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열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작정 고가에 NFT를 구입하는 현상은 최근 좀 식은 듯하지만, 새로운 NFT 프로젝트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 아이템, 디지털 예술품 등이 NFT로 제작되는 사례도 매우 많고요.그런데 NFT를 구입한 투자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구입한 NFT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입니다.게임 아이템 NFT는 게임 내에서 활용하면 되지만, 그러려면 블록체인
요즘 블록체인 업계 최대 화두는 단연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죠. 다음주 우리나라 부산에서 NFT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국내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는 수없이 많았지만, NFT만 다루는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사실상 처음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NFT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참가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뉴욕에서도 세계 최대 NFT 행사가 열립니다. 연사로만 무려 600여 명이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미국에는 NFT 프로젝트를 하는 개인, 그리고 팀이 많
[딜라이트 박현영 기자] 2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계부채 문제가 주요 쟁점이지만, 가계부채 못지않게 가상자산에 관한 질의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사실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사업자 관리감독기관인 점을 고려하면 가상자산이 쟁점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번 청문회에선 그동안 금융위가 가상자산에 대해 취해온 입장과, 가상자산사업자 영업신고의 부조리함이 맞물려 더 큰 쟁점이 됐습니다. 금융위원장 청문회에서 가상자산이 이토록 많이 다뤄진 것은 처음입니다. -배경1. 기존 금융위의 지나치게
[디지털데일리 IT 전문기자들의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상 영업신고 마감 기한을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줄폐업이 시작됐습니다. 서비스 종료 공지를 올리는 거래소들이 하나 둘 씩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이런 가운데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는 공지가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 또한 요구됩니다. 당장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아니더라도 ‘사실상 폐업’일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비트소닉, 신고기한 9월인데 11월까지 서비스 중단?…사실상 폐업대표적인 예
[디지털데일리 IT 전문기자들의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요즘 네이버와 카카오가 ‘시총 3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국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 만큼, 여러 분야에서 겹치는 사업 영역도 많은데요.이번에는 계열사들끼리 약 50억원 규모 공공사업에서 맞붙었습니다. 금액 상으로는 그리 큰 규모가 아님에도 협업할 업체들을 공격적으로 구하는 등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SK C&C까지 합류하면서 IT 대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무슨 사업일까요?◆'미래 화폐'를 위한 기술 전쟁…대기업들이 욕심내는
[디지털데일리 IT 전문기자들의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요즘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의 사업 방향이 눈에 띕니다.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지난 29일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의 목표는 합법적인 가상자산이라면 모두 상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장 시 가격전망 같은 합법성 외 기준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자유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했고요. 합법적인 가상자산을 모두 상장하기 위해 엄청난 종류의 가상자산들을 열심히 팔로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30일에는 공식 성명도 냈습니다. 상장을 원
업비트의 원화마켓 상장 폐지가 논란입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금요일 퇴근시간에 업비트에서는 조금 놀랄만한 공지가 올라왔는데요. 원화마켓에서 5개 코인을 상장 폐지한다는 공지였습니다. 이와 함께 25개 코인을 유의종목으로 대거 지정하는 ‘코인 정리’도 감행했습니다. 공지 내용이 놀랄만했던 이유는 폐지 대상이 된 5개 코인에 인기 코인인 페이코인(PCI), 마로(MARO) 등이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절차도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랐습니다. 보통 업비트는 위험 가상자산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지정사유가 된 문제를 해소할
[디지털데일리 IT 전문기자들의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지난 28일 넥슨(일본법인)은 1억달러(약 11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이전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예전에는 큰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사실 자체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매수 사실을 공개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사실 넥슨이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다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017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최대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디지털데일리 IT 전문기자들의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지난 14일 나스닥에 상장하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9년 전인 지난 2012년 8월 진행된 코인베이스의 데모데이 발표 영상입니다. 데모데이는 이제 막 출발한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2012년, 암스트롱 CEO는 세상에 갓 나온 코인베이스를 알리기 위해 비트코인의 장점부터 설명합니다. 개인 간(P2P) 거래가 가능하고, 작은 단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추세입니다. NFT로 디지털 예술품을 만들겠다는 아티스트들은 점점 늘어나고, 게임이나 메타버스에서 NFT를 활용하는 사례도 날로 증가하고 있죠. 블록체인 기업들도 신사업 모델을 NFT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더욱 ‘핫해진’ 건 맞지만, NFT가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존재였는데요, NFT를 활용한 게임 ‘크립토키티’가 이미 2017년에 흥행한 적도 있습니다. NFT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요즘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핫한 존재가 있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그 존재인데요, 지난해 블록체인 업계를 휩쓴 게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였다면 올해는 NFT가 핫이슈로 자리잡은 듯합니다. NFT란 토큰 1개의 가격이 같은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마다 제각기 가격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TC)은 A씨가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1개의 가치와 B씨가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1개의 가치가 같습니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지난 3일(현지시간) 페이팔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페이팔은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는데요, 주가도 함께 오르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실적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가상자산 서비스였습니다.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누가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냐’는 비난이 있었지만, 페이팔은 이런 비난을 그대로 눌러버렸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댄 슐먼 페이팔 CEO는 가상자산 결제액이 2770억달러(한화 약 309조원)에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동시에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 시기가 되면, 돈이 오가는 투자 시장에서는 새해 전망을 알아보는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들도 2021년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거나 웨비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록체인을 부탁해] 에서는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의 2021년 전망 보고서와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 등 최근 개최된 웨비나를 참고해 2021년 가상자산?블록체인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키워드를 꼽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규제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령이 지난 2일 공개됐습니다. 시행령 공개 이후 가상자산 업계는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요, 혼란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는 거래소의 운명을 사실상 은행이 결정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특금법 시행령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 때 계좌를 확보하기 위해선 은행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한 평가를 받아야 하죠. 원화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코로나 19가 바꾼 우리 삶의 방식 중 ‘화폐’도 있습니다. 요즘 여러 국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실험에 나서고 있는데요, 최근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CBDC를 발행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지난 20일 바하마 중앙은행은 국가 주도 디지털 화폐 ‘샌드달러(Sand Dollar)’를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바하마 거주민 39만 3000명은 전국 가맹점에서 샌드 달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요. 시범사업이 아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카카오 표 블록체인 클라우드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6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as-a-Service) ‘KAS (Klaytn API Service)’를 출시했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인 그라운드X까지 BaaS 시장에 뛰어들면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의 진입 장벽이 한 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aaS는 각 기업이나 기관이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을 토대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요즘 암호화폐?블록체인 업계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빼고 논할 수 없습니다. 디파이 서비스에 예치되는 금액이 늘고, 디파이 관련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넘어 전체 업계가 디파이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물론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이나 유명 블록체인 플랫폼들도 디파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디파이 열풍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ICO(암호화폐공개) 붐’을 연상케 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돈을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