DATA는 웹·앱 데이터 허브 ‘다이티 데이터 마켓(Dighty Data Market)을 통해 ‘2022 상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 엔데믹, N잡러, 카드 재테크 등 다양한 트렌드가 돋보였다.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춤했던 여행 업종은 항공 및 여행 앱 중심으로 앱 설치 수가 늘었다. 해외 여행 재개로 대한항공 앱은 지난해 10월 대비 올해 5월 설치 수가 32%
구글 ‘인앱결제’ 정책에 난데없이 소비자 부담만 더 커졌다. 웹툰을 볼 때도, 드라마를 시청할 때도, 음악을 들을 때도 기존에 지불하던 금액보다 더 비싼 값을 내야 한다. 앱 고도화가 이뤄지거나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 것도 아니다. 온전히 구글 정책을 준수해야 하는 비용이다.구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입점했다는 이유로 콘텐츠 앱들은 인앱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야하는 만큼, 앱 내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네이버도 구글 인앱결제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오는 23일부터
국내 대표 양대 포털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 제공 서비스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뉴스에서 손을 떼라”는 더불어민주당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새 경영진은 뉴스 서비스 개선방향을 고민하고 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론사 구독과 심층기획 코너 등을 실시했다”며 “양질의 콘텐츠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지난해 유료구독 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개선 방안을 들여다보면서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남궁훈 카카오 대표도 취임 후 첫 공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진 3월, 신학기가 시작됐다.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학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에듀테크가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에듀테크 서비스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 맞춤 교육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서 추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서비스들을 살펴봤다. ◆AI 기반 수학 문제 풀이 앱 ‘콴다’매스프레소 ‘콴다’는 한국 초‧중‧고등학생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수학 문
[딜라이트 최민지 기자]한국에서 세계최초로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이 시행되자, 구글은 국내법을 준수하기 위해 외부결제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일 이를 무력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구글 앱마켓 구글플레이는 12월 한 달간 게임이 아닌 앱에 한시적으로 인앱결제(앱 내 결제) 수수료를 15% 인하한다. 할인된 금액은 구글플레이에서 부담하는 만큼, 개발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이벤트다.구글 인앱결제 수수료는 업종‧규모에 따라 10%, 15%, 30%로 책정된다. 수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개발
네이버가 원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을 인수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팔을 걷었다. 지난 7월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원천 IP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네이버는 소프트뱅크그룹 계열사인 일본 전자책 기업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투자 규모만 1716억원에 이른다.네이버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인디지털프론티어에서 투자하는 방식이며, 내년 상반기 공개매수가
[딜라이트 최민지 기자] 스토리의 힘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면서, 전세계 웹툰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웹툰은 그 자체만으로 이미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다양한 장르로 확장 가능한 주요 원천 지적재산권(IP)으로도 급부상했다.네이버웹툰 국내 월간 이용자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14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치다. 글로벌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겼다. 일본에서 1위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경우, 3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어난 1971억원에 이른다. 이번달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으로
통신3사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활동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신3사는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줄이고 빠른 확진자 추적과 밀접접촉자 역학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누구(NUGU) 케어콜’ 도입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누구 케어콜은 자가격리자 발열, 체온, 기침, 목 아픔 등을 확인하고 안내하는 ‘코로나 케어콜’과 백신접종 대상자 일정 사전 아내,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백신 케어콜’ 서비스로 구성된다. 기존 통신
프로그램 사용료를 둘러싼 인터넷TV(IPTV)3사와 CJ ENM 간 갈등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번지고 있다. 급기야 tvN을 포함한 CJ ENM 실시간 채널을 LG유플러스 OTT ‘U+모바일tv’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정부가 이에 관여할 만한 법적 근거는 미약하다. 사업자 간 자율협상 영역이기는 하나, OTT에 대한 법적 정의가 미비한 상황에서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이유도 있다. 여기에 더해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각 부처와 국회 상임위가 OTT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탓에 입법 일정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IPTV) 3사와 CJ ENM 간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이 커지고 있다. CJ ENM은 IPTV3사에 전년대비 25% 이상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수준으로 오른 콘텐츠 가치만큼, 시장유통구조 또한 선진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IPTV3사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플랫폼보다 낮은 대가를 지급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이에 맞서 IPTV3사는 지나친 요구라고 반박하고 있다. CJ ENM은 재방송 위주 자사 채널과 선호도가
통신3사는 올해 각 1만5000국씩 5G 28GHz 대역을 구축해야 한다. 이는 28GHz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정부와 약속한 조건이다. 이를 채우지 못하면, 사용기한이 단축되거나 최악의 경우 주파수를 회수당할 수도 있다.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당초 통신3사는 28GHz를 인구밀집지역 내 핫스팟과 기업(B2B)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생태계가 제때 확보되지 못하면서 상용화 시기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 통신3사는 공공사업 중심으로 28GHz 시험망을 일부 가동하고 있으나, 의무구축량을 채우기엔 부족하다.이에 최기영 과학기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확산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해 HBO맥스, 애플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도 한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한국도 OTT 춘추전국시대다. 국내에서 자리잡은 넷플릭스뿐 아니라, 티빙을 비롯해 웨이브?시즌?왓챠 등이 시장을 키우고 있다. 치열해지는 경쟁구도로 가입자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늘어나는 콘텐츠 제작비용 속에서 수익화에 대한 고심도 깊어졌다.최근 티빙은 2017년 1월부터 무료 제공해오던 실시간TV 채널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유료 전환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