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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MWC 주인공이 되었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5.03.09 06:0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가 폐막했다. 올해도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모바일 업계 현재와 미래를 궁금해 하는 이와 기회를 잡으려는 이로 북적였다. 행사를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200개국 9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역대 최다다.취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한 것도 5년째다. 그동안 MWC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 올해로 바르셀로나에 자리를 잡은지 10년이다. 행사장은 피라 몬주익(12만평방미터)에서 피라 그란비아(24만평방미터)로 2배 커졌다. 피라 몬주익은 올해부터 스타트업의 보금자리로 다시…

2014 브라질 월드컵, 역대 인터넷 트래픽 기록한 스포츠 이벤트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4.08.08 08:36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6월 12일(현지시간) 개막해 7월 13일 폐막한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큰 인터넷 트래픽을 기록한 스포츠 이벤트로 기록됐습니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TV 생중계 외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스트리밍, 모바일 등으로 많은 경기를 시청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시차 때문도 있고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수치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마트폰같은 모바일기기 보급이 많아져 비디오 시청에 많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0개 넘는 방송사와 협력해…

지스타2012를 빛낸 조연, 보안·네트워크 업체들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2.11.13 09:49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2(G-STAR 2012)’가 막을 내렸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수만명의 참가자들이 부산 벡스코를 찾았고, 해외 바이어들도 B2B관을 찾아 국내외 게임업체들과 한국시장 진출, 해외시장 진출 등과 관련된 열띤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지스타는 크게 B2B관과 B2C관으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통상 게이머들이 찾는 B2C관은 게임 트렌드를 비롯해 신작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저는 B2C관보다는 B2B관 관람을 위해 부산을…

아카마이의 ‘색다른’ 7.7 DDoS 공격 발생원인 분석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0.09.08 18:17

작년에 발생한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원래는 미국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했다가 성공을 거두지 못해 한국으로 공격대상을 바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미 공격을 겪은 이후인 지금 시점에선 크게 의미는 없지만, 색다른 분석이어서 포스팅해봅니다. 헤럴드 프로콥 아카마이 수석 엔지니어 부사장은 7일 국내 출시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관심있는 분은 여기로)를 소개하기 위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7.4 DDoS 공격 분석결과와 대응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콥 부사장은 “미국 정부사이트를 대상으로 공격을 벌였지만 아카마이가 철저히 방어해 결국 포기하고, 한국으로 대상을 옮겨 공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자사의 분산형 네트워크 구조를 기반으로 한 보안 서비스가 DDoS 공격 대응에 탁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다보니 과한 분석을 내놓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미 다들 알고 있다시피, 작년 7월 7일 오후 6시 40분쯤에 우리나라 주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공격이 일어나기 이전에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미국 정부기관 등의 사이트를 대상으로 공격이 시작된 것은 맞습니다. 아카마이 분석에 따르면, 7월 4일 오후 2시에 아카마이의 네트워크 운영센터에서 경보가 발생했고, 오후 4시에 공격자 근원지를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 급속도로 트래픽이 증가해 평상시의 598배인 124Gbps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아카마이는 앞서 두시간 진행된 공격은 테스트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격 트래픽은 4시간 만에 100Gbps 이상 올라갈 정도로 빠르고 규모도 컸으며, 3일 동안 방식을 바꿔가면서 공격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공격규모라면 정상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2500대의 백업 서버가 필요한 수준이라네요. 제대로 공격이 통하지 않자 7월 5일에는 공격 방식을 바꾸면서 트래픽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공격 IP의 90% 이상이 한국의 IP로 들어온 것으로 분석됐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용자 PC가 봇에 감염돼 공격에 악용된 좀비PC였기 때문입니다. 아카마이가 공격진원지도 분석하고 있는지를 물어봤는데요. 프로콥 부사장은 “공격근원지(IP)는 한국이지만,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모른다”며, “실제 공격근원이 한국에 있을 가능성은 낮은데, 한국은 고대역폭의 광대역망이 잘 갖춰져 있어 한국에 있는 PC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7.7 DDoS 공격이 발생한 원인과 관련해 아카마이의 분석이 맞는지 아닌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한국 사이트 대상 공격 이전에 백악관 등 미국의 주요기관 사이트를 대상으로 먼저 공격이 있었다는 점에서는 개연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 주요사이트 22개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3일 간 공격이 발생하던 같은 기간에 14개 미국 사이트를 대상으로 공격이 계속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 분석과는 배치됩니다.  아카마이의 분석을 토대로 짧게 생각해보면, 만일 공격자가 미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서 큰 효과를 봤다면 우리나라의 7.7 DDoS 공격은 없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가정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혹시 그랬다 하더라도 이후 언제라도 DDoS 공격은 발생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작년 7.7 DDoS 공격을 누가했는지, 왜 했는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공격진원지를 북한을 지목했는데요, 이 때문에 논란도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심증을 갖고 있을 지는 모르겠는데요, 우리정부나 미국정부도 아직까진 공격배후에 관해선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습니다. 댓글 쓰기

“월드컵 특수”…IT업체는 신난다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6.18 15:33

어제(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 다들 보셨겠죠? 안타까움이 컸던 경기였지만, 다음 경기에서의 승전보를 기대해 봅니다.그건 그렇고, 남아공의 경기장들 자세히 보셨나요? 이번 블로그에선 파아란 하늘과 더 없이 잘 어우러지는 새파란 잔디들 이면에 있는 기술 혁신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현대 스포츠 경기장은 기술 혁신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조명과 에어컨에서부터 입장객 관리, 방송에 이르기까지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이 ICT솔루션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보안과 통신은 물론 축구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의 관리까지도 IT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는 셈이지요,그만큼 IT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핵심 요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통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IT업체들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먼저 이번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 10개 중에서 5개의 IT시스템 구축을 국내에선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데이터크래프트의 본사인 다이멘션데이타가 담당했다고 합니다. 다이멘션데이터는 남아공에 본사를 둔 IT업체로, 이번에 케이프타운에 있는 그린포인트 스타디움과 포트 엘리자베스에 있는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프레토리아의 로프터스 버스벨트 등에 IT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그린 포인트와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두 경기장의 전체 솔루션의 약 85%를 디자인하고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다이멘션데이타는 각 스타디움에 음성, 영상 및 데이터와 난방, 환기, 에어컨, 접근 통제 및 감시 등 보안기능을 포괄하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통해 ‘인텔리전트 빌딩’을 구축했다고 합니다.이러한 솔루션은 중앙 IP 백본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환경을 중앙에서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고, 모든 스타디움 시스템을 연결하는 케이블은 단일 통합 배선시스템으로 돼 있어 각 스타디움은 행사장 운영센터와 연결된 단일 빌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괄 통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특히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의 경우, 경기장 내에  226개의 CCTV가 설치됐고, 중앙관제탑에서 모든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에 대비가 가능하며HMI(Human Machine Interface)로 경기장의 안전등, 액세스, 카메라 조정 등 화재 감시를 할 수 있습니다.또 그린IT 구현을 위해 경기장 내 센서를 이용한 전등 on/off 를 통한 30% 이상의 전력량을 감소했고, 특히 최근 이슈인 서버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4개의 컴퓨터로 19대의 가상 서버 작동, 운영비용, 공간을 절감했다고 합니다.이밖에도 전기, 에어컨, 화재진압 장치 등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의 1/4을 감소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내 CCTV, 전광판, 조명, 전력관리, 냉난방, 장내방송, 화재경보기, 승강기 등을 중앙컴퓨터로 제어해 전력 비용을 45% 절감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전세계 제 1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업체인 아카마이의 경우, 이번 2010 월드컵 개막식 때 분당 평균 1100만여 명의 사용자들이 아카마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뉴스사이트에 접속했다고 합니다. 이는 평소 때보다 233%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트래픽 증가에는 고화질의 HD 비디오 시청 증가가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카마이는 이번 월드컵의 전세계 총 인터넷 수요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한 바가 없지만, BBC나 CNN, NBC 등 다수의 세계 최대 미디어 사이트들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해 트래픽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아카마이는 현재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3의 인터넷 생중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http://www.akamai.com/worldcup에 들어가면 아카마이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실시간 트래픽량을 확인할 수 있네요,한편 최근 오렌지 리서치에 의하면, 전세계 모바일을 통한 월드컵 시청이 74% 증가했다고 합니다.송영재 아카마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월드컵을 중계하는 미디어 사이트의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카마이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상승세에 있다”며 “특히 모바일폰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접속 트래픽은 그 어느 때보다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CDN 업체인 씨디네트웍스의 경우도, 현재 다음(Daum)을 통해 아이폰 라이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그리스전 때는 이를 통한 트래픽이  1.51Gbps(기가비피에스)이 넘었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아르헨티나전의 경우, 구체적인 수치는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최소 2Gbps는 넘었을 것으로 예상하더군요.한편 시스코도 ESPN이 자사의 텔레프레즌스 HD 리얼타임 비디오를 통해 생중계와 녹화중계, 현지 축구팀과 선수, 코치를 전세계 축구 커뮤니티와 연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팀이 1승을 올릴 때마다 2조 5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하여튼 우리나라 선수들이 힘을 내어, 계속해서 선전해주길 바랍니다.대~한 민 국!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