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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영화 '불의 전차'가 던지는 질문....무엇을 위한 올림픽인가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20.03.28 12:03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지만 더 이상 금메달 결정전에 손에 땀을 쥐며 열광하지 않는다. 또 어떤 종목은 그저 최선을 다한 모습만으로 큰 …

대형으로 재편된 3D 프린터 업계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20.02.18 10:02

다쏘시스템이 지난 2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뮤직시티센터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0’을 개최했다.개인적으로는 올해로 3번째 …

해외 여행 데이터 로밍, KT 에그 '화웨이 글로벌 원' 사용기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8.07.23 09:07

휴가철이 왔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에겐 여러 가지 사전에 준비할 것이 많겠지만 선택 장애를 일으키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 로밍이다. 통신사에서 데이터…

금융 디지털 혁신, 고객의 불만을 읽어라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8.02.01 13:02

최근 만난 증권사의 온라인 담당 임원은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재설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

즉석카메라 대신 포토프린터를 쓰는 이유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5.12.15 09:00

최근 즉석카메라와 포토프린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화된 사진’에 관심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는 증거다.즉석카메라와 포토프린터는 손쉽게 사진을 출력해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촬영’이라는 근본적인 부분은 차이가 있다.즉석카메라는 촬영과 현상, 인화를 모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후지필름의 인스탁스미니가 널리 알려져 있다. 포토프린터는 말 그대로 프린팅만 가능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사진 정보를 받아 출력해준…

‘와이파이(WiFi)’, IoT 핵심기술로 확산·진화 중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4.10.07 09:18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무선랜 기술인 ‘와이파이(WiFi)’는 그동안 기업 네트워크와 공공 핫스팟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이 이뤄졌다. ‘와이파이’ 기술 도입과 사용이 가속화된 것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 IEEE 802.11n 기술이 등장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진정한 확산 분수령은 지난 2008년 등장한 스마트폰 열풍이다.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각종 모바일·스마트기기 사용이 확산되면서 유선보다 무선 접속이 필요로 하게 됐다.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이동통신망의 데이터…

종이없는 세상을 현실로...페이퍼리스 앱 베스트5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4.09.22 15:06

종이 없는 세상은 IT업계가 그려온 오래된 꿈이다. 많은 IT전문가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 종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만했지만, 종이는 여전히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매체다.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들릿의 발달로 IT업계의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 종이의 가장 큰 장점인 이동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종이를 대신할 수 있는 모바일 앱들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종이를 대신하는 모바일 앱 베스트5를 소개한다.◆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전단지를 대신하는 ‘배달의민족’지…

인천아시안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볼거리 축제, 주경기장 비추온광장 가 볼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9.21 07:00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오는 10월4일까지 45개국 1만3000여명의 선수가 36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경기 관람도 즐겁지만 이런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언제나 축제다. 경기를 직접 보지 않더라도 경기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육상 경기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은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변모했다. 대표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비추온광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아시아음식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관 등 다양한 볼…

[RAW파일] 인텔 Tech to the Future : IoT, 차세대 컴퓨팅의 진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4.07.02 17:13

2014년 7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T빌딩 7층 인텔코리아 사옥에서- 인텔코리아 박종섭 이사 발표사물인터넷(IoT) 요즘 화두다. 정부, 제조업체, 서비스 업체 모두 IoT 한다고 질문을 많이 하더라. 답변도 충분히 했다. 지겹게 같은 얘기 하는 것 보다는, 질문 3~4가지 받고 발표하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 이런 방식이 좋은 것 같더라.질문 받겠다.(기자들 질문)IoT 잘 하면, 인텔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인텔이 생각하는 IoT의 정상궤도(시장이 커지는 시점)는?, 현 시점에서 IoT에서 앞서 있는 기업은 어디라고 보나…

윤부근과 신종균, 혹은 신종균과 윤부근의 삼성전자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3.15 16:31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지난 1월 2013 인터내셔널 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내가 쓰는 애플 노트북을 보곤 대수롭지 않다는 듯 “TV는 삼성 제품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반응은 의외였다. 2년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반응은 달랐다.당시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현 삼성미래전략실장)은 “왜 삼성 노트북을 쓰지 않느냐, 우리 시리즈9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꼭 써보라”고 말했었다.최 부회장이 ‘우리 노트북 써보라’고 진지하게 얘기했던 이유는 그가 완제품 사업을 총괄했기 때…

클라우드 시대… PC·프린터도 중앙집중식으로 진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1.10.10 17:13

태블릿에 밀려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는 PC를 비롯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성장 동력을 잃은 프린터가 진화하고 있습니다.클라우드 개념을 탑재한 구글 크롬북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가 하면 앞으로 나올 윈도8은 부팅 속도를 높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환경을 개선해 보다 연결이 간편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 서버에 문서를 올려놓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원하는 곳에서 인쇄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도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과거 컴퓨팅 파워가 모자라던 시절에는 중앙집중식 컴퓨팅 모델이…

10년 뒤, 프린터는 존재할 것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9.13 08:00

“클라우드 프린팅, 예약 출력 좋은 기술이다. 하지만 왜 이런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가. 굳이 우리가 프린팅 기기를 계속 이용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왜 프린트를 해야 하는가?”“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활성화 돼 있는데 사진을 굳이 지인의 프린터에 전송하는 방법으로 공유를 할 필요가 있는가?”지난 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켈리 호텔에서 열린 HP의 이미징프린팅 신제품 발표회 ‘이노베이션 포 임팩트(INNOVATION for IMPACT)’에서 나온 기자들의 질문이다.정보기술(IT) 산업의 격랑은 프린팅 업계…

HP vs 삼성전자, “프린터 누가 더 작나”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10.21 12:52

▲왼쪽이 HP의 컬러 레이저젯 프로 1020, 오른쪽이 삼성전자의 CLP-325최근 프린터는 단순한 출력 기기라기보다는 마치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같이 트렌디한 가전 제품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얼마만큼 작고 가볍고 멋있게 만드느냐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는 높아집니다.이처럼 초소형의 프린터 신제품 출시는 회사의 제품 경쟁력으로까지 연결되면서, 자존심 대결로 번지기도 합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HP가 ‘세계 초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자리를 두고 한차례 격전을 벌였습니다.지난 18일~19일(현지시간), HP는 싱가포르…

‘디지털 인쇄’ 확산 저해 주범은 영업사원?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9.12 21:56

<사진 : 왼쪽부터 사회자, 일본 FIS 코포레이션 유키노리 오카모토 사업부장, 미국 콘솔리데이티드 그래픽스 스티븐 브라운 사장, 테일러 코퍼레이션 랜디 바이스 부사장>이번주 HP가 자사의 디지털 인쇄기기 ‘인디고’ 사용자들의 교류 행사인 ‘Dscoop 2010’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000명 이상의 HP 인디고 고객이 참석했는데요. 최대의 교류 행사였던만큼 참석자들의 관심이 컸었더랬지요.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양일 간 개최됐던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충무로 등 한국의 고객사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주말까지 이어졌는데요. 이틀 동안 개최됐던 세미나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토론회가 있어서 일부 내용을 옮겨보려고 합니다.‘디지털 인쇄’는 현재 프린팅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가령 책을 만들때 여전히 많은 출판사에서는 인쇄 필름과 인쇄판을 뽑은 다음 종이에 인쇄를 하는 기존 아날로그식 옵셋(Off-Set) 방식의 인쇄기를 택하고 있습니다.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본으로 1000~2000부 이상은 뽑아야 단가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대량 인쇄에는 적합하지만, 1000부 미만 출력을 필요로 할 때는 옵셋 인쇄에서의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만큼만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인쇄가 적합한 것이지요.또한 최근 개인들의 디지털 정보 생산이 늘어나면서 1인 출판 시대가 열리고 있는 등 디지털 인쇄는 그간 일반적인 옵셋 인쇄 시장에서 적합하지 않았던 다품종 소량 인쇄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어찌됐든 Dscoop 컨퍼런스 중 개최됐던 ‘왜 디지털인가(Why Digital)?’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서는 일본과 미국 현지의 인디고 도입 고객들이 패널로 참석해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한 디지털 인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했습니다.패널 참가자들은 비록 디지털 인쇄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이 북미 시장에 비해 6~7년 뒤쳐져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인쇄 시장 자체가 디지털을 통한 다품종 소량 인쇄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동의했습니다.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디지털 인쇄 시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은 비용이나 품질이 아닌 인쇄 업체의 영업사원들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3~4년 전엔 컬러 인쇄 품질이 옵셋 인쇄에 비해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비슷한 퀄리티를 내고 있다고 하지요.문제는 비용이나 품질이 아닌 영업 인력에 있는데, 옵셋 인쇄 영업에 익숙한 이들은 디지털 인쇄보다는 대형 인쇄로 인한 계약 규모가 큰 옵셋 인쇄 영업을 하는 것이 자신한테 유리하다고 판단한다는 얘깁니다.50대 이상의 인디고 장비를 갖추고 있는 북미 프린트 솔루션 업체인 콘솔리데이티드 그래픽스(Consolidated Graphics)의 스티븐 브라운 사장은 이날 “디지털 인쇄로의 확장이 안되는 이유는 오히려 내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직원들은 큰 영업기회만 포착하려고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규모의 옵셋 딜(Deal)을 따기 위해, 디지털 인쇄는 소홀히 합니다. 디지털 인쇄는 소량의 맞춤형 인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량 인쇄건을 잡으면 그만큼 실적도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참석자들은 “디지털 인쇄는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가져가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일본 FIS 코포레이션 유키노리 오카모토 사업부장은 “처음에는 이를 실행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디지털 인쇄의 더 큰 고객이 된다”며 “영업사원들도 이같은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여야하며, 이 때문에 최근엔 기술 인력을 영업 인력으로 전환하는 작업들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비용적인 측면 역시 고객들에게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오카모토 부장은 “과거 옵셋 인쇄에서는 페이지당 가격이 결정됐지만, 디지털 인쇄의 경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접근이 되기 때문에 단순한 비용이 아닌 총소유비용(TCO)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이어 그는 “궁극적으로는 가격이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해 얘기를 해 줘야 한다”며 “이는 옵셋 인쇄에서는 다룰 수 없는 주제로, 이제 인쇄도 가격 문제가 아닌 ‘솔루션을 파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과의 신뢰 관계도 매우 중요하고, 이메일이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전체적인 기업 전략이나 목표를 디지털과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지 못한다면, 디지털 인쇄 역시 현재의 프린터와 비슷하게 일반적인 커모디티(Commodity,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로 전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프린터의 경우, 스스로를 너무 빨리 커모디티화시켰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롭게 투자된 기술을 적용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체들 간 가격 경쟁이 불거질 수 없었다는 분석입니다.테일러 코퍼레이션 랜디 바이스 부사장은 “이에 따라 디지털 인쇄도 새로운 사업 방식을 계속해서 창출해야 하고, 기술을 바탕으로  고민하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이밖에도 디지털 인쇄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컬러 관리(Color Management)가 중요하는 점도 지적했습니다.비록 아시아 지역의 경우 여전히 옵셋 인쇄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디지털로의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댓글 쓰기

엡손이 벼른 칼 삼성전자를 벨 수 있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03 14:38

엡손이 오피스용 복합기를 내놓고 삼성전자를 정조준 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꺾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2일 관련 신제품을 발표하며 내건 슬로건도 ‘진실’입니다. 레이저에 비해 잉크젯 제품이 여러모로 오해를 사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사용자에게 알리겠다는 의미에서 정한 것입니다.엡손의 주력 제품은 잉크젯입니다. 엡손은 HP와 더불어 잉크젯과 관련 독보적 기술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업체지요.전 세계 잉크젯 복합기 시장은 HP가 1위, 엡손과 캐논이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상위 3개사의 매출이 90%에 달합니다. 워낙 저렴한 기기 값 때문에 일정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와 복잡하게 얽힌 특허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국내 시장에서도 엡손은 잉크젯 복합기 부문에서 캐논과 함께 2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매출액면에서는 지난해 경기침체를 틈타 엡손이 캐논과의 차이를 벌렸지만 수량면에서는 아직 확실한 2위를 지키고 있지는 못합니다.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내 레이저까지 포함한 전체 복합기 시장에서 엡손의 위치는 수량 기준 4위, 매출액 기준 6위입니다. 점유율은 수량 기준 15.8% 매출액 기준 4.8%입니다. 이런 시장 구조는 수년째 그대로입니다. 또 프린팅 시장은 레이저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입니다.그래서 엡손이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레이저 제품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를 겨냥한 것입니다. 전쟁터는 소호 및 개인 시장입니다. 기업 시장에서 전면전을 벌이기에는 한국후지제록스 등 레이저의 강자들이 만만치 않은 것도 일단 삼성전자를 노리게 된 이유로 보입니다.엡손은 제품발표회를 통해 잉크젯이 레이저에 비해 오해를 사고 있는 점은 ▲유지비가 많이 든다 ▲출력 속도가 느리다 ▲출력 품질이 않 좋다 ▲시끄럽다 ▲사무실에 쓰기에 적합지 않다 등이라고 꼽았습니다. 그리고 이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복합기들과 직접 비교 시연을 했습니다.엡손에 의하면 엡손 신제품 ME 오피스 960FWD/900WD의 장당 출력 비용은 85.8원, 삼성전자의 CLX3185FW/WK는 214원입니다. 2배 이상 저렴합니다.그리고 이 비용은 통상적인 제품 사용기간인 3년이 되면 더욱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속도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양면인쇄 기능 기본 제공, 설계 구조를 바꾼 탓에 가벼워진 무게와 작아진 크기 등 사무공간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전력소모량도 낮습니다.엡손은 이제 중소기업(SMB)과 개인을 공략하기 위한 잉크젯 복합기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엡손이 삼성전자를 공략하기가 HP가 삼성전자를 노리기가 유리합니다. 엡손은 레이저가 없고 HP는 레이저도 있습니다. 상대편의 약점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기에는 엡손이 쉽다는 것이지요. 이런 비교 시연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하기 쉽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난 뒤 발생하는 역풍도 만만치 않고요. 엡손이 꺼낸 칼로 삼성전자를 벨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가 쉽게 베일 상대는 아니지요. HP는 어떤 대응을 할까요. 엡손이 불을 댕긴 잉크젯과 레이저 진영의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