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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네트워크에 더 의존”…브로케이드가 꼽은 2015년 5대 IT 트렌드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4.12.10 16:33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차세대 IP(New IP)’등 2015년 5대 IT 트렌드를 선정해 10일 발표했다.회사측은 “2014년에는 많은 역사적인 기술 혁신이 있었다.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부터 커넥티드 워치(connected watch)에 이르기까지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했던 기술들이 현실화됐다”면서 “이런 성과들은 어느 때보다 우리가 혁신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러한 기술들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오픈플로우, 오버레이, API…SDN 접근방식 다양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2.10.09 14:02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 네트워크에 부는 새로운 기술 혁신 바람②네트워크 시장 핫이슈로 떠오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네트워킹, 오픈 네트워킹이라고도 표현되고 있습니다. 기본 개념은 사용자들이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 경로 설정, 제어, 관리 등을 원하는 방식대로 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네트워킹 기술을 의미합니다.지금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SDN의 정의나 구현방식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시장에서 혼란이 있기도 합니다. 우선 ‘오픈플로우’가 있습…

사진으로 보는 ‘HP 디스커버 2012’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2.06.07 15:59

6월 4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HP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HP 디스커버 2012’가 올해도 여김없이 열렸습니다.원래 HP는 ‘HP 테크포럼’이라는 하드웨어 중심의 컨퍼런스와 ‘HP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라는 행사로 나눠 개최했었지만, 지난 2010년부터  ‘HP 디스커버’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개최하고 있습니다.올해 행사의 주제는‘기술’입니다. 창립자였던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패커드의 설립 이념처럼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기술을 통한 고객의 혁신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듯…

델의 미래 : "먹을까, 먹힐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8.23 15:31

최근 들어 델의 기업 사냥이 엄청납니다. 델의 인수합병(M&A)는 대부분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주로 스토리지와 IT 서비스 영역입니다델은 자사의 주력 사업이었던 PC가 아닌,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에서의 지분 확장을 위해 돌진하고 있습니다.과거 PC를 경쟁업체보다 더 싸고, 더 빨리 소비자의 품에 안김으로써 각광받던 호시절(好時節)을 지나, 이제는 기업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기술 위주의 기업이 되고자 하는 듯 보입니다.잇따른 인수합병…이퀄로직, 페롯시스템즈, 스캘런트, 오카리나, 3PAR이에따라 지난 2~3년 간 델은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등 데이터센터 사업을 염두에 둔 M&A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IBM에서 M&A 전문가를 영입하며 전의(?)를 불사르기도 했지요.지난 2008년 1월, 델은 iSCSI 스토리지 업체인 ‘이퀄로직’을 14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지난해에는 IT 서비스 업체인 ‘페롯시스템즈’를 39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델의 25년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인수였다고 하는군요)여기에 지난달(7월)에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버 가상화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캘런트’와 스토리지 업체인 ‘오카리나 네트웍스’를 인수했습니다.급기야 이번달에는 하이엔드 가상화 스토리지 업체인 3PAR를 11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지요. 3PAR의 경우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제품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중에서 큰 구멍을 메꿔주게 됐다는 평가입니다.이처럼 델은 기업 인프라, 특히 스토리지 관련 투자가 눈에 띄는데요. 이미 델은 스토리지 분야에서 지난 2001년부터 EMC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랜 기간 협력해 왔습니다.2004년부터 델-EMC CX라는 제품으로 EMC 클라릭스 제품을 판매해 왔고, 통합 IP 스토리지 플랫폼인 셀러라 NX4도 추가하며 SAN부터 NAS까지 스토리지 라인업을 강화한 이후, 최근에는 인수합병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듯 보입니다.스토리지 사업은 매출의 4%에 불과…3년 내 엔터프라이즈 사업 2배로?델의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을 2014년 회계연도까지 현재의 2배 규모인 300억 달러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지요.(참고로 현재 델은 2011 회계년도 3분기로, 지난 2010년 회계연도 매출은 약 529억 달러, 즉 한화로 63조원에 달했습니다)즉, 향후 3년 내에 데이터센터 및 서비스 사업 규모를 두 배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입니다. 2010년 회계연도 기준, 델의 각 분야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버/네트워킹(60억 달러) ▲스토리지(22억 달러) ▲서비스(56억 달러) ▲소프트웨어 & 주변기기(95억 달러) ▲모빌리티 (166억 달러) ▲데스크톱 PC(130억 달러) 등입니다.델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스토리지 부문은 전체 매출 중 약 4%에 불과할 뿐입니다. 아마도  데이터센터 관련 컴퓨팅이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의 기업을 계속해서 인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향후 델의 다음 먹잇감은 어디일까요.델-시스코, 찰떡궁합?최근 외신들을 살펴보면, 델과 시스코가 찰떡궁합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각각 컴퓨터 시스템과 네트워킹 구루인 두 업체의 만남은 마치 완벽한 ‘소울 메이트(Soul mates)’라는 표현이었습니다.특히 시스코는 순수한 네트워킹 시장에서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이를테면 UCS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델은 이와는 반대 방향에서부터 데이터센터를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이처럼 시스코와 델 모두 데이터센터라는 시장을 향해서 접근하는 동시에, HP와 IBM과 같은 대형 기업들과 경쟁관계가 되고 있는 형국입니다.이 같은 그림에서 봤을때, 향후 델이 필요한 영역은 네트워킹 부문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즉 서버와 스토리지, 그리도 네트워크까지 통합된 형태의 그림이 향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지요. 이미 시스코와 HP 등이 그러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델은 이미 관련 시장을 위해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이미 시스코, 브로케이드, F5 등의 업체들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니퍼네트웍스와의 계약을 통해 스위치 및 라우터 제품들도 공급하기 시작했죠.이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브로케이드 역시 델의 인수 대상 가능성이 큰 기업입니다. 현재 델은 3PAR 인수 금액을 제외하더라도 약 1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물론 47억 달러의 빚도 있습니다) 현재 약 29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갖고 있는 브로케이드는 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매수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반면에 시스코가 델을 사버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돌고 있습니다. 델을 통해 시스코가 컴퓨팅 부문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그런데 과연 델이 현재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 것일까요? 차라리 컴퓨터나 파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까요? 델의 아킬레스 건, R&D델은 현재 시점에서 좀 더 큰 도전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연구개발(R&D)입니다. IBM과 HP가 현재와 같은 규모로 성장하기까지 가능했던 것은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델에게 R&D는 여전히 아킬레스의 건입니다. 델은 매출의 1% 만을 R&D에 투자하고 있지요. 반면 IBM은 6%에 달합니다.HP의 경우 지난 10년간 매출의 약 10% 가까이를 쏟아부었지요(물론 쓰라린 기억이지만, 지난 2005년 마크 허드 CEO의 부임 이후, 운영비용 절감에 너무나도 힘을 쏟으셔서 최근까지 매출의 2% 정도만을 R&D 비용에 투자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HP와 델의 매출 규모 차이는 엄청나지요)델이 최근 많은 인수합병을 하더라고 여전히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정말 심각하게 R&D에 시간을 들여야 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지요. 그나저나 요즘 델의 마이클 델 회장이 주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체면치레를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개최한 CEO 재신임 투표에서 약 25%에 해당하는 비중이 마이클 델 회장의 CEO 연장을 반대했다고 하는군요.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델의 주주들은 보다 진보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CEO를 원하고 있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회계부정의혹 등으로 인해 델의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최근 수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의 M&A가 활발한 가운데, 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인수합병을 통해 더욱 더 큰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혹은 시스코나 또 다른 기업에게 합병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까요? 댓글 쓰기

“우리는 한때 절친이었죠. 그러나…”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09.10.08 23:34

한때 절친(?)이었던 글로벌 IT기업 HP와 오라클이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습니다. 오라클이 지난 4월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를 발표하면서부터 서서히 감지됐던 두 업체의 경쟁은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라는 과제에 직면하면서, 최근엔 네트워크 업체인 브로케이드를 둘러싼 인수설로 또 다른 경쟁이 예상됐었습니다.(거대 글로벌 IT기업들, 다시 M&A 사냥 나서나) 참고로 All things Digital이라는 외신에서는 이를 두고 “HP, Oracle in Alleged Brocade Bromance”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이와 같은 포스터 사진을 같이 게재했더랬습니다. <왼쪽이 래리 앨리슨 오라클 CEO, 오른쪽이 마크 허드 HP CEO입니다.> 근데 사진이 참 재미있네요. 어쨌든 외신 제목을 보면 “HP와 오라클, 서로 브로케이드와의 우정을 주장하다”  대충 이런 뜻인 것 같은데(혹시나 이 해석이 잘못된 것이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Bromance라는 단어는 (게이는 아니고) 남자들 간의 애정에 가까울 정도로 지나친 우정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의 합성어로 최근 미국서도 뜨는 단어 중 하나입죠. 외신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뭐, 오라클 CEO가 7일(미국 현지시간)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브로케이드에 흥미 없다”고 말한 만큼 브로케이드를 둘러싼 HP와의 경쟁은 없을 듯 하지만요.(오라클, “브로케이드 인수 안해”) <사진출처는 All Things Digital입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