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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SID 2013, OLED 관련 제출 논문 보니 삼성이 없네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21 08:02

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위크 2013’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19일(현지시각) 개막했다.SID는 세계적 권위의 디스플레이학회. 올해 SID에선 69개 기술 세션에서 400개 이상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특히 주목받는 분야다. LG디스플레이와 AUO 등 주요 패널 업체들은 이번 SID를 통해 TV 및 모바일 분야에서 OLED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LG디스플레이는 최근 상용화한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설…

삼성전자의 45나노 e플래시 공정 개발은 파운드리 확대 전략 일환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16 17:06

삼성전자가 45나노 임베디드 플래시(e플래시) 로직 공정을 개발하고 해당 공정에서 스마트카드 IC 테스트칩을 뽑아냈다고 15일 발표했다. e플래시 로직 공정은 시스템 반도체와 플래시 메모리를 하나의 칩(다이)에 동시 집적하는 기술로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 반도체 업체들이 도입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80나노 e플래시 로직 공정으로 스마트카드IC를 생산하고 있다.로직칩에 플래시 메모리를 동시 집적하는 이유는 설계의 편리함 때문이다. 과거 출시된 MCU는 한 번 쓰면 지울 수 없는 OTP(One…

8개 두뇌 AP·휘고 접는 화면, 눈앞으로…차세대 스마트폰, 가능성의 현실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1.11 07:00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제품이 출현해 ‘새로운 모바일기기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혁신적인 모바일 부품과 솔루션이 그 변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우남성 사장, CES 2013 기조연설)스마트폰이 부품을 견인하고 부품이 스마트폰을 견인하는 상승효과가 본격화 되고 있다. 스마트폰 초기 제조사가 부품사의 기술 발전을 재촉했다면 스마트폰이 주류가 된 현재 부품사가 제조사의 고성능 기기 출현을 앞당기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2013 인터내셔널 CES(CES 2013)’은 이런…

사계절용 신개념 냉온수 '슬림비' 매트 사용기

세상의 모든 리뷰 13.01.06 15:02

지금까지 전기매트를 사용해왔습니다. 계속 사용하기보다는 추울 때만 꺼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날씨가 올해처럼 갑자기 추워지면 어딘가에 뒀던 전기매트를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지요. 전기매트가따뜻하기는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있어서 며칠 사용하다가 전기매트를 치우고 다시 맨 침대에서 자곤 했습니다. 허리가 별로 좋지 않아서  기능성 침대를사용하는데 전기매트까지 올리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전기매트는제법 두툼한…

모바일 열풍 맞선다…온라인게임 뒷심 보여줄 신작은?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2.02 10:28

올 겨울 시장을 달굴 온라인게임들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게임은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최근 3~4개월 내 시장을 강타한 모바일게임 열풍에 맞서 온라인게임의 뒷심을 보여줘야 할 중책을 맡게 됐는데요. 온라인게임이 다시 시장 중심에서 이슈 몰이를 할지 기대가 됩니다.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을 꼽으라면 넥슨의 ‘피파온라인3’(http://fifaonline3.nexon.com)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는 4일까지 최종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이달 말 출시가 예정됐습니다.피파온라인3는 국제축…

[IDC 에너지절감①] 생각보다 심각한 데이터센터 공해, 해법은 무엇?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2.10.08 08:54

미국의 권위지인 뉴욕타임스는 최근 '미국 내 데이터센터 대부분이 엄청난 전력을 낭비하고 있으며 심각한 공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끌었다.이들이 막대한 전력을 낭비하며 유해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데이터센터 수요가 높은 인터넷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전력량은 핵발전소 30개 용량에 해당하는 300억 와트(W)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이중 90%가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전력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인 것…

[IDC 에너지절감②] 데이터센터 운영비 중 절반은 전력-냉각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2.10.08 08:54

실제 데이터센터에서 소비되는 전력 비용 중 절반 이상은 뜨거워진 실내 공기를 식히기 위한 냉각 비용으로 분석된다.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장비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를 식히기 위한 것.이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이 뜨거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식히기 위한 방안을 오랫동안 강구해 왔다. 서버 뒷면의 뜨거운 공기가 나오는 부분과 이를 식히기 위해 항온항습기로부터 나오는 차가운 공기를 구분하기 위한 장비배치 최적화 노력에 따라, 최근에는 차가운 공기 혹은 뜨거운 공기를 별도의 공간에 가둬서 에너지 효율…

[IDC 에너지절감③] 더워지는 데이터센터 과연 괜찮을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2.10.08 08:55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절감을 위해 가장 큰 화두는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20~24℃의 온도로 운영된다. 이보다 높을 경우에는 서버 등 장비의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실제 일부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 장비의 경우, 그 이상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작동을 멈추기도 한다. 반면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x86 서버 장비의 경우 최근 30~35°C 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데이터센터에는 유닉스와 같은 고가 장비와 x86 서버가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울트라북의 미래, 인텔에게 재앙일까 축복일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12.16 08:00

인텔이 야심차게 밀고 있는 모바일PC 플랫폼 ‘울트라북’이 밀려온다. 삼성전자 LG전자 HP 도시바 등 국내 시장에도 7개 신제품이 공개된 상태다.울트라북은 ‘넷북’처럼 기존 노트북에 비해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휴대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인텔은 기본적으로 PC 부품 업체다. PC 판매 대수가 늘어나야 매출이 증가한다. 인텔의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은 1위다. PC 보급률이 높아진 지금은 수동적인 방법으로는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CPU 가격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다. 독점 논란 탓이다.때문에 인텔은 PC 교…

페이스북은 왜 스웨덴에 데이터센터를 지을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1.10.28 16:35

페이스북이 스웨덴 북부에 엄청나게 큰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합니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는 처음 짓는 데이터센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저장해야 할 데이터들이 늘어남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미국 밖의 지역에서의 페이스북 이용자가전체 이용자의 75% 이상인 8억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이번에 페이스북이 데이터센터를 짓는 곳이 북유럽 스웨덴 북부 노르보텐주에 있는 도시 룰레오입니다.페이스북은 왜 이곳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일까요. 이유는 바로 룰레오 지역의 서늘한 기후 때문입니다…

‘무기의 진화, 그속에 숨겨진 첨단 IT’…IDIF 2010에 선보인 미래 국방 전력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09.13 17:21

역설적이지만 인류를 행복하게 만드는 기술들은 전쟁을 통해 한단계씩 발전돼왔습니다. IT도 마찬가지입니다. IBM이 개발한 카드 펀칭기술을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은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였습니다. 나치는 이 기술을 이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홀로코스트(인종학살)를 자행했습니다. '전쟁과 IT', 어떤 측면에서보면 음산한 조합입니다. 실제로 전투장비에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도 기술적 연원을 따라가다보면 군사위성으로 부터 제공받은 지리정보시스템(GIS)에서 출발합니다.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군 첨단 전자, 장비시스템 전시회'(IDIF 2010)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목)부터 개막돼 11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행사 마지막날이라 참관객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행사장의 열기는 여전했습니다. 행사장을 찾기에 앞서 "군 장비에 얼마나 많은 IT기술이 적용됐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컸습니다. 행사장을 둘러본 결과,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무기 체계가 전시됐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IT 기술과 무기체계를 융합시킨 '국방 IT분야'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IT융합 분야입니다. 국내 방산업계는 국방 IT분야의 국제시장 규모는 3000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9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IDIF 행사에서의 특징을 꼽으라면 무인시스템에 의한 무인정찰기, 헬기, 전투 로봇 등 인력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비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눈에 띠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전자전 장비와 시뮬레이터, 무선 영상전송시스템, 광센서, 계측시스템 기술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게임을 이용한 전투훈련시스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풍산, 한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도담시스템 등의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외국 방산업체들은 눈에 띠지 않았습니다.   먼저, LIG넥스원은 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무인화 및 M&S장비 등을 전시했습니다. 특히 올해 LIG넥스원은 차세대 군통신무전기(TMMR, 차기소부대무전기) 시연에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인 TMMR은 LIG넥스원이 네트워크 중심전(NCW) 체제를 겨냥해 지난 2007년 말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기존 음성 송수신이 가능했던 것에서 음성과 고속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동시통화까지 지원하는 첨단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해 지난해 말 개발에 완료했습니다. 회사측은 TMMR이 미국의 통합전술무선시스템(JTRS)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LIG넥스원은 감시정찰, TR-모듈, AESA 레이다, 공군 저고도 레이다, 차기 국지방공 레이다, 무인기 SAR, 근거리 지형감시 기술, 항공전자/전자전을 위한 Glass Cockpit 등 다양한 방산제품들을 선보였는데 하나같이 최첨단 계측기술이 적용됐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참관객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끈것은 도담시스템스(http://www.dodaam.com)가  제시한 전투 경비시스템입니다. 무인센서 등 최첨단 무인시스템에 의해 자동소총, 중화기 등이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됩니다.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에 이미 수출돼 현지 공항경비시스템에 채택됐다고 합니다.그리고 도담시스템스가 전시한 UH-60 헬기 시뮬레이터도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시뮬레이터는 헬기 조종사들이 국내의 주요 지형지물을 설정해 놓은 화면위에서 각종 기동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1세트당 250억원 정도로 엄청나게 비싸다고 합니다. 현재 링스 헬기를 대체할 수리온의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시뮬레이터도 종류에 따라 레벨이 각각 다르고, 그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투 훈련을 마치 게임처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3D 전투훈련시스템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비웍스(www.naviworks.com)가 마련한 부스에는 영락없이 PC방에서 시뮬레이션 슈팅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하나는 일반 보병의 시가전 시뮬레이션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전차전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이날 네비웍스의 부스에서 시연된 VBS2(가상훈련키트)는 3D기반의 전투훈련용 키트입니다.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실제 훈련용으로 채택됐습니다. VBS2(Virtual Battle Space 2)는 이미 게임분야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헤미아 인터렉티브사'가 개발한 것으로, 국내 업체인 네비웍스는 VBS2 소프트웨어의 국내 총판과 함께 국내 지형에 맞는 전투 훈련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VBS2가 비록 게임에서 출발했지만 화면속 지형지물들이 실제 상황과 같도록 함으로써 전술훈련의 성과를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훈련한 전투원들은 실제 전투상황에 직면했을때 훈련과정에서 습득했던 지형지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진다는군요.이 회사 관계자는 따라서 프로그램상에서 실제 지형지물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필요한 지리정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GS인증을 받은 차세대 상황 전시 솔루션인 '다이렉트 C4I'도 입체적으로 상황판을 디스플레이함으로써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투 상황판이 일목 요연하게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작전지역내의 지표상의 위치, 확대및 축소, 화면좌표가 입체적으로 표시됩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연결시키면 오픈 API를 통해 구글 맵 등 맵 서비스와의 연동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한화는 수중정찰용 자율 무인 잠수정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습니다. 약 2미터 정도의 날렵한 금빛 어뢰처럼 생겼는데, 수중에서 기뢰탐색과 수중정찰및 해저지형 탐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화는 이와함께 다연장 로켓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로켓포탄을 전시했습니다.    왜 한화가 방산업체인지 진가를 보여주더군요. 겉보기에는 그저 무시 무시한 로켓포탄이지만 자동조준이 가능한 자동화 항법체계에 따라 발사되는 최첨단 무기입니다. 특히 포탄에도 다들 독특한 이름이 붙여진 것이 흥미로웠는데 대공유도무기인 '천마', 한국형 휴대용 대공유도무기인 '신궁', 초계함 이상의 전투함에 탑재돼 레이더 유도방식으로 적함을 공격하는 '해성'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두 개의 사진은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풍산의 부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풍산은 동전을 만드는 회사인 줄 알았는데 무서운 회사(?)였군요. 그냥 언뜻보면 립스틱을 진열해놓은 화장품 가게에서 찍은 사진같습니다만 무시 무시한 대전차용 총알입니다. 총알마다 검은색, 흰색, 빨간색 등 표시가돼 있는데 탄의 용도에 따라 색깔로 구분지어놓은 겁니다.무시 무시한 폭탄도 한번 보시죠. 이와함께 다양한 고성능 폭탄들도 진열돼 있습니다. 마치 맥주집에 진열해놓은 외산 맥주병이나 와인병 같습니다. 폭탄이 아니라면, 정말 아름다운 실루엣입니다. 물론 저 폭탄들이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댓글 쓰기

찌는듯한 폭염…지능형전력망이 기대되는 이유

최용수의 U세상 뉴스 10.08.23 14:01

사람이 더위를 느끼는 데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 듯 합니다. 지난주는 찌는 듯한 폭염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취재원을 만나기 위해 이동할 때면 사우나에 온 듯 땀을 흘릴 정도였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절실해지죠. 여름철의 폭염으로 인해 상승하는게 있다면 불쾌지수와 바로 전력사용량일 것입니다. 특히 올 여름 최대전력사용량은 무려 7000만kW에 육박했습니다. 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전력소비가 가장 높았던 1시간 동안의 전력소비량은 6280만kW였으며, 지난해에는 약 6680만kW로 상승해 약 400만kW가 상승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매년 증대되고 있는 전력사용량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소를 증설하고 있는 실정이죠. 사 진은 지난 16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날(8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기념행사 사진입니다. 16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한 이날 행사를 통해 에너지시민연대측은 약 75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절감이슈는 전력사용량이 커지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발전 설비용량은 약 7000만kW입니다. 전력사용량이 커지면서 전력사용량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로 생산되는 예비전력도 약 600만kW로 높아졌습니다. 100만kW급 원자력 발전소를 6개나 더 설립해야 하는 셈이죠. 이 때문에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기술의 도입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지능형전력망이란 ICT기술을 전력망에 적용한 기술로 전기 요금을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 반응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해외 선진전력시장의 경우 5분 단위로 가격이 변동, 소비자는 변동되는 가격에 따라 전기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이와 관련 전력거래소 김용준 팀장은 “지능형전력망 기술을 도입한 해외의 경우 지역이나 상황, 조건에 따라 5~25%까지 피크수요 절감율을 보이고 있다”며 “피크전력을 줄여 전체적인 발전소 설비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설비용량이 7000만kW인 국내의 경우 지능형전력망 도입을 통해 약 15% 수준으로 피크수요를 절감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1000만kW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1000만kW가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요? 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전체의 일일평균 전력사용량이 약 50만kW입니다. 제주도가 20일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죠. 이 밖에도 지능형전력망이 도입될 경우 전력거래시장, 전력저장장치, 수요반응 서비스, 스마트미터와 가전 등 다양한 신사업의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경제연구소의 ‘스마트 그리드와 신사업 기회’ 보고서를 참조) 현재 창밖에는 고마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대지를 식히기 위해 온몸 바쳐 열심히 내리고 있죠. 이번 비와 함께 올 여름 최대전력사용량도 하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에어콘의 시원한 바람을 선선한 가을바람이 대신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능형전력망 기술의 빠른 도입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피크수요를 절감, 전력사용량도 줄이고 지구온난화도 방지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댓글 쓰기

국가 스마트그리드 보안 현황과 과제-上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0.04.21 09:00

20일 김을동 의원(미래희망연대) 주최로 ‘스마트그리드 보안 현황과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관련기사)현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를 선정, 연초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제주에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기존 전력공급체계에 ICT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전력망 구축에서 보안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습니다. ‘전력’이 아주 중요한 국가기간시설이라는 점에서 만일 사이버공격이나 보안위협에 노출될 경우 국가 존립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그리드 구축에서 보안은 필수적이고도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과 현재 활발히 추진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서도 적합한 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앞으로 국가 차원의 스마트그리드 보안을 위한 정책 방향을 그리기 위해 현재 추진되는 관련 보안 현황과 향후 과제, 이슈 등이 발표되고 논의됐습니다. 한 꼭지의 기사로 처리하기에는 방대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재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보안 내용과 함께 여러 중요한 의견을 내주셨기 때문에,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재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융합단장의 ‘스마트그리드 보안현황과 정책방향’ 주제발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스마트그리드 보안 이슈전력망과 인터넷이 연계되는 스마트그리드는 인터넷의 내재적인 취약성으로 인해 외부의 공격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장 큰 위협은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스마트그리드의 통제권이 해커에게 넘어갈 경우엔 전력공급 차단을 넘어선 다양한 사회 인프라 공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소비자의 전력 사용에 대한 상세정보가 자동으로 양방향 전송됨에 따라 개인정보유출 가능성이 확대된다.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그리드 개인정보유출 우려 등을 해소해야 한다. 전력 이용정보 유출 시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할 위험성이 나타난다. 소비자의 전력사용 통제권도 상실된다는 문제도 있는데, 전력회사에서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소비자 의사와는 별개로 개별 스마트 전자제품의 전력공급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외부 통제에 의해 소비자가 전력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위협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의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통제하는 전력 및 중앙관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테러는 전력공급 차단 등의 전력 통제권 상실로 직결될 개연성이 존재한다. - 스마트그리드의 기술적 보안 가정용 단말장비에 대한 이용자 인증 및 전력인증이 유무선 환경에서 동시에 수행됨에 따라 상호호환성 문제나 무선기술(와이파이) 보안취약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 및 스마트기기 인증을 위한 인증시스템이 필요하고, 스마트기기에서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터링 기술, 무선랜 보안기술(보안설정 강화)이 필요하다. 전력사용량을 측정해 해당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자적계량기인 스마트미터는 전력사용자의 외부통신망과 내부통신망 연결접점으로, 해킹이나 웜바이러스, DDoS 등 공격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스마트미터 자체의 취약성을 보완해 외부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칩이나 안티바이러스 연구 등이 필요하며, 통신구간 개인정보의 암호화 전송으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스마트미터에 대한 접근통제를 위한 물리적 시건장치, 인증 및 로그관리 기술 등도 필요하다. 가정의 전력 사용정보를 제공에 이용되는 가정의 통신망과 전력사업자의 데이터 전송구간인 통신망(WAN) 구간은 전통적인 유무선 통신기술에 내재된 취약성과 해킹공격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이를 위해 VPN 등을 통한 암호화 통신, 상황관제 및 통합보안관리체계 구축, 전력선 기반 통신의 셀간 위협 차단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전력인프라 보안을 위해 송·배전 시스템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안성 평가가 필수적이며, 현재 정보통신기반시설을 추가해야 하고, 이를 위한 기반시설 취약성 분석, 평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고객정보가 한곳으로 모이기 때문에 대량의 데이터관리 기술도 필요하다. -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보보호 법제도스마트그리드 정보보호 관련 사항은 기존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과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을 활용해야 한다. 필요 시 이같은 기존 법안을 확대 적용하도록 해 향후 등장할 다양한 IT융복합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은 U-시티의 정보보호를 위해 정보통신망법과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등 현행 정보보호 관련 법률을 활용한 바 있다. 전력설비 상태감시/관리시스템인 송변전 SCADA시스템, 배전자동화시스템, 전력계통운영시스템 등은 현재 정보통신기반보호법상 기반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향후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시에는 이같은 정보보호 관련법과의 관계를 고려해 입법 검토해야 한다. 스마트그리드 보안정책 방향은 아래 슬라이드를 참고하세요.   댓글 쓰기

삼성 반도체 공장 정전사고에 한국전력 ‘부글부글’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3.24 18:24

24일 한국전력 홍보실 전화는 불통이 됐습니다. 기자들에게 걸려오는 전화가 워낙 많아 업무가 마비됐다고 합니다.이날 오후 2시 30분경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에선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기자들은 삼성전자에 문의를 했고, 홍보실에선 “공장 주변에서 깜빡임이 있었던 걸 보니 한국전력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전력 홍보실은 기자들에게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고, 삼성과 한전 측의 이러한 발언들이 모두 인용되어 기사화됐습니다.그런데 한 시간 후쯤 삼성전자는 “정전원인은 기흥사업장 내에서 발생하여 한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공식 자료를 냈습니다. 한전 측도 이번 정전은 한전이 원인은 아니라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습니다.조사해보니 한전 책임이 아니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의 자체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가정 내에 두꺼비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두꺼비집은 지나치게 높은 전압이 들어올 경우, 이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이죠. 전압을 대용량으로 사용하는 기흥 반도체 공장 같은 곳은 말하자면 가정 내에서 쓰는 두꺼비집과 같은 자체 소유의 설비를 갖춰야만 한답니다. 이상 전압이 들어올 경우 공장 설비 등에 문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한전 측은 전기가 공장으로 들어오는, ‘통로를 열고 닫는 장치’(GIS라고 한답니다)가 고장났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수원 지역에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신수원변전소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사업장은 2개의 전용 송전선로를 통해 신수원변전소로부터 전력를 공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설비 관리를 위해 제 1 송전선로의 전력을 잠시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2개의 송전선로로 오던 것을 하나로 압축되니 GIS 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게 한전 측의 설명입니다. 기흥 반도체 사업장의 정전 여파로 신수원변전소 변압기 1, 2번과 145kV급 3개의 송전선로도 순간 정지됐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용인과 오산 지역 등에 순간 깜빡이는 정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삼성 공장의 설비 고장으로 한전 측과 한전의 고객에도 피해를 미쳤다는 것이죠. 그런데 삼성전자 홍보실에서 “정전 이유가 한전 문제로 보인다”고 성급하게 말한 것이 기사화되어 나간 것입니다. 한전 내부에선 “삼성전자에 정식으로 항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이미지보다 더 큰 문제는 삼성 반도체 공장의 문제로 인해 주변 지역에 발생한 순간적인 정전”이라며 “일이 얼마나 커질 지는 모르지만 다른 고객(공장 등 전력을 공급받는 사업체)들의 문의전화도 상당히 많아 실제 피해가 생길 경우 이에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구두로 얘기가 오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공식 자료에 한전 측 얘기를 끼워넣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의 정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07년 8월에도 정전사고가 발생해 6개 반도체 라인이 21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됐었고, 이에 대한 여파로 500여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2년 전과 비교해) 시간이 짧았고 무정전공급장치(UPS) 시스템이 가동되어 핵심 설비와 장비는 정상 가동됐다고 합니다.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되면 라인에 투입되어 있던 웨이퍼는 모두 폐기해야 한답니다. 또한 생산 일정에도 차질을 빚는다고 합니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반도체 공장에 이런 정전 사고는 다시 발생해선 안되겠죠. 반도체는 국가 핵심 수출 품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삼성만의 공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