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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

미래부, 한국판 ‘왓슨’ 개발에 나선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5.28 16:12

지난 2011년 2월,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퀴즈쇼 제퍼디에서 우승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마치 생각하는 것처럼 퀴즈에 대한 답을 맞춰서 퀴즈쇼에서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판 왓슨 개발에 나섭니다. 2017년까지 인간과 퀴즈대결을 하는 컴퓨터를 개발하고, 2020년경 법률, 의료, 금융 등의 전문가와 의사소통을 통해 이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미래부는 이를 프로젝트를 ‘엑소프레인(Exobrain…

갤럭시S4, 혁신 없는 혁신 시대 맞는 삼성전자의 마지막 기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3.19 07:00

‘혁신: 명사.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네이버 사전)혁신은 양날의 검이다. 혁신 이미지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직결된다. 혁신에 대한 평가는 뚜껑을 열기 전 알 수 없다. 업체가 생각했던 혁신과 시장이 생각했던 혁신의 수위가 다를 경우 혁신에 대한 찬사보다 실망이 여론을 지배한다. 기대치는 올라갔고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스마트 기기의 운영체제(OS) 하드웨어 디자인이 비슷해진 상황은 제조사가 ‘완전히 바꿔 새롭게 한 것이 무엇인지’를 시장에 보여주기 쉽지 않아진 상황에 봉…

[MWC2013] 갤럭시카메라는 성공작인가 실패작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3.08 07:00

삼성전자의 ‘갤럭시카메라’는 성공작인가 실패작인가. 갤럭시카메라는 작년 상반기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업이 넘어온 뒤 기획부터 출시까지 이뤄진 첫 번째 디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이동통신 접속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단말기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올쉐어 프레임워크 기반이다.갤럭시카메라의 성패는 국내보다는 해외를 봐야 한다. 주목할 점은 ‘이동통신’과 ‘갤럭시’다.디카는 여느 정보통신기술(ICT) 단말기와 달리 브랜드 인지도가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시장은…

[MWC2013] ‘홈싱크’ 통해 본 삼성전자 하드웨어 사업의 미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3.07 07:00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이 끝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갤럭시노트8.0’을 공개했다. 작년처럼 관람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이벤트는 없었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신종균 사장은 “올해부터 태블릿PC도 도약을 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8.0에 힘을 실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MWC에서도 ‘갤럭시노트10.1’을 공개하며 스마트 기기 전시는 태블릿에 중점을 뒀다.전시관 배치나 관람객의 관심은 갤럭시노트8.0이 주인공이었지만 향후 삼성전자 하드웨어 생…

애플 이어 구글 ‘눈엣가시’, 통신사, 생태계 주도권 회복 재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3.01 07:00

애플에 이어 구글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는 구글이 주도하는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 됐다. 하지만 통신사와 제조사의 접근법은 다르다. 구글에 대한 경계 강도는 통신사가 제조사보다 세다.통신사가 구글을 손 보려는 이유는 여전히 자신들이 모바일 생태계 전부를 제어하려는 욕망을 버리지 못해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한다. 매년 모바일 환경을 통신사 주도로 바꿔보려는 목소리가 컸다.글로벌 앱 도매장터(WAC) 통합커뮤니케…

그가 믿었던 ‘조직력의 힘’… IBK시스템 김광옥 대표의 2년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3.01.04 11:08

  “어이구 축하는 무슨... 직원들이 고생 많이 했지, 그나저나 오랜만이오. 허허”김광옥 IBK시스템 대표(사진). 지난 26일, 그의 연임 소식을 듣고 축하전화를 건네자 김 대표는 예상했던대로 주저함이 없이 직원들에게 공을 돌립니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그가 지난 2년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981년 농협 전산부에 들어가 전산전공자로서는 최초로 농협에서 CIO에 오른 것은 여전히 금융 IT업계에선 전설입니다.2년전 IBK시스템 대표로 취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금융 IT업계는 적지않게 술렁거렸습…

NHN은 빅데이터에 어떻게 대응해왔나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2.10 08:44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이 지난 6일 분당 본사에서 빅데이터(Big Data)를 주제로 사내 소통을 위한 커넥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로는 검색포털 사업자, 그 중에서도 NHN이 빅데이터와 가장 연관이 클 텐데요. 그간 빅데이터에 대한 말을 꺼내지 않았을 뿐 NHN은 빅데이터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NHN에 따르면 포털 네이버 검색창에 새롭게 입력되는 질의어(UQC, Unique Query Count)가 하루에 2000만건 이상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하루에 처리해야 할 문서의 양은 약 13…

“모바일은 웹”이라던 오라클의 말바꾸기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11.09 11:07

“모바일에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는 것은 C/S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HTML5을 이용해 웹으로 개발하는 모바일 웹이 대세가 될 것이다.”지난 2010년 7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오라클데이’에서 한국오라클의 한 관계자는 100여명의 고객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iOS, 윈도폰 등 다양한 플랫폼과 갖가지 운영체제 버전, 디바이스 별로 다른 화면 크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에서 ‘앱’이 아닌 ‘웹’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런 발언은 오…

프레임워크 시장, 금융사도 뛰어든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09.12.01 09:24

2010년에는 금융IT 시장에서 금융사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최근 IT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꼽히는 프레임워크 시장에서 말입니다. 프레임워크 도입 후 잘 사용하고 있느냐 아니면 못 사용하고 있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바로 상용 프레임워크 시장에서 정면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왜 금융사들이 상용 프레임워크에서 자존심을 건 싸움을 한다는 얘기일까요. 발단은 이렇습니다. 최근 2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올 말을 기점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놓고 저울질을 거듭하던 저축은행과 지방은행, 그리고 증권사들이 차세대시스템 착수에 들어가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중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상용 프레임워크, 혹은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됐습니다. 시중은행의 경우 운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기 때문에 자체 프레임워크 개발 등 프레임워크 도입의 폭이 넓었습니다. 그런데 2금융권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넘어오면서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운용 예산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시중은행이 사용하던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쓸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업무 범위가 광범위한 시중은행의 프레임워크를 규모가 작은 금융사에 도입한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치 3살짜리 애들에게 ‘아이폰’을 건네주어도 애플리케이션은 커녕 전화도 하지 못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때문에 2금융권에선 규모에 맞는 적정한 프레임워크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축은행과 캐피탈과 같이 소규모이지만 웬만한 은행업무는 모두 취급해야 하는 이들은 프레임워크 없이는 구축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이를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IT서비스업체와 함께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 구축하는 것입니다. IT서비스업체들은 기존 자사의 프레임워크 등을 마이그레이션해 중소규모 업무에 맞는 프레임워크로 재탄생 시키는 데 충분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 하반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돌입한 금융사 중 일부는 IT업체와 공동으로 프레임워크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한국HP가 신라저축은행과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누리솔루션은 제일저축은행을, 최근 대구은행은 삼성SDS와 프레임워크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프레임워크가 완성되고 해당 금융사에 적용이 완성되면 이를 상용화해 다른 금융사들에 팔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중소규모에 적당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으므로 충분한 수요처가 있다는 복안입니다. 문제는 바로 이러한 프레임워크가 실제 다른 금융사에서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을만큼 안정화가 됐냐는 것입니다. 금융권만큼 보수적인 집단이 없는 만큼 선도적 IT기술을 도입하는데 주저함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준거 사이트가 없다는 점은 그만큼 확산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사와 공동으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구축하면 바로 현재 구축 사이트가 준거 사이트가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내년이면 이러한 검증 사이트가 하나씩은 있는 금융 부분에 특화된 프레임워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히 프레임워크 시장에서 경쟁이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라저축은행의 검증을 받은 프레임워크, 제일저축은행의 검증을 받은 프레임워크, 대구은행의 검증을 받은 프레임워크 등등 말입니다. 물론 판매는 해당 IT업체가 맡게 됩니다, IT업체의 영업력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해당 금융사의 노하우와 프로세스가 반영된 제품이기 때문에 금융사들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이뤄질 개연성은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 과연 2금융권의 차세대, 혹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사용될 프레임워크 대전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아니면 이들의 노림수가 말그대로 노림수에서 끝나진 않을까요. 내년이 흥미진진해지는 대목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