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아웃소싱

2020년 금융?공공 사업, 새로운 협상의 기술 필요해져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9.12.05 09:12

2020년은 금융 및 공공 시장의 IT사업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기술적 발전 요소도 변화 요소 중 하나이지만 그보다 시장 경쟁구도의 변화에 업계…

코오롱인더, CPI 기대감 이어질까…폴더블폰 반응 관건

신현석 기자 블로그 18.09.21 13:09

[디지털데일리 IT전문 블로그 미디어 = 딜라이트닷넷] 최근 삼성이 스미토모화학을 CPI(투명폴리이미드) 필름 공급업체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일한 양산 체계를 갖춘 코오롱인…

국내 ‘SW’ 업종별 1위는 어디일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8.08.21 11:08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SW사업자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류한 ‘SW천억클럽’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미 올 상반기 실적이 나온 시점이지만, 2017…

금융 자동화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레그테크', 정책 및 제도 수립 중요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7.11.07 09:11

금융과 IT기술(IT)의 결합을 일컫는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가 나타난 이후 금융권에선 …

고용불안 걱정없는 인공지능(AI)?...어디까지 믿어야할까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7.07.28 11:07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보험사인 AIA생명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의 콜센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상당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AIA생명은 SK(…

기업은행 차세대 오픈과 삼성SDS 금융사업 마지막 상패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5.01.08 14:50

지난달 29일 기업은행이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 성공을 선언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 날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5개 업체가 기업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계정계 업무를 담당한 삼성SDS도 이 날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실상 삼성SDS가 금융 외부사업 수행에 있어 마지막으로 받는 감사패가 된다. 2년 전 공공과 금융 외부사업 철수를 선언한 삼성SDS에게 기업은행 포스트차세대시스템 구축은 금융사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업이다.  물론 현재 삼성카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

믿기 어려운 “시스코, 클라우드 시장 ‘1위’”, 근거는?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3.08.05 08:00

“시스코는 모바일, 비디오 IPT(IP텔레포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해 왔고, 최근에는 다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1위 기업으로 꼽혔다.” 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2만여명이 모인 ‘시스코 라이브 2013’ 행사장에서 이같은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패드마스리 워리어 CTO도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시스코가 지난 2008년부터 클라우드 부문에 꾸준히 주력한 덕분에 오늘의 자랑스러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삼성SDS 조직개편, 그러나 떠나지않은 직원들....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3.07.05 10:20

삼성SDS가 공공, 금융SI 부문을 대상으로 한 조직개편을 지난 1일자로 조용하게(?) 단행했습니다. 이미 2주전부터 삼성SDS가 공공및 대외 금융SI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 쏟아져 나왔기때문에 정작 조직개편 당일에는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았습니다.삼성SDS도 관련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았습니다. 삼성SDS는 원래 조직개편과 관련한 내용은 원래부터 보도자료를 작성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반 소비자를 상대하는 B2C기업이 아닌 B2B 기업 문화때문입니다.기존 공공, 금융사업을…

빅데이터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어떻게 접근해야?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2.12.11 09:10

빅데이터가 주요 기업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과학자) 양성이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 양성 방법에 대해선 업계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로 등극하고 있다. 미국이 ‘빅데이터 R&D 이니셔티브’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체계 수립에 나섰으며 싱가포르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계획,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발…

금융회사, IT조직의 노쇠화 문제....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1.10.20 13:30

 [IT전문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 “연간 전체 IT예산(비용)의 50%이상이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소요된다. 또한 160명의 IT인력중 50% 이상은 10년 이상된 경력자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경력자들이 과거의 IT패러다임에 익숙해 최신 IT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이같은 'IT인력의 노쇠화'는 금융권에서 극복해야 될 과제다." 이는 최근 국내의 한 대형 증권사의 CIO가 한 세미나에 나와서 밝힌 내용입니다. 물론 여기서 의미하는 'IT인력의 노쇠화'는 상당힌 상대적인 개념…

산은+우리금융, 불붙는 메가뱅크... IT는 어떻게? (上)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1.05.18 17:49

지난해 말 중단됐었던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5개월여만에 재개되면서 다시 '메가 뱅크'(Mega Bank) 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메가 뱅크'를 만드는 당위성에는 큰 이견은 없지만 우리금융의 새주인이 누가돼야하는지를 놓고날 선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메가 뱅크'란 말 그대로 '거대한 은행'을 만드는 것입니다. MB정부의 최대 치적이라할 수 있는 해외 원전사업을 따놓고도 막상 사업을 지급보증할 만한 국내 은행이 없어 곤란을 겪었고, 그것이 메가 뱅크 출범을 서두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지금까지 금융…

첫 국내진출 위프로, 휴대폰 업체와 공조 강화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6.06 11:06

국내 IT서비스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때문에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은 해외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데요.거꾸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는 글로벌 업체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도의 IT서비스기업인 위프로(Wipro)가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생소한 분도 있으실텐데 위프로는 연매출 60억달러 규모의 인도 최대의 IT서비스업체 중 한곳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 대선후보 시절 인도의 위프로 본사를 방문하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조금이나마 그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사실 인도의 IT서비스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쇼어 아웃소싱 분야에서는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은 편입니다. 위프로에 앞서 국내에 진출한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새티암컴퓨터서비스 등이 이렇다 할 실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티암의 경우 국내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지요.이처럼 인도 IT서비스업체들이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는 치열한 가격경쟁과 현지 서비스에 특화돼있는 국내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국내 시장은 인도의 IT서비스업체들에게 녹록치많은 않은데요. 그렇다면 위프로는 우리나라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고 진출을 결정했을까요.그래서 위프로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내는 중임을 맡은 장기영 초대 지사장<사진>을 만나봤습니다. 한국IBM과 베어링포인트에서 국내 IT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장기영 지사장은 주로 영업 부분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일단 위프로의 국내 진출이 6월자로 본격화되긴 했지만 위프로와 한국의 인연은 이미 예전부터 시작됐다는 설명입니다. KISTI 산하 기초과학기술연구원 대졸자 70여명이 위프로 인도에 8개월간 위탁교육을 받아온 것이 그 시작입니다. 현재 이들 중 위프로 인도에 5명이 근무하고 있고 인도 방갈로르 LG전자와 삼성전자에 8명 등 20%가 인도 현지에 취업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또 2기생 7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또 인도 현지에 취직하는 국내 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라고도 합니다. 이미 국내 굴지의 회사들이 위프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R&D 센터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관련한 기술개발들을 위프로에 용역을 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구체적으로는 방갈로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모듈, 펑션 테스트 계약을 현재 맺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시장에 직접적으로 진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장 지사장은 본사의 입장이 현재 매출액을 60억 달러나 올리고 있지만 대부분 미국와 유럽에서 나오고 있고 아태지역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그나마 비즈니스가 왕성한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은 이제부터 시작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는데 부연할 필요없이 한국은 기술력, 중국은 막대한 시장이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위프로는 한국에서 SI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는 것일까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장 지사장은 치열한 SI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과 경쟁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프로젝트를 할 경우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직까지 구체화 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오프쇼어 아웃소싱 시장에 대한 국내 시장 개척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장 지사장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프로코리아는 6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장 지사장 본인의 말에 따르면 향후 6개월동안은 위프로코리아가 한국에서 어떤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지 모델을 발굴하는 시기가 될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쉽게 말하면 위프로코리아는 당분간은 향후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프로 자체가 오프쇼어 아웃소싱부터 시작해 클라우드 컴퓨팅, BI 등 다양한 방면에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만 파악하면 이후 사업을 본격화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일례로 장 지사장은 위프로 본사의 IT역량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인도 위프로에 가보니 ETL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있는 인포매티카의 스페셜리스트가 1000여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그것도 특정 인더스트리에 한해서 말입니다. 비슷하게 테라데이타, 팁코소프트 등 다양한 솔루션 벤더를 지원하기 위한 스페셜리스트가 수백명씩 있다는 것이 위프로의 강력한 인적 자원이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장 지사장의 당분간의 임무인듯 합니다. 물론 단순히 비즈니스를 발굴하는데 그친다면 한국지사 설립의 의미가 없겠지요. 위프로 본사에서는 초기에 한국에서 휴대폰 등 디바이스 벤더와의 공조를 주문한듯 합니다. 삼성이나 LG와 같은 업체의 경우 이미 계약을 통해 테스팅 등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현지에서 직접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게 장 지사장의 설명입니다. 또한 중견 IT서비스업체들이 인프라와 기술 부족으로 하고 있지 못한 비즈니스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일정이 확정돼지는 않았지만 위프로 본사에서 부사장급 3명이 내한한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 시장의 수요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프로코리아는 국내시장에 이제 첫발을 내딛은 만큼 당분간은 비즈니스 발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내에 진출했단 고배를 마신 인도 IT서비스업체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국내 처음 진출하는 글로벌 IT업체들이 진출과 동시에 거창한 기획을 발표하곤 하는데요. 위프로코리아에게는 그러한 거창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입만 산(?)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프로코리아는 일단 지사장 포함 4-5명 정도의 인력으로 조직을 꾸려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비즈니스의 주력 모델이 어떻게 될지가 국내 지사의 성장성을 가늠할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댓글 쓰기

아웃소싱? 독자구축? 갈림길에 선 저축은행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6.04 09:22

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제일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요.아무래도 처음으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다보니 여러 가지 잡음도 있고 어려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규모가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서는 월등히 작음에도 불구하고 취급하는 업무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전면적으로 새로 구축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새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최근 투이컨설팅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Y세미나’에선 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는데요.여러 가지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특히 저축은행이 처한 어려움이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물론 투이컨설팅도 컨설팅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므로 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열풍이 도움된다는 사실을 감안해서 본다고 하더라도 저축은행의 IT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는 나름대로 흥미를 끌만 합니다. 우선 저축은행의 IT인력에 대한 사항입니다. 그동안 저축은행을 취재하다보면 3-4인으로 이뤄진 IT조직이 대다수였는데요. 이는 전반적으로 공통된 상황인가 봅니다. 저축은행은 현재 104개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 중 독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39개 기관입니다. 특히 저축은행의 법인별 기준 직원 분포는 88%가 전행 100명 이하 조직으로 이 중 IT인력은 2-5명으로 구성돼있다는 것이 투이컨설팅의 분석입니다. 물론 50인 이상의 IT조직이 있는 대형저축은행들도 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중소 저축은행이 사용하고 잇는 저축은행중앙회(IFIS) 시스템 운영인력이 이 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투이컨설팅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의 IFTS는 약 50명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계정계 업무는 20여명이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형 저축은행의 IT인력보다도 적은 숫자인 것입니다. 때문에 투이컨설팅에선 저축은행중앙회(IFIS)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투이컨설팅은 중장기적으로는 저축은행 중앙회를 사용하는 은행은 매우 작은 규모의 은행만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특히 코스콤과 유사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그동안 증권사들의 자본시장시스템을 아웃소싱을 통해 지원하던 코스콤은 원장이관을 통한 차세대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데 여념이 없는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핵심 IT업무를 아웃소싱하게 되면 상품 개발이 늦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권사들의 핵심업무인 원장을 관리하면서 증권 IT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던 코스콤에게 증권사들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마이너스요소임이 분명합니다. 다만 코스콤이 최근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서 증권사들에 대한 토털 IT아웃소싱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은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쨌든 저축은행들도 최근 증권사들이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단초를 제공했던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고민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섣불리 저축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설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비용입니다. 시중은행의 운영 예산 대비 IT예산 비중이 10% 내외인 반면 저축은행은 4-6%에 불과합니다. 또한 저축은행의 차세대는 시중은행의 차세대와 달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인프라 구축 비용이 많이 드는 점도 고민입니다.여기에 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추진 범위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 비해서도 크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저축은행중앙회의 전산망을 쓰기에는 저축은행들의 요구사항이 제각각인 점과 유연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고민입니다. 투이컨설팅은 이에 대해 저축은행 중앙회의 IFIS 시스템이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독립 시스템과 견주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표준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고도화, 어플리케이션 고도화 등 종합 금융 IT서비스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축은행중앙회의 대부분 고객이 지점 2개 정도를 보유한 소규모 저축은행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축은행 자체로도 IT에 투자할 여력이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과연 올해 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이어질 지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만은 최근 저축은행의 덩치 키우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금융당국의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도 본격화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저축은행 IT 시장에서도 어느정도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쓰기

하나SK카드 IT아웃소싱이 흥미로운 세가지 이유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05.31 15:32

최근 하나SK카드가 운영 IT아웃소싱 사업자로 하나아이엔에스(www. hanains.com)를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자 선정을 놓고 몇가지 흥미로운 이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수의계약을 안했을까? = 먼저, 하나SK카드가 왜 외부 IT업체들에게까지 RFP(제안요청서)를 공개했느냐는 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하나아이엔에스는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의 IT아웃소싱을 전담하게 될 하나금융지주회사의 IT자회사입니다. 당연히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하나SK카드도 하나아이엔에스가 IT아웃소싱을 수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하나SK카드는 하나아이엔에스와 수의계약을 하지않고 LG CNS, SK C&C 등 외부 IT서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했습니다. 물론 우리은행도 수년전 IT아웃소싱 계약 갱신을 앞두고 우리금융정보시스템외에 한국IBM과 공개 경쟁을 시킨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는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혁신을 압박하기위한 수순으로 해석됐을뿐 한국IBM으로 사업권이 넘어갈 가능성은 극히 적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나SK카드의 IT아웃소싱 사업자 선정은 과거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경우와는 달리 단순히 하나아이엔에스를 '길들이기' 차원에서 시도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주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SK C&C도 원했다" = 그러나 이번 하나SK카드의 IT아웃소싱이 있어서 정작 흥미로운 점은 다른데에 있습니다. 바로 SK C&C입니다. 하나SK카드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합작사입니다. 당연히 SK C&C입장에서보면 하나SK카드 IT아웃소싱사업은 충분히 해볼만한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실제로도 SK C&C은 IT아웃소싱 수행 경험 등에서 하나아이엔에스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받습니다. 물론 금융업무, 카드업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대한 평가에서는 두 회사가 평가가 역전될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소식통에 따르면, 1점 차이의 간당 간당한 점수차이로 사업자가 선정됐다는 후문입니다. 1점 차이는 아주 작은 점수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지요. 결국 하나아이엔에스와 SK C&C가 사실상 이번 사업에 있어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첨언하자면, SK C&C는 지난해 SK텔레콤이 하나금융과 카드 합작사를 출범시키자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에서 나오는 IT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나아이엔에스와의 관계는 경쟁이 아니라 보완적 관계로 봤을 겁니다. 어찌됐든 SK C&C는 나름대로 이번 하나카드 IT아웃소싱 사업을 놓치게 됨으로써 하나금융그룹 특수를 아직까지는 누리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하나은행 IT인력 적체 해소 기대= 마지막으로,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번 하나SK카드의 IT아웃소싱 사업으로 하나아이엔에스의 '오랜 고민' 하나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바로 IT인력 적체 문제의 해결입니다. 이는 하나아이엔에스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금융그룹이 안고 있는 최대 고민중 하나 입니다.지난해 5월 하나은행은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지금까지 하나은행의 IT인력은 여전히 하나아이엔에스로 전환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하반기에 이 작업이 끝났어야 합니다. 이는 올해 2월 차세대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국민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하나은행의 IT인력을 하나아이엔에스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하나아이엔에스는 향후 3년간 하나SK카드 운영 IT아웃소싱에 약 150명~200명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이후 이렇다할 사업거리가 마땅치 않고 대외 IT사업도 크게 확장되지 못한 상황에서 하나SK카드 IT아웃소싱 사업은 하나아이엔에스의 IT인력 활용에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도 같습니다. 한편 한 관계자는 SK C&C가 이번 사업을 따게 됐을 경우라도 결국은 하나아이엔에스 인력이 150명선에서 투입됐을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 SK C&C는 어차피 운영 인력일 필요하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하나아이엔에스 인력을 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같은 여러가지 제반 상황을 종합해 보면,  하나아이엔에스가 이번 하나SK카드 IT아웃소싱 사업이 갈 확률이 애초부터 높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뒤에 숨은 절박함은 가려진채로 말이죠. 단순히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밀어주기 물량이 아니라 은행 IT인력의  여러가지 정치적인 문제들까지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하나SK카드의 IT아웃소싱 사업이 흥미로웠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댓글 쓰기

엑센추어, 국내 금융 IT아웃소싱 진출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4.14 14:07

글로벌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업체 엑센추어가 14일 한화S&C와 한화그룹 계열 금융사에 8년간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공동 운용키로 했습니다.(관련기사) 이번 협력의 취지는 양사가 가진 강점, 엑센추어의 글로벌 금융사업에 대한 역량과 한화S&C의 금융고객 기반을 통한 협력에 있습니다. 특히 한화S&C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금융 IT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한편 엑센추어는 국내 IT아웃소싱 시장 진출을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한화금융그룹은 IT운영을 한화S&C에 이관하면서 한화S&C를 통한 아웃소싱 체계를 완성해왔습니다. 하지만 한화S&C의 금융 IT운영 능력에 대해선 다른 전문 금융 IT아웃소싱 업체에 비해서는 다소 손색이 있었다고 평가받아 왔습니다. 일단 규모나 인력면에서는 물론 관련 노하우에서도 치열한 금융경쟁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버거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전면적인 금융사 아웃소싱에 대해선 역사가 짧은데다 한화손보와 제일화재의 합병 및 대한생명의 차기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부담도 일정 부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한화S&C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엑센추어와 협력함으로서 이러한 기술적, 운영적 노하우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입니다.한편 엑센추어는 국내 금융 IT아웃소싱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한화S&C와 협력으로 본격적인 국내 금융사 대상의 IT아웃소싱은 엑센추어도 국내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엑센추어와 한화S&C에 따르면 향후 8년간 공동 운영키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경우 양사가 정확히 50:50으로 업무 영역을 나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서 엑센추어는 필리핀에 있는 딜리버리 센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코딩과 단순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단순 운영업무에 한해선 한화금융그룹은 해외에 IT아웃소싱을 진행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IT아웃소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엑센추어는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본적으로 엑센추어는 한화S&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증권과 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IT아웃소싱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외에 있는 R&D 및 딜리버리 센터를 통한 해외 아웃소싱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추측됩니다.엑센추어 측에서는 이러한 해외 IT아웃소싱 모델에 대해선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지만 국내에 있는 엑센추어코리아의 경우 컨설팅 위주로 조직이 구성돼있기 때문에 IT아웃소싱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관련 인력을 현지에서 충원하던지 아니면 글로벌 조직역량을 그대로 적용할 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