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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ICT 생태계 지각변동…N-D 시대서 C-P 시대로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2.11.15 13:58

ICT 시장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ICT 시장을 주름잡는 사업자들은 디바이스 업체나 네트워크 기업이었다. PC 시대가 열리며 델(DELL) 처럼 유통망의 혁신을 통해 선두그룹으로 치고 나온 기업들이 등장했고 MP3, 네비게이션, PMP 등 새로운 유형의 디바이스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ICT 발전을 이끌었다. 휴대폰 시장에서도 노키아, 삼성전자 등 거대한 제국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경쟁상황은 하드웨어의 성능, 기능, 디자인에 국한됐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전통적인…

스티브 잡스를 배우자면서 인문학은 외면?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2.11.07 10:04

"애플 DNA는 기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기술에 인문학을 융합해야 한다."애플의 성공, 아니 고(故) 스티브 잡스의 성공은 인문학과 첨단 IT기술의 융합에 있었다. 잡스는 기술 일변도의 하드웨어 시장에 그의 철학인 인문학이 반영된 아이폰을 세상에 선보이며 세계 ICT 지형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잡스는 2011년 아이패드2 발표 기자회견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One more thing"을 생략하면서까지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을 강조했다. 그는 "내 모든 기술을 바꿔 소크라테스와 오후를 보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인문학은 잡스에…

기업들은 윈도8을 받아들일 것인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10.30 10:42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클라이언트 운영체제(OS)인 윈도8을 출시했습니다. 윈도8은 기존의 PC시장과 태블릿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운영체제로, 애플의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한 MS의 야심작입니다. PC의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시대가 열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윈도8의 성공여부는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IT 업계를 지배했던 MS의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을 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기업들이 윈도8을 얼마나 채택할 것인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윈도XP, 윈도7 등 지금까지 MS 운영체제 중 성공을 거…

애플, 잡스 잔상 지운다…혁신 없는 혁신 시작, 아이패드미니·4세대 아이패드 ‘이정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0.25 07:00

애플이 지난 23일(현지시각) 태블릿PC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아이패드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다. 2종의 신제품은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후 애플이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 보여주는 이정표다. 특정 타깃이 아닌 대중에 대한 공략과 도전자가 아닌 방어자 입장에서 구사해야 하는 전략과 전술이 시험대에 올랐다.<관련기사: 애플, 7.9인치 아이패드미니 선봬…한국, 26일부터 예약접수>애플의 단말기 전략의 특징은 ‘마이 웨이(my way)’로 지칭할 수 있다. 마이 웨이의 특징은 3가지다. 경쟁사나…

5.5인치 화면·1.6GHz 쿼드코어, 스마트폰 한계 도전…‘갤럭시노트2’ 써보니③: 하드웨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0.18 07:00

삼성전자가 세 번째 노트 제품군 ‘갤럭시노트2’를 출시했다. 노트 제품군의 특징은 ‘S펜’이다. S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글과 그림 등을 작성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의 S펜, 사용자환경(UI), 하드웨어 등을 3회에 걸쳐 분석한다. 사용기를 위해 써본 제품은 SK텔레콤용 갤럭시노트2다. 3회는 하드웨어다.<관련글: 손가락보다 똑똑해진 S펜, 터치도 필요없다…‘갤럭시노트2’ 써보니①: S펜><관련글: 스마트폰, 소비에서 생산 도구로…‘갤럭시노트2’ 써보니②: 사용성>2011년만 해도 화면 크기 5인치는 스마트폰의 영…

애플 생태계 균열 시작…‘아이폰5’, 하드웨어 생태계 단절 불가피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9.13 10:08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에는 ‘아이패드’로 태블릿 사업을 시작했다. 애플은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 태블릿 판매량 1위 업체다.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안착은 MP3플레이어 ‘아이팟’으로 만들어놓은 생태계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애플 생태계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방향에 퍼져있다. 애플은 생태계를 앞세워 기존 고객은 붙들어두고 새로운 고객을 찾는 전략으로 성장을 거듭했다.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아이튠즈’와 ‘앱스토어’로 요약된다. 아이튠즈 콘…

더 큰 화면·4개의 두뇌·가벼운 몸, 이제는 노트시대…‘갤럭시노트 10.1’ 써보니: 하드웨어④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8.28 07:00

삼성전자가 두 번째 노트 제품군 ‘갤럭시노트 10.1’을 선보였다. 노트 제품군의 특징은 ‘S펜’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 화면에 직접 글과 그림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점이다.갤럭시노트 10.1의 S펜은 더 세밀해지고 빨라졌다. 갤럭시노트 10.1은 3세대(3G) 이동통신 제품과 무선랜(WiFi, 와이파이) 전용 2종을 출시했다. 3G용은 SK텔레콤과 KT가 유통한다. SK텔레콤용 갤럭시노트 10.1을 사용해봤다. S펜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태블릿 활용도가 놀랄 만큼 높아졌다. 기대 이상이다. S펜과 이외의 것을 4회에 걸쳐 분석한다. 4회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대 스마트폰…베가S5 써보니: 하드웨어①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8.06 07:00

스마트폰 화면이 커진다. 4.8인치가 기본이다.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는 5.3인치다. 스마트폰은 단순히 전화만 하는 도구가 아니다. 동영상 게임 웹서핑 등 콘텐츠를 소모하고 생산하는 정보 단말기다. 콘텐츠를 활용하는 기기는 화면이 크면 클수록 좋다.하지만 스마트폰은 휴대폰이다. 휴대폰은 언제 어디에서나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쉽게 쓸 수 있어야 한다. 화면이 커지면 이 부분은 포기해야 한다. 주머니에 들어가지도 않고 한 손으로 전화를 받을 수도 없다.팬택이 선보인 ‘베가…

스마트폰이야? 태블릿이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써보니…①하드웨어 및 UI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12.05 08:00

하반기 최대 기대작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가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2011’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의 이목을 끌어온 제품이다. LG유플러스용으로 나온 갤럭시 노트를 1주일간 사용해봤다. 갤럭시 노트는 통신 3사 모두 판매한다. 통신사 고유 서비스가 다를 뿐 모두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사용기는 2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서의 갤럭시 노트에 대한 내용을 먼저 다룬 뒤 이 제품만의 특징인 ‘S펜’에 대한 글을 쓰…

“그래도 HP의 심장은 하드웨어(HW)다”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1.12.04 17:48

메리 크리스마스!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빈). 현재 이곳은 어디를 가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위의 사진은 비엔나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인데요.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용품과 다양한 먹을거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1300년대부터 시작한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5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각설하고 저는 최근 HP의 연례 고객 행사인 ‘HP 디스…

IT서비스업계, 브랜드 건 하드웨어 유통 도전기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1.11.03 13:36

최근 LG CNS가 스마트 셋톱박스를 내놨다. 셋톱박스는 기존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주로 케이블방송사를 통해 보급되어 왔다. 스마트셋톱박스는 여기에 TV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인터넷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자체 공장이 없는 LG CNS는 셋톱박스를 주문자상표생산(OEM)을 통해 공급받고 이를 케이블방송 회사에 납품하게 된다. IT서비스업계에서 자사 브랜드를 걸고 하드웨어를 유통한 것은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하지만 IT서비스업계의 하드웨어 유통 사업이 항상 성공을 거두지는 못…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 플랫폼이 이젠 대세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1.08.16 10:02

소위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혼인 때 신랑 신부의 사주(四柱)를 오행(五行)에 맞추어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을 보아 길흉을 점치는 방법이라고 한다.(네이버백과사전)하지만 궁합은 넓은 의미로도 많이 쓰인다. 흔히 조직 간의 궁합이라던지, 제품과의 궁합이라던지 하는 식이다. IT업계에서도 이러한 궁합이라는 용어는 자주 쓰이는 편이다. 특정 MP3플레이어와 특정 이어폰의 궁합이 맞는다던지 아니면 특정 서버와 특정 데이터베이스(DBMS)와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얘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들 수 있다. 사실 넓은…

스마트폰 종결자, 삼성전자 ‘갤럭시S2’ 써보니…① 하드웨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5.09 07:37

삼성전자 ‘갤럭시S2’가 등장부터 요란하다. ‘갤럭시S’에 이어 또다시 국내 스마트폰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태세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처음 제품을 봤을 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폭발적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갤럭시S2는 갤럭시S와 달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판매한다. 통신사 고유 서비스와 이동통신 네트워크 등이 다를 뿐 기본적으로 같은 모델이다.<관련기사: SKT·KT·LG U+ 통신 3사 ‘갤럭시S2’ 다른 점은 무엇?>SK텔레콤과 KT용 갤럭시S2를 사용해봤다. 3회에 걸쳐 갤럭시…

SKT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발전계획 무엇을 담았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0.26 08:00

SK텔레콤이 25일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개방과 동반성장’입니다.간담회 장소도 SK텔레콤의 서울대 SK텔레콤 연구동 상생혁신센터로 잡았습니다. 발표는 정만원 대표이사<사진>가 직접 했습니다. 정 대표는 발표 내내 작은 수익을 위해 폐쇄를 선택해 SK텔레콤의 플랫폼 경쟁력을 놓쳤다며 ‘잃어버린 6년’을 아쉬워했습니다.그럼 플랫폼이란 무엇일까요.SK텔레콤이 정의한 플랫폼은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기…

하드웨어 제조-통신사 먹느냐 먹히느냐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8.10 00:33

인터넷 강의 1위 업체인 메가스터디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개발해 어디서든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영화와 드라마 등 다량의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한 KTH는 삼성 스마트TV에 VOD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키로 하고 서비스에 돌입했다. 9일자로 게재된 이 콘텐츠 제공 업체 두 곳의 뉴스는 제법 큰 의미를 가진다. 향후 일어날 시대적 변화의 서막이랄까. 메가스터디가 스마트폰 앱을 개발함으로써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하는 정당한 이유가 생겼다. 기왕이면 전화가 되는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부모에게 조를 것이다. 현재 PMP를 구매하는 70% 이상의 소비층이 학생들이고 부모들이 이들에게 PMP를 사주는 공식적인 이유는 인터넷 강의다. 인터넷 강의가 스마트폰으로 쏙 빨려들어가면서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은 물러설 곳이 없어졌다. 이들 중소업체는 통신사와 협력 관계를 맺지 않으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벌써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통신사 뒤로 줄을 서는 중소업체도 일부 보인다. 돈이 없으니 빽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처지인 셈이다. 컨버전스 시대에 태어난 중소업체의 숙명이다.상위 중소업체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경쟁 업체들이 스스로 무너져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현 시점에 어떤 대비책을 세우느냐가 이들 업체 경영의 지속 가능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다. 스마트TV의 VOD 서비스는 IPTV와 근본적으로는 겹치는 서비스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미미하지만 다가올 미래에는 IPTV를 집어 삼킬 공산이 크다. 다가올 미래라고 표현했지만 내년 하반기면 이 같은 전망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IPTV 특별법은 유명무실해지거나 개정될 것이다.플랫폼 육성이 가능한 만큼의 현금을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같은 거대 제조업체는 기존 통신사의 먹거리를 상당 부분 뺏어올 가능성이 크다. 과실은 중소 콘텐츠 제공업체가 따먹겠지만 플랫폼을 통제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하나의 관문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영향력 행사하는 기업은 구글이나 MS 같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수도 있다.한켠에선 작은 기업들의 먹거리를 집어삼키고 있지만 또 다른 영역에선 조금씩 자신들의 먹거리를 갉아먹히고 있는 통신사다. 재미있는 세상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