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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창간기획] 데이터, 일하는 방식도 변화시킨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8.09.28 07:09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마이데이터는 기본적으로 개인 정보의 결정권을 개인에게 돌려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활용방안을 좀 더 넓게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하…

[딜라이트닷넷 창간기획] 막오른 '마이 데이터' 서비스 시장, IT업계도 총력전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8.09.28 07:09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데이터 경제’ 시대에는 누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경제 시장을 놓고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

[딜라이트닷넷 창간기획] 데이터 고속도로 개방, '데이터 경제' 시대 열린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8.09.28 07:09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정부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육성에 2019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데이터 경제의 한 축인 마이데이터 시장에 업계의 관심이 쏠…

해외 여행 데이터 로밍, KT 에그 '화웨이 글로벌 원' 사용기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8.07.23 09:07

휴가철이 왔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에겐 여러 가지 사전에 준비할 것이 많겠지만 선택 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 로밍이다. 통신사에서 데이터…

가상계좌 폐쇄, 가상화폐 거래 막을 수 있을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7.12.18 10:12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핀테크 등 완화정책에 나서던 금융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에 나서면서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가상화폐 거…

힘 빠진 핀테크 데모데이, 법인화 등 새해 숙제 남겨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7.12.06 07:12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지난달 30일 핀테크지원센터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 21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12월 핀테크 해외진출을 주제로…

모바일 결제시스템 미국시장 공습, 성공할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9.27 10:24

애플의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는 이제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이라는 특별한(?) 부분을 제외하고 단순히 휴대폰, 이동통신 시장에 한정하면 국내 이동통신과 부가 서비스 시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돼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모바일 결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그동안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이 선보여왔습니다. 사실 이러한 모바일 결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NTT도코모가 전자지갑 서비스 등을 한발 앞서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일본의 경우 일본 시장에 특화된 독자적인 모바일 서비스로 발전하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국내업체들의 경우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던 모바일 결제와 관련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드디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SK C&C는 최근 미국 결제시장의 40%를 점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업체인 First Data Corporation (이하 FDC)과 손잡고 미국 등 북미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들은 ‘북미 지역 TSM종합 서비스 공동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TSM 및 대규모 전자지갑(m-Wallet)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K C&C의 설명으로는 금융 IC칩에 기반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현지에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모바일 결제와 관련해 해외시장 공략이 꾸준히 진행돼왔지만 2000년대 초기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특히 SK텔레콤의 미국 시장 진출에 동반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있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동통신업체의 현지 사업이 잘 풀리지 않은 까닭도 있겠지만 현지 시장의 성숙도가 모바일 결제를 수용할만큼 발전하지 않은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이 이뤄지면서, 그리고 이동통신환경이 발전하면서 미국에서도 모바일 결제 방법에 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관측입니다. SK C&C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FDC와의 계약은 FDC가 IC칩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모색하던 중 사례를 찾다가 SK텔레콤의 지급결제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지원한 SK C&C와 협력을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IT서비스업체들의 해외시장 공략은 단기 프로젝트에 치우쳐있었는데요. SK C&C의 이번 사례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한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의견입니다. 물론 미국의 경우 모바일 환경에서의 결제시스템을 차치하고라도 웹 환경에서의 결제 서비스는 우리보다 한걸음 앞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페이팔(paypal)을 비롯해 다양한 결제서비스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국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업체들이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도 많아 보입니다. 국내 휴대폰 결제서비스업체인 다날은 2009년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TIA 행사에서 미국 내 휴대폰결제 상용화를 발표 한바 있습니다. 5월부터는 게임 등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 다날의 미국 내 휴대폰결제인 BilltoMobile을 선보이며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본격 실시했습니다.미국은 시장 규모에 비해 아직 디지털 콘텐츠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 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다날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다날은 2010년에는 온라인 게임 및 음악시장을 중심으로 전체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내 휴대폰결제의 성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T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이 이런 부분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정부가 강조한 융합사업의 경우도 결국 국내에서 강점있는 제조업이나 통신과 IT가 결합해서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하나의 축으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업체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댓글 쓰기

두 정부기관의 임직원 자녀 채용에 대한 단상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9.06 15:55

최근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딸의 외교부 특채 입사를 두고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번 사건이 외교부 전반에 걸친 특채 사례에 대한 검토로 확대되고 있는 것 같던데요. 사실 기업 내부에서도 ‘낙하산’이나 뭐니 해서 이른바 특권층의 ‘자리’를 노린 사회 도덕적 관념에서 벗어난 행위는 자주 있어왔습니다만 이번에는 높은 도덕적 책임감을요구하는 고위 공직자의 사례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우정사업본부로부터 흥미로운 보도자료를 받았습니다.(관련기사)내용대로 우편업무 중 순직한 집배원의 자녀를 우체국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것입니다.  소위 사회의 고위층이라는 사람들이 자녀에 대한 특혜를 주고 이에 대한 분노가 국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면 우정사업본부의 사례는 왠지 모를 뿌듯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물론 우정사업본부의 이러한 정책도 부모의 덕을 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본인의 업무를 다하다가 불행한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경우 남겨진 가족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장의 부재라는 고통속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직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정사업본부가 순직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특채의 경우 기능직에 한정돼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채용된 기능직 10급의 경우 우체국 창구에서 예금이나 우편 접수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일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능직 10급에 맞는 자격을 갖춰야 하며 자격증 요건도 갖춰야 하는 등 일정 자격요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의 기능직 10급의 경우 정보처리기능사와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이번에 채용된 자녀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같은 순직자녀에 대한 채용은 법으로도 근거가 마련돼 있습니다. 헌법 32조 6항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및 전몰군경의 유가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우선적으로 근로의 기회를 부여받는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항목에선 기능직 공무원의 10%를 채용할 수 있게끔 명시돼있습니다.  우정사업역사 상 순직한 집배원만 400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산간벽지를 날씨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활동해온 이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통신과 정보취득에 있어서 소외당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고위급 임직원 자녀에 대한 특채를 진행하는 정부기관이 있는가 하면 당당하게 직원을 채용하는 정부기관이 있습니다. 댓글 쓰기

밀고 당기기기의 진수 보여준 삼정KPMG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8.05 14:25

최근 삼정KPMG컨설팅이 공공 IT컨설팅 시장에서 영역을 확고히 하던 글로벌 컨설팅 업체의 한국 지사였던 베어링포인트코리아를 인수했습니다. 사실 최근 삼정KPMG가 마찬가지로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언스트앤영 인수를 철회한 지 얼마 안되서 나온 결정인 만큼 상당히 일이 빨리 진척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삼정KPMG에 물어보니 흥미로운 대답이 나왔습니다. 일단 삼정KPMG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KPMG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라는 개념이 이해하긴 쉬울듯 합니다. 다만 글로벌에서 조정하는 기업이 아니라 삼정회계법인이 KPMG라는 라이선스를 쓰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더욱 정확합니다.그런데 이 KPMG인터내셔널은 한 국가당 원펌 체제로 가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뭔 말인고 하니 삼정KPMG라는 사명 보다는 그냥 KPMG라는 사명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삼정KPMG가 KPMG인터내셔널의 조정과 규제를 받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원펌의 대표적 예가 국내의 엑센추어같은 경우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삼정KPMG는 국내에서의 수익을 기반으로 이러한 KPMG인터내셔널의 요구를 방어해왔습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10년간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거둬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KPMG인터내셔널의 요구가 더욱 커진 모양입니다. 이런 시기에 언스트앤영에서 합병을 제의해온것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언스트앤영에서 자신들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언스트앤영이라는 사명을 영구히 쓸수 있도록 하는 조건도 내걸었다고 합니다. 즉 삼정KPMG가 아니라 삼정언스트앤영이라는 사명을 영구히 가져가도 좋다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삼정KPMG는 1달간 언스트앤영과 협상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KPMG인터내셔널이 화들짝 놀란 모양입니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회계컨설팅 펌이 자신들과 결별하면 얻는 손해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다시 구애의 손길을 내놓은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삼정KPMG는 그대로의 사명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향후 3년간 매년 1500만달러 총 4500만 달러를 KPMG인터내셔널로부터 투자받기로 하는 약속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또 아시아에선 중국과 일본에 이어 글로벌하게는 KMG인터내셔널의 20번째 이사국으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지원받은 금액으로 삼정KPMG는 베어링포인트를 인수하게 됩니다. 결국 1달동안 언스트앤영과 인수협의를 진행하다 이를 계기로 베어링포인트를 인수하는 행보를 보여줬는데요.삼정KPMG의 고도의 인수합병 전략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패키지 기반 차세대시스템 개발 활성화될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7.14 11:24

시중은행 차세대가 일단락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와 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꾸준히 예고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이트레이드증권, KB투자증권 등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 등의 차세대 착수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예정하고 있는 금융업체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운영하느냐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 차세대시스템을 오픈한 금융사들의 현 상황을 살펴보면 완벽한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지난한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관된 관측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가장 완벽에 가까운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있습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어떻게 하면 비용대비 최적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오늘(13일) 투이컨설팅이 흥미로운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그동안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법으로 각광받았던 베스트프랙티스에 기반한 컨설팅을 지양하고 콘텐츠 기반의 컨설팅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입니다. 베스트프랙티스란 해외 유명기업의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콘텐츠 기반이란 참조모델(reference model)과 비즈니스 패키지 등 컨텐츠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외국 사례를 참조하던 것에서 발전해 국내 사례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투이컨설팅이 토종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자 하는 방법인듯 합니다. 실제로 투이컨설팅에 따르면 초기 대형사 중심의 차세대는 자체적으로 분석과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SI업체가 개발을 전담하는 방식이었지만 현재 차세대를 수행하는 중소형 증권사들은 차세대 경험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특히 투이컨설팅은 향후 증권 및 저축은행, 캐피탈 등 차세대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 금융업체는 IT인력의 부족, 프로젝트의 경제적 수행 필요성, 적정 차세대 기간 확보 등의 이유로 패키지 기반 증권 차세대 프로젝트 수행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차세대 패키지 기반 개발방식이란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 동종 업계 선발주자의 차세대시스템 중 도입 대상 회사가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요건 및 업무범위를 충족하는 우수한 시스템을 도입해 일부를 커스터마이징 하고 일부 기본 시스템을 연계하여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금융권에서 IT를 경쟁력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남의 결과물을 순순히 자사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을지 문제와 무엇보다 차세대시스템 결과물 자체를 남에게 순순히 내줄 수 있느냐는 문제도 있습니다.과거 농협 등 일부 시중은행들이 차세대시스템의 결과물을 패키지화해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전략을 내놓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저축은행처럼 당초 시중은행보다 적은 규모를 상정하고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지만 막상 개발을 진행하고 나니 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것 처럼 신규로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는 분야에 있어선 아직 설계와 분석이 체계화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어쨌든 차세대를 고려하는 금융업체들은 비용대비 효과적인 시스템 구성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베스트 프랙티스 방식의 컨설팅에서 콘텐츠  방식의 컨설팅에 얼마만큼의 호응을 보일지가 관심입니다. 댓글 쓰기

IT서비스업체, 외부사업위한 테스트베드 자청?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6.17 12:58

최근 IT와 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IT서비스업체들의 새로운 서비스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신규 서비스를 자사 혹은 그룹사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면서 이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IT서비스업체들이 그룹사를 대상으로 IT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노하우를 쌓는 것은 당연한일입니다. 하지만 과거 그룹웨어나 일부 특화된 분야, 예를 들어 유통이나 제조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외부 사업에 연계시키던 것은 어찌 보면 계열사의 IT 도입 플랜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측면이 강했습니다. 즉 그룹의 계열사들이 경영에 IT를 도입하면서 진행했던 구축사례의 경우 IT서비스업체만의 차별성을 가지긴 어려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나오고 있는 융합 사례를 살펴보면 IT서비스업체들이 선 제안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IT서비스업체 입장에선 자신들이 새로 만든 서비스를 아무래도 끈(?)이 이어진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설명하고 도입을 유도하는 것이 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서비스라도 무턱대고 도입을 종용하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최근 만난 한 글로벌 솔루션 벤더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 새로 소개되는 솔루션을 어렵게 기업에 소개하고도 본사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못해 딜(Deal)이 이뤄지지 못한 예를 소개하면서 해당 기업 담당자에게 “그래서 검증되지 못한 솔루션을 기업이 도입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는 훈계 아닌 훈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정부는 물론 기업 역시 IT를 통한 융합서비스를 외치고 개발하고 서비스하려 하고 있지만 신규 서비스인만큼 검증이 되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IT서비스업체들은 자신들을 마루타화 해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외부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LG CNS는 150억원을 투자해 ‘서버 기반 컴퓨팅’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LG CNS 3000여 임직원들은 개인PC를 부팅 한 후 회사의 네트워크에 접속해 모든 업무를 처리 할 수 있게 됐습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의 목적을 자신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검증해 이를 외부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안 등 여러 가지 위협 요인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복안입니다. 최근 그룹사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의 경우도 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IT서비스업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룹사에 대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노림수가 깔려있습니다. 그룹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면 외부 사업을 진행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현재 그룹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 코오롱베니트, 신세계 I&C 등 IT서비스업체들은 이러한 전략아래 그룹사들에 대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IT서비스업체들이 그룹사에 대한 지원을 어느정도 마무리한 후에도 과연 외부 사업을 확대할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구심도 존재합니다. 이동통신업체들이 마찬가지로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규모의 기업의 경우 ASP와 같이 보다 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방식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규모 수요가 예고돼 있는 공공사업 등 IT서비스업체들에게 모바일 오피스의 대외 사업은 분명 군침도는 시장임에는 분명합니다. 과거 한국은 글로벌 업체들에게 ‘모바일 테스트베드’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들은 바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좋은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당시 방한했던 거의 모든 IT벤더들의 관계자들의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시장 자체에 이들이 무언가를 해줬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테스트베드는 테스트베드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IT서비스업체들이 그 자신 혹은 그룹사를 대상으로 시험을 하더라고 결국 국내 시장 나아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무늬만 테스트베드였던 과거와는 달리 진정한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알게 모르게 그들은 수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쓰기

IT서비스, 더이상의 틈새시장은 없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5.26 16:21

최근 들어 IT서비스시장의 경쟁이 좀 더 치열해진 느낌입니다. 경쟁이야 어제오늘일도 아니지만 그동안 특화된 영역에서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던 IT서비스업체들은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견 IT서비스업체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독자 영역, 넓은 의미로 독보적으로 잘 하는 영역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쌍용정보통신은 스포츠와 방송 시스템에 대해선 꾸준한 노하우를 쌓아오며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대학 IT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현대정보기술은 해외 금융IT 영역을 일찍부터 개척해왔고 NDS의 경우 국방 IT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둬왔습니다. 이들 중견 IT서비스업체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다른 IT서비스업체들과 달리 그룹사 물량지원을 받기 힘든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쌍용정보통신과 대우정보시스템, 현대정보기술 모두 그룹이 해체되거나 분리되면서 그룹사 물량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매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따라서 외부 사업에 거는 기대는 다른 IT서비스업체와는 그 성격을 달리하는 편입니다.그동안 꾸준히 한 우물만 파온 덕에 이들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는 상당한 위치에 올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정 사업분야에 있어선 경쟁이랄 것도 없이 손쉽게(?) 사업을 따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황이 변했습니다. 다른 중견 IT서비스업체는 물론 대형 IT서비스업체까지 이제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710억원 규모의  ‘2011 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게임’과 ‘여수 u-엑스포 통합시스템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이 SK C&C가 경쟁을 한 것이나 최근 발주된 한양대학교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가 뛰어든 것이 한 예입니다. 그동안 대형 IT서비스업체들은 이러한 특화된 시장에는 굳이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요. 사업규모나 수익을 따져봤을 때 ‘무시’해도 된다고 판단했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자연히 기존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업체들에게는 위협요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 업체의 참여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가격 경쟁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이미 이러한 정황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한 공공사업에서는 예가의 50% 수준으로 입찰가를 써내는 업체도 나오는 등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동안 한우물만 파온 업체들은 위기감에 빠져있습니다. 그동안 쌓은 기술력으로 승부를 본다고 하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동안 독점적으로 가져가던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들이 나타나는 것 자체만으로는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서비스로 결정되는 경쟁이 아닌 외적 요인에 의한 경쟁이 진행되는 것은 결국 시장자체에 먹구름만 드리우게 될 공산이 큽니다. 물론 특화시장에서 선전해온 업체들 역시 새로운 쇄신의 기회로 삼아야 할 듯 합니다. 최근 만난 현대정보기술의 관계자는 “특정 기업과 독립돼있기 때문에 사업기회가 오히려 많다”고 얘기하더군요.지속적인 사업발굴이 이들에게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댓글 쓰기

IT시장 개발자 공급, 수요를 넘어섰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4.08 15:49

최근 IT업체들을 만나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얘기가 “개발자들이 손을 놓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일이 없다는 뜻인데요. 국내 IT서비스업체는 물론 외국계 기업에 이르기까지 개발자들이 투입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이 줄어들어 시쳇말로 ‘쉬고 있는’ 개발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시중은행들의 대형 차세대시스템과 증권사들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일단락되면서 개발자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입니다. 농협이나 하나은행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차세대를 위해 투입돼있던 많은 개발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계 IT기업의 경우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한다는 얘기도 있고 국내 업체도 구조조정을 통해 상당수 엔지니어가 외부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만난 IT 협력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때문인지 개발자 프리랜서 수급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고 얘기하더군요.불과 1년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라는 설명입니다. 당시만 해도 프로젝트는 넘쳐나는데 개발자 수급이 어려워 곤란을 많이 겪었던 모양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개발자들은 어느정도 경력을 갖춘 나름 고급인력을 말합니다. 물론 현재도 꾸준하게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규모 자체가 작은데다 최근 IT아웃소싱을 통한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가 확대되고 있어 이마저도 큰 시장은 아니라는 것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IT인력 시장에서도 이러한 엔지니어에 대한 요구사항은 많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한 헤드헌터 업체의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외국계 IT업체들이 올해부터 인력을 다시 충원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하지만 개발이나 지원 인력 보다는 마케팅 위주로 뽑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이 침체돼 있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랍니다. 이래저래 개발자들에게는 혹독한 한철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물론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 혹은 개발자 임금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업체들의 농간이라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데요.어쨌든 이와 같은 개발자 공급 과잉 논란은 올 상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IT서비스업체에서는 그동안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돼오던 해외 R&D 센터를 통한 개발 효율성 확보를 다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초 개발과 중급 개발에 대한 건은 해외 센터에서 일원화시키고 고급인력을 국내에서 관리함으로서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몇 프로젝트에서 해외 개발자를 활용한 사례가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좌우지간 일교차가 큰 봄이 왔는데요. 시장을 바라보는 개발자들의 시선은 물론 기업들의 생각도 일교차가 큰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티맥스소프트, SI사업 정말 안하나?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2.24 11:46

티맥스소프트가 SI사업을 더는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 지난해 11월 말입니다. 관련기사 그동안 금융권 차세대프로젝트 등 인력 베이스 사업을 영위하면서 덩치가 커지기 시작한 티맥스소프트는 때문에 수익구조 악화에 몸살을 앓아왔고 결국 SI사업 철수를 밝히면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바 있습니다. 현재 티맥스소프트가 SI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NH투자증권 등 기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사이트가 전부인 상황입니다. 당초 밝힌대로라면 더이상 차세대시스템과 같은 SI사업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올해 본격화될 부산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이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사업자 선정의 사전조사 단계인 정보제공요청서를 업체들에게 발송한바 있으며 티맥스소프트도 RF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직 주사업자 결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티맥스가 직간접적으로 부산은행 차세대에 관여하게 된다면 티맥스소프트의 입장이 어찌될 지 궁금합니다. 최근에는 농협이 200억원 규모의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에 나섰는데요. 역시 RFI를 티맥스소프트에 발송했다고 하더군요. SI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티맥스소프트에 왜 RFI를 요청했는지 농협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IFRS 구축경험이 있는 업체들에겐 일단 RFI 요청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티맥스의 입장이 궁금했습니다. IFRS는 기업의 회계시스템 및 연관 IT시스템의 근간을 손대는 작업으로 대규모 SI사업이 불가피한 작업입니다. 따라서 IFRS 사업을 한다는 것은 SI사업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티맥스소프트는 IFRS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IFRS 사업은 솔루션 사업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업 시장에서 솔루션을 구축할 때 커스터마이징은 단연한 수순이므로 IFRS 사업 역시 솔루션 베이스 사업이며 여기에 들어가는 개발은 SI사업이라기 보다는 커스터마이징에 불과하다는 설명입니다. 그런점에서 농협에 티맥스소프트가 RFI를 제출할 지 관심입니다. 농협은 특수목적 법인이지만 대형 시중은행의 덩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부문과 경제부문으로 사업이 나뉘어져 있고 IFRS 시스템 구축도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더욱 복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솔루션을 도입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차원이 아닌 전면적인 SI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과연 티맥스소프트는 SI사업을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IFRS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관심이 더욱 증폭되는 군요. 댓글 쓰기

SI 사업 포기 티맥스소프트, 금융권 차세대 미련 못버리나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3.10 13:58

부산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습니다.(관련기사) 어차피 차세대 착수는 기정사실이었고 문제는 “시기가 언제냐”였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중은행 중 막바지로 진행하는 부산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의 주사업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던 것은 주사업자 경쟁에서 티맥스소프트가 참여할 지의 여부였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티맥스소프트는 업계에 널리 알려진대로 지난해 말부터 SI사업 포기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참여 여부가 관심이었습니다. 당초 부산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위해 은행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보제공요청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티맥스소프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RFI 회신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티맥스소프트가 SI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한 이상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주사업자로 참여할 수 없으니깐 말입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부산은행은 티맥스소프트에게 요청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산은행은 RFI를 제출한 삼성SDS, LG CNS, SK C&C, 티맥스소프트에게 제안요청서(RFP)를 9일 발송했습니다.결국 티맥스소프트가 다시 SI사업을 하겠다는 의미일까요. 티맥스소프트는 이에 대해 부산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은 그동안 계속 지연돼오던 것으로 티맥스소프트가 지난해 12월 SI사업 포기선언을 한 시점에서 훨씬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SI사업 포기 선언 이전부터 이미 준비하고 있던 사업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티맥스소프트측은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의 경우 컨소시엄 형태로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컨소시엄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프레임워크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SI사업은 추후 협력을 맺게 될 SI사업자에게 맡긴다는 설명입니다. 이같은 형태는 부산은행에서도 감지하고 있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의 참여형태에 대해서 컨소시엄 형태가 되지 않겠냐고 전망하더군요.결론적으로 티맥스소프트는 부산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컨소시엄 형태의 제안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협력사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찌됐던 외형상으로는 티맥스소프트가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다시 손을 대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컨소시엄의 형태가 어찌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경쟁관계인 IT서비스빅3 중 한곳과 연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찌됐던 티맥스소프트가 금융권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사업욕심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사업에 대한 판단이야 기업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 모양새는 썩 좋아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