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없는 동물원을 간다. 증강현실(AR)을 통해 도심 속 공원 또는 안방에서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각종 동물을 실감나게 보는 한편, 동물 보호까지 동참할 수 있는 1석2조 5G 체험이다.

 

SK텔레콤 ‘점프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캣이나 비룡이 나타난다.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옆모습, 뒷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 속 10미터 이상 거대 고양이와 사진 또는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색칠하기’ 기능을 통해 나만의 귀엽고 독특한 동물로 재탄생시켜 간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포함시켰다. AR동물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으며,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AR 동물원 내 자이언트 동물들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제주 6개 지역 15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광화문광장 ▲강남역 ▲건대입구 ▲홍대입구, 부산 ▲시민공원 ▲광안리 해변, 대전 ▲보라매공원 ▲타임월드 청년광장, 대구 ▲두류공원 ▲국채보상기념공원, 광주 ▲518기념공원 ▲하늘마당, 제주 ▲핀크스골프장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점프AR동물원 서비스에 자이언트캣, 자이언트비룡,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미니동물 외에도, 라쿤, 호랑이, 판다, 여우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미국 NBC 유니버설과 협업해 쥬라기월드 공룡도 동물에 추가하는 등 5G시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SKT 5GX 부스트파크’로 지정하고, 잔디광장에 5GX 서비스 체험존과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캣, AR 동물원 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자이언트캣 조형물과 5GX 서비스체험존 등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AR 동물원은 점프AR 앱을 통해 이후에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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