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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최대경쟁자는 MS빙…윈도폰7이 빙 살린다?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0.09.29 12:46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가 의미심장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최대 경쟁상대가 마이크로소프트(MS) 빙이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당시 에릭 슈미트는 “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애플과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지만 이들은 우리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그러나 사실 MS의 빙과 구글은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하기 힘들만큼 점유율 격차가 큽니다. 미국 리서치업체인 닐슨에 다르면…

'폐쇄' 선택한 MS...‘윈도폰7’의 보안정책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0.09.13 14:36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7’ 출시시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국내 사용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S는 최근 윈도폰7 RTM을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배포했고, 엊그제는 이를 기념해 야심찬(?) ‘아이폰·블랙베리 장례식’ 퍼포먼스를 거행하기도 했다는데요. 윈도폰7은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 호환성, 성능면에서 윈도모바일과는 전혀 다르게, 획기적으로 설계돼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보안측면, 적어도 스마트폰 악성·유해 애플리케이션 방지를 위한 대책도 크게 강화돼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윈도 모바일의 개방성은 버리고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폐쇄적인 정책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MS는 그간 PC의 ‘윈도’ 운영체제(OS)를 대상으로 엄청난 공격에 시달려왔죠. 그래서 보안이 강화된 OS를 만들고자 오랫동안 아주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스마트폰 플랫폼의 보안위협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악성·유해 앱 대책 강화... 윈도폰 마켓플레이스, 애플 폐쇄정책 따라가는 MSMS는 연초 윈도폰7을 처음 공개하면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7부터는 자사 앱스토어인 윈도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만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가져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안을 위해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될 스마트폰 앱에는 ‘디지털서명’ 기술도 기본 적용할 예정이랍니다. 앞으로 윈도폰 마켓플레이스는 검증된 인증서를 사용해 프로그램 개발·게시자를 확인, 보증할 수 있는 디지털서명이 적용된 앱만 제공하게 됩니다. 디지털서명이 없는 앱은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내려받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이 안되겠지요. 당연히 설치한 앱의 업데이트도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서명은 기존 PC OS에서 이미 제공하는 MS의 기술입니다. 디지털서명이 안된 파일을 사용자들이 내려 받고자 할 경우 ‘보안경고’를 띄워주기도 합니다. 아래는 MS 윈도 사이트(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home)에서 검색해본 디지털서명의 정의입니다. 디지털 서명이란?이 도움말 항목에 정보는 Windows Internet Explorer 7 및 Windows Internet Explorer 8에 적용됩니다.디지털 서명은 파일에 추가될 수 있는 전자 보안 표시입니다. 디지털 서명으로 파일의 게시자와 디지털 서명을 한 후 변경된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파일에 유효한 디지털 서명이 없으면 파일이 올바른 출처에서 제공된 것인지 또는 게시된 후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변경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파일을 만든 사람과 파일의 내용이 열어도 안전한 내용인지 확실하지 않으면 파일을 열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디지털 서명이 유효하더라도 파일 내용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의 ID와 어디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지를 기반으로 파일 내용에 대한 신뢰 여부를 결정하십시오.블랙베리를 제공하는 림(RIM, 리서치인모션)과 구글도 안드로이드 보안을 위해 모든 앱에 이같은 디지털서명을 적용토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는 자체서명된(Self-Signed) 인증서를 허용하고 있어, 악성 앱을 유포하는데 악용될 수 있는 허점을 지적받고 있지만요. 위의 MS 설명에도 밝히고 있지만 디지털서명이 돼 있다고 해서 해당 프로그램이 모두 악의적인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미 PC환경에서는 실제 디지털서명을 악용한 악성코드도 나와 있고요.  그래서 MS는 디지털서명뿐만 아니라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는 앱을 일정기준에 따라 사전 심사/검증절차를 거친다는 방침입니다.폐쇄성을 기반으로 한 윈도마켓플레이스 정책으로 악성프로그램, 또는 유해프로그램 대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MS의 방침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따라서 기존 윈도모바일 6.x버전을 지원하는 앱을 윈도폰7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윈도마켓플레이스 등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윈도폰7의 멀티태스킹도 제한됩니다. 보안때문이라기 보다는 기존에 윈도 모바일이 느리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채택한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할 수 있는 악성코드 실행을 봉쇄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폰7에서 제공될 멀티테스킹은 음악을 들으면서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통해 검색을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IPSec VPN 기능 없애고 문서RM도 지원 안할 듯…기업 모바일오피스 보안 기능 모두 제외그런데 RTM 버전 완료로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 윈도폰7에서 독특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MS에 따르면, 윈도폰7 RTM 버전에서는 오피스 문서에 적용되던 윈도 권한관리서비스(Rights Management Services)를 제공하지 않고, 윈도모바일 6.5에서 지원했던 IPSec VPN(가상사설망) 기능도 없습니다.  윈도 RMS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업용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즉 문서보안 기술입니다. 기밀문서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권한이 없는 사람이 전자문서를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변경, 사용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지요. IPSec VPN은 암호화된 터널을 통해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스마트폰에서 기업 내부 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보안기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IPSec VPN 관련기능은 ‘다이렉트액세스’라는 이름으로 윈도7 개인용 일부버전(윈도7 얼티미트)에서도 무료로 기본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윈도폰7에서 이들 기능이 제외돼 있다는 점은 MS가 윈도폰7이 개인용 시장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품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오피스,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윈도폰7을 갖고 기업 시장에 활발히 공급하고자 전략을 세우고 있는 통신사들의 전략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서 가장 많이 이용됐던 윈도 모바일 플랫폼 차세대 버전이 늦게 나오면서 기업에는 적합지 않게 나올 경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국MS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윈도폰7 RTM 버전에서 두 기능이 제외돼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것은 정식버전이 나와 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것은 (국내는 아니지만) 일반에 정식으로 공개되는 오는 10월 알게 되겠지요. 이제 본격 승부수를 던지는 MS... 앞으로 스마트폰(OS) 시장의 최종 승자는 누가될 지 너무 궁금합니다.  댓글 쓰기

통신 결합 IT솔루션, 플랫폼 전략은 어떻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7.12 14:09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단어는 최근 IT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단어를 통해 수혜를 보고 있는 곳은 통신업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IT서비스업계에서 ICT라는 것은 늘 진행하던 사업이지만 통신업계는 주력으로 하던 사업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오피스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그룹웨어는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등 모든 이동통신업체가 사업 조직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비즈니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중소기업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KT의 비즈메카와 같은 경우는 제외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ASP 시장에서는 여전히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니깐요.이같은 상황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ICT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가 구체화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최근 SK텔레콤은 더존비즈온과 중소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제휴를 맺었습니다. 양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기업 내 의사결정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경영솔루션인 ‘커넥티드 매니지먼트(Connected Management)’ 상용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상품 및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유·무선 통신 회선 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또한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개발 및 시장공략을 위한 제휴를 체결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대상의 기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업 그룹웨어가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웨어 뿐만 아니라 정보계시스템도 모바일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통신업체들은 솔루션 확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더존비즈온의 경우 국내 회계솔루션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ERP 부분에서도 중소기업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야 두말할 것도 없지요.KT의 경우 기존 비즈메카 브랜드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왔기 때문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처럼 솔루션 업체와의 공조에 대해선 일단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공조를 맺은 더존비즈온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입니다. 더존비즈온은 MS와의 국내 시장 파트너로서 그동안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진행해왔습니다.특히 MS의 클라우드서비스인 ‘윈도 애져(Windows Azure)’의 현재로선 유일한 국내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서비스를 윈도 애져 플랫폼에 올려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 시장의 경우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전략을 구상해왔었습니다. 그런데 LG유플러스 역시 MS의 윈도 애져 플랫폼에 자사의 특화된 솔루션을 올려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 흥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통신사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비즈니스가 윈도 애져를 기반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물론 SK텔레콤이 MS의 윈도 애져를 공식적으로 플랫폼으로 사용할 지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더존비즈온과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효과적으로 시장공략을 하기 위해선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입하는게 빠르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시각입니다.SK텔레콤이 더존비즈온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는 시점에 과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어떤 것을 사용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독자 개발 플랫폼, 혹은 더존의 플랫폼, 또는 MS의 플랫폼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앞으로의 전략이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댓글 쓰기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뜨거운 감자’…제조사·통신사 ‘진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24 11:48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 애플 ‘iOS4’ 업그레이드 ‘혼란’…업계, 업그레이드 수용 범위 두고 고심지난 22일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제품 출시 1년만이다. 애플은 1년 주기로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대부분 무료다. 애플의 OS 업그레이드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OS는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문제는 애플은 OS 업그레이드만 제공할 뿐 부수적으로 따르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확보, 관련 문제점 사후 관리 등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 ‘아이폰’을 유통하는 통신사와 사용자가 나머지 문제를 떠안는 구조다.이같은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다른 OS도 마찬가지다.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마트폰에 들어간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확보가 필수다. ◆OS업체, '사후관리' 단말기 제조사·통신사에 전가=사용자는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OS 업체 보다는 우선 제조사와 통신사에 책임을 묻는다. PC AS 관련 문제는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임에도 불구 PC 제조사에 수리를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업그레이드의 범위를 어디까지 제공해야 하는 것인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애플이 최근 제공한 ‘iOS4’는 ▲폴더기능 ▲멀티태스킹 ▲사용자 자율성 확대 등이 특징이다. 그러나 KT가 제공 중인 서비스들과 충돌이 발생하는 등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도 되지 않는다. 사전 테스트 후 OS를 줄시한 것이 아니라 OS가 나온 뒤 다른 업체들이 이에 서비스를 맞추는 애플의 관행 탓이다. 애플 제품군 사용자를 테스터군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향후에도 OS 업그레이드때마다 재발할 수 있는 일이다.멀티태스킹 등 문제가 된 애플리케이션들은 개별 제조사에서 수정을 거쳐야 한다. 애플 앱스토어 등록과정까지 고려하면 관련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7월말 경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KT가 곤혹을 치뤘다. 사용자의 불만이 KT로 집중됐기 때문.  ‘iOS4’ 업그레이드 후 기능 설명 및 애플리케이션 작동 문제 등에 대한 공지도 애플코리아가 아닌 KT가 했다.KT 관계자는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을 좋아하는 것은 이해한다. KT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책임의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것은 그쪽에 요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런 관행도 개선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애플·림, OS·단말 함께 만들어도 '업그레이드 진통'=림(RIM)의 블랙베리 OS도 지난 5월 5.0버전을 선보이고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국내 적용 모델은 블랙베리 볼드 9000 시리즈다. 업그레이드 후 일부 모델에서는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국내에서는 처리가 어렵다.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SK텔레콤에서는 OS 재설치 정도만 지원한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싱가포르에 위치한 림(RIM)의 아태지역 AS센터로 점검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사용자에게 지급되는 대체폰 등은 SK텔레콤이 부담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실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불만을 제기한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윈도모바일과 안드로이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애플과 림은 그래도 단말기와 OS를 같이 만들기 때문에 각각을 따로 하는 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최적화에 유리하다.윈도모바일은 각각의 버전이 호환이 안된다. OS 설치 비용도 따로 받는다. 제조사 부담이 높아지는 이유다.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아예 다른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작년말 출시된 ‘옴니아2’ 계열 윈도모바일폰들의 OS 업그레이드에 6개월 가량이 소비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MS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 ‘윈도폰7’ OS도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안드로이드, 잦은 업그레이드로 채용 업체 '혼란'=안드로이드는 잦은 업그레이드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대응을 늦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정 시간 고유 서비스들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이 필요한데 개발이 끝날때쯤이면 새로운 버전의 OS가 나와버리는 악순환이다. LG전자의 ‘옵티머스Q’가 대표적인 사례다. 작년 제품 기획 단계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1.5. LG전자도 업그레이드를 예상했다. 하지만 준비했던 것보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였다.현재 안드로이드폰 진영은 2.2버전 업그레이드를 놓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는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다. 차라리 신제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각 제조사의 OS 대응 능력에 따라 시기는 천차만별이다.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가 2년 약정으로 구매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번 무상 업그레이드를 기본으로 하되 이후에는 제조사와 통신사 별로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윈도비스타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업그레이드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쓰기

산업은행 스마트폰 뱅킹, 윈도 모바일 외면 까닭은?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6.23 10:54

시중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이 막바지에 다른 시점에서 산업은행이 스마트폰 뱅킹 개발에 나섰습니다. 최근 민영화 추진에 따라 일반 고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일반 고객의 수가 시중은행에 비해 많지는 않은 산업은행조차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면 이제 금융권에서 스마트폰 뱅킹은 확실한 하나의 채널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그런데 산업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개발은 시중은행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윈도 모바일, 아이폰 OS, 안드로이드로 대표되는 국내에서 통용되는 3대 스마트폰 OS 중 2가지만 지원키로 했다는 것입니다.그럼 무엇이 빠졌을까요. 최근의 경향을 파악하신 분이라면 잘 아실것입니다. 네, 바로 윈도 모바일이 빠졌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합니다.물론 윈도 모바일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내년에 윈도 모바일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버전은 6.5까지 나온 상태이지만 편의성과 보안을 대거 강화한 윈도 모바일 7 버전이 올해 말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의 경우 한글화 등 현지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빨라야 내년 초에 윈도 모바일 7기반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산업은행은 대폭적인 버전 업그레이드(사실상 윈도 모바일7은 기존 윈도 모바일 OS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라는 평입니다)가 예정돼 있는 마당에 굳이 현 버전에 맞는 뱅킹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를 못느낀것 같습니다. 보안도 하나의 문제입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재 윈도 모바일에 대한 검증작업을 한 결과 보안에 대한 약점이 노출돼있어 좀더 보안이 강화된 윈도 모바일 7이 나오면 이후에 다시 재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산업은행의 이러한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의 배제는 어찌보면 산업은행이 가지 특수성에 기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개인여신 고객 확보에 최근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 초기인 것을 감안하면 구태여 사용자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은 일반 시중은행의 고민과는 약간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현재 이통3사가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 라인업 중 윈도 모바일이 탑재될 가능성이 마찬가지 이유로 적다는 점도 이러한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끼친것 같습니다. 최근 이통3사들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의 경우 윈도 모바일은 소외돼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윈도 모바일 7이 출시되면 이러한 부분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만.적어도 내년까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 모바일을 찾아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윈도 모바일 7이 나오기 전까진 현재 구버전의 안드로이드폰에서 뱅킹 서비스가 어려운 것 처럼 윈도 모바일의 왕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실패한 국산 OS 꿈 …‘무한도전’인가 ’무모한 도전’인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6.17 16:25

오늘(17일) 삼성SDS가 티맥스코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맥스코어는 ‘티맥스윈도’라는 운영체제(OS)를 만들고 있던 회사입니다. “OS시장에서 MS를 넘겠다”고 큰소리 쳐 왔지요.그러나 결국 3년간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한 때 600명이 넘는 개발인력을 고용했고, 지금도 200명 이상이 운영체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지만, 결국 시장에 제품을 내 놓지는 못했습니다. 그 결과 티맥스코어는 티맥스소프트에 큰 상처를 안겼습니다. 두 회사는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지만 창업자(대주주)가 같기 때문에 한 회사처럼 움직여왔고, 티맥스코어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티맥스소프트는 휘청거리고 있습니다.티맥스소프트가 현재 6개월 이상 직원 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지경에 빠진 1차적인 원인도 티맥스코어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합니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 구글의 검색사업, MS의 운영체제 사업 등은 모두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한 CEO들은 후배들에게 도전정신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하지만 모든 도전을 칭찬해야 할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CEO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과연 티맥스의 OS개발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결과적으로 실패했으니 무모한 도전을 이끈 박대연 회장을 비난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래도 도전은 아름다웠다’며 격려를 해야 할까요?티맥스 박대연 회장은 항상 “할 수 있다” “이미 90%이상 완성됐다”고 장담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훨씬 냉혹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대연 회장을 ‘몽상가’라고 비판하거나, 더 나쁘게는 박 회장의 ‘아집’이 티맥스를 망쳤다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부터 티맥스 윈도가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티맥스가 아무리 열정적으로 개발에 몰두한다고 해도 20년 이상 먼저 시작한 MS보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비슷한 것을 만든다고 해도 이미 독점된 시장에 들어갈 수 없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애국심 마케팅으로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에 조금 팔 수는 있겠지만, 티맥스라는 대한민국 1위 소프트웨어 업체의 운명을 걸 정도로 큰 시장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저는 티맥스의 OS 개발은 ‘오판’이라고 봤습니다.하지만 저의 이 같은 예상이 잘못됐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티맥스가 당장 내 PC에서 MS 윈도를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멋진 제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코어가 운영체제 개발에 거의 올인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를 ‘도전정신’으로 이해해야 할지, 아니면 ‘무모함’으로 봐야 할 지 판단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티맥스의 도전은 ‘무한도전’이었을까요? ‘무모한 도전’이었을까요? 댓글 쓰기

리눅스 물리친 윈도CE, 안드로이드는?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6.06 16:58

4~5년 전 국내 PMP(휴대형멀디미디어재생기) 운영체제의 대부분은 리눅스였습니다. PMP 제조업체들은 비싼 라이선스 비용을 내면서 윈도 CE를 사용하는 대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을 당연시했습니다.그러나 2006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시장에서 대반격을 이뤄냈습니다. MS는 윈도CE의 가격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2~3년만에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지난 해까지 출시된 PMP 및 내비게이션의 대부분은 윈도 CE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습니다.그런데 최근에는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윈도 운영체제 대신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실험에 들어간 것입니다. 코원, 아이리버, 유경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중소 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이른바 ‘스마트플레이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과연 휴대용 기기 운영체제 시장에서 리눅스를 한 방에 물리친 MS는 안드로이드의 거센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MS는 신무기인 ‘윈도 임베디드 콤팩트 7’이라는 제품을 준비 중입니다. 이 운영체제는 기존 ‘윈도 임베디드 CE’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MS는 최근 올해 안에 출시될 이 운영체제의 CTP(커뮤니티 테크놀로지 프리뷰)를 선보였습니다.MS에 따르면 이 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성 ▲미디어 ▲브라우징입니다.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 홈네트워크나 웹에 접속하고, 실버라이트 등을 통해 훨씬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고 MS는 강조하고 있습니다.특히 MS는 파트너사를 통해 제조업체의 기술지원을 하고 있어 제조업체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안드로이드와는 경쟁상대가 안 된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도 PMP, 내비게이션 같은 휴대용 기기가 존재할 것이냐라는 것입니다. 최근의 흐름은 MP3P, PMP, 내비게이션 등이 스마트폰으로 일원화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른 휴대용 디바이스는 필요없게 된 것입니다.때문에 일각에서는 휴대용 디바이스 업체들의 미래를 매우 암울하게 보고 있기도 합니다. 휴대용 디바이스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은 곧 윈도 임베디드 콤팩트7의 미래도 어둡다는 것을 말합니다. MS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MS 윈도 임베디드 월드 와이드 파트너 및 필드 마케팅 총괄 이사인 올리비에 폰타나의 한 마디가 흥미롭습니다.그는 “기술의 융합은 있으나 디바이스의 융합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각 디바이스에서 브라우저, 네트워킹, 터치 등 쓰이는 기술은 비슷해 질 수 있겠지만, 사용자의 경험은 비슷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어디에 있는지 등에 따라 특화된 기기를 점점 더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과연 PMP라는 디바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까요? 댓글 쓰기

국내 스마트폰 실사용자 200만명 넘었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25 09:08

-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30만명 육박…윈도모바일폰 가장 높아국내 스마트폰 실제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5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휴대폰 가입자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운영체제(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급성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2월 처음 선을 보인 후 100여일만에 27만명이 넘는 사람이 구매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달 들어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했다. 하루에 1만명 이상이 안드로이드폰을 사고 있다.◆SKT-KT, 가입자 경쟁 치열=25일 통신 3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실제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는 ▲SK텔레콤 100만명 ▲KT 95만명 ▲LG텔레콤 8만명을 기록 중이다. 통신 3사를 합치면 총 203만명이다. 지난 4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가입자 수는 4920만명. 총 이동통신 사용자의 4.1%가 스마트폰 이용자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70% 이상이 최근 6개월 내 구매자다. 약정 제도 도입 이후 가입자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내 500만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쓸 전망이다. 휴대폰 사용자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는 셈이다.업체간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의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은 200만대 이상, KT는 150~200만대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다. LG텔레콤도 가세할 태세를 갖췄다.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LG전자의 ‘옵티머스Q’를 도입했다.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OS 점유율, 윈도모바일>아이폰>안드로이드 순=OS 점유율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이 높다. 작년까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대부분이 윈도모바일폰이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가 연초 시장을 주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전체 203만명의 사용자 중 95만명이 윈도모바일폰을 쓰고 있다. ▲SK텔레콤 75만명 ▲KT 11만7000명 ▲LG텔레콤 8만명 순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T옴니아2' 사용자가 많다. LG텔레콤은 윈도모바일폰만 팔고 있다. 윈도모바일의 점유율은 46.8%다.윈도모바일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은 애플의 아이폰 OS다. 아이폰 가입자는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모두 KT 사용자다. 점유율은 34.5%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구글의 안드로이드 OS의 상승세도 무섭다.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4월말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팬택의 ‘시리우스’가 도화선이 됐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2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20만명 이상이 삼성전자 ‘갤럭시A’와 팬택 ‘시리우스’를 선택했다. 사실상 20여일만에 20만명 이상이 증가한 꼴이다.안드로이드폰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5만명 ▲KT가 2만3000명이다. 현재 SK텔레콤은 4종, KT는 1종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은 상태다. 1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안드로이드폰, 상반기 아이폰 역전할까=노키아의 심비안 OS도 10만명을 넘었다. 특별한 마케팅은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11만명의 사용자가 선택했다. 심비안폰을 유통하고 있는 KT 내에서는 윈도모바일을 위협하고 있다.한편 향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대결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 모토로라 ‘드로이드’ 등 사용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 판매가 예정돼있어 상반기 안에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단일 제조사의 제품이 아이폰을 앞지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안드로이드폰이 올해 안에 윈도모바일을 앞지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윈도모바일 신제품 비중이 낮아 가입자 정체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윈도모바일 진영은 연말 새 OS 윈도폰7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별다른 성장동력이 없다. 댓글 쓰기

롯데그룹 모바일 오피스, 윈도 모바일-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5.11 16:14

롯데그룹이 특정 이통사와 특정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오픈’을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현재 단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윈도 모바일, 아이폰OS,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지원하는 오픈된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근간을 이루는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이란 쉽게 말하면 모바일 오피스의 최접점인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말합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기사화도 많이 됐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국내에서 ‘옴니아’로 대표되는 윈도 모바일과 아이폰 OS,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려는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플랫폼 선택은 중요한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그룹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코오롱의 경우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윈도 모바일을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은 현재로선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게 되면 모바일 오피스를 관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코오롱그룹의 IT전략을 맡고 있는 코오롱베니트의 설명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도 하나의 플랫폼을 선정해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이 모바일 오피스 단말기로 아이폰을 선택한 것이나 최근 이랜드그룹이 모바일 오피스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러한 차원입니다. 기업의 플랫폼 정책은 기업의 자유이지만 이를 직접 사용하는 임직원들의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사안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윈도 모바일에 적응돼있는 사람에게 아이폰이 불편할 수 도 있겠지요.그런데 롯데그룹이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을 오픈형태로 가져갈 계획이어서 주목됩니다. 오늘 롯데정보통신 기자간담회를 다녀왔는데요. 식사도중 롯데그룹의 모바일 오피스 전략을 잠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롯데정보통신 김인제 이사(SM부문장)은 “최근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특정 이통사나 단말벤더에 종속되는 경향이 있다”며 “롯데는 오픈된 환경을 지향키로 하고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개의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윈도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 개발은 완료한 상태이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시스템도 곧 완료할 예정이랍니다. 하나의 운영체제 당 개발기간이 약 2개월 정도 걸리므로 올 여름이면 윈도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입니다. 다만 블랙베리나 다른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계획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이사는 우선 3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만 지원하면 충분할 것으로 본다며 블랙베리나 타 OS를 이용한 스마트폰의 수요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특정 통신사와 계약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통신사에 대한 선택도 임직원들 개인에게 맡기겠다는 전략입니다.최근 KT와 SKT가 모바일 오피스 구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특정 통신사와 관계를 맺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통신사들이 경쟁을 하게 되면 혜택은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그룹은 여러 계열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 물류 등 B2C 시장에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바일 오피스 구축도 이러한 특장점을 살려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롯데그룹차원에서 모바일 테스크포스팀이 구축돼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가 모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룹 경영진층에서도 “모바일에서 1등이 되어보자”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픈을 무기로 롯데그룹이 어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지 궁금해집니다. 댓글 쓰기

어도비 vs 애플 설전 계속...MS의 입장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5.03 14:52

애플과 어도비시스템즈와의 설전이 점입가경입니다. 이제는 두 회사의 CEO까지 나서 상대를 비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어도비의 플래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면서 시작된 갈등은 점점 더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지난 주 “플래시는 보안 및 배터리 문제 때문에 모바일 기기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이에 맞서 “애플이 연막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비즈니스 세계에는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지만, 당분간 애플과 어도비는 함께 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애플로서는 어도비 없어도 아쉬울 것이 없다는 입장이고, 어도비는 애플에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MS의 한 간부가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듯한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MS는 애플과 어도비 모두와 경쟁관계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MS가 한 쪽의 손을 들어준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IE9 개발팀을 총괄하는 딘 하차모비치 MS 제너럴 매니저는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플래시는 신뢰성, 보안, 성능 부분에서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일반적인 사용자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브라우저만을 이용해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이 발언은 명백히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발언을 MS의 입장으로 본다면 어도비로서는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딘 하차모비치의 발언을 MS의 입장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소 무리인 것 같습니다. 딘 하차모비치의 직급인 ‘제너럴 매니저’는 MS 내에서 매우 높은 위치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직급으로 계산하면 ‘전무’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MS 사장도 본사직급으로 제너럴 매니저입니다. 제너럴 매니저 위에는 부사장과 사장이 수십 명 있습니다.특히 그가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총괄하는 매니저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나의 기업 내에서도 사업부에 따라 다양한 입장이 존재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현재 MS 내의 IE 부서는 HTML5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향후 출시될 IE9부터 HTML5를 지원키로 했기 때문입니다. IE를 총괄하는 딘 하차모비치가 애플 편을 든 것은 결국 HTML5 마케팅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반면 MS의 실버라이트를 총괄하는 임원은 이 같은 발언에 동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브라우저만을 이용해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하차모비치의 발언은 실버라이트를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실버라이트 역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구동되기 때문입니다.회사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지 않은 한 간부의 말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는 MS가 윈도폰7에 플래시를 받아들이는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모바일 오피스, C/S냐 웹이냐 그것이 문제?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5.03 09:47

기업마다 모바일 환경 구축이 화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전과 통신업체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보다 편해진데다 최근 ‘모바일’이라는 단어가 경영층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주목되는 것은 현재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과정을 보면 예전 데스크톱 기반의 그룹웨어와 같은 경향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개발방식이 고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C/S 방식은 기업 그룹웨어는 물론 기간 시스템에 주로 적용되던 방식입니다. 응답속도가 빠르고 보안에 효과적이어서 그동안 기업의 IT시스템은 대부분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됐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들어서 웹이 발전하면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C/S 환경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유저 인터페이스(UI)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또한 웹이 응답속도와 보안에 있어서 큰 개선을 이뤘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웹이 시장을 석권한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어쨌든 기업들의 IT환경은 이 덕에 C/S에서 웹으로 변화됐습니다. 2000년대 중반의 기업 IT이슈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웹 환경으로의 전환이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C/S 환경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웹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는 의외로 웹이 대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바일 환경구축의 시작은 C/S기반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C/S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데스크 서비스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삼성SDS의 경우도 이러한 C/S 기반으로 개발된 상태입니다. 삼성SDS에서는 C/S기반이라고 지칭하기 보다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크게 보면 같은 뜻입니다. 어쨌든 코어 시스템은 C/S 기반으로 개발돼 있으며 일부 특정 산업군에 특화돼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웹 환경으로 전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마찬가지로 코오롱 그룹사에 대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 역시 C/S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는 것이 코오롱베니트는 삼성SDS의 모바일 오피스 제품을 들여와 구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C/S 기반이 선호되고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보안과 응답성에 있어 웹 보다는 구현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다소 의외이기도 한데요. 코오롱베니트 관계자 말에 따르면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영지역에 대한 대응이랍니다. 아무리 모바일 환경을 잘 구축해놓더라도 소위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와이파이와 3G망을 왔다갔다 하는 FMC 망을 구축하게 되면 이는 큰 문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웹을 통해 데이터가 오고가는 경우 처리가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C/S 환경에서는 배치를 통해 데이터가 오고가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에 대해선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보안 문제도 있습니다. 웹 환경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선 개인식별을 위한 아이디 및 패스워드 외에는 쓸 수 있는 정책이 한정돼있다는 것이 문제랍니다. 하지만 C/S 환경에서는 다양한 보안 정책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군요.이러한 이유 때문에 기업의 모바일 환경 구축은 C/S 기반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웹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전혀 각광받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에서 웹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KB투자증권입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아이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KB투자증권의 내부결제 시스템의 경우 승인 요청과 요청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지는 데 기존 업무 시스템이 웹 기반으로 이뤄져있으므로 아이폰을 통해 그대로 처리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렇게 보면 윈도 모바일 기반에서는 C/S로 아이폰 기반에선 웹을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아직까지 대형 기업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이트의 경우 윈도 모바일이 대세인 만큼 C/S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폰의 위력이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입니다.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할 수도 있지만 배포 정책과 항목별로 어플을 개발해야 한다는 단점을 고려하면 웹 기반 방식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이폰을 채택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웹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가 윈도 모바일을 채택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C/S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대세를 이룰것으로 전망하면 무리가 없을까요. 댓글 쓰기

‘쇼옴니아’, OS 업그레이드 또 연기…5월 중순으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30 15:11

- 망연동 테스트서 문제 발생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쇼옴니아’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또 연기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었다.30일 삼성전자는 트위터를 통해 ‘쇼옴니아(SPH-M8400)’의 윈도모바일 6.5 업그레이드가 오는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당초 29일을 목표일로 프로그램 수정을 완료했으나 사업자와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최종 검증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라며 “고객에게 철저히 검증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쇼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작년 말 KT를 통해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6.1을 기본 OS로 사용했다. 자매기종인 SK텔레콤용 ‘T옴니아2’는 지난 3월말 6.5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나 ‘쇼옴니아’는 KT와의 협의가 늦어져 업그레이드가 지연돼왔다. LG텔레콤용 ‘오즈옴니아’는 출시 기본으로 6.5 버전을 탑재해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한편 ‘쇼옴니아’는 지난 3월말 기준 4만여대가 판매됐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외산폰 경쟁 ‘2라운드’…림·HTC·소니에릭슨 ‘재도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6 14:49

- 제2의 애플 ‘아이폰’ 누구?…SKT vs KT 대결도 관심사외산 휴대폰 업체들의 국내 휴대폰 시장 재도전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해외 업체들의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용 스마트폰의 강자 림(RIM)은 ‘블랙베리 볼드 9700’을 5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는 90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대신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다. 쿼티키패드를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320만 화소 AF 카메라 ▲LED 플래시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블루투스 2.1 ▲2.4인치 HVGA(480*360)급 LCD 등을 갖췄다.블랙베리의 가장 강점은 빠른 이메일 전송 기능 및 배터리 관리 능력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블랙베리 앱월드)을 사용할 수 없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한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3개에 불과하다.HTC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모바일폰 모두를 들고 왔다. 5월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온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쓴다. 이외에도 ▲내장 메모리 576MB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500만 화소 카메라 ▲지오태깅 ▲블루투스 2.1 등을 갖췄다.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다.함께 선보이는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OS로 쓰는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280*800)급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 국내 출시 휴대폰 중 가장 큰 화면 크기다. ‘디자이어’와 마친가지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세부 제원은 ‘디자이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작년 10월 처음 내온 제품으로 현재 국내 윈도모바일폰이 개인 시장에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소니에릭슨도 안드로이드폰 X10을 5월말 경 국내 판매를 시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5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해외 스마트폰들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성능 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사양을 반영해 파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LG전자는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 업체들의 부실한 AS, 한국형 서비스 부족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요소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해외 업체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대결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5월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들은 모두 SK텔레콤 전용이다. KT의 애플 ‘아이폰’과 SKT와 멀티 OS 연합군이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댓글 쓰기

아이패드에서 윈도7 쓸 수 있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4.13 16:04

위 그림을 보십시오. 어떤 화면으로 보이시나요? 애플 아이패드에서 윈도7을 구동한 화면입니다. 이 이미지는 합성이 아닙니다. 놀랍지 않으십니까?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전에도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 덕분입니다. 위 화면은 아이패드에서 윈도7이 구동되는 것이 아니라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서버에서 구동된 윈도7을 아이패드로 접속한 것입니다.가상화 전문기업 시트릭스가 출시한 아이패드용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 for iPad)를 통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저는 앞서 아이패드가 넷북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었습니다. 아이패드가 멀티태스킹에 한계가 있고, 문서작성 등 업무에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는 아이패드 고유 기능으로 사용하가다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윈도에서 이용하면 됩니다.위 화면도 한 번 보세요(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아이패드 화면인데 MS 오피스, 오토데스크 등의 프로그램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 화면 역시 합성이 아닙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데스크톱 가상화와 달리 애플리케이션만 가상화 시켜 이용하는 것입니다.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고, 단말기(아이패드)는 입출력 화면을 보여주는 역할만 합니다. 이 역시 아이패드에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서 돌아가는 것입니다.이처럼 가상화 기술은 단말기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패드뿐 아니라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그 어떤 단말기로도 데스크톱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단말기이지만, 가상화 기술을 통해 그 활용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아이패드용 시트릭스 리시버는 기업용 제품입니다. 기업의 서버에 윈도7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LG CNS 등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기업을 대상으로만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한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도 언젠간 등장할 것입니다. 아이패드 같은 단말기가 시장의 니즈(요구)를 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