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이것저것

인천유시티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로 간 까닭은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6.09.29 08:57

“처음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어요. 저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거죠.”인천유시티의 IT인프라 구축 담당자 이상호 차장의 얘기다. 인천유시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3개 도시를 이른바 ‘스마트시티’로 구축,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능형 빌딩이나 교통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광대역 통신망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

중국은 어떻게 MWC 주인공이 되었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5.03.09 06:0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가 폐막했다. 올해도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모바일 업계 현재와 미래를 궁금해 하는 이와 기회를 잡으려는 이로 북적였다. 행사를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200개국 9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역대 최다다.취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한 것도 5년째다. 그동안 MWC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 올해로 바르셀로나에 자리를 잡은지 10년이다. 행사장은 피라 몬주익(12만평방미터)에서 피라 그란비아(24만평방미터)로 2배 커졌다. 피라 몬주익은 올해부터 스타트업의 보금자리로 다시…

테스트, 고의성이 있는 행동인가 아닌가…LG, 베를린서 삼성 세탁기 4대 산 까닭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9.05 07:00

촌극도 이런 촌극이 없다. LG전자가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망신살이 톡톡히 뻗혔다. 베를린 최대 가전 매장에 전시돼 있던 삼성전자 세탁기를 망가뜨리다 매장 직원에게 걸렸다. 현장에서 적발된 이는 LG전자 임원과 직원 2명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사실관계를 부인해 출동한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뒤 혐의를 인정했다. LG전자는 파손된 세탁기 4대를 구입하고 일을 덮었다.LG전자는 이 일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금일 ‘경쟁사 제품 파손’ 논란과 관련해 실제 상황을 알려…

요금과 단말기할부를 하나로…SKT 클럽T의 ‘함정’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8.11 07:00

SK텔레콤이 지난 1일부터 ‘클럽T’라는 상품을 팔고 있다. 클럽T85는 ‘전국민무한75+안심옵션팩’을 클럽T100은 ‘전국민무한85’ 요금제 기반이다. 전자는 30개월 후자는 24개월 약정을 해야 한다. SK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상품을 이렇게 소개했다.“클럽T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말·요금·특화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신개념 올인원(All-in-one) 패키지다. 클럽T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월 8만5000원(Club T 85) 또는 10만원(Club T 100) 으로 프리미엄급 단말기와…

[D가만난사람④] 사업 다각화, 업의 본질을 버려선 안 된다…씨에스 이천복 상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11.19 07:00

이동통신 중계기는 기지국(매크로셀)에서 쏘는 이동통신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 지하나 건물 안에 설치해 그곳에 있는 사용자를 수용하는 기기다. 새로운 건물은 하루가 멀다고 올라가고 통신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까다로워진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계기는 통신사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도구, 제조사는 박리다매를 통해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롱텀에볼루션(LTE) 시대는 통신장비 생태계도 바꿨다. 기지국 장비는 구조가 변했고 싸졌다. 중계기가 담당할 역할 일부를 기…

먹을 것 없는 잔치상? 골라 먹는 뷔페?…갤럭시S4 써보니: ②사용자환경(UI)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5.08 07:00

벌써 네 번째 갤럭시S다. 첫 번째 갤럭시S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이라는 존재를 알렸다. 두 번째 갤럭시S는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폰을 제일 잘 만든다는 점을 알렸다. 세 번째 갤럭시S는 삼성전자를 세계 스마트폰 1위로 만들었다. 네 번째 갤럭시S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제품 공개부터 출시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반응은 엇갈린다. 갤럭시S4 사용기를 3회에 걸쳐 게재한다. ①하드웨어 ②사용자환경(UI) ③갤럭시만의 가치 순이다.<이전글: 4번째 갤럭시S, 무엇이 다른가?…갤럭시S4 써보니 ①…

김장독 같은 김치냉장고 가능할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8.27 18:02

업계의 김치냉장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틈새제품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김치냉장고는 집집마다 냉장고, 세탁기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김치냉장고는 우리나라에서만 인기 있는 가전제품입니다. 발효 식품인 김치를 다량으로 장기간 보관하고 먹는 민족이 우리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원조는 위니아만도의 '딤채'죠.김치냉장고의 지향점은 김장독입니다. 땅에 묻어놓은 항아리 속 김치와 같은 보관 기간과 맛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기존 냉장고와는 달리 ‘일정 온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 기능인 이유입니다. 김치의 숙성 정도와 보관 기한 등은 모두 이 일정 온도를 얼마나 지킬 수 있는지가 결정합니다. 0.1도 차이에도 말이죠. 또 냉장고 전체의 온도를 동일하게 지키는 것도 기술입니다.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상단이든 하단이든 같은 온도여야 합니다.이를 위해 냉장고와는 또다른 기술 경쟁을 합니다. 직접냉각과 간접냉각 등 냉각 방식은 무엇이 우수한가. 문을 열고 닫을 때 생기는 온도차를 어떻게 빨리 없앨 것인가. 냉각기를 칸별로 설치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가. 김치 저장 모드는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등입니다. 디자인, 사용편의성, 전력소모량 등에 대한 것도 당연히 수반되는 경쟁 요소고요.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냉각 방식과 온도차 콘트롤 기술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뚜껑형 김치냉장고는 모두 각 벽을 모두 바로 냉각시키는 직접냉각 방식과 윗면의 문을 여닫는 방식이라 외부 공기 유입량이 적었지요. 즉 문을 열고 닫아고 급격한 온도변화는 없었다는 말입니다.반면 스탠드형은 앞면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외부의 열이 들어옵니다. 또 용량이 커서 벽면만 냉각 시키면 안쪽으로 차가운 기운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냉장고처럼 공기를 순환시키는 간접식으로 하기에는 바람 배출구쪽만 더 차가워진다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김치냉장고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 이렇게 3사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장을 포괄하는 조사기관이 없어 명확치는 않지만 삼성전자와 위니아만도가 1,2위를 다투고 LG전자가 이를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회사별로 냉각 방식도 다르고 하다못해 용기 스타일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드형은 상단은 모두 간접냉각을 쓰고 있지만 중단과 하단, 즉 서랍장은 삼성전자와 위니아만도는 직접냉각을 LG전자는 간접냉각을 합니다. 앞의 두 회사는 칸마다 냉각기도 각각 설치했습니다. 무엇이 정답이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집집마다 좋아하는 김치 스타일이 다르듯이요. 아직은 어느 누구도 김장독과 같지는 않습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매출액 1조1000억원, 100만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4% 정도 성장이 예상됩니다. 어머니들의 선택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댓글 쓰기

삼성전자 대표이사 연봉, LG전자 대표이사 8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01 10:01

- 삼성전자 사내이사 평균 108억원·LG전자 사내이사 평균 13억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3월31일 2009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사업보고서는 연간 회사의 주요 재무적인 내용 및 사업 내용, 시장 상황 등을 정리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는 정기공시 내용입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회사라면 매년 결산일이 끝난 후 90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볼 수 있습니다.이번 사업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임원 및 직원 등에 관한 사항’에서 임원의 보수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원은 등기이사를 일컫습니다. 상무 전무 같은 통상 임원이 아니라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말하는 얘기 입니다. 이들은 보수 역시 주총의 승인을 거치는데요. 주총에서는 이들에게 지급해도 되는 돈의 총액만 결정할 뿐 세부내역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제 지급된 금액의 총액이 공개됐습니다. 즉 정확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등기이사가 연봉을 얼마나 받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삼성전자는 사내이사 4인에게 총 431억원을 줬습니다. 1인당 평균 108억원 입니다. 삼성전자의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인 최지성 사장과 이윤우 부회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윤주화 사장, 사업지원팀장 이상훈 사장 이렇게 4명입니다. 직책별 차이가 있을테니 실수령액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에는 기존 등기이사 중 5명의 퇴직금도 포함됐습니다.LG전자는 사내이사 2명에게 총 26억원을 지급했습니다. 1인당 평균 13억원입니다. 대표이사 남용 부회장과 CFO 정도현 부사장이 대상자입니다. 강유식 부회장은 지주회사 임원을 겸하고 있어서인지 LG전자 측에서 돈을 받지는 않았습니다.이렇게 보면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LG전자 대표이사보다 무려 8배나 연봉이 높습니다. 굉장한 차이죠. 등기임원은 회사가 재무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연대보증의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퇴직금 부분이 있어서 8배라고 잘라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직원 연봉 역시 삼성전자가 약간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6780만원, LG전자는 6380만원입니다. 삼성전자 직원은 평균 7.9년을 LG전자 직원은 평균 8.8년을 회사에 몸담고 있습니다. 댓글 쓰기

김태균, 지바 롯데 그리고 넥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18 13:19

지난 주말 일본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게임업체 넥슨이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의 후원 계약 발표하는 자리에 초대를 받았죠.관련기사: 日 야구팀 지바 롯데, ‘넥슨’ 로고 유니폼에 단다(종합)관련기사: [해설] 넥슨,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 롯데’ 후원 왜?발표는 지바에 위치한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발표일이었던 14일은 롯데와 라쿠텐의 시범 경기가 있었습니다.시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경기장 안에도 꽤 많은 사람이 들어와 있네요.경기장 밖 주차장 한 켠에는 자전거 주차장도 마련돼있습니다. 어림잡아 300여대의 자전거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요.경기장 안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놀이방이 마련돼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지 않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경기 시작 전 간식거리 준비는 필수겠지요.경기장 한 켠에 마련된 흡연구역입니다. 재털이 역시 야구를 모티브로 안내문구를 작성했습니다. '타석은 배터박스에서 흡연은 흡연구역에서'라는 내용입니다.경기장 출입구마다 유니폼 등 구단 홍보물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넥슨은 이날 롯데의 유니폼 오른쪽 가슴에 회사 로고를 넣기로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 선수&lt;오른쪽부터 세번째&gt;가 올 시즌 롯데로 적을 옮겨 4번 타자를 맡을 예정이지요. 야구는 축구 미식축구 등과 함께 구기운동으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로 꼽힙니다. 이날 경기장 분위기를 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국내와는 달리 정말 남녀노소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스포츠 같았습니다. 김태균 선수 때문에 한국에서 받는 관심도 관심이지만 롯데라는 팀 때문에 일본에서 얻는 넥슨의 광고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은 작년 일본 온라임게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엔을 올리며 매출액 1위를 달성했습니다. 2위 역시 한국의 NHN입니다.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이번 후원이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파이를 키우고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그 시장에서 주도권을 굳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쓰기

삼성전자 대표이사 최지성 사장의 연봉은 얼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19 11:56

- 올해 ‘72억+알파’…작년 등기이사 9명에 434억원 지급삼성전자의 대표이사 연봉은 얼마나 될까. 기업들은 대표이사의 연봉을 비밀에 붙이고 있지만 이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19일 삼성전자는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올해 이사 보수한도를 520억원으로 승인했다. 520억원 중 일반보수는 220억원 장기성과보수는 300억원이다. 통상 이사 보수한도는 승인된 금액 전부를 집행하지는 않는다.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이사 보수한도를 기본급 개념의 일반보수와 성과급 개념의 장기성과보수로 구분했다. 장기성과보수는 스톡옵션대신 도입했으며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에서 3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받을 금액을 정한다.올해 삼성전자의 등기이사 중 사내이사는 3명. 이윤우 부회장(이사회 의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lt;사진&gt;, 윤주화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등이다. 이들은 우선 일반보수 220억원 중 사외이사 지급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나누게 된다.작년 삼성전자의 사외이사가 받은 금액의 총액은 3억2900만원으로 5명이 평균 6600만원 가량을 수령했다. 올해는 사외이사가 4명인 점을 감안하면 총액은 4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사내이사 3명은 최소 220억원에서 4억원을 제한 216억원의 평균인 72억원 정도를 올해 연봉으로 취득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장기성과보수를 더하면 최대 ‘72억원+알파’를 받는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작년 총 434억원의 이사 보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사내이사는 4명, 사외이사는 5명으로 총 9명이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