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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SKT ‘아이폰’ 요금제 실구매가 ‘천차만별’…월 5.5만원 ‘불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3.06 16:17

SK텔레콤이 오는 9일부터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의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배송은 오는 16일부터 이뤄집니다.<관련기사: SKT, ‘아이폰4’ 9일부터 예판…KT와 경쟁 본격화>아이폰4는 KT와 동일한 16GB와 32GB 두 모델을 출시합니다. 때문에 벌써부터 SK텔레콤과 KT 어느 통신사의 요금제와 할인이 유리한지 공방이 뜨겁습니다.보도자료에서는 빠졌지만 SK텔레콤도 월 3만5000원(올인원35) 정액제부터 가입을 받습니다. 2년 약정을 할 경우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T약정할부지원금’은 16만800원으로 같습니다. 여기…

굿바이 017 패밀리 요금제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1.03.06 14:58

017패밀리 요금제라고 기억하십니까. 신세기이동통신이 SK텔레콤에 합병되기 전 내놓은 017 패밀리 요금제는 지정한 2~4인에 한해 통화료가 24시간 무료로 제공되는 파격적인 요금제였습니다. 당시 기억에 017패밀리 요금제는 커플들에게는 축복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당시 커플요금제라고 해봐야 월 200분 무료통화에 오전 12~9시에만 무료통화 혜택이 있었습니다. 통화료가 무서워 전화로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필자도 2000년대 중반까지 이 요금제를 이용했었습니다. 첫달 무료통화료가 한 30~40만원 정도 나왔…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꼼꼼히 살펴보니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1.02.15 10:11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습니다. '팅스마트요금제'와 '올인원팅요금제'가 주인공인데요. 청소년 특성에 맞게 기본료를 낮추고, 문자나 데이터 통화료 혜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선발 사업자가 내놓았으니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2, 3위 업체들도 비슷한 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SK텔레콤의 청소년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등 떠밀리듯 세상에 등장한 점과, 청소년들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했는지 입니다. ◆가계…

당신의 이동통신 상식 수준은?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12.23 15:49

22일 녹색소비자연대가 이동통신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 이해도가 35.9점으로 나타났습니다.이동통신관련 상식수준을 19점 만점으로 살펴 본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7~8점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19개 모든 문항에 정확하게 응답한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으며, 19개 문항을 모두 틀린 응답자는 3.8%(29명)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설문에 응답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에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의 이동통신 상식수준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답은 문제 끝에 있습니다. 1. 휴대전화를…

KT·SKT 태블릿 요금제, 실구매가 착시효과…'월 부담액' 따져봐야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1.17 15:43

- 단말 보조금·요금할인 폭 비슷…실구매가 착시효과 주의 필요KT가 17일 애플 태블릿 PC ‘아이패드’의 가격을 공개하고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SK텔레콤도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KT와 애플 진영과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진영의 스마트폰 전투에 이어 태블릿 전투가 시작됐다. N스크린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생태계 전쟁의 전선이 태블릿으로 확대됐다.KT와 SK텔레콤의 경쟁은 우월을 가리기 어렵다. 단말기 보조금과 요금 할인 폭은 SK텔레콤이 많다. 가입비와 가입자식별모듈(…

[통신비 오해와 진실-③] 요금인하 일등공신은 ‘경쟁’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9.23 11:05

통신요금은 스스로 알아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경쟁이나 외적인 압력 등의 요인으로 요금이 인하되곤 하는데요. 그 동안 통신요금은 무척이나 많이도 내렸습니다.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초창기에는 요금은 물론, 부대비용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죠. 당시 이동전화는 지금처럼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죠.1984년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단말기는 기본이고 설비비 88만5천원을 내야 했습니다. 기본료는 지금의 2배가 넘는 2만7천원이었고 통화료도 거리에 따라 달랐습니다.보통 공공요금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기 마련이지만 통신요금은 꾸준히 내려갔습니다. 84년 당시 자장면 한그릇이 350원, 버스는 120원, 지하철은 200원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버스, 지하철의 경우 기본요금이 900원이죠. 자장면은 4천원 정도 하고요. 이동통신도 한동안은 통화료도 인상이 됐습니다. 85년 거리단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며 통화료는 10초당 20원에서 25원으로 인상했습니다. 90년에는 거리단계가 폐지됐지만 96년 통화료는 10초당 32원으로 인상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이후 통화료와 기본료, 가입비 등은 꾸준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신세기이동통신을 비롯해, 한솔PCS, LG텔레콤, KTF 등 PCS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시대를 맞았기 때문입니다.최근 수년간 이동통신 요금 인하는 경쟁 측면도 있지만 사실 국회, 정부 등 외적인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세계 통신요금을 분석한 OECD 보고서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고, 통신요금 인하는 선거철 단골 공약이기도 했습니다.특히, 이명박 정부는 통신비 20%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금도 공약 달성을 위한 노력들은 지속되고 있고 실제 요금하락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통신사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더 내리란 말이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술의 발전은 통신사들이 요금을 내리지 않아도 소비자들 스스로 요금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동안 이통3사는 휴대폰에서 인터넷 전화를 막기위해 노력해왔지만 최근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개방했습니다. 지금 모바일 인터넷 전화의 경우 초창기이고 통화품질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이용 편의성, 품질이 개선되면 m-VoIP 이용량은 늘어날 것이고 그 만큼 요금부담도 경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한 기존 사업자간 경쟁은 물론, 신규 사업자 등장으로 인한 경쟁활성화로 요금인하도 기대됩니다.최근 1년간 요금경쟁은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차원의 외적인 요소가 다분하지만 1초당 과금제 도입을 비롯해 최근 이뤄진 CID 무료화도 SK텔레콤 영향이 컸습니다.그리고 제한적이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SK텔레콤이 먼저 도입,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통신시장 구조상 1위 사업자가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면 후발사업자는 따라가기 마련입니다.데이터 시장을 잡기 위해 통신사들은 당장 내년 부터 4G 서비스인 LTE 망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상당히 빠른 속도입니다. 3G망을 오래쓰는 것이 수익측면에서는 낫지만 예상치 못한 데이터 시장에서의 경쟁은 망진화속도도 단축시켰습니다.&nbsp; 아울러 내년부터는 신규 이통사업자 출현이 예상됩니다. 바로 기존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하는 MVNO 인데요. 최근 도매대가 할인율이 확정되는 등 사업자 출현을 위한 기본적인 제도가 정비됐습니다.현재, 케이블TV 진영을 비롯해, 온세텔레콤 등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인 통신요금 20% 인하입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인데요. 기존 통신3사도 대응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아직 불투명하지만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KMI가 무리 없이 시장에 진입한다면 경쟁으로 인한 요금인하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다만, 요금이 계속해서 내려가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부작용도 감안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저마진 구조로 운영될 경우 원할한 설비투자를 지연시킬 수 있고 이는 곧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5: 3: 2 구조로 고착화된 이동통신 시장의 경우 1개 사업자가 대열에서 벗어날 경우 경쟁과 투자는 둔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예전처럼 요금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는 때는 지났습니다. 산업생산성증대, 스마트, 탈통신 등 통신3사는 산업간 컨버전스, 유무선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의 이 같은 전략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추가 요금인하 여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다음에는 1초당 요금제처럼 누구나 신경쓰지 않아도 받는 요금혜택이 아니라 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m-VoIP는 물론, 선불 요금제, 결합상품, FMC 및 FMS를 비롯해 조금만 신경쓰면 지금보다 통신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nbsp; 댓글 쓰기

아이폰 가입자 매월 1.1만원 절약?…사실상, 월 1.4만원 손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3 16:39

KT가 13일 아이폰 사용자는 매월 무선랜(WiFi)를 사용해 1만1724원, 연간 14만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월평균 442MB의 데이터 통화를 하고 이중 229MB를 무선랜으로 쓴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강조는 제가 한 것입니다.대한민국은 WiFi로 통한다!▶ KT, 아이폰 가입자 WiFi존 활용해 데이터요금 52% 절감, 연 2,800억 ▶ 스마트폰 출시 이후 WiFi 이용자 지난해 9월 대비 2.7배 급증 ▶ 쿡앤쇼존 연말까지 2만7천여 곳( AP 기준 7만8천개) 확대 세계 4위 수준으로 순위 상승 아이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선 데이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WiFi(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아이폰 고객 50만명의 무선데이터 이용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자사 와이파이존(쿡앤쇼존)을 통한 무선데이터 이용률이 52%(월평균 442MB 중 쿡앤쇼존 229MB 이용)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1인당 월평균 11,724원, 연간 140,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이를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에 적용해 연내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약 2,800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폰 고객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42MB(쿡앤쇼존+3G)로 이 중 KT의 WiFi접속 지역인 쿡앤쇼존에서 무료로 쓴 데이터용량은 총 사용량의 52%인 229MB에 달했고, i-슬림 요금제를 기준으로 이를 3G 요금으로 환산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약 11,724원(229MB * 51.2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표1)KT는 자사 WiFi존인 쿡앤쇼존(구 네스팟존) 이용자가 지난해 10월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네스팟 가입자는 지난해 9월 30만6천명, 10월 30만3천명으로 정체 상태였으나, 11월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가 더해져 12월 50만6천명, 올 3월 83만2천명으로 지난 9월 대비 약 2.7배 늘어났다.(표3)3월말 현재 KT가 전국에 구축해놓은 와이파이존은 13,800여 곳으로 공항, KTX역사, 고속도로휴게소,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도서관 및 대학캠퍼스, 백화점, 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지역을 위주로 구축되어 있다.(표2 참조)(이하 생략)잘 읽어보시면 조금 이상한 부분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주변에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아이슬림 요금제 쓰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KT의 계산의 근거는 아이슬림 요금제입니다. 아이슬림 요금제는 월 3만5000원에 데이터 무료 통화 100MB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무료 통화 500MB를 제공하는 아이라이트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출발이 잘못되니 요금 인하 효과도 과대포장 됐습니다. 아이폰 사용자 50만명 대부분은 내가 돈 낸것보다 적게 씁니다. 요금 절약 효과가 아닌 과잉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KT가 밝힌 442MB를 아이라이트 요금제 기준 모두 3G로 쓰면 매월 58MB, 229MB를 무선랜으로 쓰면 287MB가 남습니다. 오히려 사용자는 매월 287MB*51.2원 1만4694원을 손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남은 데이터 무료 통화를 이월을 해주든지 음성이나 문자로 바꿔서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이번 KT의 자료가 이런 데이터 이월 요구, 초당 요금제 도입 압박 등에 대한 ‘물타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요금 인하 효과를 부각시키고 싶어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댓글 쓰기

VoIP 해킹 피해로 얻은 ‘값진’ 교훈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09.12.08 10:20

얼마전 한 소규모 별정통신사업자가 사용 중인 VoIP(인터넷전화) 교환기가 해킹당해 쓰지도 않은 국제전화 요금이 대량 발생, 총 1억원 이상의 전화요금이 통신사업자로부터 부과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lt;관련기사&gt; 말그대로 충분히 예상됐던 ‘위협’이 현실적인 피해로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VoIP 보안위협으로 가장 빈번히 지목됐던 것이 통화 방해,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으로 인한 마비, 해킹으로 인한 과금 우회 등이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제보로 받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I텔레콤) 말고도 C사와 I별정통신사업자가 앞서 같은 피해를 당해 KT와 납부할 요금에 대한 합의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는 아직까지 VoIP 보안사고 신고가 접수된 사례가 없다지만, 알려지지 않은 해킹 피해는 이보다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VoIP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전화요금 절감을 위해 도입한 VoIP의 보안을 등한시하면 이같은 해킹 사례처럼 더욱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제보자는 KT와의 요금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서 자료를 보낸 것이기도 하지만 VoIP를 사용 중인 많은 기업들이 해킹으로 인해 이같은 막대한 요금청구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이 일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VoIP 서비스와 해커의 침입경로, 교환기 담당자가 해킹 방지를 위해 숙지해야 할 사항까지 자료로 보내왔습니다. 만일 기업에서 IP PBX 등 VoIP 장비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보안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면 한번 참고해보시고 필요한 조치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원문 그대로 붙여보겠습니다. 먼저, 아래는 이 업체에서 분석한&nbsp;VoIP 교환기의 침입 경로입니다. ◎ 기존 VOIP서비스와 해커의 침입 경로 현재 기업의 인터넷통화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 도식입니다. 도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환기 해킹 사건은 Voip전화 도입사용자에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개별 기업의 교환기가 해킹 당하게 되면 개별기업의 통신담당은 알기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와 같이 요금청구가 일방적으로 되어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도식표&lt;본지사간 무료, 시외구간 할인 유료통화&gt; ?해킹가능경로? ◎ 교환기 담당자가 해킹방지를 위해 숙지해야 할 사항 -교환기 보안설정 제가 해킹을 당한 것도 교환기에 Access List나 call-barring 같은 보안설정을 세팅해 놓지 않아서입니다. 이 기능은 특정 ip의 패킷을 차단시키거나 허용하는 기능입니다. Voip 교환기에는 위의 기능이 있으니 제조사에 문의 하여 꼭 세팅해 두시길 바랍니다. - Active call 비교 billing의 active call과 교환기의 active call을 항상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교환기가 뚫려 버리면 billing상에 아무 조짐이 없기 때문에 해킹을 조기에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Token 같은 프로그램으로 교환기에 접속하면 보기 편합니다. - Prefix세팅 prefix는 가능한 특수문자(#,*)를 포함하여 어렵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자체망으로 보내는 prefix는 누구에게도 알려주어서는 안 되며 ip도 마찬가지입니다. - Root password 관리강화 매주 또는 매일 패스워드 변경을 하여야 하며 책임을 명확히 하기위하여 한정된 인원에 한에서 서버나 교환기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00으로 시작하는 다이얼 통제 강화 교환기가 해킹을 당하게 되거나 다른 업체에서 00으로 시작하는 다이얼이 들어올 경우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이얼이 00으로 시작되면 해당 전화를 차단하는 기능을 적용해 주면 예상하지 못한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기사를 쓴 다음날이 공교롭게도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최한 ‘VoIP 보안기술 세미나’가 있던 날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희정 KISA 원장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영세 VoIP 별정 사업자의 보안 강화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크게 강조했다고 들었습니다. 방통위 담당 사무관은 영세 VoIP 별정 사업자의 VoIP 정보보호 조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VoIP 서비스 사업자들이 보안체계를 운영토록 하기 위해 현재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과는 별개로 정보보호 안전진단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는군요. 이밖에도 VoIP 침해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nbsp; KISA와 함께 많은 대책을 준비중인 상태입니다.&nbsp; VoIP를 사용할 때도 인터넷, PC, 네트워크와&nbsp;마찬가지로&nbsp;보안은 필수입니다! 댓글 쓰기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 갈아타야할 때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1.02 16:15

SK텔레콤 스마트폰을 가진 분들 중 인터넷 직접 접속 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분들 많을 겁니다. 저 역시 2만3500원에 매달 1GB의 용량을 제공하는 NET1000 정액 요금제를 옵션으로 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오늘(2일) SK텔레콤이 새로운 데이터 정액제 요금 3종(안심데이터 100/150/190)을 선보였습니다. 값은 낮추면서 보다 많은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옴니아 등 SKT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희소식이 되겠습니다.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안심데이터 100은 1만원에 100MB(기존 28MB), 150은 1만5000원에 500MB(기존 42MB), 190은 1만9000원에 2GB(기존 NET1000은 2만3500원에 1GB)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 폰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상한 차단 기능을 적용해 요금이 과다 청구될 만한 소지도 막았습니다. 예컨대 안심데이터 190에 가입하고 2GB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 통화를 막는다는 얘기입니다. 사용자가 요청하면 0.5kb당 0.2원의 요금으로 추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데이터 정액제를 써보면 스마트폰을 통해 한 달 1GB를 모두 소진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 때 500MB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새로 만드는 등 보다 세분화 된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막상 1만5000원에 500MB, 1만9000원에 2GB로 요금제가 정해지니 후자쪽(2GB)으로 마음이 갑니다. 마치 다 먹지도 못하는데 몇 개 더 구입하면 깎아주는 대형 마트의 할인 전략이 떠오릅니다. SKT도 여러 각도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겠죠. 기존 NET1000, NET2000 요금제는 폐지된다고 합니다. 다만 별도 해지 요청이 없다면 NET1000, NET2000 요금제를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신규 정액 요금제가 나온 것을 모르고 있다면 기존의 비싼 정액 요금을 계속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발표가 났고, T월드 홈페이지에는 새로 나온 요금제가 게재되지 않은 상황이니 뉴스를 세심히 보지 않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이 사실을 모를 듯 합니다.&nbsp;T월드에는 곧&nbsp;적용되겠지만 현재로썬 NET1000, NET2000을 사용한다면 고객서비스센터(114)를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SKT 고객서비스센터에서 NET1000, NET2000 사용자에게 전화나 문자 한통으로 이 사실을 알려줬다면 100점짜리 서비스가 됐을텐데 지금 상황으로썬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CRM(고객관계관리)이 별 게 아닙니다. 댓글 쓰기

SKT ‘FMS’ 서비스 어떤 사람이 써야 얼마나 혜택 받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1.03 17:19

- 표준요금제·평균 1분 통화 기준, 한 곳에서 29건 이상 발신하는 사람 FMS가 유리 SK텔레콤이 FMS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기술적인 얘기는 사용자가 신경 쓸 필요는 내용이니 접고 이 글에서는 얼마나 어떤 사람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을까만 따져보려 합니다. 관련기사: SKT, FMS 도입…이통망서 인터넷전화 요금 낸다(클릭) 관련기사: [해설] SKT ‘FMS’-KT ‘FMC’ 차이점은?(클릭) 기본적으로 FMS는 특정 장소에서는 인터넷 전화요금을 내는 할인상품입니다. 지역할인요금제를 연상하시면 쉽습니다. 대신 이동통신사가 정해놓은 지역이 아니라 전국 어느 곳이나 내가 선택한다는 것이 다르죠. 일단 이 요금제의 핵심은 기본료에 2000원을 더 내면 사용자가 정한 지역에서는 인터넷 전화요금, 즉 휴대폰에 걸때는 10초당 13원, 유선전화 및 인터넷전화에 걸때는 3분당 39원을 내면 되는 것입니다. 비교 기준으로는 표준요금제를 삼겠습니다. 표준요금제를 쓰는 사용자는 전체 SK텔레콤 이용자 중 2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표준요금제는 유무선 관계없이 10초당 18원입니다. SK텔레콤의 표준요금제와 비교해 통화단가는 당연히 쌉니다. 그러나 기본료 2000원을 포함해 계산해 봐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사용자마다 휴대폰이든 유선전화에든 전화를 거는 빈도는 차이가 있다는 것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FMS는 유선에다가 걸 때는 무조건 3분 요금을 기본으로 낸다는 점도요. FMS존에서 발신을 하면 존을 벗어나도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먼저 100% 휴대폰에다가만 거는 경우를 검토해보겠습니다. 즉 18X=2000+13X가 되겠죠. 계산해보면 X=400이 나옵니다. 여기에 기본 단위였던 10초를 곱해야겠죠. 그 결과 4000초 이상 한 장소에서 휴대폰에 발신을 하는 사람이라면 FMS 가입이 유리합니다. 한번 통화시 1분을 통화한다고 가정하면 18*6X=2000+(13*6X)입니다. 여기서 X는 건입니다. X는 33.33이 나와 34건 이상 전화를 할때부터 FMS 가입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100% 유선에 거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30초를 기준으로 희비가 엇갈립니다. 20초만 통화하고 끊으면 표준요금제가 100% 유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유선통화시간은 60초라고 보겠습니다. 휴대폰에서 유선전화로 60초를 걸면 표준요금제 기준 통화요금은 108원입니다. 이 계산은 18*6X=2000+39X가 됩니다. X는 28.99입니다. 즉 한번에 1분 유선전화를 한다고 하면 한 장소에서 30건 이상 유선전화에 발신을 하는 사람은 FMS 가입이 필수인 셈입니다. 통신업계에서는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략 휴대폰 사용자가 한 달에 80%는 휴대폰에 20%는 유선전화에 발신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80% 무선 20% 유선에 전화를 건다고 가정해 계산하면 공식은 조금 복잡해집니다. 일단 모든 전화는 60초를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그러면 {(80*108X)+(20*108X)}/100=2000+{80(13*6*X)+20(39X)}/100가 되겠죠. 여기서 X는 건입니다. X는 28.49가 나옵니다. 즉 평균적인 사용자라면 고정된 장소에서 29건 이상 전화를 거는 사람은 FMS를 쓰는 것이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평균 통화량이 1분을 넘어가는 분들은 29건보다 더 줄겠죠. 물론 이 계산에는 맹점이 있습니다. 표준요금제를 쓰지 않는 사람은 달라집니다. 평균 통화량이 얼마냐도 영향을 미치죠. 하여튼 요금제와 상관없이 FMS존에서는 10초당 13원/3분당 39원 요금이 적용됩니다. 그런 분들은 위의 공식을 적용해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공식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현재 FMS 관련 요금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11월 중순 경이면 승인이 나서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nbsp; 참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FMS는 기지국을 중심으로 요금할인을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도심보다는 지방이 더 유리합니다. 약관에는 신청 주소지 반경 12.5미터로 돼있지만

LGT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실제 효과 ‘글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1.13 08:00

LG텔레콤이 오늘부터 ‘기간약속 할인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요금상품 가입자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 요금제의 특징은 휴대폰 보조금을 받는 대신 통화요금 일부를 깎아주는 것입니다. 최저 기준 통화요금은 3만5000원부터 시작하고 할인액은 5000원부터 늘어납니다. 월 최대 9만9000원 이상을 내는 사람은 최대 할인액인 2만5000원을 덜 내도 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관련기사: LGT,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받으세요) 그런데 이 요금제가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도음이 된다면 얼마나 될까요? LG텔레콤의 지난 3분기 가입자당 매출액(ARPU)는 3만4980원입니다. 즉 LG텔레콤 가입자는 평균 3만4980원의 요금을 내는 것입니다. ‘기간약속 할인프로그램’을 위한 최저기준인 3만5000원에 미치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 요금제가 말하는 3만5000원은 기본료와 음성요금을 포함한 내용입니다. 이러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LG텔레콤의 음성 ARPU는 2만5855원이기 때문이지요. 표준요금제를 기준으로 따져볼까요. LG텔레콤의 표준요금제는 기본료 1만1900원에 10초당 음성통화요금 18원입니다. ‘기간약속 할인프로그램’을 적용받기 위한 최저 기준치인 3만5000원에 도달하려면 한달에 적어도 214분을 통화해야 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35000-11900)/18*10/60=213.9(분) 요금할인 구간별 통화요금을 확인하려면 맨 앞의 35000 자리에 기준액을 집어넣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11900 자리에는 자신의 기본료를 18에는 10초당 통화요금을 적용하시고요. 18개월 또는 24개월 가입기간 약정을 해야 합니다. 약정기간을 어기면 그동안 받은 약정할인 금액은 반납해야 합니다. 또 매달 기준 금액 이상을 통화해야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가입자가 혜택을 보기는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한 달에 214분 이상 전화를 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ARPU는 말 그대로 평균을 낸 숫자니까요. 하지만 제가 LG텔레콤 사용자라면 그냥 보조금을 받겠습니다.댓글 쓰기

스마트폰, 무선인터넷·PC 모뎀 복합 사용 어느 이통사가 유리할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2.14 13:52

스마트폰이 관심을 끌면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은 PC와 연결해 데이터통신 모뎀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무선랜(WiFi)가 되지 않는 곳에서 급히 인터넷 연결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전화가 되는 곳에서는 데이터통신 연결이 가능하며 이동하면서 끊김없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듯이 데이터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은 단점이다. 그렇다면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을 고려할 경우 어느 통신사 스마트폰이 CP와 연결해서 사용하기에 가장 유리할까? 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해 인터넷 직접 접속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정액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PC 모뎀으로 활용하는 것을 막아놨다고 보는 것이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정액제 가입자라도 PC와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별도로 요금을 내야한다. 요금은 1MB당 3072원이다. 이메일 첨부파일 하나만 잘못 열면 1만원을 훌쩍 날아갈 판이다. 메일 사이트를 열기 위해 들어간 데이터량은 제외하고서도 말이다. KT는 스마트폰 전용인 I형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정액제를 통해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통화 용량 모두를 스마트폰에서 직접 접속하는 것과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에 차이를 두지 않고 데이터용량으로만 차감한다. 두 가지를 합친 데이터용량으로 요금을 계산한다는 소리다. 정해진 용량을 쓰고 나면 역시 두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접속하더라도 1MB당 51.2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한다. 다음 주 출시될 WCDMA+WiFi+WIBRO 서비스폰인 ‘쇼옴니아’를 쓴다면 3월까지 와이브로도 무제한으로 공짜로 쓸 수 있다. LG텔레콤은 일단 정액요금이 가장 싸다. 1만원에 1GB를 제공하는 ‘오즈 무한 자유 스마트폰’ 정액제 하나만을 스마트폰용 데이터요금제로 운용하고 있다. KT와 마찬가지로 PC와 연결해서 쓰든 스마트폰에서 쓰든 차감되는 요금은 무조건 데이터량 기준이다. 무료통화량을 초과하면 1MB당 약 50원을 부과한다. KT와 LG텔레콤의 차이는 전송망 속도에 있다. 2G 서비스를 제공하는 LG텔레콤보다 3G 서비스인 KT가 속도가 빠르다. PS. 1. 독자에게 메일이 왔다. LG텔레콤은 여전히 테더링(휴대폰을 PC와 연결 모뎀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SK텔레콤처럼 별도로 과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지적은 일면은 맞고 일면은 틀리다. 일반 휴대폰의 경우 지적대로 별개의 과금시스템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용 정액제는 다르다. 스마트폰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대로 사용방법과 상관없이 데이터총량으로 과금한다.&nbsp;이 글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작성한 것이기에 일반 휴대폰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댓글 쓰기

이동통신 요금 상품 줄이면 선진국 되나?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09.12.23 09:45

방송통신위원회가 복잡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요금체계를 단순화시키겠다고 합니다. 방통위는 21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친서민 관련 정책 중 이동통신 요금제도 개선 방안 중 요금제 단순화를 포함시켰습니다. 이유는 복잡하고 많은 요금제로 인해 이용자의 선택권이 오히려 제한되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알기 쉽게 요금제를 단순화하겠다는 겁니다. 목표는 선진국과 같이 사업자별 20~30개 정도입니다. 한 가지 지적할 것은 ‘요금제’가 아니고 ‘요금상품’입니다. 보도 참고자료에는 ‘요금제’로 적혀있더군요. 현재 이동통신 3사의 요금상품은 50여종에서 많게는 120여종에 이릅니다. 이렇게 많은 이유는 2G 요금제, 3G 요금제가 다르고, 요금제별로 요금상품이 여러 개 붙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또한 신규가입자는 받지 않지만 10명만 이용해도 그 요금제는 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요금상품을 줄이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그 유명한 옛 신세기통신의 ‘패밀리요금제’를 사용했더랬습니다. 24시간 무료통화를 빌미로 10년 가까이 이통사에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었죠. 하지만 지금은 무료통화보다 단말기 할부금이 더 많아서 과감히 요금제를 포기 했습니다.&nbsp;&nbsp; 하여튼, 방통위 역시 요금상품 축소를 강제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고 차원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방통위는 약관에 100여종의 요금상품을 놓고 소비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상품을 선택하기보다는 대리점에서 혜택을 많이 주는 요금상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요금상품 축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nbsp; 사업자들은 요금상품 축소에 대해서 긍정과 부정의 입장을 동시에 보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요금상품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 상품을 없애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부러 요금상품을 축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요금상품이 많다고 하지만 예전에 나왔던 요금상품에는 신규가입자를 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상품은 요금제에 보통 5개 안팎의 요금상품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무료 음성통화량, 데이터, 문자, 보조금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거죠. 기본적으로 이러한 부분은 맞다고 봅니다. 데이터 통화량이 아무리 써도 월 500메가가 안되는데 단돈 몇 천원 차이라도 필요 없는 1기가, 2기가 상품을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요금상품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얼마나 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례로 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는 이동전화 최적요금제 조회 사이트(http://010.ktoa.or.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지 않고 있는 만큼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nbsp; 방통위에서는 이동전화 최적요금제 조회 사이트를 왜 활성화 시키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통신사의 요금패턴에 맞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또 하나 SK텔레콤의 경우 대리점에서 신규개통할 때 소비자의 통화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요금제를 추전해주는 ‘오퍼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SK텔레콤 신규고객은 다들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소비자가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건데, 이 역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만해도 통신사 출입기자인데 귀차니즘에 빠져 여태껏 표준요금제만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결국 해결방안은 이통사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고지서를 보면 월 음성통화량, 문자, 데이터통화료 등이 세분화돼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경우 통화량을 분석해 아예 도표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걸 보면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분기, 아니면 반기에 한번이라도 “당신의 통화패턴은 이러하니 이러한 요금제를 사용하면 통화료를 얼마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컨설팅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그런 일은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스템 구축, 분석의 어려움 등을 떠나 그런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회사 매출축소의 주범으로 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길게 썼는데 답이 없네요. 미국이 몇 개 안되는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우리가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수발신자 모두 요금을 내는 미국과 우리나라는 엄연히 사용환경이 다르니까요. 요금상품을 20~30개로 줄인다고 우리가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nbsp;&nbsp; 저는 그나마 요금상품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은 국내 이통사들이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러한 혜택을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나 사업자의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요금고지서 한번 찬찬히 보시고, 시간 날 때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담을 받거나 직접 이통사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요금제 선택을 통한 요금절감, 아직까지는 소비자 몫 인거 같습니다. 댓글 쓰기

아이폰 요금폭탄이란 바로 이런 것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1.25 13:57

요즘 아이폰이다, 옴니아 시리즈다, 스마트폰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모바일 인터넷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요금에 대한 이런저런 기사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아이폰발 요금 폭탄 주의 등의 기사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사실 아이폰 사용으로 인한 요금폭탄이라고 보기보다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비정상적 패킷 요금제의 폐해라고 보는 것이 맞는 얘기일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일주일간 사용한 아이폰의 데이터통화료 내역을 공개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에 2만원 이상 데이터 통화료가 초과되고 있습니다.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돼 데이터 통화료가 15만원을 초과했습니다. 슬슬 저에 대해 동정의 눈길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각설하고, 일단 정보이용료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무료 어플들만 다운 받고 돈내라는 사이트는 일절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사진에 나오는 ‘데이터 통화료 및 정보료’는 순수하게 인터넷 접속요금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주로 기사 검색, 네이버 웹툰 등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와이파이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고 출퇴근 시간에 주로 3G망을 이용해 접속을 했습니다. 아무리 3G망이지만 1시간 남짓 이용했는데 하루에 2만원씩 나온다? “나도 아이폰 쓰지만 너무 많이 나오는 것 아냐?”라고 하실 분들이 있으실 거 같은데요. 맞습니다. 제가 사용한 아이폰은 말 그대로 아무런 할인혜택이 주어지지 않은 순수한 이동통신사들의 스마트폰 패킷 요금입니다. 현재 KT는 스마트폰의 경우 정액요금에 포함된 데이터통화료가 소진되면 1메가에 50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 가입되지 않은 단말기입니다. 때문에 1메가에 500원이 부과됩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용했는데 2만원씩 올라가는 것이 이해가 될겁니다. 뭐, 대다수 아이폰 가입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안되겠지만 그래도 저처럼 1~2시간 3G망으로 인터넷을 접속하면 일주일에 1~2만원 가량 요금이 부과된다는 얘기입니다. 비싸지요. 정말 비싼겁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전과 비교하면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요금이 많이 내린 겁니다. KT의 경우 지금도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피쳐폰에서는 인터넷접속시 패킷당(0.5KB)당 1.3원이 부과됩니다. 1메가에 2600원가량이 부과되는 셈입니다. 52배 정도입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780만원 정도 되는군요. KT뿐 아니라 SK텔레콤, LG텔레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여튼 다행인 것은 데이터요금의 경우 스마트폰이건 일반폰이건 최대 15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이용상한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780만원이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년전 이 제도가 없던 시절에는 정말 수백만원의 요금이 부과됐고, 그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진적이 있습니다.&nbsp; 스마트폰을 제외한 이동통신사들의 일반 데이터 요금은 비슷합니다. 0.5KB당 텍스트는 4.55원~5.2원, 멀티미디어는 1.75원~2원, VOD는 0.9원~1.04원, 인터넷 접속은 1.3~1.5원 등입니다. 대충 계산해보시면 얼마나 살인적인 요금인지 간접적이나마 알 수 있을 겁니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 15만원 요금을 내면서까지 휴대폰에서 인터넷 이용을 하고 싶은 분들은 몇 안되실 겁니다. 때문에 신기하고 편하다고 막 접속하면 안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와이파이 접속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라면 집, 사무실, 학교 등 와이파이존에서는 가급적 와이파이를 이용하시고, 수시로 본인이 사용한 데이터량을 모니터링하면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야 됩니다. 또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이통사들이 스마트폰이나 데이터 통화 부분을 육성하는 목적은 소비자들의 인터넷접속을 용이하게 하려는 것도 있지만 가입자당매출(ARPU)을 늘리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도 아셔야 할 겁니다. 스마트폰을 부담없이 잘 이용하려면 이용자도 조금더 스마트해져야 한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아이폰은 KT에서 제공받은 테스트폰입니다. 그러니 요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 그렇게 부자 아닙니다. 댓글 쓰기

스마트폰 무제한 정액요금제 도입 해프닝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2.05 15:32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한 데이터 정액요금제 때문에 어제 오늘 방송통신위원회가 난리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제로 개최된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전략' 발표회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데이터요금 무한정액제 도입과 관련해 방통위와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 요금과 관련한 정책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방통위 입니다. 지경부와 이통요금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거죠. 그래서 방통위가 발끈했습니다. 합의한 적이 없는데 합의를 했다니요. 방통위 출입기자는 기자대로 지경부 기자한테 물을 먹은 거고요. 그래서 4일 예정에 없던 담당 과장의 백그라운드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내용은 "스마트폰의 경우 초창기 시장인만큼 소비자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할 경우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상 스마트폰의 경우 조만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요금제 도입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관련기사 : 스마트폰용 무한 데이터요금제 도입될까? 그런데 방통위 브리핑에도 불구,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일부 매체들이 계속해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도입된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보냈기 때문이죠. 어떤 매체는 아예 요금은 2만원, 시기는 이르면 하반기로 확정하는 기사도 내보냈습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움직였습니다. 데이터 무한 요금제를 도입하려면 이통사들의 네트워크 증설은 필수 입니다. 당연히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는 아예 담당 국장이 기자실에 찾아와 다시 한번 설명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경부가 작성한 28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의 정확한 표현은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선데이터 요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무한정액요금제 도입, 통합요금제 도입, 와이파이 투자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달랑 세줄 정도입니다. 지경부와 방통위간에 협의했다는 내용도 "도입하겠다"가 아니라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대통령 보고에 있어서 이 내용을 넣는 것을 사무관 차원에서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방통위는 통신요금과 관련해 지경부와 합의할 이유가 없습니다. 뒤집어서 전기세가 비싸서 집에서 인터넷 이용하기가 부담스럽다고 해서 방통위가 전기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히는 것은 말이되지 않지요. 결국은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실수를 한 임채민 차관의 발언을 시작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기사들이 스마트폰 무한 요금제 도입이라는 해프닝을 만들어낸 셈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당분간 스마트폰에 데이터 무한 요금제가 도입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방통위 입장입니다. 초기 시장인만큼 지켜본 후, 그리고 사업자들과의 협의 등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월 2만원에 스마트폰에서 무제한으로 인터넷 서핑하고 테더링까지 이용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던 분들은 즐거운 환상에서 깨어나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