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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예방 힘들어진다”…미국·유럽이 ‘암호화’를 꺼리는 이유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5.01.27 06:01

최근 사생활보호를 위해 ‘모바일 암호화’가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관련법 제정으로 암호화를 차단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들은 “사생활보호를 위한 기업들의 암호화 서비스 제공이 범죄·테러 예방에 역효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암호화로 인해 실시간 감시가 불가능해졌고, 이러한 점을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들이 악용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법률 제정을 통해 암호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시작은 2013년 6월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프랑스, 인터넷 업체에 망 비용 부과 움직임…망 중립성 논란 재점화될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1.09 18:56

망 중립성 논란과 관련 프랑스에서 눈길을 끄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인터넷 기업들에도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비용의 일부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정한다면 다른 유럽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문제의 발단은 프랑스의 통신기업 일리아드의 자회사인 프리 모바일입니다. 프리 측은 최근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업체들의 광고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했습니다. 프리 측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회사 창업자가 이전부터…

비판받는 소셜미디어…자기도취에 빠졌었나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3.01.04 11:11

18대 대선이 끝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논쟁이 서서히 불붙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Social Media)가 과연 신뢰할 만 한가’에 대한 논쟁입니다. 이미 대선 직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쏟아졌고, 일부에선 비판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빅데이터’(Big Data)와도 논리적으로 연결되기때문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그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소셜 미디어의‘폐쇄성’문제입니다.주지하다시피 이번 대선에선 지상파나 오프라인 신문 등 주류 언론에서 다뤄지지…

소액결제시장 무주공산되면... 결국 통신업체들 큰 싸움으로 번질까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1.10.12 17:24

[IT전문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   정부가 신용카드 1만원 이하 소액결제를 거절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외식업체 등 소상공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음식업중앙회라는 단체는 오는 18일 '범외식인 10만명 결의대회'를 열고 법 개정 철회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중소 상인의 가맹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정부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상인들은 ‘요즘 누가 현금 결제하나, 중소 상인을 위한다면 가맹점 수수료나 내려라’는 주장입니다.  소…

“통신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랑해”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1.05.02 17:42

기업 클라우드 고객을 잡기 위한 해외 통신사들의 구애가 어느 때보다 뜨거워 보입니다. 통신사의 클라우드 관련 업체 인수가 올해에도 ICT 업계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수 금액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달 1개 이상의 인수합병(M&A)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최근 또 한 차례의 통신사-클라우드 업체 인수합병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난달 28일, 미국 제3의 통신사인 센추리링크(CenturyLink)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사비스(Savvis)를 무려 25억 달러(한화로 약 2조 7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

솔루션-통신업체간 합종연횡 본격화되나?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10.11 11:35

최근 통신업체들이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및 IT서비스 사업을 재정비하면서 본격적인 중소기업 대상 ASP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동향은 다음 기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이미 통신업체들은 국내 중소IT기업의 제품 혹은 독자 개발한 제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IT인프라 임대서비스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존 ASP 서비스를 대체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중소기업용 IT ASP 서비스는 KT의…

“통신사를 우리 편으로”…클라우드 인프라 간택 경쟁 치열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9.28 16:55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둘러싼 IT 업체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이러한 가운데, 가장 주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로 떠오르고 있는 통신 업체들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이른바 ‘ICT’를 표방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면서 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이들 통신사들은 글로벌 IT 업체들의 주요 공략 대상이기도 합니다.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 다른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탁월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IT업체들의 구애는 그 어느 때보다 절절합니다. 또 한 번 고객사로 확보한 이후에는 지속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입니다.현재까지는 이러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로 일부 통신사의 경우는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업체들은 스토리지와 서버, 보안, 가상화, 관리 소프트웨어들이 통합된 형태의 일체형 제품을 도입하면서 보다 발빠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글로벌 통신사들 가운데는 브리티시 텔레콤(BT)이나 AT&T 등이 다양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등 여러 통신사들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통신사들은 이러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최근 IT업계의 최대 연례 행사 중 하나였던 ‘오라클 오픈월드’에서도 이러한 통합 제품이 발표되기도 했지요. 물론 이미 IBM과 HP, 그리고 시스코-EMC-VM웨어의 연합군(이하 VCE)은 통합된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을 출시해놓고 고객사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오라클이나 IBM, HP 제품의 경우, 워낙 전세계 통신사에 광범위하게 도입돼 있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비교적 쉬운 반면, VCE 연합의 경우 지난해 출범한 이후로 이렇다 할 도입 사례가 없었는데요.VCE 연합이 출시한 ‘v블록’은 EMC의 스토리지와 보안, 관리 기술 및 시스코의 UCS, 네트워크 제품, VM웨어의 가상화 기술 등이 결합돼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시켰다는 통합 솔루션입니다.(물론 국내 현대증권의 경우를 살펴보면, 최근 가상화 프로젝트를 하면서 본의아니게 이들 세 제품이 동시에 구축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EMC 스토리지가 있었고, 여기에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과 시스코의 UCS를 도입한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v블록이 도입된 사례는 아닌 것이죠.)어찌됐든 국내에서는 조금 반응이 늦게 오는 듯 보이지만, 외국에선 꽤 활발해 보입니다.최근 한 외신에 따르면 이 ‘v블록’이 프랑스 통신업체인 오렌지(Orange)에 구축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오렌지의 별도 사업부인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가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v블록을 도입해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이지요.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는 이미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음성과 비디오,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관리 서비스, 보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밖에도 v블록은 최근 싱가포르 통신사업자인 싱텔(SingTel)에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싱텔은 연내로 v블록을 구축해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AT&T도 지난해 말부터 v블록을 도입하고 있다네요.북미지역의 경우, VCE 연합은 ‘아카디아’라는 별도의 법인을 통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각 지사의 담당자들이 별도의 TF팀으로 구성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들은 국내 통신사들에게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격 이슈 등의 벽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국내 통신사들의 경우만 살펴봐도 현재 KT는 대만 콴타시스템을 통한 ODM 제품 및 HP의 블레이드 제품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SKT도 IBM과 HP의 제품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어찌됐든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은 국내에서도 2014년이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떠오르고 있는 통신고객 확보를 위한 IT 업체들의 구애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아쉬운 점은 이 시장 역시 글로벌 IT업체들만의 텃밭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