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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

단통법 불구 출고가 인하 ‘찔끔’…통신사·제조사, 누가 꼼수를 부리는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1.04 10:30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 한 달 만에 중대 고비를 맞았다. 불법 지원금 문제가 발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점진적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힌 직후다. 이번 일은 통신사가 방조했고 유통점이 실행했다.<관련기사: 범죄의 재구성…단통법 무력화, 아이폰 대란 총대 누가 맸나>지금까지 통신사가 가입자를 모을 때 주로 쓴 방법은 지원금을 통해 스마트폰 가격을 내려 고가폰을 싸게 사고자 하는 이를 유혹하는 것이다. 고가폰을 싸게 준다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다. 대신 통…

단통법 정착 해법이라는 KT ‘순액요금제’, 누구를 위한 요금제일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27 07:00

황창규 대표 취임 이후 KT가 재미있는(?)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이번엔 약정 요금할인을 폐지해 명목 요금제와 실제 납부액을 같게 만든 ‘순액요금제’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 오는 12월 판매 예정이다.순액요금제는 약정과 요금할인이 없으니 위약금도 없다. 예를 들어 지금 ‘완전무한67’ 요금제는 월 7만3700원이 기본료다. 2년 약정을 하면 1만7600원을 요금할인 해준다. 실 납입액은 월 5만6100원이다. 순액요금제는 약정과 요금할인이 없는 기본료 월 5만6100원으로 출발한다. 음성과 데이터 등은 같은 조건이다. 약정에 따른…

KT, 국내 최초 전국 ‘기가인터넷’ 출시?…전국 서비스 기준은 무엇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23 07:00

KT가 지난 20일 국내 최초 전국 대상 ‘기가인터넷’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KT는 부산에서 1호 가입자가 나왔다는 소식까지 전했다.<관련기사: KT, 기가인터넷 전국 확대>올레기가인터넷은 최대 속도 1Gbps를 낼 수 있다. 기존 광랜(100Mbps) 대비 10배 빠르다. 약정을 하지 않으면 월 5만5000원 3년 약정에 다른 상품과 결합하면 월 3만3000원이다. 광랜보다 5배 빠르고 요금은 올레기가인터넷보다 저렴한 올레기가인터넷콤팩트(최대 속도 500Mbps)도 선보였다. 올레기가인터넷콤팩트는 무약정 월 4만6000원 3년 약정에 다…

악마는 역시 디테일에…KT, 단통법 무력화 히든카드 ‘심플코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06 07:00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요즘 자주 인용되는 문구다. 1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법 시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정말 보조금이 아니라 고객 우선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단통법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말을 믿는 업계 관계자는 거의 없다. 고객 우선이라는 통신사의 말이 언제나 허언으로 끝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포장만 바뀌고 속은 그대로다.단통법은 소비자가 휴대폰과 이…

악마는 역시 디테일에…SKT, LTE폰 쓰는 3G가입자 요금할인 ‘불가’ 이유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02 07:00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요즘 자주 인용되는 문구다. 1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법 시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정말 보조금이 아니라 고객 우선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단통법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말을 믿는 업계 관계자는 거의 없다. 고객 우선이라는 통신사의 말이 언제나 허언으로 끝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포장만 바뀌고 속은 그대로다.시행 첫 날 정부 업계 소비자…

보조금 차별지급은 당연하다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4.09.22 16:28

22일 언론에 월 7만원 요금제 이상에만 보조금을 100% 준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연합뉴스에서 해당기사를 쓰자 많은 언론사들이 받아썼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하에서 최고 단말기 보조금을 받으려면 2년 약정에 월 7만원의 요금제를 써야 가능하다"는 미래창조과학부 직원의 발언을 인용해서 나온 기사들입니다. 미래부는 고가 요금제와 저가 요금제간 보조금 차별을 없애고 요금제에 비례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을 단말기유통법 하부고시에 행정예고한 바 있습니다. 기사가 틀린…

유선전화 망내외 유무선 무제한, 요금절감 효과 있나 없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9.19 07:00

LG유플러스가 국내 처음으로 유선전화에서 망내는 물론 망외까지 유무선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개인이 쓰고 있는 집전화는 2종이다. 기존 전화선을 이용하는 음성통화(PSTN)과 인터넷으로 전화를 하는 인터넷전화(VoIP)다. 집전화라 함은 PSTN을 유선전화라함은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합쳐 부른다. 통상 업계는 망내 인터넷전화간 요금은 무료로 해왔다.유선전화 관점에서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가입자는 총 2961만4571명. KT가 1744만8905명으로 점유율…

트래픽 급증, 통신사 비용증가 원흉?…데이터무제한 요금제의 비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8.25 07:00

미래창조과학부는 매월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공개한다. ▲무선통신 기술방식별 트래픽 현황(매월 1회) ▲이동전화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매월 1회) ▲이동전화 이용자 특성별 트래픽 현황(분기 1회) 등 3개 부문이다. 7월까지 수치는 오는 29일 공개 예정이다.통신사는 롱텀에볼루션(LTE) 시대 들어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소수의 사용자가 데이터를 다량 사용해 네트워크 부담이 늘어난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이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 부담이 증가하고 전체 사용자에게 피해가 간다는 논리다. 투자비가 상승…

요금과 단말기할부를 하나로…SKT 클럽T의 ‘함정’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8.11 07:00

SK텔레콤이 지난 1일부터 ‘클럽T’라는 상품을 팔고 있다. 클럽T85는 ‘전국민무한75+안심옵션팩’을 클럽T100은 ‘전국민무한85’ 요금제 기반이다. 전자는 30개월 후자는 24개월 약정을 해야 한다. SK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상품을 이렇게 소개했다.“클럽T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말·요금·특화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신개념 올인원(All-in-one) 패키지다. 클럽T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월 8만5000원(Club T 85) 또는 10만원(Club T 100) 으로 프리미엄급 단말기와…

단말기 유통법, 선법(善法)일까 악법(惡法)일까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4.07.11 09:31

오는 10월부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됩니다. 이름도 길고 어려워 보입니다.  이 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휴대폰 보조금 지급 규모와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건데요. 누구는 공짜폰, 누구는 50만원 주고 사는 차별적 현상을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이 법의 제정을 추진해온 정부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표현하더군요. 하여튼 휴대폰 보조금과 관련해 ‘차별금지’가 이 법의 취지가 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10일에 걸쳐 세부 고시(안)을 행…

불법보조금 다 정부 탓? 국회는 뭐했나요?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4.04.10 09:38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국민 1명당 부담하는 단말기 할부대금이 약 20만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사 할부채권 보유규모’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약정기간 동안 납부해야 단말기 할부대금은 11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5조2000억원, KT 3조4000억원, LG유플러스 2조7000억원입니다. 단말기 할부채권은 현금이 부족한 대리점들을 위해 통신사가 제조사로부터 물건을 구매…

집전화의 미래가 콘텐츠 허브라고?…LGU+ ‘홈보이’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9.12 07:00

집전화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휴대폰 가입자가 전체 인구를 상회하는 현재 집전화는 말그대로 사양 서비스다. 집전화가 아예 없는 집도 드문 사례가 아니다. 집전화(PSTN)를 인터넷전화(VoIP)로 바꾸고 전화요금을 싸게 해도 집전화로 통화를 하는 사람은 줄어만 간다. 문자메시지나 영상통화 도입도 이 흐름을 되돌리기는커녕 늦추기도 어려워하는 모양새다.정보통신기술(ICT)이 발전하며 내리막을 걷는 것은 비단 집전화만이 아니다. 가정용 오디오가 TV가 블루레이 등 재생장치가 내비게이션이 책이 힘을 잃거나 힘을 잃어가고 있다.…

통신사, 휴대폰 보조금 규제법 속 분리 요금제 포함 ‘반대’…속내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5.09 07:00

지난 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 주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주최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연구반’을 만들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조해진 의원은 “이번에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바로 국회 입법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전병헌 의원(민주당) 등이 제출한 법안 등과 같이 심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KISDI 정진한 박사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방안(안)’을 발제했다. ▲보조금 차별 제공 금지 ▲보조금 공시를 통한 투명성…

데이터 중심 요금제 시대, 통신사 생존법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4.14 07:00

데이터 중심 요금제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에 이어 KT LG유플러스가 주력 상품을 관련 요금제로 전환했다. ▲T끼리 ▲모두다 ▲무한자유 요금제가 그것이다. 문자메시지는 3사 어디로 보내든 공짜다. 망내 음성통화 무료는 기본이다. KT는 망내 영상통화도 무료다. LG유플러스는 망외 음성통화까지 무료 상품을 선보였다.롱텀메볼루션(LTE) 시대에 접어들며 스마트폰 가입자 절반 이상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월 6만2000원 요금제에 가입했다. 데이터 사용량으로만 보면 필요 이상 요금제다. 1분기 기준 통신 3사 가입자당 월평균 데이…

SKT·KT·LGU+, LTE데이터셰어링 경쟁 ‘점화’…장단점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2.30 09:00

SK텔레콤이 오는 31일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를 출시한다. 여러 대의 기기가 스마트폰 요금제로 계약한 데이터 용량을 나눠 쓰는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지난 12일 ‘LTE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공개했다.3사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는 장단점이 확연히 구분된다. SK텔레콤은 다양성에서 앞선다. 연결 기기가 많아도 유리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뿐이라면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KT 또는 LG유플러스가 좋다.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쓰려면 우선 LTE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자여야 한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