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기존의 이동통신에서 영역을 무한대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흔히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가 되는데요. SK텔레콤의 사례를 보면 기초가 여전히 이동통신 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정만원 사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ICT 산업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더니 지난달에는 산업생산성 증대(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만을 통해 2020년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결과물은 다양합니다. 휴대폰으로 자동차를
언제 디지털TV를 사야될까? 언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지?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날로그 방송만 보다가 디지털TV로 바꿔야 되겠는데 바꿀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하겠습니다. PDP나 LCD TV의 경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죠. 요즘은 42인치 PDP는 100만원 이하에 많이 팔더군요. 제가 결혼했던 2002년만해도 50인치 정도되는 PDP가 2천만원 하더군요. 와이프와 같이 용산매장에서 가전기기 구입하는데 그 엄청난 가격에 입이 떡 벌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TV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가격은 그래도 돈 백만원은 하고, 사놓으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 'MWC 2010'에 다녀왔습니다.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직항이 없어 핀란드를 경유, 한국에서 출발한 이후 꼬박 하루가 걸려서야 호텔에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올해 MWC는 노키아, LG전자 등이 불참하며 전시회 위상이 축소됐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 솔루션 업체들의 제품과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팍팍한 일정 때문에 전시장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부스가 있던 8번관을 중심으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