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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

초보 아빠의 똑딱이카메라 사용기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5.09.16 06:00

육아 커뮤니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기 사진 촬영용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온다. 스마트폰에 들어간 카메라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2%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그런데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작성된 글을 살펴보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는 너무 무거워서 못쓰겠어요’ 라든가 ‘미러리스 카메라도 막상 아이를 찍기엔 너무 커요’라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카메라가 있지만 아이 촬영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다.나도 그렇다. 니콘 D80, 캐논 60D, 소니 NEX5 등 DSLR과 미러리스 카메…

초보 아빠의 액션캠 사용기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5.08.20 06:00

아이가 옹알이, 뒤집기를 처음으로 할 때의 감동은 잊을 수 없다. 무슨말을 하는지 당최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마냥 기쁘고 행복하다. 뒤집기를 할 때는 이 감정이 더 커지더라.via. 2dayblog.com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가져와보지만 0.1초가 멀다하고 움직이는 아이를 찍기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옹알이와 같이 소리가 핵심인 콘텐츠를 촬영하기에 스마트폰은 성능이 너무 낮고, DSLR은 너무 크고 무겁다.그래서 액션캠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캠코더를 사기엔 부담스…

애플은 왜 사용자 검색정보와 위치정보를 수집하는가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4.10.23 10:18

애플이 맥용 운영체제(OS) OSX10.10 요세미티부터 사용자의 검색쿼리와 위치정보 수집을 시작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는 옵트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비활성화하기 전까진 기본설정으로 동작한다.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각) OS 업데이트를 시작하며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공지했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맥 사용자가 스팟라이트를 사용해 검색할 경우 사용자가 선택한 스팟라이트 제안 및 관련 사용 내용 데이터가 애플에 전송된다. 맥에서 위치서비스를 켠 경우에는 스팟라이트에서 검색할 때 사용자의 위…

클라우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 해보니…“아쉬움 반 기대 반”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3.01.28 16:47

엠게임이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열혈강호2 클라우드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씨-게임즈’(http://www.cgames.co.kr)에 선보였는데요. LG유플러스가 국내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열혈강호2 역시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최초 사례를 기록했다고 생각됩니다.클라우드 게임은 콘텐츠를 회사 서버에서 구동시키고 통신망을 통해 각 이용자의 기기에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쏘아주는 방식으로 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미니’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2.23 10:35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미니’는 상당히 특색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스마트한 일반폰 컨셉이 더 적당하다는 느낌이지요. 큰 화면과 다용도 기능을 포기한 대신 세계 최소형 제품이라는 디자인과 음악에 특화 시킨 성능이 특징인 스마트폰입니다.크기는 가로 50mm 세로 83mm 두께 16mm로 일반 휴대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거의 사람의 귀의 크기와 비슷하지요. 마이크가 멀리 있어 자칫 통화 음성이 안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상단에는 전…

동영상으로 본 SKT 4분기 스마트폰 10종-‘미니’편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1.11 08:00

SK텔레콤이 4분기에 국내외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SK텔레콤이 출시한 스마트폰은 모두 24종이 됩니다.SK텔레콤이 4분기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HTC ‘디자이어팝’ ▲소니에릭슨 ‘X10미니’와 ‘X10미니프로’ ▲모토로라 ‘조던(가칭)’ 및 ‘모토믹스’ ▲팬택 ‘미라크’ ▲SK텔레시스 ‘리액션폰’ ▲림(RIM) ‘블랙베리 토치’와 ‘블랙베리 펄 3G’ ▲LG전자 ‘옵티머스원’ 등입니다. 삼성전자의 바다폰과 노키아의 심비안폰 등도 협의 중이어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더 늘어날…

삼성전자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15 07:00

삼성전자가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글로벌 기자단에게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참가해 ‘NX100’을 만져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미 러리스(mirrorless) 카메라는 DSLR 카메라의 내부의 거울을 없애 크기를 줄인 제품을 일컫습니다. DSLR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하며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콤팩트 디카처럼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쉬운 제품이지요. 한동안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 소니, 파나소닉, 올림푸스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들은 캐논과 니콘이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DSLR 카메라에 정면도전하는 것보다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새 시장을 만들어 DSLR과 콤팩트 카메라 사용자를 끌어들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NX100’의 가장 큰 변화는 일단 외관입니다. DSLR 카메라를 연상시켰던 ‘NX10’의 디자인을 버리고 미러리스의 강점을 살린 콤팩트로 돌아왔습니다. 곡선을 주로 이용해 기존 박스 형태 디자인을 탈피했습니다. 표면은 무광 처리해 손에 잡는 감촉을 부드러운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경쟁사 제품에 비해 렌즈도 본체도 가볍습니다. 삼성전자가 밝힌 제원은 가로 12cm, 두께 3.4cm, 무게 282g입니다.‘손가락 끝에서의 완벽한 사진’이라는 컨셉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 세계 최초 기능 조절 렌즈인 아이펑션(i-Function) 렌즈는 매우 놀랍습니다. 기 존 렌즈는 단지 탈부착만 가능한 수동적 사용이었지만 아이펑션 렌즈는 렌즈 자체를 활용해 각종 카메라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ISO(감도)·EV(노출)·WB(화이트밸런스)·셔터스피드·조리개값 등 각종 설정 값을 포커스 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자동 모드를 전환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통상 렌즈를 잡는 왼손은 정말 ‘거들 뿐’이었지만 ‘아이펑션’ 기능을 이용하면 더 이상 왼손이 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을 제어하는 왼손과 셔터를 누르는 오른손의 궁합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꼭 한 번 체험해 보길 권해드립니다.AMOLED 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야외 사용이 많은 카메라의 특성상 꼭 필요했던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사진을 찍거나 확인할 때 손으로 그늘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자동초점과 색을 해석하는 삼성전자의 알고리즘도 많이 향상됐습니다. 실내에서였지만 큰 문제없이 체험존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다만 아직 ISO를 6400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번에 새로 2종의 렌즈가 나왔지만 조리개 값과 초점 거리 등을 다양화 하기 위해 더 많은 렌즈가 출시돼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10종의 렌즈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 이같은 애로사항은 내년말이면 해결될 듯 싶습니다.간담회 장소에 짧은 시간 이용해 봤기 때문에 실제 다양한 환경에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물건’을 내놓았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진영의 발전속도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삼성전자는 ‘NX100’의 국내 판매를 10월초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용자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댓글 쓰기

여기는 홍콩,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글로벌 발표회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15 07:00

삼성전자가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NX10’에서 이미지 센서 말고는 다 바꿨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세계 1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관련글: [르포] 삼성전자의 무한도전, 홍콩 카메라 시장 상륙기>그래서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 장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문 홍콩을 잡았습니다. 아시아권의 첨단 유행을 선도하는 홍콩을 교두보로 관련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전략입니다. 참고로 행사가 열린 인터콘티낸탈 호텔은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유명한 명소 중 한 곳입니다.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무래도 중화권 기자들 참석이 많았습니다. 삼성전자는 LCD 창을 두 개 단 ‘듀얼뷰’ 카메라로 작년 이들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이 제품은 2009년에는 100만대가 팔렸습니다. 올해는 400만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듀얼뷰=삼성전자’라는 공식은 전 세계 카메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 3위를 차지하게 원동력이 됐지요.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기자들로 로비가 붐볐습니다. ‘NX100’ 실물은 행사 뒤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임원들로부터 정보를 얻느라고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박상진 사장이 맡았습니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습니다.전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2009년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위축됐다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지만 매출은 아직 더딥니다. 하이엔드 콤팩트 디카, 보급형 DSLR 판매 증가 등이 가격 하락의 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삼성전자의 다카 시장 히든카드는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업력이 짧은 삼성전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지요. 이제 막 태동하고 있기에 출발선이 같습니다.미러리스 카메라는 말 그대로 DSLR 카메라의 거울을 제거한 제품입니다. DSLR의 사진 품질, 콤팩트 디카의 휴대성을 결합한 제품이지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올해는 150만대지만 2015년 1500만대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DSLR을 앞설 전망입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NX10’으로 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미 제품을 내놨던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와는 달리 처음으로 DSLR 카메라용 APS-C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지요. APS-C 센서는 마이크로포서드 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더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할 때 ‘도대체 이것들이 다 뭐지?’라는 생각을 해 봤을 것입니다. 공부할 것도 많고 조작하기도 어렵죠. 그래서 DSLR을 똑딱이로 쓰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술이 ‘아이펑션(i-Function)’ 렌즈입니다.렌즈에 장착된 ‘아이펑션’키와 ‘포커스 링’을 왼손으로 조작해 카메라의 ISO(감도)·EV(노출)·WB(화이트밸런스)·셔터스피드·조리개값 등 각종 설정 값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왼손은 그냥 거들 뿐’의 시대는 끝났습니다.삼성전자는 TV PC 휴대폰 등 종합 IT기기를 생산하는 회사죠. 카메라까지 하나로 묶어 콘텐츠와 하드웨어 전부를 끊김없이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월드’를 구현하는 에코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2012년까지 세계 디카 시장 리더가 되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입니다. 부품과 세트라는 기업 특성을 살린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지 센서와 DSP, 렌즈 등 카메라의 핵심 구성품을 모두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몇 안되는 기업이기도 하지요.‘NX10’ 제품 소개는 삼성전자 호주법인에서 나온 벤 할콤 스페셜리스트가 담당했습니다.간단한 하드웨어 소개입니다. APS-C 센서와 3인치 AMOLED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했습니다.검은색 일색이었던 삼성전자 카메라에도 컬러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NX100’은 블랙, 화이트, 실버,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이 출시됩니다.크기와 무게 모두 기존 ‘NX10’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무게감이 거의 없더군요. 왠만한 콤팩트 디카보다도 가벼울 정도입니다.‘NX100’의 핵심 기능인 ‘아이펑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흔히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는 왼손으로 렌즈를 받치고 오른손으로 셔터 및 각종 기능을 조작합니다. 이를 왼손으로도 가능하게 해 좀더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고 빠른 설정을 도와주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펑션’입니다.자동모드에서도 ‘아이펑션’을 이용해 스포츠, 인물, 야경 등 장면모드를 바꿔 줄 수 있습니다.초보자도 고급 사용자도 ‘아이펑션’을 통해 기존 디카보다 편안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겠지요.AF(자동초점)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자체 개발한 DRIME2pro 이미지처리 엔진과 AF 알고리즘을 적용해 0.17초만에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AMO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야외 사용이 많은 카메라의 특성상 꼭 필요했던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사진을 찍거나 확인할 때 손으로 그늘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콤팩트 디카에 적용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구현해주는 스마트 필터 기능이 ‘NX100’에도 탑재됐습니다.‘사운드 픽쳐’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새로 도입한 기능입니다. 동영상을 찍는 개념이 아니라 사진에 소리를 입혀주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후의 주변 소리를 녹음해 사진과 같이 저장해줍니다. 추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최장 녹음시간은 앞 10초+노출 30초+뒤 10초로 50초까지 녹음이 가능합니다.렌즈교환식 카메라에 다양한 렌즈는 필수겠지요. 삼성전자는 ‘NX100’과 함께 출시한 F 2.8/20mm 렌즈, F 3.5~5.6/20~50mm 렌즈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오는 삼성전자의 렌즈는 모두 ‘아이펑션’ 기능이 들어갑니다. 내년에는 5종의 ‘아이펑션’ 렌즈가 선보일 예정입니다.제품 소개 뒤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타이론 터너가 ‘NX100’을 이용해 찍은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며 프로 사진가가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일종의 제품인증 시간이 있었습니다.물론 초보자도 나와서 한마디 거들었지요. 홍콩의 유명 모델 게일리 라이랍니다. 이쪽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가 보더군요. 옆에 있던 중화권 기자들이 갑자기 셔터를 마구 눌러대는 통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습니다.간담회가 끝나고 나가보니 ‘NX100’을 사용해 볼 수 있게 진열돼 있었습니다. 모델들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제품을 소개했지요. 직접 체험해 본 ‘NX100’에 대한 글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관련글: 삼성전자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써보니>아직은 삼성전자는 카메라 분야에서 캐논, 니콘, 소니 등에 비해서는 브랜드 가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광학 분야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 밖에 없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에 홍콩에서 만난 삼성전자 카메라와 세계 기자들의 반응을 볼 때 삼성전자의 도전이 도전으로만 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댓글 쓰기

KT의 ‘애플 리스크’ vs SKT의 ‘삼성전자 리스크’(2)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7.20 14:14

어제는 스마트폰 전략에 대한 KT의 ‘애플 리스크’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관련글: KT의 ‘애플 리스크’ vs SKT의 ‘삼성전자 리스크’(1)>오늘은 SK텔레콤의 ‘삼성전자 리스크’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SK텔레콤의 스마트폰 전략은 크게 보면 안드로이드폰 집중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확보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 기존 일반폰 시장에서 취했던 전략과 비슷합니다. 일반폰과 마찬가지로 각 제조사의 프리미엄 제품을 독점 공급 받습니다. 같은 사양이면 될 수 있으면 SK텔레콤이 먼저 판매를 개시합니다. SK텔레콤은 KT와 LG U+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도 SK텔레콤 단독 공급이라는 조건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외산 업체 모토로라, 림(RIM), HTC, 소니에릭슨 등은 지금껏 SK텔레콤에게만 제품을 주고 있었지요.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일정정도의 판매를 보장하고 사후관리를 도와줘 한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윈윈이지요.그러나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리스크’가 이런 관계에 균열을 가져오고 있습니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3주만에 개통 3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단일 기종으로 이같은 판매고는 처음입니다. ‘갤럭시S’는 국내 제조사의 전체 휴대폰 판매량 역사를 연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S’는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됩니다. ‘갤럭시S’의 성공에는 SK텔레콤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습니다.아직까지 국내 시장은 서비스 보다는 단말기가 사용자들이 통신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말기 구매 형태는 2년 약정으로 바뀌고 있어 한 번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2년간 그 통신사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말기가 중요합니다.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2년 약정으로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이제 제조사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고객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휴대폰을 사려면 이동통신사의 대리점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대리점 직원이 일단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추천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무생각 없었던 사용자에게는 이런 것이 절대적입니다. 다른 휴대폰 제조사는 그만큼 판매 기회를 잃게 되는 셈이지요.사실 그동안 SK텔레콤은 여러 번 삼성전자의 단말기를 전략 제품으로 집중 지원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옴니아2’를 60만대까지 팔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KT의 ‘아이폰’에 맞서기 위해 SK텔레콤이 기업용, 개인용을 막론하고 밀어줬지요. 당시 SK텔레콤 대리점을 가면 ‘옴니아2’를 알리려는 현수막은 물론 판촉 행사도 많았습니다. 이때는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SK텔레콤은 최소 판매는 보장합니다. 반면 제조사의 기대는 거기까지는 아닙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도 어렵습니다. 팬택의 ‘베가’,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의 ‘모토쿼티’ 등 모두 그 회사의 사활을 걸고 개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입니다. 그런데 SK텔레콤이 ‘갤럭시S’를 지원하면서 사용자에게는 SK텔레콤에는 ‘갤럭시S’외의 다른 스마트폰은 보이지도 않게 됐습니다.팬택의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 발표회에서 SK텔레콤의 ‘갤럭시S’ 정책으로 ‘베가’가 소외되지 안겠냐는 우려가 여러 번 제기된 것도 그래서다. 팬택 CEO 박병엽 부회장은 “설마 SK텔레콤이 신뢰를 져버릴 리가 없다”라며 변함없는 SK텔레콤 사랑을 보였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안 할 수도 있다”는 엄포도 빼놓지 않았다. HTC, 소니에릭슨 등은 SK텔레콤 외의 통신사와 손을 잡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SK텔레콤의 다양한 단말기 독점 확보라는 이점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SK텔레콤이 ‘삼성전자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제조사에게도 같은 조건의 보조금과 마케팅, 판매촉진 행사를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쉽지 않은 문제지요. SK텔레콤이 ‘갤럭시S’ 이외의 다른 단말기도 모두 강력한 마케팅 지원을 하기에는 자금이 모자랍니다. 더욱이 전부다 지원을 하면 모두 안하는 것과 다름없는 효과입니다. 딜레마입니다. 일단 최대한 들여오기는 했는데 모두다 만족시켜주기는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KT의 ‘애플 리스크’보다는 강도가 낮지만 SK텔레콤 역시 삼성전자를 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KT의 ‘애플 리스크’, SK텔레콤의 ‘삼성전자 리스크’ 모두 통신사와 제조사의 관계가 예전치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통신사의 정책에 무조건 휘둘리던 제조사의 시대가 저물게 된 것도 스마트폰이 불러온 변화이지요. 그렇다면 이들이 이런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그것은 다음 회에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쓰기

안드로이드폰 ‘봇물’, 누가 웃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8 10:02

- 삼성전자 ‘갤럭시S’·HTC ‘디자이어’·모토로라 ‘드로이드’ 관심안드로이드폰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국내 제조사는 물론 해외 제조사까지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2분기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를 예고한 안드로이드폰만 모두 9종이다. 서로 다른 통신사에서 나오는 모델과 기존 출고된 제품을 포함하면 모두 11종의 안드로이드폰이 각축을 벌인다.2분기 선보일 안드로이드폰 중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HTC ‘디자이어’(5월) 삼성전자 ‘갤럭시S’(6월) 모토로라 ‘드로이드’(6월) 등이다. 이들 제품은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스마트폰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 2.1을 탑재했다.HTC의 ‘디자이어’는 3.7인치 AMOLED 터치스크린와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CPU를 채용했다.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6cm*11.9cm*1.2cm다. 내장 메모리 공간은 576MB.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HTC는 첫 안드로이드폰 ‘G1’과 첫 구글폰 ‘넥서스원’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다. ‘디자이어’는 ‘넥서스원’ 후속제품으로 HTC 고유의 ‘센스 사용자환경(Sense UI)’을 내장했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록해주는 지오태깅 기술이 들어갔다. 디빅스 파일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다.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4.0인치 슈퍼 AMOLED를 썼다. 슈퍼 AMOLED는 기존 AMOLED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하나로 결합해 화질과 시인성을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GHz CPU가 머리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맞게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기술도 적용했다. 사진 동영상 인터넷 전자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블루투스 3.0을 갖춰 무선 연결 속도를 높였다. 제품 사양면으로만 보면 상반기 국내 출시될 휴대폰 중 가장 높다.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앞서 언급한 두 제품보다는 오래된 제품이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 출시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책정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만 100만대가 넘게 팔리며 모토로라의 부활을 알린 제품이다. 3.7인치 LCD와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를 장착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등을 갖췄다.한편 소니에릭슨의 ‘X10’과 모토로라의 ‘XT800W’ 등도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X10’은 일본 시장에서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 ‘XT800W’는 2G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점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외산폰 경쟁 ‘2라운드’…림·HTC·소니에릭슨 ‘재도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6 14:49

- 제2의 애플 ‘아이폰’ 누구?…SKT vs KT 대결도 관심사외산 휴대폰 업체들의 국내 휴대폰 시장 재도전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해외 업체들의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용 스마트폰의 강자 림(RIM)은 ‘블랙베리 볼드 9700’을 5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는 90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대신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다. 쿼티키패드를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320만 화소 AF 카메라 ▲LED 플래시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블루투스 2.1 ▲2.4인치 HVGA(480*360)급 LCD 등을 갖췄다.블랙베리의 가장 강점은 빠른 이메일 전송 기능 및 배터리 관리 능력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블랙베리 앱월드)을 사용할 수 없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한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3개에 불과하다.HTC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모바일폰 모두를 들고 왔다. 5월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온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쓴다. 이외에도 ▲내장 메모리 576MB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500만 화소 카메라 ▲지오태깅 ▲블루투스 2.1 등을 갖췄다.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다.함께 선보이는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OS로 쓰는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280*800)급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 국내 출시 휴대폰 중 가장 큰 화면 크기다. ‘디자이어’와 마친가지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세부 제원은 ‘디자이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작년 10월 처음 내온 제품으로 현재 국내 윈도모바일폰이 개인 시장에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소니에릭슨도 안드로이드폰 X10을 5월말 경 국내 판매를 시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5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해외 스마트폰들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성능 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사양을 반영해 파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LG전자는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 업체들의 부실한 AS, 한국형 서비스 부족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요소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해외 업체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대결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5월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들은 모두 SK텔레콤 전용이다. KT의 애플 ‘아이폰’과 SKT와 멀티 OS 연합군이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댓글 쓰기

카메라 분야 경험 없는 삼성의 실수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4.01 17:27

오늘(1일)부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지털이미징이 합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 일류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휴대폰에 버금가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합니다.옛 삼성 카메라는 가격이 최고 경쟁력이었습니다. 삼성은 주로 로우엔드 모델로 시장 아래쪽을 공략해 점유율을 높여왔습니다. 세계 콤팩트형 디카 시장에서 삼성은 캐논과 소니에 이어 수량 기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말할 것 없이 1위입니다. 탄탄한 유통망과 거대한 자본력으로 이뤄낸 결과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장 유통 상인들도 마진이 1만원이라도 더 많은 삼성 카메라를 파는 것이 이익이라고 합니다.다르게 얘기하면 삼성 카메라의 경쟁력은 제품 그 자체보다 다른 쪽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던 삼성 카메라가 지난해부터 색깔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로우엔드 모델 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도 제법 쏟아내고 있고, 자체 제작한 렌즈교환식 하이브리드형 디카 NX10도 내놨습니다.카메라 커뮤니티에선 “삼성이 뭔가 제대로 하려나보다”, “일본 업체들 마음에 안드는 데 잘 나오면 삼성으로 갈아탈련다”, “하드웨어 만드는 건 삼성이 최고다” 등 좋은 평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교수는 ‘파괴적 혁신’ 이론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비록 고급형 제품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로우엔드 제품으로 시장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위로 치고 올라오는 것을 파괴적 혁신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카메라 사업이 딱 그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과거 삼성이 복잡하고 비싼 고급형 제품을 내놨다면 지금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콤팩트형 디카에서 야금야금 시장을 먹어왔던 삼성은 렌즈와 센서, 액정,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100% 자사 기술로 렌즈교환식 하이브리드형 카메라를 내놨습니다. 삼성이 독자 기술로 만든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가 있었고, 제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이 제품을 구입할 만한 주요 대상을, 즉 카메라를 잘 아는 충성도 높은 고객 군을 어루만졌던 경험이 없습니다. 콤팩트형 디카를 비롯해 휴대폰, TV와는 다릅니다. 카메라는 고객의 관여도가 매우 높은 사업입니다. 충성도가 높은 반면 이의 제기도 상당히 잦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삼성은 NX10을 출시하고 지금까지 3번의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첫 출시행사, 예약판매, 청계천 체험 행사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첫 출시행사 때는 한정 인원만 초청한다며 신청하라고 해놓고선 정작 당일에는 누가 누군지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여기서 미리 신청한 사람들은 빈정이 상했습니다.저녁 식사 시간에 수 백명의 사람을 불러모아놓고 50인분에 남짓한 식사를 준비해 굉장한 원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모 업체 관계자는 “사용자 행사에는 밥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사 내용이 부실하더라도 밥이 좋으면 어느 정도 용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NX10을 보겠다며 지방에서 올라온 이들도 있었는데 체험 제품은 달랑 몇 대 수준이었다는 불만도 상당했습니다. 3시간 동안 NX10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로 한 청계천 출사 행사 때도 제품은 5대 수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몰려든 인원은 수십, 수백명이었다는 데 말이죠.초기 좋은 반응과는 달리 커뮤니티 등에서 이른바 빅 마우스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삼성 NX10의 평가 점수는 현재 그리 좋지가 못합니다. 삼성전자가 일본 카메라 업체의 마케팅 담당자를 모셔오려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지켜본 일본 카메라 업체들은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고 합니다. NX10을 보려고 경쟁 카메라 업체들이 삼성 딜라이트를 자주 방문했다더군요. 일본 업체에 대한 불신이 아직도 크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삼성이 섬세한 마케팅까지 병행했더라면 큰 위협이 됐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댓글 쓰기

삼성 하이브리드 디카 NX10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26 10:42

- AMOLED 디스플레이·AF 등 카메라 성능 향상- 불분명한 타깃층·경쟁사 대비 특색 없는 디자인 문제NX10. 삼성이 디지털카메라 사업 세계 1등을 목표로 하고 만든 첫 렌즈교환식 제품이다. 카메라 안 화상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거울을 없애 미러리스(mirrorless) 또는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라고 불린다. 파나소닉, 올림푸스 등이 관련 제품을 만들고 있다. 기존 DSLR 카메라의 장점인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콤팩트디카의 간편한 조작성과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특징을 결합한 제품이다.리뷰를 위해 사용해 본 제품은 기본 바디와 18~55mm 줌렌즈를 결합한 기본 패키지 제품이다. 수동식 조절과 다양한 장면 모드를 갖추고 있지만 삼성의 화질 관련 기술력을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 모드로 대부분의 사진을 촬영해봤다. ‘스마트’ 모드는 말 그대로 기존 자동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기능이다.실내, 야외,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찍어본 결과물은 나름 괜찮았다. 약간 어두운 경우가 있었지만 내장 플래시 발광을 막아놨던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대신 스마트 모드에서는 한장 한장 촬영할 때마다 카메라가 장면을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연사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제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도 기본이 된 동영상 촬영 역시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줌렌즈를 활용하기에 따라 오히려 동영상 전용 제품보다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제품이 파나소닉, 올림푸스의 하이브리드 디카와 가장 다른 점은 이미지 센서 크기가 다르다는 점이다. NX10은 기존 DSLR 카메라 규격을 사용한 반면 두 회사는 포서드라는 그들만의 규격을 쓴다. 이미지 센서는 필름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화질에 영향을 미친다.AMOLED 디스플레이는 정말 디카와 궁합이 제대로 맞는 부품이었다. 야외 촬영에서 더 이상 화면을 보기 위해 손으로 그늘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 전력소모량과의 관계까지 고려하면 향후 디카의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AMOLED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얼굴이 뷰파인터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외부 디스플레이가 꺼지고 멀어지면 외부 디스플레이가 작동한다.사용자환경(UI)는 개선할 점이 많다. 버튼이 너무 많다. 셔터 버튼까지 포함하면 총 13개의 버튼이 있다. 여기에 모드 전환 다이얼과 기능 다이얼까지. 자동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누를 버튼이 너무 많다. 물론 타사 제품에 비해 버튼만 누르면 그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크기와 그립감과 함께 호불호가 갈릴 지점이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던가. 너무 이것저것 기능들이 들어가다 보니 구매가 애매한 제품이 돼버렸다. DSLR 사용자가 NX10을 사기에는 여전히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매력이 없다. 전자식으로 구현한 뷰파인더는 외부의 AMOLED 디스플레이에 비해 현격히 해상도가 떨어진다. 오히려 사물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 외부 디자인이 기존 DSLR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보니 콤팩트 디카 사용자 층이 매력을 느끼게 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서브 디카를 구매하는 계층을 공략하기에도 어정쩡하다. 렌즈 호환이 되지 않는 DSLR과 같은 카메라를 두 개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이 가격으로 메인 카메라 렌즈를 하나 더 사는 것이 유리할 듯 싶다.결론적으로 NX10이라는 제품 자체는 잘 만들어진 기계다. 삼성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화질과 자동초점(AF)도 상당부분 개선됐다. 그러나 막상 ‘NX10을 살 것인가’라는 지점에서는 고민스럽다. 너무 많은 것을 담아 누가 사기에도 애매하다. 삼성이 후속제품의 컨셉을 어떻게 가져갈지 궁금하다. 댓글 쓰기

카메라 시장 ‘경제 애국주의’ 바람 불까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1.19 15:14

오늘 삼성디지털이미징이 NX10을 발표했습니다. 올림푸스 펜, 파나소닉 루믹스 G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내부의 반사거울 등을 없애 소형 경량화를 실현한 제품입니다. 올림푸스 펜 E-P2는 지금 제 가방에 있고, 파나소닉 루믹스 G 시리즈도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잘 만들어진 카메라라는 것입니다. 약 3년간 카메라 업체 출입하면서 거금을 들여 중급기종도 구입했고, 사진에 빠져 여기저기 출사도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도 많았고, 관련 소식을 다루다보니 이제껏 제대로 된 국산 DSLR(정확히 말하자면 DSLR은 아니죠, 거울이 없으니 ‘R’은 빼야겠습니다) 카메라가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NX10은 의미가 있습니다. 전자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이 높은 광학 기술력을 요하는 렌즈군을 직접 개발했다는 것이 특히 그렇습니다. 소니의 경우 미놀타의 카메라 사업 부문을 인수해서 알파 시리즈를 내놓고 있죠. 효율을 생각하면 인수가 나쁘지 않은 방법이나 광학기술 유출 등의 문제로 그러기는 힘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쨌건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이날 NX10과 함께 3종의 렌즈군을 발표했습니다. 18-55mm 표준 렌즈(F3.5-5.6, OIS), 30mm 팬케익 렌즈(F2.0), 50-200mm 망원 렌즈(F4.0-5.6, OIS)가 주인공입니다. 찍어보니 30mm 팬케익 렌즈 요놈이 물건입니다. NX10이나 올림푸스 펜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는 표준형이나 망원 계열의 줌 렌즈보단 팬케익형 렌즈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본체 덩치가 작은 것이 장점인데 줌 렌즈를 달면 그러한 장점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삼성은 올해 연말까지 8종의 렌즈를 추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카메라 마니아들의 반응입니다. SLR클럽 등 동호회를 가보니 NX10에 대한 소식과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값이 싸네 비싸네, 화질이 좋네 나쁘네,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이쁘네 등. 이런 반응도 있습니다. “화질이 괜찮으면 무조건 캐논에서 삼성으로 넘어와야 되겠다”, “삼성 파이팅”, “입본(일본) 제품 안사고 우리나라가 만든 카메라를 쓸 것이다” 등.  NX10으로 찍은 사진 결과물이 하나 둘 올라오면서 이러한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NX10의 샘플 이미지는 DPREVIEW에서 볼 수 있습니다. 뭐랄까. 아이폰과 옴니아의 양상과는 또 다른, 매우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얼마 전 캐논코리아는 DSLR 카메라 7D의 ‘과대광고 논란’으로 인해 홍역을 앓았었죠. 캐논 뿐 아니라 일본 카메라 업체의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얘기는 다반사로 나옵니다. 일본 카메라 업체 관계자들은 7D 사건 때 “아직까지도 일본 카메라에 대한, 일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어 한 번 문제가 발생하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카메라 대신 한국산 카메라를 쓰겠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오는 이유로 성능이 만족스럽다면 NX10이 대단히 선전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삼성은 이날 발표에서 모든 부품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자랑했습니다. NX10에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와 DSP(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드림), 광학설계, 초정밀 렌즈 가공,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이죠. 3인치형의 AMOLED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만든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부품을 수급하고 생산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습니다. 이러한 얘기를 들으며 독자 기술로 카메라를 만들었다는 자긍심 같은 게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장경제는 적자생존의 원리가 적용되는 곳이죠. 그러지도 않겠지만 단순히 토종기업의 애국주의 정서에 편승하면 안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NX10에 대한 초기 평가가 좋습니다. 그러나 향후 꾸준한 제품 발매 및 렌즈 라인업 확보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8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면 꼭 내놔야 할테구요(과거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있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