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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 세계서 통한다…연이은 흥행 주목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7.08.30 07:08

제2의 게임 한류(韓流)가 시작된 것일까요. 최근 한국 게임이 국외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옵니다.10여년 전 한국 온라인게임이 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

핀테크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7.01.20 11:51

핀테크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애증의 시선이 존재한다. 핀테크 스타트업은 기성 금융시장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의 이면에는 이를 껄끄럽게 보는 …

[빅데이터 플랫폼 전쟁] 스플렁크 “빅데이터는 머신데이터”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9.26 16:18

스플렁크는 빅데이터 시대에 제대로 탄력받는 중소 IT업체다. 지난 해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두 배 오르며 파장을 일으켰다. 1999년 이후 IT업계에서 이같은 성공적인 IPO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현재는 그것보다도 두 배 가까운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스플렁크 비즈니스의 핵심은 컴퓨터 시스템의 사용 내역이 기록된 로그 파일을 검색하는 ‘검색 엔진’이다. 스플렁크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서버, 네트워크 및 모바일 장치와 같이 기업의 중심이 되는 각종 머신에서 생성된 이러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덱싱해 활…

발끈한(?) SK C&C 김신배 부회장....그 심정 이해합니다 ~~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09.10.14 03:17

SK C&C가 13일 여의도에 있는 중국 식당인 열빈에서 점심 식사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점심은 오는 11월11일, SK C&C가 거래소시장 상장에 앞서 증권 출입기자들과 먼저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자리에는 회사의 IR담당 임원이 주재를 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CEO를 맡고 있는 김신배 부회장(사진)이 직접 나섰습니다. 물론 회사의 재무담당, 사업지원부문장 등 임원들도 대거 동행했습니다.  첫 인사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일부 기자들은 좀 의아해 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김 부회장은 올해초부터 SK C&C 대표를 맡았고,  직전까지는 SK텔레콤의 CEO를 맡은 IT업계의 거물입니다.  간략한 회사 소개자료가 끝나고 곧바로 질의 응답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SK C&C와 관련해서는 SK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이미 여러차레 뉴스에 오르내렸던 탓일까요?  의외로 싱거운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그래서 좀 어색했지만... 김 부회장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SK C&C의 Captive Market 비중이 여전히 높다. 그런데 이는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 모델이다. Non -  Captive Market의 비중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이 의외로 김 부회장에게는 좀 고약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참고로 'Captive Market 매출' 이란  계열사 관계에 있는 SK그룹사 매출을 의미합니다. 즉 SK텔레콤, SK에너지, SK브로드밴드 등 지주회사인 SK(주) 산하 9개 자회사를 포함한 직간접적인 매출이죠. 이날 나눠준 자료를 뒤져보니 2008년 SK그룹사 매출이 8270억원에 달하더군요. 전체매출 1조2750억원중에서 8270억원이라면 60%가 넘는 비중입니다.   반면 'Non -  Captive Market 매출' 이란  SK그룹과는 관계없는 순수한 외부 사업 매출입니다. 결국 회사가 질적으로 성장하려면 이 부분의 매출이 높아져야 겠지요. (물론 이같은 모그룹 의존도는 SK C&C뿐만 아니라 삼성SDS, LG CNS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 여기에서 김 부회장은 'Captive Market 매출'을 '땅짚고 헤엄치기식 매출'로 인식한 기자의 질문에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약간 발끈한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이 질문에 즉각적으로  " SK그룹 계열사에 대한 IT아웃소싱 서비스는 최고 수준이며, 또한 대표적으로 SK텔레콤의 2500만 고객을 지원하는 빌링(과금)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높게 평가받는  SK C&C의 작품"이라는 요지의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동석한 그룹사 지원담당 임원 2명도 이 질문에 대해 부연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김 부회장의 요지는 이것입니다. "SK그룹사 매출, 즉 'Captive Market 매출'이라고 해서 평가절하될 이유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SI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김 부회장의 논리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룹사 매출이 더 힘듭니다. (김 부회장이 이같은 인식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질문을 던져본 것입니다만) 실제로도  'Captive Market 매출'에 대한 기존의 인식은 좀 수정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단순히 그룹 계열사라고해서 무조건 IT아웃소싱이나 SI물량을 밀어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전히 타 그룹의 IT서비스 업체가 SK그룹의  IT사업을 따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그렇다고하더라도 최소한 어쩔 수 없이 계열사이기 때문에 밀어주는 것은 옛날 얘기입니다. 철저한 계약관계를 따지고 갑과 을이 분명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 경계가 뚜렷합니다.   실제로 요즘 대형 IT서비스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그룹 계열사에 파견돼 프로젝트 PM을 맡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얘기가 나온 김에 Captive Market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때로는 Captive Market 이 'Non -  Captive Market 보다 실제로는 더 중요하다는 논리가 그것입니다.  예를들어, SK그룹 차원에서 보면, SK C&C가 SK그룹 계열사들에게 0완벽한 IT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경우, 이를 통해 얻게되는 그룹 전체의 이익이 SK C&C가 대외사업을 해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즉 SK텔레콤의 최첨단 빌링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가동됨으로써 해서 얻게되는 직간접적인 이익이  SK C&C의 매출보다 훨씬 클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Captive Market 매출에 숨어있는 의미는 중요하게 해석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날 김 부회장은 기자의 질문에 "대외사업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이같은 논리로 Captive Market에 대한 중요성도 크게 인식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