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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치는 여전히 4류 입니까?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9.10.29 09:10

[IT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집안을 정리하다 수십년 묵은 책을 펴보면서 시간이 정지된듯 깊은 회상에 잠길때가 있다. 색이바랜 책갈피와 포스트잇 메모지에…

한국 전세계 시장 랭킹, “프린터 10위, 복합기 9위”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09.10.15 17:20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무용 기기업체인 교세라미타가 국내 법인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청호컴넷의 자회사인 청호오에시스를 총판으로 두고 국내 영업을 해왔던 교세라미타는 아예 청호오에시스를 인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실 국내시장에서 그들의 성적은 초라합니다. 청호를 통해 교세라는 지난해의 경우 컬러 레이저 부문에서 1%, 흑백 레이저 부문에서 3% 정도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순위로 치면 저 밑바닥에 있지요. 물론 그들은 향후 10%까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만. 15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교세라 측은 한국 시장의 프린터·복합기 시장 성장률이 두드러진 데다 통합출력관리솔루션(MPS) 등 고객들의 솔루션 제공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관련기사 : 日 교세라미타, “지사 설립 통해 국내 시장 강화”> 과연 한국은 전세계 프린터·복합기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을까요. 위의 표를 보시죠. 교세라미타 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DC의 작년 6월~올 3월까지의 국가별 순위 조사에서 한국은 프린터 시장에선 10위(59만대), 복합기 시장에선 9위(30만대)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장세도 프린터는 8%, 복합기는 27.4%에 달하고 있군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입니다. 중국이나 브라질, 인도 등에 비하면 미비하지만요. 교세라미타는 바램대로 국내에서 과연 목표한 바대로 이룰 수 있을까요? 국내 기업용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후지제록스와 신도리코, 캐논 담당자들은 이번 교세라미타의 지사 설립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더군요.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댓글 쓰기

한국오키, 프린터 점유율 거짓으로 발표하다 들통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1.25 16:25

오키는 일본계 프린터·복합기 업체입니다.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린터 헤드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업체는 한국오키시스템즈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5년 10월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며칠 전 한국오키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일반 소비자용 프린터, 복합기를 소개함과 동시에 올해의 목표를 알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실행 예정인 여러 활동을 여러 매체에 알리기 위함이었죠. 관련기사 참조 :  한국오키 “컬러 레이저 시장 10% 목표” 위 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키가 발표한 숫자는 ‘거짓말’로 들통이 났습니다. 오키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기준 컬러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현장에선 “A3 프린터 시장에선 1위에 근접한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오키는 이날 밝힌 숫자가 시장조사업체인 한국IDC의 조사 자료를 참조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한국오키의 발표 내용을 건네 들은 프린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생뚱맞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 정도 점유율을 차지한 적이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프린터 시장이 레이저와 잉크, A4와 A3, 컬러와 흑백, 복합기와 프린터 등 매우 세밀하게 나눠져 있다 보니 업체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숫자를 집계해서 발표하고 한다”며 “그러나 이건 명백한 거짓말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살펴보니 오키의 발표는 거짓말이었습니다. 2007년 한 해 국내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 규모는 대수 기준 11만5000대 수준입니다. 한국오키는 3524대를 판매했습니다. 10%가 아닌 3% 수준입니다. 2008년, 2009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선 1위에 근접한 2위라더니 2008년을 기준으로 보면 제록스, 한국HP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록스 4100여대, 한국HP 2300여대, 오키는 900여대를 팔았군요. 차이가 큽니다. 이에 대해 한국오키 측은 “IDC 자료를 참조한 것이 맞는데 과정상에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발표 당일 오키의 점유율과 관련해 의혹을 가진 기자들이 질문을 해서인지 오키 쪽의 자료를 그대로 인용한 매체는 많지 않았습니다만, 대대적으로 보도됐다면 거짓이 그대로 사실로 굳어질 뻔 했습니다. 다른 영역에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겠지요. 오키는 이번 사례로 신뢰를 잃었습니다. 한국오키 관계자는 “앞으로 자료 출처와 기준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잃은 신뢰를 다시 쌓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쓰기

전 세계 프린터·복합기 TOP 5 업체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2.26 17:41

프린터 시장은 분류가 상당히 잘게 나눠져 있어 순위 매기기가 복잡합니다. 일단 프린터와 복합기로 나뉘고, 잉크젯이냐 레이저냐로도 갈립니다. 지원하는 용지 크기가 얼마냐에 따라서 A3, A4로 나누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업체는 “A3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선 우리가 1위!”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듣는 사람도 복잡합니다. 그래서 통으로 묶어 지난해(2009년 IDC 자료) 톱5 프린터·복합기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프린터·복합기 시장 규모는 1억1100만대 수준입니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많은 잉크젯 방식이 7700만대, 레이저가 3100만대 규모입니다. 프린터·복합기 시장은 2007년 1억3300만대, 2008년 1억2700만대로 하향 추세입니다. 참고로 전 세계 PC 시장 규모는 3억대, 휴대폰은 12억대 수준입니다. 전 세계 1위는 HP입니다. HP는 지난해 4560만대의 프린터·복합기 제품을 팔았습니다. 2위와 3위는 캐논과 엡손입니다. 캐논은 2120만대, 엡손은 1660만대를 팔았습니다. 4위부터는 격차가 벌어집니다. 4위는 640만대를 판매한 일본 브로더가 차지했습니다. 브로더는 국내선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1908년에 창립해 1961년 사무기기 분야에 진출한 글로벌 프린터 업체입니다. 5위는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30만대의 프린터·복합기를 판매했습니다. 잉크젯으로만 보면 순위는 바뀝니다. 1위 HP(3500만대), 2위 캐논(1700만대), 3위 엡손(1400만대), 4위 브로더(360만대), 5위 렉스마크(340만대)입니다. 레이저 방식의 순위는 이렇습니다. 1위 HP(1000만대), 2위 삼성전자(510만대), 3위 캐논(340만대), 4위 브로더(280만대), 5위 제록스(200만대)입니다. 전체 프린터·복합기 분야에서 5위, 레이저 방식에서 2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부동의 1위’ HP를 많이 쫓아왔습니다. 매출 순위를 매겨보면 어떨까요? HP는 역시 1위입니다. HP는 지난해 순수 프린터 판매(소모품 및 솔루션 제외)를 통해 86억9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위부터는 주로 기업용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복사기로 시작한)이 올라와 있습니다. 2위 제록스(79억3300만 달러), 3위 캐논(70억9700만 달러), 4위 코니카 미놀타(36억7600만 달러), 5위 엡손(26억달러) 순입니다. 삼성전자는 12억4400만 달러로 매출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균판매단가는 제록스가 3877달러로 가장 높습니다. HP는 190달러, 캐논은 374달러입니다. 삼성전자는 231달러지만 레이저를 주력으로 삼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판매단가가 낮은 편입니다. HP 레이저 제품군의 평균판매단가는 450달러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