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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LTE데이터셰어링 경쟁 ‘점화’…장단점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2.30 09:00

SK텔레콤이 오는 31일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를 출시한다. 여러 대의 기기가 스마트폰 요금제로 계약한 데이터 용량을 나눠 쓰는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지난 12일 ‘LTE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공개했다.3사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는 장단점이 확연히 구분된다. SK텔레콤은 다양성에서 앞선다. 연결 기기가 많아도 유리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뿐이라면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KT 또는 LG유플러스가 좋다.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쓰려면 우선 LTE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자여야 한다. S…

고정관념 타파=혁신?·성공?, ‘갤럭시 카메라’에 대한 단상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9.20 07:00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 ‘갤럭시 카메라’를 선보였다. 오는 10월부터 세계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카메라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다. 휴대폰을 카메라로 만드려는 제품은 많았지만 카메라를 휴대폰처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또 ‘국제가전박람회(IFA) 2012’에서 일반에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독일 퀼른에서 진행되는 ‘포토키나 2012’에서 사용자를 만나고 있다.<관련기사: 디카의 미래는 어떤…

비싼 요금제가 할인 덜 받는 이상한 SKT ‘아이폰4’ 요금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3.15 13:33

SK텔레콤의 애플 ‘아이폰4’ 예약 가입 종료가 다가옵니다. 마감일인 15일 오전 11시 현재 16GB와 32GB 모두 8차가 진행 중입니다. SK텔레콤 홍보실은 첫날인 9일 7시간만에 2만8000명이 가입했다는 발표 이후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배송은 16일부터 이뤄집니다.SK텔레콤이 출시한 아이폰4는 KT와 동일합니다. 이 때문에 어떤 통신사 요금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지가 경쟁 관점입니다. 문제는 SK텔레콤은 KT처럼 요금제에 따른 할인을 제공하고 있지 않아 사용자 혼란이 우려됩니다.<관련글: SKT ‘아이폰’ 요금제…

애플 ‘페이스타임’, 와이브로 제2의 전성기 이끄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06 10:08

애플이 예상대로 4세대 아이팟터치에 ‘페이스타임’ 기능을 집어넣었습니다. ‘페이스타임’은 ‘아이폰4’에 처음 적용된 기능인데요. 무선랜(WiFi)을 이용해 애플 기기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페이스타임’을 인터넷전화로 볼지 메신저로 볼지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단 이 문제는 국내를 비롯 부가서비스, 즉 메신저의 일종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특정 기기 사용자간에만 연결이 되고 3G 등 이동통신네트워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판단에 영향을 미쳤지요. 이미 영상통화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메신저는 많습니다. 이를 PC에서 모바일로 가져온 것이 ‘페이스타임’입니다.‘아이폰4’와 ‘아이폰4’간, ‘아이팟터치’와 ‘아이팟터치’간 그리고 ‘아이폰4’와 ‘아이팟터치’간 통화가 가능합니다. 상대방이 인터넷에 접속돼 있다면 국내에 있든 해외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통화료는 없습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대가만 지불하면 됩니다.‘페이스타임’은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할 전망입니다. 특히 돌파구를 찾고 있는 와이브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일까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와이브로가 ‘페이스타임’의 무료 통화라는 매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입니다.‘페이스타임’을 통해 상대방에게 연락을 하려면 일단 상대편이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선랜은 이동성이 보장이 되지 않지요. 언제 올지 모르는 전화를 위해 한 곳에만 머물러 있다거나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있는 것은 불편합니다. 그냥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요.하지만 와이브로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와이브로 신호를 무선랜으로 바꿔주는 ‘에그’ 등을 이용하면 이동하면서도 ‘페이스타임’을 활성화 시켜 놓을 수 있습니다. 이동전화처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커플, 특정 그룹 등과의 연락을 이동전화보다 훨씬 저렴하게 영상전화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와이브로 정액제 중 가장 저렴한 1G요금제는 월 1만원입니다. 약정을 할 경우 ‘에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이미 KT는 태블릿 PC ‘아이덴티티탭’을 선보이며 ‘아이덴티티탭’+‘에그’를 약정으로 묶은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아직은 서울 및 수도권, 5대 광역시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지만 KT는 내년까지 전국 84개시로 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무선랜을 쓸 수 있는 ‘올레와이파이존’도 10만개로 늘립니다. KT가 아니더라도 무료 무선랜 지역은 많이 있습니다.이동할 때는 와이브로로, 한 곳에 있을 때는 무선랜에 ‘페이스타임’을 연결해 놓으면 내가 아는 사람들(애플 기기를 쓰는)과는 언제 어디에서나 영상전화가 가능해 지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애플의 사업 방향을 볼 때 이 기능은 ‘맥북’, ‘아이팟나노’, ‘애플TV’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플 기기 하나만 갖고 있으면 통신비 걱정이 대폭 줄어드는 셈이지요.와이브로 진영이 이 ‘아이팟터치’와 ‘페이스타임’을 킬러 콘텐츠로 강력한 마케팅을 한다면 정체된 가입자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새로 와이브로 사업을 시작하는 업체와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자 등이 ‘아이팟터치’에 보조금을 실어 공급한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과 같은 또 하나의 열풍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선랜 기반이기 때문에 와이브로 음성 탑재 논란 등도 피해가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전화가 아닌 메신저이기에 통화 품질 등의 우려도 비껴갈 수 있고요.통상 ‘아이팟’ 시리즈는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 후 한 달여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국내에도 판매를 해 왔습니다. 제가 그린 시나리오가 적중할지는 4분기면 알 수 있겠지요. 국내 와이브로 진영의 대응이 주목됩니다.국내 와이브로가 ‘페이스타임’을 계기로 가입자 폭발이라는 선례를 쓴다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와이브로의 해외 서비스인 모바일 와이맥스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쓰기

LGT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실제 효과 ‘글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1.13 08:00

LG텔레콤이 오늘부터 ‘기간약속 할인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요금상품 가입자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 요금제의 특징은 휴대폰 보조금을 받는 대신 통화요금 일부를 깎아주는 것입니다. 최저 기준 통화요금은 3만5000원부터 시작하고 할인액은 5000원부터 늘어납니다. 월 최대 9만9000원 이상을 내는 사람은 최대 할인액인 2만5000원을 덜 내도 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관련기사: LGT,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받으세요) 그런데 이 요금제가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도음이 된다면 얼마나 될까요? LG텔레콤의 지난 3분기 가입자당 매출액(ARPU)는 3만4980원입니다. 즉 LG텔레콤 가입자는 평균 3만4980원의 요금을 내는 것입니다. ‘기간약속 할인프로그램’을 위한 최저기준인 3만5000원에 미치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 요금제가 말하는 3만5000원은 기본료와 음성요금을 포함한 내용입니다. 이러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LG텔레콤의 음성 ARPU는 2만5855원이기 때문이지요. 표준요금제를 기준으로 따져볼까요. LG텔레콤의 표준요금제는 기본료 1만1900원에 10초당 음성통화요금 18원입니다. ‘기간약속 할인프로그램’을 적용받기 위한 최저 기준치인 3만5000원에 도달하려면 한달에 적어도 214분을 통화해야 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35000-11900)/18*10/60=213.9(분) 요금할인 구간별 통화요금을 확인하려면 맨 앞의 35000 자리에 기준액을 집어넣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11900 자리에는 자신의 기본료를 18에는 10초당 통화요금을 적용하시고요. 18개월 또는 24개월 가입기간 약정을 해야 합니다. 약정기간을 어기면 그동안 받은 약정할인 금액은 반납해야 합니다. 또 매달 기준 금액 이상을 통화해야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가입자가 혜택을 보기는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한 달에 214분 이상 전화를 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ARPU는 말 그대로 평균을 낸 숫자니까요. 하지만 제가 LG텔레콤 사용자라면 그냥 보조금을 받겠습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