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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삼성 스마트TV와 망 중립성 논란 조짐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1.02.18 10:08

플랫폼을 갖고 콘텐츠를 유통하는 이들이 헤게모니를 쥐는 세상이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 이들은 불만이다. 거액을 들여 인프라를 구축해놔도 플랫폼 사업자가 수익과 지배력을 가져가기 때문이다.17일 삼성전자는 스마트TV를 통해 ‘3D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쟁사와의 3D 기술 논쟁이 워낙 크게 부각된 탓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이 같은 발표는 적잖은 의미를 갖고 있다.서비스 주체가 삼성전자라는 점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D 콘텐츠를 직접 확보하고 이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무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3…

스마트 시대…당신의 삶은 스마트해졌습니까?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11.26 09:42

이달 28일은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 유통된 지 만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이폰은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62만명을 기록했고,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도 10월 기준으로 570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연말에 비해 무려 12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가입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통신소비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폰 도입 이후 바야흐로 '스마트'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를 본격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화만 걸던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내손안의 컴퓨터 시대를…

스마트 디바이스 전성시대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10.18 17:00

스마트폰을 제외한 스마트 IT 디바이스에 대해 얘길 해볼까 합니다. 스마트TV가 있겠고 태블릿이 있겠지요. 대표 모델들입니다.스 마트TV는 바보상자라고 불리던 TV를 똑똑한 생활의 동반자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TV는 정해진 채널에서만 맴돌던 단방향 미디어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과 결합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양방향 미디어로 탈바꿈했습니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며 기능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스마트TV 분야는 삼성전자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방송 콘텐츠 업체와 제휴 관계를 맺어 킬…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생태계, 국내 기업 설 곳 있나(1)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0.17 19:02

‘N스크린’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N스크린은 한 개의 콘텐츠를 여러 가지 디바이스에서 언제 어디서나 별다른 변환과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총합입니다. 저녁에 가정에서 TV를 통해 보던 동영상을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폰에서 이어보고, 사무실에서 PC로 작업하던 파일을 퇴근길 태블릿에서 확인해보는, 이런 것이 N스크린의 미래입니다. 1개의 콘텐츠를 N개의 디바이스에서 이용하는 것이지요.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얘기에서 N스크린은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동일한 운영체제(OS)를…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생태계, 국내 기업 설 곳 있나(2)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0.17 19:02

애플과 구글의 N스크린 생태계에 맞설 방법에 대해 앞선 글의 마지막에서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생태계, 국내 기업 설 곳 있나(1)>일단 그 생태계 내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은 작년 11월부터 본격화 됐습니다.KT가 아이폰을 ‘독점’으로 도입한 것이 시작입니다. 아이폰을 파는 통신사는 전적으로 가입자 확대 및 그 가입자의 요금 수익 밖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부가서비스 등을 애플이 탑재를 해주지 않으…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생태계, 국내 기업 설 곳 있나(3)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0.17 19:02

애플과 구글의 N스크린 제국에 대한 앞선 글입니다.<‘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생태계, 국내 기업 설 곳 있나(1)><‘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생태계, 국내 기업 설 곳 있나(2)>그럼 이 판을 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내 업체 중에서 가장 세계와 가까운 곳까지 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삼성전자는 디지털TV 세계 1위입니다. 연간 24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4000만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합니다. 전 세계에 팔리는 TV 4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입니다. 수익성도 높은 편입니다. 경쟁…

스마트TV용 인터넷 망 투자는 누가 해야할까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9.28 15:02

스마트TV가 최근 IT 업계의 관심꺼리입니다. 스마트폰에 이어 다음 화두는 스마트TV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 스마트TV용 망 증설은 누가 하느냐는 것이죠. 스마트TV의 킬러앱인 VOD 서비스의 경우 HD급의 품질을 유지하면 PC보다 데이터 트래픽이 4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당장 스마트TV가 보급되어 원활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망 증설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통신업계는 무조건적인 망 증설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스마트TV가 판매되면 이익을 보는 곳은 삼성전자 같은 제조업체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업체가 될 것인데 통신사가 왜 비용을 부담하며 망을 증설하냐는 겁니다. 정 스마트TV 시장을 육성시키고 싶다면 망 증설에 필요한 비용을 대라는 것입니다.28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스마트TV 산업계 간담회에선 이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합니다.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에 업계 인사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합니다.복잡한 문제입니다. 논란이 생길만 합니다. 저는 산업 담당 출입 기자이기 때문에 통신 업계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고속도로 깔아놓고 통행료 외에 부가적인 비용을 요구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게 아니냐는 생각입니다(물론 인터넷 사용료는 소비자가 내지만). 인터넷과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선배 기자도 저와 같은 생각입니다.그런데 통신업계를 출입하는 또 다른 기자 선배의 생각은 다릅니다. 똑같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더라도 도로를 파괴할 수 있는 과적 차량에게는 벌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TV의 경우 PC보다 훨씬 많은 트래픽을 유발할 테니 제조업계도 망 증설에 필요한 비용을 대야한다는 것입니다.통신사들은 연간 수조원 단위의 망 증설 투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T는 유무선 모두 합쳐 연간 2조원의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망은 통신사가 깔고 돈은 포털과 게임이 번다고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통신료를 내고 사용하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스마트TV는 별도 통신 비용 없이 공짜로 쓸 수 있다”며 “그러나 다량의 트래픽이 발생할 텐데 그에 대한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큰 고민거리”라고 말했습니다.지식경제부는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해 망 증설 투자주체와 비용 분담에 대한 원칙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망 제어 및 관리에 대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연구도 병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