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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국내 ‘SW’ 업종별 1위는 어디일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8.08.21 11:08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SW사업자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류한 ‘SW천억클럽’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미 올 상반기 실적이 나온 시점이지만, 2017…

[시큐리티잡(9)] SGA솔루션즈에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민지 기자의 ICT 엿보기 17.12.11 09:12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을 넘어 미국 보안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 최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센트리 AP…

자신감 찾은 삼성? 크롬북 국내 재출시할 듯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7.09.05 15:09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삼성전자가 구글 크롬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크롬북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ARM vs. x86 또 다시 격돌… IoT 시대의 승자는 누구?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4.10.10 09:54

ARM과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프로세서 아키텍처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기업들이다. PC와 서버 시장에선 인텔의 x86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타 임베디드 분야에선 ARM 아키텍처가 대부분 프로세서에 탑재되고 있다.스마트폰 및 태블릿 프로세서 시장의 늦은 대응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인텔은 다가오는 IoT 시장에선 ARM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제작된 SD카드 크기의 소형 보드(코드명 에디슨)를 최…

[딜라이트닷넷창간기획] ARM vs. x86 또 다시 격돌… IoT 시대의 승자는 누구?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4.10.10 06:47

ARM과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프로세서 아키텍처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기업들이다. PC와 서버 시장에선 인텔의 x86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타 임베디드 분야에선 ARM 아키텍처가 대부분 프로세서에 탑재되고 있다.스마트폰 및 태블릿 프로세서 시장의 늦은 대응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인텔은 다가오는 IoT 시장에선 ARM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제작된 SD카드 크기의 소형 보드(코드명 에디슨)를 최…

IoT 지배자를 꿈꾸는 제3의 세력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4.09.28 23:14

지난 30년 IT역사를 돌아보면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시대를 지배한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윈도 플랫폼이 PC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은 검색과 스마트폰 플랫폼을 지배하면서 MS 제국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그렇다면 새롭게 떠오르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는 누가될까. 사물인터넷 역시 플랫폼 지배자가 전체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사물인터넷은 지배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과연 사물인터넷 시대의 지배자 후보에는 무…

블랙햇2014 폐막 “모든 것은 해킹당할 수 있다”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4.08.11 14:36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블랙핵2014에서는 자동차, 위성 등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기기들이 해킹당하는 사례가 발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이와 함께 스마트폰, 이동식저장장치 등 평소에 우리가 쉽게 접하는 기기에 대한 새로운 해킹 수법도 공개됐으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즉 사물인터넷용 기기들도 쉽게 침투될 수 있다는 발표로 인해 좌중들이 충격받기도 했다.◆하드코딩된 위성통신장비 시스템, 보안에 취약블랙햇 첫날 루벤 산타마르타 IO액티브 연구원은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랜(Wi-Fi) 서비…

[RAW파일] 인텔 Tech to the Future : IoT, 차세대 컴퓨팅의 진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4.07.02 17:13

2014년 7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T빌딩 7층 인텔코리아 사옥에서- 인텔코리아 박종섭 이사 발표사물인터넷(IoT) 요즘 화두다. 정부, 제조업체, 서비스 업체 모두 IoT 한다고 질문을 많이 하더라. 답변도 충분히 했다. 지겹게 같은 얘기 하는 것 보다는, 질문 3~4가지 받고 발표하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 이런 방식이 좋은 것 같더라.질문 받겠다.(기자들 질문)IoT 잘 하면, 인텔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인텔이 생각하는 IoT의 정상궤도(시장이 커지는 시점)는?, 현 시점에서 IoT에서 앞서 있는 기업은 어디라고 보나…

28·32나노 비중 높은 삼성 파운드리의 약점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22 09:57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1분기 조사자료에 따르면 세계 파운드리 업체들의 최신 28·32나노 로직 공정의 생산능력은 300mm 웨이퍼 투입 기준 월 45만장 규모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체의 50% 비중인 월 22만5000장의 생산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11만장)보다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이다.28·32나노 로직 공정의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은 S1(기흥, 16만장), 뉴R&D라인(화성, 2만5000장), S2(오스틴, 4만장)가 있다. 삼성은 현재 오스틴 낸드플래시 라인(6만5000장, 올해 가동)을 로직 공정…

삼성전자의 45나노 e플래시 공정 개발은 파운드리 확대 전략 일환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16 17:06

삼성전자가 45나노 임베디드 플래시(e플래시) 로직 공정을 개발하고 해당 공정에서 스마트카드 IC 테스트칩을 뽑아냈다고 15일 발표했다. e플래시 로직 공정은 시스템 반도체와 플래시 메모리를 하나의 칩(다이)에 동시 집적하는 기술로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 반도체 업체들이 도입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80나노 e플래시 로직 공정으로 스마트카드IC를 생산하고 있다.로직칩에 플래시 메모리를 동시 집적하는 이유는 설계의 편리함 때문이다. 과거 출시된 MCU는 한 번 쓰면 지울 수 없는 OTP(One…

‘1조 갑부’ 마음 움직인 임베디드 SW…그리고 마침내 풀린 궁금증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2.02.09 11:07

역시 연기가 나는 굴뚝에는 반드시 사연이 있기 마련입니다. 최근 IT업계, 특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업계의 관심은 MDS테크놀로지의 ‘강렬한 그 무엇(?)’에 쏠려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평균 6000원대 안팎에 머물면서 지리하게 행보하던 코스닥 상장사인 MDS테크놀로지 주가가 작년 12월 중후반부터 오르기 시작해 올해들어서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한 달 내내 올랐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8일에도 1만800원으로 장을 마쳐 전일대비 3.85%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오후 아…

교통수단인가 컴퓨터인가? 자동차가 지켜야할 표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01.06 10:26

“요즘 자동차는 자동차가 아니라 컴퓨터야. 우린 더 이상 고치기도 힘들어.”자동차 정비 사업을 하시는 어떤 지인의 말씀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안전거리 감지, 주행 중 졸음 방지 기능, 텔레매틱스 등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용의 편의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자동차는 점점 더 ‘기계’가 아니라 ‘컴퓨터’에 더 가까워 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이러한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은 차량에 내장되는 전자장치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됩니다. 자동차 내의 전자장치와…

리눅스 물리친 윈도CE, 안드로이드는?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6.06 16:58

4~5년 전 국내 PMP(휴대형멀디미디어재생기) 운영체제의 대부분은 리눅스였습니다. PMP 제조업체들은 비싼 라이선스 비용을 내면서 윈도 CE를 사용하는 대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을 당연시했습니다.그러나 2006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시장에서 대반격을 이뤄냈습니다. MS는 윈도CE의 가격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2~3년만에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지난 해까지 출시된 PMP 및 내비게이션의 대부분은 윈도 CE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습니다.그런데 최근에는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윈도 운영체제 대신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실험에 들어간 것입니다. 코원, 아이리버, 유경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중소 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이른바 ‘스마트플레이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과연 휴대용 기기 운영체제 시장에서 리눅스를 한 방에 물리친 MS는 안드로이드의 거센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MS는 신무기인 ‘윈도 임베디드 콤팩트 7’이라는 제품을 준비 중입니다. 이 운영체제는 기존 ‘윈도 임베디드 CE’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MS는 최근 올해 안에 출시될 이 운영체제의 CTP(커뮤니티 테크놀로지 프리뷰)를 선보였습니다.MS에 따르면 이 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성 ▲미디어 ▲브라우징입니다.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 홈네트워크나 웹에 접속하고, 실버라이트 등을 통해 훨씬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고 MS는 강조하고 있습니다.특히 MS는 파트너사를 통해 제조업체의 기술지원을 하고 있어 제조업체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안드로이드와는 경쟁상대가 안 된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도 PMP, 내비게이션 같은 휴대용 기기가 존재할 것이냐라는 것입니다. 최근의 흐름은 MP3P, PMP, 내비게이션 등이 스마트폰으로 일원화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른 휴대용 디바이스는 필요없게 된 것입니다.때문에 일각에서는 휴대용 디바이스 업체들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보고 있기도 합니다. 휴대용 디바이스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은 곧 윈도 임베디드 콤팩트7의 미래도 어둡다는 것을 말합니다. MS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MS 윈도 임베디드 월드 와이드 파트너 및 필드 마케팅 총괄 이사인 올리비에 폰타나의 한 마디가 흥미롭습니다.그는 “기술의 융합은 있으나 디바이스의 융합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각 디바이스에서 브라우저, 네트워킹, 터치 등 쓰이는 기술은 비슷해 질 수 있겠지만, 사용자의 경험은 비슷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따라 특화된 기기를 점점 더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과연 PMP라는 디바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까요? 댓글 쓰기

MS가 보는 구글과 애플의 TV사업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3.24 09:15

최근 하드웨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입지가 날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휴대폰시장만 보더라도 삼성폰 혹은 LG폰보다는 아이폰, 구글폰, 윈도폰 등 운영체제를 먼저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류는 휴대폰에 그치지 않고 TV 시장에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이 인텔과 소니, 로지텍 등 3사와 손잡고 ‘구글TV’(Google TV)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애플의 TV사업 진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헤게모니가 소프트웨어, 즉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이동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처럼 애플이나 구글이 휴대폰은 물론 TV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이유는 중앙처리장치(CPU)가 들어가는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운영체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임베디드 시장 분야의 패권다툼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굴지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성장한 것도 결국 PC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컴퓨팅 파워만 놓고 봤을 때 PC의 성능에 근접한 디바이스는 수도 없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PC 시장을 뛰어넘는 디바이스 운영체제 시장이 열리는 것입니다.때문에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플랫폼 제공 능력이 있는 기업이 휴대폰과 TV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이 시장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업체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사실 PC를 제외한 CPU가 장착된 디바이스 시장을 임베디드 시장이라고 놓고 본다면 MS는 이 시장에서도 무시 못할 존재입니다. 이미 국내의 금융자동화기기는 MS 윈도XP 임베디드 기반이고요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에 구글과 애플과 같은 기업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MS로선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MS은 애플이나 구글의 TV산업 진출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23일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야 부크쉬타인(Ilya Bukshteyn) 윈도 임베디드 마케팅 그룹 총괄 선임 이사<사진>는 이에 대해 디바이스 플랫폼 시장, 특히 컨슈머 시장에는 좋은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우선 전통의 라이벌인 리눅스에 대해선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생각만큼 아직까지 리눅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고 있으며 제품이 보다 첨단화 되면서 기능 제공, 애플리케이션 구동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오히려 큰 기회라고 본다는 설명입니다. 애플에 대해선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본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애플TV 얘기가 쏙 들어간 것 처럼 모든 부분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또 그는 애플의 관계자로부터 애플TV는 일종의 허브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들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데 그쳐서는 안되며 수많은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패밀리(Family) 형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디바이스를 하나로 묶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런면에서 구글은 일단 패밀리 관점에서의 통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제품이 미국 현지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결국 특정 플랫폼을 서비스에 단순히 결합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이기종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MS는 하드웨어에 엑스박스, 준HD, 검색엔진에 빙, 저작도구인 실버라이트까지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다양한 디바이스 및 솔루션 등을 일관성있게 묶을 수 있는 만큼 여기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자신감입니다. 결국 MS의 전략은 특정 디바이스에 국한되지 않고 전 기기를 연결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 플랫폼을 제공해 특정 디바이스 이슈에서 벗어나 롱텀으로 디바이스 임베디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아가려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윈도폰에 엑스박스를 접목시키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MS가 자사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하긴 일단 내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순리겠지요.댓글 쓰기

윈도7, ATM과 만남?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09.10.13 09:53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7의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MS의 윈도는 이제 IT산업의 성장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할 만큼 PC사업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나온 윈도 비스타(VISTA) 덕에 MS의 명성에도 다소 흠이간 바 있습니다. 물론 MS의 이런 실패는 윈도 미(Me)에서도 겪은바 있기때문에 MS정도 되는 회사라면 어느정도 리스크 관리차원에서도 대응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흔히 윈도 하면 PC운영체제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텐데요. 최근 스마트폰의 유행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에 대한 인지도도 좀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PMP에 많이 탑재되던 '윈도 CE'에 대한 존재도 IT에 관심있는 분들은 잘 알고 있을 듯 합니다. 오늘 할 얘기는 윈도 임베디드에 대한 얘기입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흔히 제품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네비게이션의 운영체제로 윈도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운영체제가 바로 임베디드 OS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MS는 새로운 윈도 제품이 나올때 마다 마찬가지로 해당 윈도 제품의 임베디드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윈도 2000 임베디드, XP 임베디드 등이 그것입니다. 물론 비스타 임베디드도 있습니다. MS의 임베디드 운영체제는 의외로 우리의 삶의 곳곳에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일부 지하철 역에 설치돼있는 안내패널에도 윈도 임베디드가 깔려 있습니다. 가끔 이 안내패널에 친숙한 화면이 뜰때가 있습니다. 바로 블루스크린이지요. "치명적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좌절과 분노를 일으키는 이 문장은 유명하지요. 이처럼 곳곳의 기기에 깔려 있는 윈도 임베디드가 설치된 기기가 또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자동화기기(ATM) 입니다. 메인 화면에 항상 출금, 입금과 같은 메뉴만 있다보니 ATM의 운영체제가 윈도우라는 사실을 겉만 봐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ATM 기기에는 윈도 임베디드가 설치돼왔습니다. 좀 노후화된 ATM기기의 경우 윈도 2000 임베디드가 깔려 있고요 최근 ATM 기기 대부분은 XP 임베디드가 운영체제로 탑재돼 있습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등 5개 시중은행이 보유한 ATM 기기만 약 3만여대로 추산되는데요. 최근 ATM 기기를 도입하고 있는 증권사들까지 합치면 ATM 기기 시장은 MS로도 무시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ATM 기기에서 윈도 운영체제는 XP 임베디드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윈도 2000, 윈도 XP 임베디드가 대부분 ATM 기기에 설치된 상황입니다. 윈도 비스타 임베디드의 경우 국내에선 유일하게 시티은행의 ATM 일부에 설치된 바 있습니다. 이를 제외하곤 비스타 임베디드가 설치된 ATM 기기는 국내에는 없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역시 비스타의 굴욕은 ATM 시장에서도 계속되고 있군요. 그렇다면 주목되는 점은 바로 윈도 7 임베디드의 ATM 운영체제로의 진입일 것입니다. 이미 ATM 시장 공략을 위한 윈도 7의 준비는 시작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ATM 기기의 운영체제가 2000, XP에 국한돼 있는 이유는 사실 보안과 호환성 문제 때문입니다. 금융권은 국내에서 IT투자를 항상 대규모로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IT시스템이 없다면 국내에서 금융거래를 하기가 힘든 상황이지요. 그래서 몇 백억, 몇 천억이 투자되는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금융권의 특성은 그들이 매우 보수적이라는 점입니다. 막대한 금전거래가 이뤄지는 업무의 특성상 시스템의 안정과 보안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지요. 그래서 검증된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선호합니다. 현재 ATM에 설치된 윈도 2000과 XP 운영체제는 그동안 안정성과 보안 모두 검증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ATM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기가 아닙니다. 은행의 지급결제시스템과 모두 연동돼 있지요. 따라서 해당은행의 시스템과 ATM은 밀접하게 연동돼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기업의 IT시스템은 윈도 2000, XP에 최적화돼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만큼 오래 사용됐고 안정성도 어느정도 확보됐지요. 그러나 윈도 7은 말그대로 검증이 안된 상태입니다. ATM 기기 관련회사의 말을 들어보니 ATM에 윈도 7을 도입하기 위해선 우선 해당은행의 의사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윈도 7으로 갈아탈지도 의문이거니와 은행의 시스템 역시 윈도 7에 최적화돼있지 않기 때문에 급속한 도입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물론 희망도 있습니다. 최근 ATM 기기가 단순한 지급결제 수준에서 벗어나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등이 개발돼고 있기 때문입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고 시스템에 요구되는 성능이 많아지면서 윈도 7도 도약을 노릴수 있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금융권의 보수적인 문화는 ATM 기기에 윈도 7이 도입되기 어려운 장벽으로 작용항 듯 합니다. 언제쯤 ATM 기기에 윈도 7이 도입될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