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약 30만건이 유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가 그동안 제재를 부과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금액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해커의 공격을 받아 불법거래 사이트에 고객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 약 30만건)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민관 합동조사단, 경찰과 협조해 조사를 해왔다.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분석한 결과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중복 제거시 총 29만71
[딜라이트닷넷 이민석 기자] AI 기반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위데이터랩㈜(대표 권건우)이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DB캐피탈’이 결성한 투자조합이다.위데이터랩은 ‘EZIS’를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EZIS는 DBMS, WAS, Application, E2E 등 IT 시스템 전 구간의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반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EZIS는 오라클을
[딜라이트닷넷 최수형 기자] 인사혁신처는 4월 8일에 실시한 2023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최종정답을 발표됐다.필기시험일정 정답가안은 시험당일인 4월8일 오후 13시에 공개했다. 이에 정답가안 이의제기 기간은 4월8일 18시~11일 18시까지였다. 이의 제기방법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로그인 후 시험문제/정답을 확인, 정답 이의제기하면 되는 방식이다. 당시 시험이 끝난뒤 한국사 문제지의 문제 중 오타가 발견되는 등 이의제기 부분이 심상치가 않았다.인사혁신처는 이의제기 접수기간인 4월 11일까지 총 17과목 42문항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MS의 회계연도는 7월부터 6월까지다. 최근 마감된 MS의 FY18 매출은 총 1100억달러(한화로 약 124조9000억원)이었다. 여태까지 연 매출 10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애플과 삼성전자, 아마존, 구글 뿐이다. 이번 MS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역시 클라우드다. FY18 4분기(2018년 4월~6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매출은 전년 대비 89%나 올랐다. 물론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또 ‘인텔
Everyday I hear a different story. People saying that you're no good for me,Saw your lover with another and she's making a fool of youIf you loved me, baby, you'd deny itBut you laugh and tell me I should try itTell me, I'm a baby and I don't understandI don't want your freedomI don't want to play a
마침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확히는 컴퓨팅 자원(서버)이나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인프라 자원을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 Infrastructure as a Service)입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공공기관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치나 고추장과 같은 전통식품부터 시멘트나 아스팔트, 쓰레기봉투와 같은 다양한 제품이 등록돼 있습니다. IT관련 제품도 다수 등록돼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형
아마존닷컴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구매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사용자 구매 이력 등을 통한 제품 추천이나 스피커(에코)를 통한 제품 주문 등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에 적용된 AI 기술은 현재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AWS은 AI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비롯해, AI프레임워크와 플랫폼, 사전에 학습된 AI 서비스까지 공개했다. 현재 AWS이 제공하는 AI서비스는 크게 세가지다.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서비스인 ‘아마존 렉스’, 문자를 음성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9인치 이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운영체제를 무료로 공급한다마이크로소프트는 자존심이 센 기업이다. 한 번 세운 전략을 좀처럼 굽히는 법이 별로 없었고, 그런 시도들은 대부분 성공적이었다. MS가 마음먹고 뛰어든 시장에서는 대부분 1위를 하거나, 못해도 2위 정도는 했다. PC의 운영체제(OS)나 오피스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이고 서버 운영체제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협업 솔루션 등에서도 IBM을 넘어서고 있다.그런데 최근에는 MS가 자존심을 버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이게 다 ‘모바일’ 때문이다.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부딪힌 기업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 CNS는 2012년 11월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미국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합작법인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은 HDS의 스토리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엔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출시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효 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인 엔에프랩과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H-팰로톤’을 출시했다. 데이터 수집, 저장, 검색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 분석에 요구되는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는 오픈소스의 취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전 세계가 빅데이터로 들썩이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 스트리밍 데이터, 로그 데이터 등 그동안 무수히 생산됐지만 감히 관리하고 분석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데이터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빅데이터가 주는 희망이다.빅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담아 관리할 플랫폼이 필요하다. 정형 데이터만 다룰 때는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가 충분한 역할을 해냈다. 오라클이 세계 최고의 IT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RDBMS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기존의 RDBMS는 이제 한계를 맞고 있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에서 최강자의 지위에 올라있는 오라클은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도 그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오라클 전략의 핵심은 ‘엔지니어드 시스템(Engineered Systems)’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썬마이크로시스템 인수를 통해 획득한 하드웨어 기술과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는 것이다.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도 오라클은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앞세우고 있다.기존의 관계형DB 기술을 근간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한 ‘엑
KT넥스알은 가장 대표적인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KAIST 전자전산학과 박사출신인 한재선 대표가 설립해 지난 2010년 KT에 인수됐다.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전반을 개발하던 넥스알은 KT에 인수된 이후 빅데이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KT와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축 사례를 확보하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빅데이터 업체로 자리매김했다.KT 넥스알은 NDAP(NexR Data Analytic Platform)이라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빅데이터의 수집ㆍ처리ㆍ저장ㆍ분석 등이 모두 가능
“하둡은 Ad-Hoc 쿼리 구현이 어렵고 실시간 분석에 적합하지 못했고, NoSQL은 복잡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린플럼 DB에 주목하게 됐고, 이들을 효율적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죠.”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하기로 유명합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이미 지난 2009년 대용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검색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하둡과 NoSQL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EMC
글로벌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산업은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영역에 속했습니다. 기업들은 DBMS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서버와 스토리지에 연결해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DBMS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DBMS 라이선스와 서버, 스토리지를 각각 사서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하드웨어 박스를 사면 그 안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마치 각종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를 사듯 DBMS라…
소위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혼인 때 신랑 신부의 사주(四柱)를 오행(五行)에 맞추어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을 보아 길흉을 점치는 방법이라고 한다.(네이버백과사전)하지만 궁합은 넓은 의미로도 많이 쓰인다. 흔히 조직 간의 궁합이라던지, 제품과의 궁합이라던지 하는 식이다. IT업계에서도 이러한 궁합이라는 용어는 자주 쓰이는 편이다. 특정 MP3플레이어와 특정 이어폰의 궁합이 맞는다던지 아니면 특정 서버와 특정 데이터베이스(DBMS)와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얘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들 수 있다. 사실 넓은…
SAP코리아가 인메모리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들고 나왔다. 기존 인메모리 DB와는 얼핏 비슷하지만 그 타겟과 로드맵 자체는 차원을 달리한다. SAP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통해 기존 DBMS 지향적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바꿀 태세다. 이는 다시 말해 오라클이 지배하고 있는 기업용 IT시스템 시장을 근간에서부터 뒤집어엎겠다는 것이다.기존 인메모리 DB가 DBMS를 메모리 위에 얹은 것에 불과하다면 SAP의 인메모리 컴퓨팅은 DBMS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모든 솔루션들을 메모리에 설치, 혹은 연동시켜 처리속도…
지난 주 NHN의 계열사였던 큐브리드가 독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NHN이 큐브리드의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입니다. 이로써 큐브리드는 NHN에 인수된 지 2년만에 다시 홀로서기에 들어갔습니다.(관련 기사 : 큐브리드 재독립…NHN, 지분 매각)큐브리드는 국내에서 최초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큐브리드의 전신인 한국컴퓨터통신은 1988년 설립된 회사로, 1995년부터 국산 DBMS인 '유니SQL'의 본격 상용화했습니다. 이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에 도입되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었고
오라클은 지난 17일 자사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마이SQL 최신 버전인 ‘마이SQL 5.5’를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 후 “마이SQL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약속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준 것입니다.회사측에 따르면, 새 버전은 스토리지 엔진으로 오라클의 이노DB를 탑재했으며, 멀티 CPU와 멀티코어 하드웨어와 운영 시스템상에서의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시스템 무정지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고, 관리기능도 강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지금까지 IT업계 일각에서는 “오라클이 마이S…
지난 편에 이어 오늘도 세일즈포스닷컴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 세일즈포스닷컴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매우 흥미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데이터베이스닷컴(database.com)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SQL 애저’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지만, 실제로 이와 같은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처음입니다.일단 아래 소개 영상을 보시죠.데이터베이스닷컴은 말 그대로 DBMS를 온라인상에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사내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서버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