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올레스퀘어

광화문 ICT 랜드마크…‘올레스퀘어’ 가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10.18 16:50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신형을 찾는 시대는 갔다. 제품을 만져보면 무조건 사야하는 시대도 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은 제품을 소비하는 형태도 바꿨다. 내가 사고 싶은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그 기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즐겨보고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도 그에 맞게 다양한 체험 매장을 만들고 있다. 체험 매장은 단순히 그 회사의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강남의 대표적인 ICT 체험관이 ‘딜라이트’라면 강북에는 ‘올레스퀘어’가 있다. 올레스퀘어…

KT 체험관 '올레스퀘어'에 ‘갤럭시S’가 전시된 이유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0.08 08:10

KT가 자사의 제품 체험관 ‘올레스퀘어’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SK텔레콤 전용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SK텔레콤으로 개통도 돼 있어 음성통화를 비롯 3G 데이터 통신 등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올레스퀘어’는 지난 5월 개관한 KT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4개월여만에 30여만명이 다녀가는 등 광화문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KT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할 볼 수 있고 각종 공연도 볼 수 있고 카페도 있습니다. KT의 각종 행사도 여기서 열립니다. 기자간담회는 물론 구…

구글 ‘넥서스원’ 스마트폰 시장 흔들 수 있을까…런칭파티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7.11 16:33

지난 토요일(10일) KT에서 스마트폰 구글 ‘넥서스원’의 런칭파티를 열었습니다.<관련기사: 안드로이드폰 원조, 구글폰 ‘넥서스원’ 한국 상륙>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설계한 안드로이드폰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이란 이런 것이다’를 알려주기 위해 만든 제품이지요. 제작은 HTC에서 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고 있는 방식이랑 동일합니다.이날 런칭파티에는 예약 구매자 중 초대장을 받은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의 친구나 가족, KT 관계자, 취재진 등 모두 200여명 정도가 자리했습니다. KT는 이번 행사를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 했습니다.행사가 진행된 KT 광화문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의 한 켠에는 ‘넥서스원’ 체험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실제 제품을 써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의 올레스퀘어에는 KT나온 스마트폰은 물론 넷북, 무선인터넷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전문점도 있어 사람을 만나기에도 적당합니다.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열립니다. 광화문에서 누군가와 만나기로 했다면 1차 약속장소로 그만입니다.잠깐 옆길로 샜군요. 런칭파티는 약간 어수선하기는 했지만 ‘넥서스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잘 쓸 수 있는가와 주요기능 소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중간중간 퀴즈를 통해 선물도 줬습니다. 지난해 열린 ‘아이폰’ 런칭 행사에서 구매자들이 개통을 위해 줄을 서야 했던 불편을 덜기 위해 번호표를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개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과 구글코리아 이원진 사장도 함께 했습니다. 표 사장은 최근 활발한 트위터 활동 등 고객소통을 하고 있어 ‘야간고객센터장’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2.2버전을 가장 먼저 적용한 안드로이드폰으로 업그레이드의 가치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음성검색을 지원하고 한국 사용자를 위해 기존 4GB 외장 메모리를 16GB로 늘렸다. 스마트폰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KT의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무선랜(WiFi) 핫스팟은 3일전 2만6000개를 돌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이 사장도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폰의 표준”이라며 최근 출시된 신제품에 비해 절대 하드웨어 사양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넥서스원’을 통해 KT는 안드로이드폰 매니아와 일반인 모두를 공략할 방침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시장 진입이 늦었다는 점을 고려해 ‘넥서스원’의 출고가를 60만원대로, 실구매가를 10만원 안팎으로 정했습니다. 구글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과 한발 빠른 2.2버전 도입을 내세워 이미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한 개발자도 다시 한번 제품 구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도록 했습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넥서스원 런칭파티에 참가한 박영준씨도 이미 ‘갤럭시S’를 구입한 사용자였지만 이같은 이유 때문에 ‘넥서스원’을 샀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얘기를 나눠 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다른 스마트폰이 있지만 ‘넥서스원’이기 때문에 또 구매를 했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KT는 ‘넥서스원’ 도입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양 진영 모두를 공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성 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폰 팬택 ‘이자르’도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 위주로 진행되던 안드로이드폰 시장도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선 셈입니다. 제조사들도 어떤 통신사를 선택할지 주판알을 튀길 수도 있게 됐습니다. 벌써 SK텔레콤을 통해 한국 시장을 노려온 한 외산 업체가 KT와 손을 잡기 일보직전입니다.KT가 ‘아이폰’을 들여왔을 때처럼 ‘넥서스원’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저그런 안드로이드폰 중의 하나로 여겨질까요. 그리고 SK텔레콤을 비롯 다른 제조사들은 어떤 대응에 나설까요. 뜨거운 여름을 또 한 번 달굴 통신업계의 화두입니다. 댓글 쓰기

광화문 새명소 올레스퀘어는 어떤 곳?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6.11 14:12

세종로 사거리부터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을 마주보는 광화문 거리의 명물은 무엇일까요?당연히 최근 조성된 광화문 광장일 것입니다. 그동안 이순신 장군이 외롭게 광화문 거리를 지켜왔지만 세종대왕이 뒤를 받춰주고 있고, 봄 여름에는 공원, 꽃밭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썰매장(가끔은 생뚱맞은 스노보드장)으로 변신하는 광화문 광장은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광화문 광장 부근에 새로운 명소가 등장했습니다. 제가 출입하고 있는 KT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KT 광화문 지사 1층에 들어선 올레스퀘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몇달간 한창 공사를 했었죠. 그 덕에 정문 출입이 봉쇄돼 건물 출입에 다소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근 공사를 마무리 짓고 그저 그랬던 1층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예전 KT 아트홀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득한 야외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올레스퀘어로 바뀌면서 업그레이드가 됐습니다. 기존 커피숍은 물론, 공연공간도 공연장 스럽게 변모했습니다. 약 3300㎡(1000평) 규모의 공간에 다양한 IT 디바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에코라운지, 쇼라운지, 쿡라운지 등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광화문의 새로운 약속장소 데크라운지데크라운지는 올레스퀘어의 외부공간 입니다. 건강한 나무와 풍력 발전기, 돌담길이 펼쳐져 있어 마치 제주 올레길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야간에 건물외벽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사계절 자연을 담은 아트영상이 흘러나오고, 녹색환경의 태양광 가로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 그리고 와플…카페라운지올레스퀘어 내부로 들어서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운지가 보입니다. 이곳 커피는 아라비카 커피 중 세계 상위 1%안에 드는 스페셜티 그레이드(special tea grade)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얼굴을 인식해 나이를 맞춰내는 진기한 IT 게임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꿈꾸는 자를 위한 개방공간, 드림 홀드림 홀은 고대 희랍시대 극장을 연상시키는 반원형 구조로 입구 쪽에 두 개의 미디어 폴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곳은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부터, 생활 IT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무료강연이 열리는 공간입니다. 드림 홀 전면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어 건물 외부에서도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생활 IT 쇼핑 & 상담 공간, 서비스라운지서비스라운지는 마치 칵테일 바에서 바텐더와 대화를 나누듯 생활 IT를 쇼핑하고 상담을 받는 공간입니다. 최신형 스마트폰부터 가정용 IT 상품까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KT 서비스에 특화돼 있습니다. 아이폰에 궁금하다면 여기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대상 영어 상담원과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IT 미래의 희망을 엿보다, 에코라운지에코라운지에는 식물이 가득한 실내정원이 있고, 이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그린 IT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허브 향 가득한 공간에는 실제로 비를 맞는 듯한 디지털 레인이 보이고, 손동작을 인식해 영상이 작동되는 IR 센서도 보입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에코 프러덕트도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KT가 지향하는 그린IT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쇼를 하라”, 쇼라운지 “집에서 쿡해”, 쿡라운지이 라운지는 KT의 모바일 브랜드인 쇼(SHOW)와 유선 브랜드인 쿡(QOOK)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쇼 라운지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현대인의 일상에 착안해 세계 유명거리 풍경과 소리를 IT 기술로 재현했습니다. 쿡 라운지는 다양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IT영상화면, 고풍스러운 책꽂이와 벽난로로 꾸며져 있어, 실제 집에 머무는 듯한 분위기에서 더욱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단장한 올레스퀘어를 살펴봤습니다. KT 건물에 들어가려면 따로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올레스퀘어는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굳이 KT 고객이 아니더라도 통신서비스 카페, 산책, 쇼핑, 공연과 함께 다양한 감성체험과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IT 홍보관과 달리 관람객을 통솔하는 도우미도 없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IT 전시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생활 속에 친숙한 IT기기를 손쉽게 직접 다루어보고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뜨거운 여름 햇살에 지친다면 길건너 올레스퀘어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과 다양한 통신방송융합 서비스를 즐기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