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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Z’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06 07:44

- ‘로드 타이핑’ 등 LG만의 차별화 내장 앱 ‘눈길’…반응 속도 아쉬워LG전자에서 LG유플러스용 ‘옵티머스Q’에 이어 SK텔레콤과 KT용 ‘옵티머스Z’를 내놨습니다. 1GHz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사용한 두 번째 ‘옵티머스’입니다.LG전자는 작년말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을 예견하지 못해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절치부심 내놓은 제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옵티머스’ 시리즈입니다.하지만 이미 안드로이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팬택 모토로라 HTC 소니에릭슨 등 다양한 제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들 대신 LG전자의 ‘옵티머스Z’를 사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실제 ‘옵티머스Z’를 사용하면서 찾을 수 있는 이 제품만의 강점은 다양한 기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스마트폰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깔고 지울 수 있는 것이 일반폰에 비해 장점으로 꼽히지만 반대로 내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켓 등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LG전자는 이전부터 일반폰의 성능을 강화한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스마트폰’이라는 명제를 고수해왔습니다. 그리고 ‘옵티머스Z’에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전 내장하는 것으로 ‘싸이언’만의 안드로이드폰을 만들었습니다.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앱은 ‘로드 타이핑’입니다. 누구나 길거리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다가 사람 또는 장애물과 부딪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 앱은 뒷면 카메라로 전방을 보면서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이런 문제를 해소했습니다.무선랜(WiFi) 또는 블루투스에 접속해 연락처와 사진 등 간단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드래그앤쉐이크’ 앱도 괜찮습니다. 마켓에 있는 ‘범프’와 비슷한 앱이지만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또 하나 LG전자만의 앱은 OSP(On Screen Phone)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앱은 PC로 휴대폰과 같은 화면을 보며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하고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PC용 앱입니다. 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게임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버튼도 모두 클릭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카메라까지도요.PC, 휴대폰, 웹의 3방향 백업을 지원하는 ‘LG 에어 싱크’ 프로그램도 유용합니다. 연락처, 일정, 메모, 즐겨찾기, 사진, 동영상, 메시지 등 다양한 파일이 서로 오갈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이 구글의 지메일 계정을 통해 제공하는 백업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LG 에어 싱크 아이디로 휴대폰을 옮겨도 데이터는 가져갈 수 있습니다.메뉴 안에 있는 앱들을 카테고리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나만의 앱 관리를 좀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메뉴는 세로 스크롤 방식입니다.카메라를 물리적인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반셔터(AF 고정)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터치 방식 보다 좀 더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볼륨조절, 전원 및 홀드, 카메라 등의 버튼은 모두 휴대폰 우측면에 위치해 왼손으로 쥐고 사용하는 것에 최적화 돼 있습니다. 취소, 홈, 메뉴, 검색 등의 버튼은 전면부에 모두 키패드로 구현했습니다. 죄측면에는 통합 20핀 연결잭이, 상단에는 3.5파이 이어잭이 있습니다. 지상파 DMB 안테나는 외장입니다.반면 아직 경쟁사에 비해 터치 반응 속도가 못 미치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문자키패드에 엔터키가 없는 것도 불편합니다. 마켓에서 지원되는 앱의 수도 적지요. 이같은 문제는 향후 진행될 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사용해 본 ‘옵티머스Z’의 소프트웨어 버전은 ‘SU950005(2010년6월20일)’입니다. 통신사는 SK텔레콤용입니다.‘옵티머스Z’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대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프리미엄급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시판되고 있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는 초보자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제품에 속합니다. LG전자는 서울 강남 코엑스 등에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명동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와 KT의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도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Z’의 실제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구매하기 전 한 번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