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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원장이 되려면?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4.09.11 16:45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이 오늘(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KISA는 2009년 7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와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CCA) 3개 기관이 통합해 출범했습니다. 이제 출범한지 만 5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원장은 벌써 4번째입니다. 평균 1년 조금 넘게 원장직을 수행한 것입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KISA 초대원장은 새누리당 출신으로 17대 최연소 국…

성과 노이로제 걸린 미래부…최양희 장관의 선택은?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4.07.16 14:43

“연말이 되면 어느 정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최문기)“창조경제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우리 스스로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최양희)출범한지 1년여가 지난 미래창조과학부가 성과 스트레스에 빠졌습니다. 부처 출범 초기 ‘창조’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정체성 찾기에 바빴지만 1년이 지난 뒤부터는 성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15일 물러난 최문기 전 미래부 장관이나 윤종록 제2차관 등은 그동안 창조경제 성과에 대한 질문에 “시간이 걸린다…

진격의 문체부…변화 앞둔 게임업계 ‘긴장’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3.09.04 16:46

국내 게임업계가 적지 않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변화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 예측은 쉽지 않지만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문체부)가 웹보드게임 규제에 이어 모바일게임의 진흥, 민간등급분류기관 지정까지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업계 입장에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흘려들을 수 없는 중요 화제입니다.◆문체부, 사행성은 양보 못해…웹보드게임 규제에 확고한 의지 보여웹보드게임은 문체부가 규제 의지를 수차례 강조해왔습니다. 3일 문…

미래부 아웃 외치는 KT노조, 도대체 왜?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3.07.11 10:50

정부의 주파수 할당정책을 놓고 KT 노동조합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방안이 KT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공세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KT 노조는 지난 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청사 주변에도 주파수 할당정책을 비판하는 수십개의 현수막을 내거는 것은 물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만나야 겠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10일에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유동인구…

‘웹보드게임 규제’ 놓고 정부-업계 극심한 시각차 여전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3.06.20 15: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문체부)가 19일 발표한 온라인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게임 규제로 업계가 떠들썩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웹보드게임을 서비스 중인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겠지요. 대표적인 업체로는 NHN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CJ E&M 넷마블 등이 있습니다.문체부의 웹보드게임 사행화 방지책이 발표되자 가장 먼저 매출 감소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시행령 개정 이전 대비 반 토막 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특히 월 게임머니 구입한도 30만원의 3분의 1인 10만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잃을 경…

주파수 얘기만 나오면 ‘묵묵부답’…입 닫은 통신사 CEO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3.06.10 15:55

주파수 얘기만 나오면 말문을 닫아버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달 중 1.8GHz, 2.6GHz 주파수에 대한 할당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KT 인접대역의 1.8GHz 주파수가 경매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통3사의 뜨거운 물밑 경쟁과 달리 이통사 CEO들은 주파수 관련된 질문에는 아예 입을 닫아버린다. 원론적인 차원의 얘기도 일절하지 않고 있다. 미래부의 주파수 정책과 관련해 KT와 SKT-LGU+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10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통신3사 CEO인 이석채 KT 회장, 하…

프랑스, 인터넷 업체에 망 비용 부과 움직임…망 중립성 논란 재점화될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1.09 18:56

망 중립성 논란과 관련 프랑스에서 눈길을 끄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인터넷 기업들에도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비용의 일부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정한다면 다른 유럽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문제의 발단은 프랑스의 통신기업 일리아드의 자회사인 프리 모바일입니다. 프리 측은 최근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업체들의 광고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했습니다. 프리 측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회사 창업자가 이전부터…

삼성 반도체 성공 비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2.26 09:21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전무이사 출신인 신용인 박사가 낸 ‘삼성과 인텔’(2009년 출간)이라는 책을 즐겁게 읽었다.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낸 340페이지짜리 책인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가 농축돼 있다. 신 박사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기기 전 인텔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삼성전자와 인텔의 기업 철학 비교, 성공과 실패 사례, 현재의 딜레마 및 미래 성장 전략을 이 책에 풀어냈다. 기업혁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는 추천사…

[방통위 5년 평가-⑧] 심각한 정치과잉…합의제 애시당초 어불성설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2.11.09 09:35

방송통신위원회는 5인의 상임위원이 전체회의를 통해 합의를 거쳐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다.위원회이기 때문에 부, 청 밑이고 방통위원장은 국무위원도 아니다. 하지만 방통위 위상은 수 많은 위원회 중 하나에 머무르지 않는다. 방통위원장은 사실상 예전 정통부 장관과 같은 지위를 갖고 있고 상임위원들은 차관급에 해당된다.즉, 장관 1명과 4명의 차관이 합의를 통해 방송·통신 및 ICT 현안에 대한 정책, 규제를 결정하는 곳이 바로 방송통신위원회인 것이다.하지만 방통위 실패에 대해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바로 이 합의제 구…

아이패드로 구설수 오른 유인촌 장관, 애플의 위력?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4.26 18:11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언론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국내 통관이 금지된 애플의 아이패드를 사용했다가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26일 유 장관은 향후 5년간 정부 예산 600억원을 투자해 e북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 같은 날 이왕이면 이런 걸 하나씩 나눠드리면서 발표를 해야 좋았을텐데"라며 아이패드에 미리 저장해놓은 발표문을 읽어 내려갔습니다.유 장관은 발표에 앞서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추세에 적응하지 못하면 안 된다"고 말했고 아이패드로 발표문을 읽으면서 "이거 해보니까 정말 편하네", "앞으로는 서류 없이 이걸로 해야겠네"라며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이날 아이패드를 처음 만져봤던거였지요. 문화체육관광부 해명대로 이 아이패드는 e북 콘텐츠 업체인 '북센'이 연구 목적으로 들여왔다가 이날 브리핑 때 잠시 빌려준거였습니다. 보좌관들은 발표문을 적어둔 종이 대신 아이패드를 건네줬고, 유 장관은 발표가 끝난 뒤 감탄사를 뒤로 하고 아이패드를 다시 돌려줬답니다. 그러나 트위터 등지에선 관세청이 아이패드의 국내 반입을 금지시킨 가운데 장관이 직접 아이패드를 들고 발표에 임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문화부는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쇄된 자료와 함께 전자책 단말기 중 화면이 넓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문화부는 이날 발표한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TF를 구성해 출판계와 유통업계 등 의견 수렴 및 토론회를 거쳤다고 합니다. 수개월 간 준비했던 육성방안 대신 '아이패드'를 사용한 데 따른 논란이 부각되니 다소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더불어 뉴미디어 시장을 이끌(지도 모르는) '아이패드'의 위력을 문화부가 새삼 느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이 기사를 메인으로 올린 포털 뉴스의 위력이거나.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