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연동 테스트서 문제 발생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쇼옴니아’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또 연기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었다.30일 삼성전자는 트위터를 통해 ‘쇼옴니아(SPH-M8400)’의 윈도모바일 6.5 업그레이드가 오는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당초 29일을 목표일로 프로그램 수정을 완료했으나 사업자와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최종 검증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라며 “고객에게 철저히 검증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쇼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작년 말 KT를 통해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6.1을 기본 OS로 사용했다. 자매기종인 SK텔레콤용 ‘T옴니아2’는 지난 3월말 6.5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나 ‘쇼옴니아’는 KT와의 협의가 늦어져 업그레이드가 지연돼왔다. LG텔레콤용 ‘오즈옴니아’는 출시 기본으로 6.5 버전을 탑재해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한편 ‘쇼옴니아’는 지난 3월말 기준 4만여대가 판매됐다.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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