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UI

'터치→음성→손짓' 3세대 UI 혁신 온다…팬택 LTE폰 '베가 LTE'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11.06 14:40

‘혁신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맞는 말이다. ‘이런 것을 왜?’라는 질문과 결과가 쌓여 혁신적 제품이 탄생한다. 국내 휴대폰 사용자환경(UI)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버튼은 터치로 터치는 음성으로 음성은 동작으로 변하고 있다. 최전방에 팬택의 ‘베가 LTE’가 있다. 이 제품은 손짓만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등 휴대폰을 만지지 않고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팬택은 지난 10월 초 베가 LTE를 공개했다. 판매는 10월말부터 시작했다. 공개 직후 제품을 빌려 한 달간 사용해봤다. 베가 LTE는 이름에서도 알…

MS, 홀로그램을 손으로 잡는 기술 선보여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10.21 15:37

홀로그램을 손으로 만지거나 잡을 수 있을까요? 사진 투영 기법에 의해 보여지는 홀로그램은 ‘빛’입니다. 당연히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 물체를 만진다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홀로그램을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진짜 잡는 것이 아니라 잡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홀로데스크(Holodesk)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기술을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기술은 MS가 연구하고 있는 ‘내추럴 사용자 인터페이스(NUI)’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모토글램’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20 07:00

국내 휴대폰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처음 내놨던 모토로라가 벌써 세 번째 안드로이드폰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모토로라코리아에서 개발한 두 번째 제품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모토글램’이지요. 이 제품은 다양한 한국형 서비스를 무기로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내공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모토로라 제품을 구입하고 나면 일단 풍성한 악세사리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배터리 2개, 거치대 등은 당연히 들어있습니다. 모토로라는 국내에서 휴대폰을 파는 업체 중 유일하게 차량용 충전기까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모토글램’의 디자인은 일단 직선 위주였던 ‘모토로이’와는 달리 곡선 위주입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도 나쁘지 않고요. 다소 묵직한 기분이 들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며 플래시를 내장했습니다. 720MHz CPU를 사용했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3.7인치 WVGA급(400*854) 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8GB 외장 메모리가 함께 제공됩니다.도드라진 버튼은 좌측면의 볼륨 조절 버튼과 우측 하단의 카메라 버튼 밖에 없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검색과 전원 및 홀드 버튼은 중앙의 3.5파이 이어잭을 기준으로 양쪽에 배치돼있습니다.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의 특징은 단순함입니다. 사용자 환경(UI)에 모토로라의 요소를 최소화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투박하기는 하지만 이용자가 휴대폰을 꾸며서 사용할 여지가 다른 회사 제품보다 더 많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들에는 기본 UI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 익숙해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단점입니다.외산 휴대폰임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DMB를 지원한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동영상 서비스가 있지만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DMB를 이길 수 있는 서비스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모토글램’ 역시 다른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DivX 포맷도 지원을 하지요. 제품에 HDMI 단자가 있어 TV 등 HDMI 기기와 연결해 고화질 동영상을 편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DLNA 연결도 제공합니다.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다른 외산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구글보다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합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이 네이버 검색창이 바탕화면에 바로 들어와 있습니다.SK텔레콤의 ▲T서비스 ▲내비게이션 T맵 ▲앱 마켓 T스토어 ▲일반폰 방식 인터넷 네이트 ▲증강현실 오브제 ▲음악 서비스 멜론 등은 물론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네이트 콘택트 ▲미투데이 ▲미니홈피 ▲싸이 카메라 등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귀찮게 마켓에서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는 셈이죠.경쟁사에 비해 늦어진 안드로이드 2.2버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시기(내년 1분기)는 아쉬운 점입니다. 내장 카메라의 자동초점 성능도 아직 부족합니다. ‘모토로이’와 마찬가지로 센서류의 정밀함이 떨어지는 것도 여전합니다.‘모토글램’은 안드로이드폰을 좀 더 싼 값에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디자인과 성능도 프리미엄급 제품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폰이 제일 좋은 제품입니다. ‘모토글램’은 서울 명동의 SK텔레콤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 탑재 HTC ‘디자이어’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16 07:00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2.1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중 HTC의 ‘디자이어’가 가장 먼저 2.2 버전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HTC는 스마트폰이 부각되면서 윈도모바일폰과 안드로이드폰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업체입니다. 아직은 국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는 못하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보다 많은 스마트폰을 팔고 있습니다.‘디자이어’는 KT에서 선보인 구글의 ‘넥서스원’과 형제모델입니다. 하드웨어 구성은 같습니다. 다만 외관 디자인과 버튼 등에 차이가 있지요. 소프트웨어의 경우 ‘디자이어’에는 HTC의 고유의 사용자 환경(UI)인 ‘센스’가 탑재돼있습니다. 이렇게 두 제품이 비슷한 이유는 두 제품을 만든 회사는 HTC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자이어’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도 다른 제품과 업체들보다 빨리 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프로요’ 업그레이드로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쓸 수 있게 된 것과 인터넷을 할 때 모든 플래시 파일이 구동돼 PC와 동일한 홈페이지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와이파이 핫스팟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등 갤럭시 시리즈의 특화 기능으로 들어가 있던 것이죠. 이를 이제 OS단에서 지원합니다. 핫스팟의 명칭과 비밀번호는 사용자가 바꿀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휴대폰의 3G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무선랜(WiFi)이 되는 기계는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됩니다.핫스팟에 물리는 디바이스의 수는 제한은 없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당연히 속도는 느려집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 시켜 놓더라도 음성통화 등 다른 기능을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대신 배터리 소모는 평소에 비해 2배 이상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인터넷 플래시 지원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한국 사용자에게는 가장 필수였던 기능입니다. 국내 홈페이지는 플래시로 이뤄진 것이 많아 플래시가 안되면 제대로 볼 수가 없죠. 특히 방송사 홈페이지 등이 심합니다. ‘프로요’ 업그레이드 이전에는 팬택의 안드로이드폰만이 플래시를 완전하게 지원했습니다. 이제 OS단에서 블로거라면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메타블로그 연결 배너도 이제 잘 보입니다. 플래시로 제공되는 동영상 역시 구동까지 잘 됩니다.애플리케이션(앱)을 외장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아직 큰 효과는 없습니다. 앱 개발자가 옵션을 줘야 하는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720p 해상도로 24fps 동영상을 찍게 된 것 역시 사용자가 아직은 별로 의식하지 못하는 업그레이드 포인트입니다. ‘프로요’에 추가된 구글 서비스는 구글맵과 지메일이 보다 편해졌다는 것인데요. 이 역시 관련 기능이 국내에서 잘 활용되지 않아 저는 이전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HTC는 ‘디자이어’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일부 UI도 수정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드디어 문자메시지 작성시 글자수 카운트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한글 기반 서비스에 약한 외산폰의 한계로 지적받아왔던 것이죠.HTC의 센스 UI는 정말 뛰어납니다. 이런 UI를 항시 구동하고 있으면서도 앱들을 이용하는데에도 크게 지연된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다만 상단 상태 바를 내렸을 때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제공하고 있는 핫키, 예를 들어 진동,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바로가기가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카메라의 자동초점 기능 등 품질 역시 아직은 국내 제조사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 배치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점도 불편합니다.‘프로요’가 올라가 있는 ‘디자이어’는 SK텔레콤이 관리하는 명동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HTC 제품의 AS는 TGS의 100여개 전국 네트워크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댓글 쓰기

“아이폰 따라잡는다더니…” 알맹이 쏙 빠진 유료 옴니아2 UI 스맥스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2.23 15:04

국내 중소업체인 네오엠텔이 개발한 T옴니아2용 UI ‘스맥스T’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기를 당했다며 애플리케이션 구입비 4800원을 아까워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네오엠텔은 지난해 연말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스맥스에 대한 시연 영상을 올렸습니다. 아이폰과 흡사한 UI에 반응 속도가 매우 빨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5일 이 영상이 담긴 보도자료도 기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삼성이 하지 못한 일을 국내 중소기업이 해냈다”는 식으로 보도가 됐고, 스맥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회사 주식은 사흘이나 상한가를 쳤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용두사미(龍頭蛇尾)였던 것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왔던 동영상에는 부드럽게 스크롤링 되는 파일 리스트 기능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스맥스T에는 이러한 기능들이 빠져 있습니다. 네오엠텔 측은 스맥스 엔진을 사용한 유료 탐색기와 포토 프로그램은 따로 등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스맥스T는 단순히 첫 화면만 바꿔주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았다는 것이죠. 과장 홍보를 했다는 겁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실행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통화 종료 키를 누르면 다시 옴니아의 기본 UI로 되돌아간다는 점, 현재 시간과 남은 배터리의 양이 표시되지 않는 점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드웨어를 비롯해 각종 기본 기능이 끈끈하게 연결되지 못한 UI는 UI가 아니라는 좋지 못한 평가도 나왔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올해 연초 네오엠텔의 ‘스맥스 띄우기’는 주가 부양용이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스맥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개발이 완료된 시점이었고, T스토어에 스맥스가 올라온 것도 아닌데 굳이 1월 25일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죠. 네오엠텔은 자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CMS와 당시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네오엠텔 이걸호 부장은 “당시 스맥스를 발표한 것은 단순 홍보 차원이었지 주가 부양용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홍보 영상과 실제 판매되는 스맥스T의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