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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돈이 가장 많은 IT 업체는 어디일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3.22 18:22

IT업체 중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는 어디일까요? 일단 두가지 측면에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첫번째는 전체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 또 하나는 현재 보유 및 유통할 수 있는 현금이겠죠. 핑덤(Pingdom)이라는 스웨덴의 웹 사이트 모니터링 회사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산이 가장 많은 업체는 HP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1136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하는군요. IBM이 바로 다음이네요. 1090억 달러입니다.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4위는 시스코가 차지했군요. 그렇다면 당장 투자가 가능한 현금 및 유통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어딜까요? 바로 제 1의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입니다. 시스코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396억 달러(한화로 약 45조원)네요. 당장 45조원을 사용할 수 있는 회사라니! 이 돈으로 몇 개의 IT업체를 인수합병할 수 있을까요? 올해도 시스코의 업체 사냥이 기대됩니다. 2위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361억 달러를 당장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회사도 만만치 않네요. 한편, 이 사이트에선 재미있는 비교를 하고 있는데요. 잘 살펴보면 MS는 구글보다 2배나 많은 자산을 갖고 있구요. 구글은 이베이보다, 이베이는 야후보다 자산이 2배 많습니다. 자산 순으로 보면, MS>구글>이베이>야후 순이군요. 또 CPU 제조업체인 인텔과 AMD의 자산을 비교해 보면, 거의 다윗과 골리앗 수준이네요. 인텔은 AMD보다 6배나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네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표를 참조하세요!댓글 쓰기

‘슬로건’으로 살펴본 글로벌 IT 기업들의 전략…그 속내는?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2.05 12:01

통합, 유연성, 확장성, 민첩성…. 많은 IT업체들이 강조하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대부분 인프라 관련 업체들이 하는 얘기죠. 특히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인프라 사업을 하는 글로벌 IT업체들이 외치는 슬로건(slogan)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그들이 외치는 구호를 살펴보면 그 업체의 사업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별화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먼저 HP의 슬로건을 살펴볼까요. HP는 지난해 11월부터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라는 융합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HP는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서버와 스토리지 사업에 주력했지만, 자체 네트워크 브랜드인 프로커브를 강화하고 최근 쓰리콤 인수까지 발표하면서 본인들이 단일화된 ‘통합’ 전략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라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IBM의 경우 ‘스마터 플래닛(똑똑한 지구)’라는 아젠다 하에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다이내믹 인프라스트럭처(Dynamic Infrastructu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IBM만의 오랜 기간 다듬어온 가상화 솔루션 및 기술과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역동적으로 IT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 유명한 ‘The Network is the Computer', 즉 네트워크가 곧 컴퓨터라는 일관된 슬로건을 계속해서 고수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컴퓨터”라는 슬로건은 현재의 스콧 맥닐리 회장이 아닌 썬의 5번째 동업자로 참여한 존 게이지에 의해 1984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의 이러한 모토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명제와도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선견지명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컴퓨팅 이외에도 현재 다양한 사업분야를 갖고 있지만, 이 슬로건은 지금까지도 썬을 이끌고 있는 단일한 원칙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오라클로의 인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할련지는 의문입니다. 참 멋진 슬로건인데 말입니다. 델은 ‘Simplify IT(IT를 단순화하라)’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군요. 경쟁업체인 HP나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 x86 서버까지 다양한 서버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델은 오로지 x86 서버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물론 델도 예전엔 HP와 마찬가지로 인텔 아이태니엄칩 기반의 유닉스 서버를 팔기도 했었습니다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x86 서버의 표준화를 통한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개최된 오라클의 오픈월드 행사에서 델의 마이클 델 회장은 “IT 플랫폼을 x86서버로 표준화해야 한다”며 “x86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플랫폼이고 이미 기업 IT플랫폼의 90%는 x86서버”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의 가상화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x86서버 통합을 통한 IT 인프라 단순화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아키텍쳐가 상이한 각 업체들의 유닉스 서버는 현재까지 통합이 어렵기 때문이죠. 스토리지 업체인 EMC의 슬로건을 살펴볼까요. EMC는 ‘정보가 있는 곳에 우리(EMC)가 있다(Where information lives)’는 자신감 넘치는 문구를 통해 데이터의 저장, 관리, 통합 업체로의 야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EMC는 지금까지 스토리지를 가장 많이 스토리지를 만들어 팔고 있는 회사이며, 최근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1의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는 어떨까요? 최근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시스코는 ‘유니이티드 컴퓨팅(UC), DC 3.0’이 슬로건입니다. 지난해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단일 접속 장치에 가상화 솔루션 및 관리 플랫폼까지 통합한 ‘UCS(통합 컴퓨팅 시스템)’을 출시한 시스코는 기업들이 가상화·자동화·단순화가 고도로 실현된 데이터센터를 구현할 수 있게 돕자는 것이 모토입니다. 4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3.0’이라는 진보한 개념의 데이터센터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한 시스코는 현재도 데이터센터를 여러 측면에서 고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스토리지 업체인 넷앱은 ‘Do More with Less’ 즉 ‘(돈은) 적게 쓰고, (스토리지는) 더 많이 써라’가 슬로건입니다. 즉, 효율적인 스토리지 활용을 위해 줄어든 예산으로도 우수한 성능을 보장하는 스토리지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상 인프라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IT업체들의 슬로건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 슬로건이 가장 잘 와 닿으시나요? 댓글 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스코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09.11.09 16:34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심보.” “대기업이 어찌 이리 부도덕할 수 있나?” “지사가 있지만 국내 고객은 안중에도 없나보다.” “이래서야 외산 보안제품 쓰겠습니까?” 시스코시스템즈를 두고 최근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스코 본사에서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국내에 5년 이상 공급해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탐지·차단 시스템인 ‘시스코 가드앤디텍터’를 조만간 단종한다는 계획이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상태에서도 아직까지 한국지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탓입니다. 이러다간 자칫 시스코시스템즈 때문에 국내 진출해 있는 외산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들까지 난감한 입장이 될 듯하네요.  기사로 나가기 전까지 시스코는 이같은 사실을 숨겼습니다. 이제 비공식적으로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발표가 유력시되고 있네요. 난감해하던 협력사들도 대책 강구에 적극 나섰습니다. 국내에 가장 많이 ‘시스코 가드앤디텍터’를 판매했던 안철수연구소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 전용 장비 개발에 나섰습니다. 가능한 빨리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발빠른 대처입니다. 국민기업 안철수연구소가 외산 제품을 팔다가 국내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앞장섰다는 비난을 면케 됐습니다. 직접 고객을 대하는 안철수연구소같은 국내 협력사들은 얼마나 난감할까요.  물론 국내지사인 시스코코리아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입장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장 수요가 많은데 본사의 제품 단종 방침이 아주 아쉽겠지요. 어쩌면 본사 입장에서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고객의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코 DDoS 공격 방어 솔루션인 ‘클린파이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여기에 아버네트웍스와 협력하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DDoS 방어 장비 ‘단품’ 차원으로만 보면 전세계적으로 큰 수요가 없는데 굳이 자체 개발·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중단하고 충분히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DDoS 방어 장비를 도입한 국내 고객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실을 숨기면서 계속 판매하려 했던 괘씸죄는 아주 큽니다.  시스코의 한국시장 매출 비중이 전세계 매출의 1% 수준이면, DDoS 방어 장비 시장 비중만은 전세계 20% 정도일 정도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만큼 최근 국내의 DDoS 방어 장비 수요는 전세계 이례적으로 큽니다.  지사 입장에서는 특히나 7.7 DDoS 공격 이후 대규모 사업들이 잇달아 생겨난 상황에서 매출을 올려야 하는 지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능한 팔 수 있을 때까지’ 팔고 싶었겠지요. 일단은 본사에서 발표도 안했고, 또 발표하지 말라는데 원칙적으로 할 수도 없고, 재고도 있는데 굳이 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렇지만 단종계획을 모르던 고객들이 이 제품을 산 직후에 알게 된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완전 뒤통수맞는 격일 수밖에요. 공공기관의 경우엔 예산낭비 문제가 불거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부도덕하다거나 고객은 안중에 없나보다라는 이야기가 당연히 나올만도 합니다. 그런데도 시스코코리아는 아직까지도 아무 입장이나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문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단종하더라도 5년 간 유지보수 서비스는 그대로 지원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 시스코의 이야기이지만, 그 중 하나가 기존까지와는 달리 단종 이후 모든 제품 업데이트까지 중단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이그레이션 혜택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란 소문까지 있습니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보안제품은 업데이트가 안되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공격형태가 계속 바뀌고, 수준은 점점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장비에 만일 취약점이라도 발견됐는데, 패치를 안해주면 더 큰일입니다.  본사의 입장이 어떻든 지사가 국내에서 계속 사업을 하려면 한국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국내 고객을 위해 본사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러다가 우리나라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고객이야 어떻든 철수해버렸던 외국 기업들의 사례가 시스코의 이번 일에서 다시 떠오르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시스코까지 이러는데, 만일 국가 주요 정보통신망을 보호하는 보안 제품에 외산 도입을 더 막아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이 나온다면 외국계 업체들이 까다로운 공공 시장 납품제도를 두고 더이상 “억울하다”거나 “너무하다”고 할 말도 없게 될 겁니다. U-City(유시티)와 같이 유망하고 향후 크게 얻고자 하는 사업에는 회장이 직접 와서 대통령까지 만나 한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던 와중에, 한쪽으로는 이렇게 고객을 기만하려 한 행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더 큰 오해를 불러오기 전에 시스코는 빨리 공식 입장과 고객을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댓글 쓰기

시스코 DDoS 탐지·차단 장비 단종! 국내 고객은?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0.02.03 14:25

시스코시스템즈가 홈페이지에 시스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탐지 차단 제품인 가드·디텍터 장비를 단종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관련 기사>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3월 어플라이언스 제품에 이어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7600 시리즈 라우터 모듈형 제품도 단종, 안티DDoS 전용장비 사업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7월 31일 이후로는 판매도 완전히 중단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한 시스코 공지 링크합니다. EOL/EOS for the Cisco Catalyst 6500/Cisco 7600 Series Router Anomaly Guard Module and Anomaly Detector Module 그리고 주요 내용을 캡처해봤습니다. 지난 2008년 공지도 함께 링크합니다. 이번 단종 일자가 1월 31일입니다. 이미 단종하고 나서 1일자로 공지했군요. 문제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인데요. 버그 수정을 포함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는 내년 7월까지만 지원됩니다. 반면에 하드웨어 장비 지원은 2015년 7월 말까지입니다. 시스코의 이 안티DDoS 장비는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많이 팔린 장비입니다. DDoS 공격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시스코는 계속해서 DDoS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알려왔고 실제 공격 피해사례가 많이 나타나면서 좀 과장을 보태 불티나게 팔렸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 합병된 안랩코코넛과 인포섹이 파트너로서 초기부터 판매를 담당해왔습니다. 아마 작년 하반기 단종 소문이 확산되기 전까지 2008년 한 해 동안과 작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됐을 겁니다. 이 제품은 포털, 게임, 쇼핑몰, 아이템거래 등 인터넷서비스 업계를 비롯해 통신, 금융,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하고 있지요. 2008년에 구매한 고객은 2년 남짓, 작년에 구매한 고객은 1년 남짓 사용하고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받을 수 없게 됐네요. 시스코는 마이그레이션 혜택 등 이번 단종으로 인해 고객에게 제공할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안티DDoS 장비 수요가 많은 곳도 없을 정도라는 말이 종종 나왔던 것처럼 아마 다른 지역이나 국가는 크게 이슈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한국 고객이 많다고 해도 외국 기업이 작은 한국 고객만을 위한 지원혜택을 만들어주진 않을 것 같네요.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시스코 고객들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쓰기

오라클 오픈월드도 경기 침체 못 피해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09.10.13 01:55

저는 지금 오라클 오픈월드 2009 행사 취재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와 있습니다. 오라클 오픈월드는 단일 IT업체가 주최하는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4만~5만 명의 IT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회사규모는 오라클보다 큰 마이크로소프트나 IBM가 주최하는 어떤 행사도 '오라클 오픈월드'보다 큰 규모는 없습니다. 오라클 오픈월드가 열리는 동안 샌프란시스코 거리는 오라클 선전물로 넘쳐나고, 호텔에서는 빈 방을 찾기가 힘듭니다.오라클 오픈월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얻는 부가적 경제적 이익은 수백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시에서는 오라클이 지속적으로 오픈월드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계속 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오픈월드 기간에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주요 거리인 하워드 거리를 막아 오라클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 줄 정도입니다. 그 결과 오라클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오픈월드를 진행하는 10년 장기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6년 처음 오라클 오픈월드 취재를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행사규모 및 시의 지원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썼던 기사를 다시 보니 그런 놀라운 심정이 묻어있습니다.관련기사 : [르포] 샌프란시스코를 집어삼킨 오라클 오픈월드하지만 미국의 경제위기는 오라클 오픈월드에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오픈월드는 여전히 어머어마한 규모의 행사지만, 이전보다는 다소 침체된 느낌입니다.이전에는 샌프란시스코 공항부터 메인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까지 오라클의 각종 선전물이 줄을 이었는데, 올해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참관객도 지난 해보다 약 7000명이 줄어든 4만30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