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DB’에서 맞붙은 아마존 vs 오라클…승자는?

퍼블릭-프라이빗 장점만 모았다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7.11.22 10:11

IT업계만큼 용어의 혼돈이 심한 곳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클라우드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 심해진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도 마찬가지인데요. …

센서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아키텍처는?…주도권 누가 쥘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4.10.02 03:49

사물인터넷(IoT)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데이터의 가치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 서비스부터 획기적인 환자 치료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의 가치의 발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많은 디바이스에서 쏟아내는 대량의 데이터를 담아 분석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 <딜라이트닷넷>은 창간 5주년 특별기획으로 사물인터넷 시대의 빅데이터 분석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글 싣는순>①IoT와…

[딜라이트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 데이터 분석 고도화로 대응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3.10.04 09:52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된 금융권에선 정보계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선 빅데이터 분석, 혹은 고급분석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차세대 분석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관련업계의 현황과 전략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오라클의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은 우선 컴플라이언스(규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라클은 최근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금융업계의 여러 컴플라이언스에 대비하기 위한 맞춤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전쟁] 오라클 “빅데이터도 엔지니어드시스템”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9.26 16:09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에서 최강자의 지위에 올라있는 오라클은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도 그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오라클 전략의 핵심은 ‘엔지니어드 시스템(Engineered Systems)’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썬마이크로시스템 인수를 통해 획득한 하드웨어 기술과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는 것이다.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도 오라클은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앞세우고 있다.기존의 관계형DB 기술을 근간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애플의 아이폰, DBMS 산업도 흔들었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10.11 11:24

글로벌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산업은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영역에 속했습니다. 기업들은 DBMS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서버와 스토리지에 연결해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DBMS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산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DBMS 라이선스와 서버, 스토리지를 각각 사서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하드웨어 박스를 사면 그 안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마치 각종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아이폰이라는 하드웨어를 사듯 DBMS라…

오라클 엑사로직, 기업 컴퓨팅 패러다임을 바꿀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8.10 17:03

오늘(10일) 한국오라클이 엑사로직의 한국 출시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해 9월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발표된 제품이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오라클 엑사로직은 일반적인 IT업체들의 신제품보다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IT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엑사로직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 IT시스템의 완결성을 갖추겠다는 오라클의 전략을 담은 두 번째 제품입니다. 썬의 X86 서버 위에 리눅스(솔라리스)를 깔고, 그 위에 웹로직…

HP-오라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어져 버린 당신”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6.28 14:24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HP 테크포럼2010’ 행사의 일환으로 IT엑스포도 함께 열렸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참여한 업체들의 성향을 대충 파악해보면 현재 HP가 어느 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대부분이 HP의 서버나 스토리지가 많이 판매될수록 이익이 되는 업체들입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그동안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던 시스코는 (당연히) 빠졌습니다. 그러나 오라클의 경우, 분명히 골드 스폰서로써 참석 명단에는 올라와 있었고 참석자들이 목에 거는 뱃지에도 로고가 박혀 있었으나, 실제 행사장에서는 오라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이해는 갑니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오라클 오픈월드 2009’에서도 HP가 똑같이 경험했던 일이니까요.전통적으로 HP는 오라클 오픈월드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습니다. HP는 오라클 오픈월드의 가장 큰 후원자였고, 파트너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라클 역시 HP 행사에서 메인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불과 2년 전, 양사는 데이터웨어하우징 시장 공략을 위해 DB머신인 엑사데이타를 공동으로 출시하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왔지요.그러나 지난해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사실상 경쟁사로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합병 이후 오라클은 기존 HP와의 사이에서 낳은(?) 엑사데이타를 단종시키고,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엑사데이타 V2라는 새로운 DB 머신을 만들고 맙니다.이 제품은 기존 오라클 소프트웨어 기술에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서버?스토리지 기술을 병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만든 것으로, 향후 오라클+썬이 나아갈 길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였지요.양사는 여전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오라클이 HP의 엔터프라이즈 행사에서 선보일 제품은 결국 HP에게 큰 생채기를 남긴 제품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반면 올해 HP 테크포럼에서는 유난히 브로케이드의 큰 부스가 돋보였습니다. (브로케이드는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제비뽑기를 통해 자동차 대여 혹은 1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사진속의 컨버터블 자동차 보이시지요?)브로케이드는 현재 HP의 서버, 스토리지에 자사의 파이버 채널(FC) SAN 스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번 행사에서는 HP의 블레이드 플랫폼에 탑재되는 새로운 8Gbps FC 서버 커넥티비티 제품군, 가상화 솔루션 번들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지요.지난해부터 HP의 브로케이드 인수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 만큼, 양사의 관계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쓰리콤 인수만으로는 HP가 전체 네트워크 부문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지요.이밖에도 인텔과 AMD,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노벨, VM웨어 등 많은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중에는 삼성전자의 모습도 눈에 띄였는데요. 이 역시 재미있습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기업용 x86 서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HP의 경쟁업체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관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모습을 감추게 되면서 (기업용 시장에서) 이제 HP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자사의 D램 메모리 및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 디스크)를 서버에 탑재해 줄 고마운 고객사일 뿐입니다.이처럼 글로벌 업체들는 매년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로 바뀌기도 합니다. 다음해, 또 그 다음해에는 이러한 글로벌 업체 간 관계도가 어떠한 모습으로 바뀌어있을지 기대됩니다. 과연 그때쯤엔 HP의 ‘베스트 프렌드’는 누가 될까요?댓글 쓰기

오라클 오픈월드, 쓸쓸한 HP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09.10.13 22:29

제가 오라클 오픈월드 2009의 관전 포인트로 4가지 중 하나로 꼽았던 HP 앤 리브모어 부사장의 기조연설이 끝났습니다.전통적으로 HP는 오라클 오픈월드의 또다른 주인공이었습니다. HP는 오라클 오픈월드의 가장 큰 후원자였고, 파트너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리브모어 부사장은 오라클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더 이상 HP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45분이 주어진 그녀의 연설은 불과 15분만에 끝이 나 버렸습니다. 참관객들의 반응도 리브모어 부사장에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리브모어 부사장의 연설은 오라클 찰스 필립스?사프라 캣츠 공동 사장의 기조연설이 끝나자 마자 시작됐는데, 그녀가 무대에 올라오자 참관객들이 대거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출입구는 행사장을 빠져나가고자 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그 동안 그녀는 “지난 25년 동안 HP와 오라클의 공동 고객사는 14만개이며, 오라클 DB의 40%가 HP 시스템에서 돌아간다”고 외쳤지만, 메아리조차 들려오지 않았습니다.아이러니컬 하게도 참관객들이 리브모어 부사장을 등지고 출입구를 빠져 나가자 마자 만난 것은 오라클이 HP를 버리고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DB 머신 ‘엑사데이타 2’였습니다.지난 해 같았으면 HP-오라클이 함께 만든 ‘엑사데이타 1’이 서 있었을텐데요.물론 오라클이 썬을 인수한 것이 서버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고객들은 오라클이 썬을 인수했음에도 오라클 DB는 HP 머신에서 돌리길 원할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HP가 이처럼 외로워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2년전 마크허드 회장이 오픈월드 연단에 올랐을 때는 행사장에 들어오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던 기억이 납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