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창의와 자율에 기반한 독한 실행력을 강조한다는데 창의와 자율을 살리면서 독한 실행력이 나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삼성의 독함을 닮으려면 창의는 모르나 자율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 CEO가 까라면 수만여명의 조직원이 모두 함께 일사천리로 까는 문화가 생긴다.선장이 배의 키를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렸는데 방향이 잘 바뀌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지점까지 가기가 힘들다. LG전자 내 영업, 마케팅, 생산, 구매 등 공급망에 연결된 전체 부서의 의견 조율은 여전히 쉽지가 않다는 전언이다. 묵인의 문화, 네탓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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