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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다중인격자들과 페이스북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4.05 13:32

저는 가끔 ‘내가 다중인격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느 집단에서는 조직에 어울리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내성정인 성격인 반면, 어느 집단에서는 굉장히 사교성 좋은 성격으로 변신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시기 당시 학교에서는 매일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시끄럽게 떠들어서 교무실에 자주 불려 다녔었는데, 같은 시기 교회 친구들에게는 말 없고 조용한 학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현재 디지털데일리에 다니기 전에 다른 직장을 몇 군데 다녔었는데, 어느 직장에서는 매일 선후배와 몰려다니면서 술마시고…

우리는 왜 페이스북을 하는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3.29 16:07

IT산업과 전혀 관계없는 분야에 종사하는 제 중고등학교 친구나 대학동창들은 페이스북을 모릅니다. 영화 때문에 이름은 들어봤겠지만, 아마 접속해 본 적도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제가 페이스북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묻습니다. “그걸 왜 하는 거야?”사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답변이 궁색해집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페이스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열어보면서도 왜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냥 “너도 한 번 해봐. 해보면 알아”라고 답을 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정말, 우리는 왜 페이스북을 하는 걸까요?IT칼럼니스트인…

구글은 왜 SNS를 포기하지 못할까?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1.03.21 17:17

구글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다.지난해 중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됐던 ‘구글미(Google Me)’ 역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컴퓨터월드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새로운 SNS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로 인지하고 있다.지난해 3월 구글은 ‘버즈(buzz)’라는 SNS를 선보였다. 구글 버즈는 구글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존 시장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페이스북, 트위터를 뛰어넘지 못했다. 또한 구…

구글, 이집트 혁명에 웃을까 울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2.15 16:01

최근 발생한 이집트 시민혁명의 중심에는 구글의 임원인 와엘 그호님(Wael Ghonim)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구글의 중동…

페이스북도 실명제 도입…비실명 가입자는 차단?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2.11 16:05

오늘 페이스북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과 다른 페이스북의 정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실명제’입니다.우리는 흔히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비실명제 기반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규제(제한적 본인확인제)를 비난할 때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예를 들면서, 실명제가 인터넷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비판해 왔습니다.그런데 기존 상식과 달리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실명제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네요. 실명이 아닌 이용자는 계정 사용이 정지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아래는 페이스북 고객센터…

싸이월드는 SNS다…YES or NO?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1.25 10:34

‘싸이월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비스이다’여러분은 위의 명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참일 것 같은 이 명제에 의외로‘거짓’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싸이월드(미니홈피)는 SNS라기 보다는 과거 유행했던 개인 홈페이지의 연장선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올해 최대 목표는 ‘싸이월드를 SNS로 자리매김시키기’입니다. 싸이월드가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범주에서 평가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SK컴즈는 지난 주 이를 위한…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하>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1.01.20 16:46

▲페이스북 데이터센터의 내부 모습이처럼 페이스북은 계속되는 이용자들의 급증과 엄청난 트래픽으로 인프라 지원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인데, 2010년 말 기준으로 페이스북은 매달 6900억 이상의 페이지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특히 매일 1억장 이상의 새로운 사진이 사용자들에 의해 추가되면서, 엄청난 숫자의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소)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달 페이스북을 통해 약 300억 장 이상 사진이 공유되고 있으며, 100만개 이상의 웹…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상>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1.01.18 15:13

2004년 2월, 하버드대 학생이던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기숙사에서 한대의 서버를 놓고 시작했던 ‘페이스북’이 전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초창기 ‘더 페이스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지난해엔 구글을 누르고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웹사이트로 등극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제 인류의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막강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지요.현재 페이스북은 전세계 약 6억 명에 육박하는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데, 이 수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페북’ 친구들과 담벼…

올해 IT분야 UX디자인의 화두는?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1.01.17 07:37

서비스 제공자들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더 편리하고 재밌게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하곤 합니다.이를테면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흔들기(취소의 기능), 멀티터치(확대-축소), 플리킹(슬라이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조도센서의 경우 낮에는 더 밝게, 밤에는 어둡게 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굳이 외부 조도에 맞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절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정됩…

페이스북·싸이월드·와글…통신사와 SNS, 위협인가 기회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1.14 11:02

LG유플러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에 진출했습니다.<관련기사: LG U+, SNS 사업 진출…‘와글’·‘플레이스북’ 선봬><관련기사: LG U+, “SNS 사업, 연내 이용자 1000만명 목표”>LG유플러스의 SNS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들이 목표로 한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하고 SNS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는 결국 시간이 말해줄 것 같습니다. <관련글: LG U+의 SNS 모방 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이글에서는 SNS 사업 성공여부 등의 관점이 아닌 ‘왜 통신사…

LG U+의 SNS 모방 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1.13 16:44

LG U+가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2종을내 놓았습니다. 최근 통신업체들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탈(脫)통신인데요. LG U+는 SNS을통해 탈통신 전략을 이루고자 하는 듯 보입니다.이 회사 라이프웹(Life Web) 사업부 조산구 상무는 “이번 SNS 출시는 5천만 고객에게 ‘웹 그 자체가 곧 삶이 되는 라이프 웹(Life Web)’ 시대를 열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향후SNS, 위치(location)는 물론 커머스(commerce), 통신을연계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사업을 통해 라이프 웹 생…

트위터 열기는 왜 식었을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1.11 08:57

한국에서 트위터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페이스북 대세 속 트위터 거품 빠진다.) 지난 해 상반기까지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했던 트위터의 방문자수, 페이지뷰, 시간점유율 등의 모든 지수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물론 이 기사에서 인용한코리안클릭 조사가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코리안클릭 조사에는 스마트폰이나 PC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한 수치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는 웹 사이트보다는 스마트폰을…

“나한테도 관심 좀...”…SNS인기인이 되기 위한 십계명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0.12.20 07:48

최근 소셜네트워크사용자가 8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NHN 내부결과, 미투데이 이용자 360만 명, 페이스북 210만 명(추정치), 트위터 200만 명 포함(추정치))그런데 많은 분들이 트위터나 미투데이에 나홀로 글을 쓰고 혼자 댓글달고와 같은 쓸쓸한 경험을 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16일 NHN 미투데이팀은 2010년 한 해 동안 이용자의 포스팅과 SNS 이용 행태를 분석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팅 소재에 날개를 입히는 방법과 SNS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 등을 담아 ‘SNS에서 인기인이 되기 위한 십계명’을 정리했다고 합…

실망스러운 네이버 미…혼자놀기의 진수?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12.17 10:46

저는 지금까지 업계나 언론에서 네이버의 폐쇄성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크게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폐쇄성 자체는 비판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폐쇄성이 고객 만족도를 떨어뜨리거나, 서비스 경쟁력을 저하 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폐쇄성도 하나의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애플은 매우 폐쇄적인 앱스토어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각종 보안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고, 애플 자체의 생태계를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네이버도 외부 웹 검색보다는 내부DB검색에 치중하…

스마트 시대…당신의 삶은 스마트해졌습니까?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11.26 09:42

이달 28일은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 유통된 지 만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이폰은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62만명을 기록했고,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도 10월 기준으로 570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연말에 비해 무려 12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가입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통신소비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폰 도입 이후 바야흐로 '스마트'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를 본격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화만 걸던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내손안의 컴퓨터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