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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웹사이트는 은행?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10.21 10:57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웹 사이트는 어느 분야일까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업체 컴퓨웨어는 ‘고메즈 벤치마크’ 라는 조사를 발표합니다.  국내 8개 산업 분야, 160개 기업들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웹사이트 성능 비교 벤치마크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지난 9월 조사해 지난 19일 발표했습니다.이 조사는 50군데의 고 대역폭 인터넷 백본 위치 매일(휴일 제외) 일정한 간격으로 응답 시간, 가용성 및 일관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시간은 은행사이트들이 평균이…

앵그리버드와 스마트뱅킹, 그 난해한 연관성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1.01.10 17:50

가냘프지만 우아한 곡선, 철옹성같은 구조물로 새 한마리가 처연하게 돌격합니다. 그리고 두 마리, 세 마리... 결국 예상치 못했던 급소를 맞고 구조물은 순식간에 허물어집니다. 답답한 현실 때문일까요? 비록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작은 힘이었지만 결국 ‘거대한 무엇’을 쓰려뜨렸다는 쾌감이 온몸을 휘감습니다.요즘 스마트폰 게임중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앵그리버드’입니다.  핀란드의 로비오(ROVIO)가 1년전에 개발한 이 게임은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해 지난해 여러 기관에서 ‘올해의 앱’으로…

스마트폰 뱅킹에 밀린 위젯뱅킹, 향후 전망은?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11.15 15:44

지난해 금융권의 뱅킹 및 거래 시스템에서 주목을 끌었던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위젯뱅킹’ 서비스가 그것인데요. 위젯뱅킹이란 블로그나 개인홈피에서 많이 사용되던 위젯(widget) 기능을 뱅킹 서비스와 결합시킨 것을 말합니다.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컴퓨터 바탕화면을 통해 환율정보, 금융계산기 등 금융정보와 날씨, 시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금융권에선 이러한 위젯 서비스에 관심을 보여왔는데요.하지만 당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올해 위젯 뱅킹 및 위젯 서비스에 관심을 두는 금융…

스마트폰 뱅킹의 지속적 발전, 범프이체 선보이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9.28 10:30

하나은행이 27일 아이폰 범프(Bump) 이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범프가 뭔지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텐데요. 간단하게 말해 스마트폰끼리 부딪히기만 하면 서로의 연락처나 사진 등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범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딪히기만 하면 서로의 정보가 교환된다는 참신성 때문에 초기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인기 다운로드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자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팔(PayPal)이 범프 API를 활용해 두 아이폰을 부딪치기만 해도 송금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국내 사용자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언젠간 국내 금융사들도 범프기능을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포함시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국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 하나은행이 선수를 쳤군요.우선 하나은행의 범프 이체는 계좌번호 입력하는 단계만 빼고 일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애초에 부딪히기만 하면 된다는 편의성 덕분에 범프가 각광을 받았지만 하나은행의 범프이체의 경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이라는 난관이 존재합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스마트폰끼리 부딪히고 금액을 입력한 후 다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계좌번호 입력하는 단계 하나가 없어진 것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이러한 시도는 환영받을만합니다. 스마트폰 뱅킹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이 지난해 12월로 아직까지 스마트폰 뱅킹의 역사는 짧습니다. 그동안 시중은행을 비롯해 증권사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단순한 패션(fashion)에 휘둘리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것은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범프 이체의 경우도 다소나마 불편함은 있지만 일단 이러한 서비스가 확산이 돼야 수정이 가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테니까요.하나은행은 안드로이드 기반 범프이체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족이지만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끼리는 식사나 저녁에 술한잔 하고 더치페이를 할 때 이러한 범프이체를 통해 갹출하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댓글 쓰기

저축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 봇물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9.07 09:51

시중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오픈에 이어 저축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오픈도 곧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지난 9월 1일부터 저축은행 가운데는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우선 안드로이드 2.0 기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오픈한 이번 서비스는 현대스위스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앱스토어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예금조회, 자금이체, 대출정보 확인, 금리정보 조회, 지점찾기 서비스 등 일반 시중은행과 거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저축은행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또한 주력으로 하고 있는) 신용대출사업에 특화된 서비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스피드론 서비스'를 9월 중 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또한 아이폰을 지원하기 위한 뱅키 서비스도 9월 중순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6일 차세대시스템을 새로 오픈한 신라저축은행도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신라스마트뱅킹 서비스 역시 일반 시중은해와 같이 예금조회, 이체, 대출 조회 및 상환, 수표조회 등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이폰 기반 서비스를 오픈한 상태로 향후 안드로이드 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저축은행도 현재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도입에 대한 검토 작업을 끝내고 조만간 개발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안에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솔로몬저축은행의 경우 아직까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대해선 검토되고 있는 바가 없다고 합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수신고나 이용 고객수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시중은행과 비슷한 비용이 들어가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단독으로 개발하는데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최근 저축은행의 차세대개발 범위가 일반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졌다는 점에서 대형 저축은행을 둘러싼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가지 주목할만한 것은 이르면 내년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주목되는 윈도폰7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일부 시중은행의 사례와 같이 공동개발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저축은행의 관계자는 “현재 아이폰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의 경우 시기적인 이유로 저축은행이 개별적으로 개발을 진행했지만 윈도폰 7의 경우 공동개발을 할 수 있는 협의의 여지가 있다”고 전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댓글 쓰기

IC카드 확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8.31 14:43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금융 IC칩 확산의 본격적인 계기가 열렸습니다. 31일 한국은행은 2012년 9월부터 CD/ATM 기기 등 금융자동화기기에서 기존 MS방식의 카드의 거래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따라서 신용카드에 검은색 마그네틱 선이 들어있는 카드로는 사실상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MS카드의 IC카드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금융권에선 IC카드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그 보급률은 애초 목표했던 것 만큼 빨리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MS현금카드는 2009년 말 현재 2,593만장 정도가 보급돼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MS카드의 사용이 막힘에 따라 은행 고객들의 IC카드 전환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IC칩 보급은 사실 금융권에서도 숙제였습니다. 기존 MS카드가 금융자동화기기에서의 거래조회 및 이출금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IC카드는 그야말로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된 ‘똑똑한 카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열쇠입니다. MS카드에 비해 넣을 수 있는 정보량이 많은 만큼 다양한 기능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IC카드를 통한 서비스의 다양화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시중은행들이 9월부터 집에서도 ATM 업무를 볼 수 있는 홈 ATM 사업을 시작하는데요. 서비스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것이 IC카드의 보급률이었습니다. IC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던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 일부 은행들이 시도했다가 사업을 접었던 IPTV 뱅킹도 IC칩 기반으로 서비스가 됩니다. 따라서 IC카드 사용자가 많을수록 잠재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겠지요.이밖에 부가가치망사업자(VAN) 들이 체크단말기를 이용한 부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역시 IC카드가 기반입니다. 마찬가지로 신한은행과 기업은행도 체크 단말기에 IC카드 기능을 넣어 ATM 기능의 일부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을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IC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모델들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아직 크게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요.IC카드 보급이 점차 확산될 수록 이들 사업의 확산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입장에서는 통신 등 융합환경의 발달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IC카드 기반의 또 다른 서비스가 론칭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댓글 쓰기

스마트폰 공통 뱅킹 구축, 득과 실은 무엇?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8.30 14:31

스마트폰을 이용한 뱅킹 서비스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은행을 포함한 대부분의 은행들이 스마트폰 뱅킹을 서비스하고 있는데요.이처럼 대부분의 은행들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금융결제원과 일부 은행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뱅킹 공통서비스 개발이 한 몫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스마트폰 뱅킹 공통개발은 스마트폰 뱅킹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비용문제 등) 빠른 대처가 어려운 지방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8개 은행이 모여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이 이 스마트폰 뱅킹 공통개발이었습니다. 당초 공동개발을 진행하다 독자 개발로 선회한 은행들이 등장하면서 효용성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독자개발을 선택한 은행들은 여러 은행들간 이해가 얽혀있다보니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독자 개발을 진행했는데요. 현재로선 누가 먼저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분위기 때문에 공통개발이나 독자 개발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최근 우정사업본부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 전략을 추진하면서 우체국금융을 위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전략도 함께 수립할 계획인데요.제안요청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포함돼있습니다. 우체국 특성 및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인데요. 일단 그대로 전제해 보면금융결제원의 스마트폰 서비스는 금융 시장의 환경변화에 맞는 신속한 고객서비스 개발, 우체국 금융만의 독자 및 예금·보험의 통합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음 -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신속한 서비스의 적용 및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 - 고객의 불만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늦어 대응이 지연되고 고객의 수가 증가 할수록 서비스 속도 저하가 심화 - 금융결제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이외의 서비스를 개발할 경우 과다한 개발비가 소요될 우려 - 은행 중심의 서비스만 제공됨에 따라 보험 관련 상품설계, 영업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추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사실 우정사업본부가 지적한 이러한 문제점은 이전부터 제기돼온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비스의 민첩성 확보에 있어서 공통개발은 약점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반면 공통개발을 진행한 은행들은 비용대비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스마트폰 뱅킹 협의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불과 얼마전까지 구축업체들이 스마트폰 뱅킹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플랫폼 당 6억원 정도를 불렀다고 합니다. 즉, 은행이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대 스마트폰 OS에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18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폰 뱅킹 공통서비스의 경우 16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단순계산으로 아이폰 공통뱅킹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8개 은행이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24억원의 비용이 소요됐을 것입니다. 이를 18억원으로 줄인 것은 비용대비 효율성 면에서 장점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러한 공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정책을 은행들이 유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만난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코스콤에 위탁했던 원장시스템을 독자구축하면서 서비스에서 탈퇴한 것처럼 공통 뱅킹 서비스도 어느 시점에는 한계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로선 트랜드에 맞추기 위해 공통배킹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은행간 경쟁이 심화되면 독자 구축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의견입니다.댓글 쓰기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8.19 10:14

시중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출시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흥미로운 통계치가 나왔습니다.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시중은행들이 금감원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가 5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17만9000명, 국민은행이 17만4000명, 신한은행 12만5000명, 하나은행 7만5000명을 기록한 것인데요.서비스를 다소 늦게 오픈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선두권을 형성한 반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오픈한 하나은행은 하위로 쳐져있습니다.사실 스마트폰 뱅킹의 경우 은행 입장에서 거래 트랜잭션을 기대하고 있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초기 인터넷 뱅킹 시장 구도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고도 분석하고 있습니다.결국 인터넷 뱅킹 시장 구도처럼 누가 먼저 시작해서 이슈를 선점하느냐 보다는 기존 수신 고객을 기반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민은행을 선두로 현재 수신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은행들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가입 고객도 많이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신규고객 유입에 효과가 별로 없다는 일부 시중은행들의 시각에 따른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뱅킹을 위해 기존 은행과의 관계를 끊고 새로운 은행과 거래를 할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 은행의 e비즈니스 담당자를 만났는데요. 이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는 여태까지의 서비스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 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는 이전에 은행이 제공하던 VM뱅킹의 기능을 그대로 이식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현재 은행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의 경우 VM뱅킹 서비스보다 콘텐츠의 양이 적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증강현실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활용율 면에서는 아직 검증이 되지 못한 측면도 있습니다.VM뱅킹은 이전까지 IC칩이 필요하다던지 하는 휴대폰의 기능상 제약을 소프트웨어로 뛰어넘은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가입자 수 확산은 VM뱅킹 서비스 출시 이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VM뱅킹을 이용하기 위해서 은행에 신규로 가입고객이 생기는 일은 드물었다는 설명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기존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VM뱅킹을 신청한 것입니다. 은행으로선 거래 채널이 늘었을 뿐 수익과는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현재 시중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열풍을 ‘담담하게’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종의 공공재로서 기본적 인프라로서 가져가는 서비스이지 최근 전자책 시장의 애플 ‘아이패드’ 처럼 게임 체인저가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특정 은행만의 독특한 서비스가 이뤄진다면 이를 이용하기 위한 고객들의 이탈도 예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하기에는 뱅킹 서비스의 차별점을 찾는다는게 무척 힘들다는 점입니다. 설령 찾는다 하더라도 타 은행들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다른 은행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바로 론칭할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예를 들어 하나은행이 아이폰 뱅킹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약 7개월이 걸린데 반해 기업은행은 4개월, 우리은행은 1달만에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은 시간이 걸리지만 후발 주자는 선두주자를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스마트폰 뱅킹이 새로운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데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는 스마트폰 뱅킹 덕에 웃는 곳도 있습니다. 기업은행이나 산업은행, 우정사업본부처럼 일반 수신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은행들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열풍은 고마울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의 수신고객 확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지만 적어도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는 큰 보탬이 된 것만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쓰기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어떻게 할것인가?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8.17 10:08

시중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오픈이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이 모색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뱅킹인 ‘하나N CBS’ 서비스를 1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서비스는 쉽게 말해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금담당자들이 기업용으로 관리되는 기업자금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이제는 기업 간 거래를 통한 대금결제 등을 회사 PC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대해서는 시중은행들의 도입 움직임이 그동안 쭉 계속돼왔습니다. 그러나 이용률 문제와 비용대비 효율성 문제 등을 이유로 빠르게 진척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시중은행들은 기업용 스마트폰 뱅키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할 것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초기에 선보인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도입)고민 중”이라며 “이용자층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지비용 등 비용효율성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도 기본적으로는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서비스에 대해서는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에 대해)수요조사를 해보면 많지가 않다. 전략적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은행은 왜 이처럼 신속하게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나섰을까요? 이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일반 개인고객보다 고객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은행은 예전부터 CBS 등 휴대폰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며 “기존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도 기업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선도은행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위상제고 측면에서 투자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은행들이 기업용 스마트폰 서비스에 한발짝 물러나 있는 것일까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대해선 고민이 많지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어느 정도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은행의 경우 기업 자금관리서비스용 어플리케이션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자금관리 어플리케이션은 많이 나와있는데요. 이를 기업에 까지 확장시킨다는 개념입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시중은행들의 스마트폰 뱅킹이나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손에 꼽히는 정도이기 때문에 각 은행들의 스마트폰 어플관련 진척상황 등은 어느 정도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 않는 이상 어느 은행이 무엇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는 모두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시장 구조는 어느 한 은행이 방향성을 가지고 가면 다른 은행들도 대부분 따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스마트폰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깊이보다는 대중적인 편의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이런 방식이 통용되고 있지만 점차 킬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빠르게 이뤄져야 할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금융권, 스마트폰 OS 버전 업그레이드 "신경쓰이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7.07 10:22

모바일 뱅킹은 인터넷 뱅킹의 발전속도를 급속도로 따라잡고 있습니다. 조만간 한국은행의 인터넷 뱅킹 관련 조사가 발표되겠지만 스마트폰 뱅킹 증가 추이도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대다수 금융사들의 홈페이지를 보면 스마트폰 뱅킹은 가장 앞단에 노출돼있습니다. 모바일 뱅킹 분야에서도 그동안 은행들이 밀고 있던 VM뱅킹을 밀어내고 첫번째로 노출돼고 있는 상황입니다.신규 서비스라 마케팅적 측면에서 가장 앞에 나온 것이 당연한 것 같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순서는 뒤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뱅킹이 업계의 화두인 가운데 금융권 IT부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뱅킹을 주로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인터넷 뱅킹 이용자보다는 좀 더 젊은 세대들이고 온라인을 통한 의견 개진에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좀 더 강력하게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들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이러한 불만은 여러 이용자들을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뱅킹의 시작을 알린 애플의 아이폰 OS가 버전 4.0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서둘러 아이폰 뱅킹 서비스를 발표했던 은행들은 비상입니다. 특히 6월에 아이폰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 일부 지방은행의 경우 서비스 한지 한달도 안돼 아이폰 뱅킹 이용이 제한을 받으면서 울상인 모습입니다.현재로선 7월 중순이면 아이폰 OS 4.0에서도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이 7월 중순 아이폰 OS 4.0에 최적화된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증권사들은 사정이 좀 나은 경우입니다. KT가 제공하는 SHOW 증권 어플리케이션이 최근 아이폰 OS 4.0에 최적화되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다수 증권사들이 아이폰 OS 4.0에서도 주식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OS 업그레이드가 원활한 고객 서비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4가 출시되면서 향후 OS도 이에 특화돼 업그레이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될때마다 은행들은  애플에 어플리케이션 검수를 받아 서비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검수 자체는 신경쓰이는게 아니지만 속도가 생명인 국내 정서상 답답하기 그지 없는 노릇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버전 업그레이드가 되더라도 어플 자체엔 문제가 없지만 검증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직접 어플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시중은행들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구축한 일부 지방은행의 경우 빨리 처리하고 싶지만 금융결제원의 개발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입니다.                               <그림>지방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지원 현황현재 금융결제원은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통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애플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인증절차에 비해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의 등록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는 평가이지만 여전히 속을 썩이는 문제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금융권의 IT부서에서는 처리할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IT자원의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 쓰기

산업은행 스마트폰 뱅킹, 윈도 모바일 외면 까닭은?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6.23 10:54

시중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이 막바지에 다른 시점에서 산업은행이 스마트폰 뱅킹 개발에 나섰습니다. 최근 민영화 추진에 따라 일반 고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일반 고객의 수가 시중은행에 비해 많지는 않은 산업은행조차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면 이제 금융권에서 스마트폰 뱅킹은 확실한 하나의 채널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그런데 산업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개발은 시중은행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윈도 모바일, 아이폰 OS, 안드로이드로 대표되는 국내에서 통용되는 3대 스마트폰 OS 중 2가지만 지원키로 했다는 것입니다.그럼 무엇이 빠졌을까요. 최근의 경향을 파악하신 분이라면 잘 아실것입니다. 네, 바로 윈도 모바일이 빠졌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개발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합니다.물론 윈도 모바일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내년에 윈도 모바일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버전은 6.5까지 나온 상태이지만 편의성과 보안을 대거 강화한 윈도 모바일 7 버전이 올해 말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의 경우 한글화 등 현지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빨라야 내년 초에 윈도 모바일 7기반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산업은행은 대폭적인 버전 업그레이드(사실상 윈도 모바일7은 기존 윈도 모바일 OS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라는 평입니다)가 예정돼 있는 마당에 굳이 현 버전에 맞는 뱅킹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를 못느낀것 같습니다. 보안도 하나의 문제입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재 윈도 모바일에 대한 검증작업을 한 결과 보안에 대한 약점이 노출돼있어 좀더 보안이 강화된 윈도 모바일 7이 나오면 이후에 다시 재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산업은행의 이러한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의 배제는 어찌보면 산업은행이 가지 특수성에 기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개인여신 고객 확보에 최근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 초기인 것을 감안하면 구태여 사용자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은 일반 시중은행의 고민과는 약간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현재 이통3사가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 라인업 중 윈도 모바일이 탑재될 가능성이 마찬가지 이유로 적다는 점도 이러한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끼친것 같습니다. 최근 이통3사들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의 경우 윈도 모바일은 소외돼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윈도 모바일 7이 출시되면 이러한 부분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만.적어도 내년까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 모바일을 찾아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윈도 모바일 7이 나오기 전까진 현재 구버전의 안드로이드폰에서 뱅킹 서비스가 어려운 것 처럼 윈도 모바일의 왕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웹디자인에도 스마트폰 광풍 불까?... 국민은행의 선택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06.08 16:13

스마트폰의 후폭풍이 무섭군요. 결과적으로 금융회사 인터넷뱅킹 웹 디자인의 컨셉까지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금융회사의 홈페이지 개편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일반 기업들의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관점의 차이, 즉 한옥과 양옥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세상의 변화는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앞으로 홈페이지 개편의 광풍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 8일 홈페이지를 개편한 국민은행을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국민은행은 8일 부터 새롭게 단장된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새삼스러울것도 없이 금융회사의 홈페이지 개편은 예나 지금이나 큰 뉴스거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폭발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영향때문일까요? 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동일한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이 강조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금융회사의 홈페이지, 특히 국내 최대 은행의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히 홈페이지를 개선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개편된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첫눈에 스마트폰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잔액조회, 당행/타행이체, 빠른조회, 공고금납부, 아파트시세조회 등 기존 인터넷뱅킹을 통해 제공됐던 주요 기능들이 모두 스마트폰의 어플처럼 '아이콘 형태'로 정렬돼있었습니다.물론 각 아이콘들은 자유롭게 중요도 순서대로 사용자가 재배치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타 은행의 인터넷뱅킹 초기화면과 비교해보면 매우 차별화됐으며 사용자의 편리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언뜻보기에 '스마트폰에서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이런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듭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스마트폰의 사용자경험(UX)만 적용했을뿐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서비스와는 관계자 없습니다.물론 각 기능별 아이콘을 클릭한 후, 제공되는 정보들은 개편 이전과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현재는 초기화면만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개편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개편에서 또 하나 관심사는 국민은행이 중점을 두고 있는 수익 중심형 서비스들을어떻게 재편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PB(프라이빗뱅킹)서비스인 '골드&와이즈'(Gold & Wise)를 비롯해 프리미엄뱅킹, KB퇴직연금, 영KB 등 서비스들은 별도의 아이콘으로 만들지 않고, 상단 메뉴창에서  '더보기'를 클릭하면 일목 요연하게 사용자가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전에는 초기화면에 이러한 서비스들을 모두 게시했는데 이번 개편에서는 감췄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온라인채널부 관계자는 "구글 등 주요 포털들의 검색 전략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굳이 초기화면에 드러내지 않아도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보입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번 국민은행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의 편리성'으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물론 그 방법론으로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과 같은 느낌으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UX를 대폭 적용했다는 것입니다.이는 역으로 향후 국민은행 모바일뱅킹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른 은행들도 국민은행과 거의 유사한 범위에서 홈페이지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홈페이지 개편의 기준은 물론 '스마트폰과의 동질성'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쓰기

점점 드러나는 삼성전자-하나은행의 모바일 전략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4.01 12:47

하나은행이 지난 2월 삼성전자와 금융콘텐츠 제공 및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제휴계약을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성과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양사는 당시 제휴를 통해 점차 활성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뱅킹, 가계부 및 재테크 어플리케이션 등의 개인용 금융콘텐츠를 비롯해 대량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금융콘텐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습니다. 특히 주목됐던 것은 하나은행이 앞으로 출시할 예정인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하여 우선적으로 출시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서비스가 될 지에 대해서는 양사가 함구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단편적으로 하나은행의 뱅킹 어플리케이션이 삼성의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형태 정도로 추측만 됐을 뿐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양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게 됐습니다.우선 하나은행은 기존 아이폰 뱅킹에서만 제공되었던 ‘하나N Bank’서비스를 윈도 모바일 OS 기반의 옴니아폰에서도 국내 최초로 오픈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옴니아폰에 특화된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무엇이 있을까요.우선 아이폰과는 달리 ‘쿠폰 구매서비스’가 새로 추가 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은 여러 업체들의 모바일 쿠폰을 즉시 구매하여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서, 현재 구매대상 쿠폰은 스타벅스,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피자헛 등 12개 업체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하나은행의 신사업추진팀 관계자의 말을 빌면 이제까지의 스마트폰 뱅킹 어플이 단순히 스마트폰의 가능성에 대한 시험이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비즈니스 단계로 넘어서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4월 1일에는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안드로이폰에 대한 지원도 발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 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는데요.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단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삼성이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바다’ OS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 밝힌 점입니다. 현재 바다OS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승부수로 띄우고 있는 것으로 무엇보다 성공의 관건은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 등 바다를 둘러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바다OS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 벤더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바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고민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이  기술 개발 지원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어쨌든 하나은행과 같은 파트너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삼성전자로선 급선무인듯 보입니다. 바다OS를 지원하기로 한 만큼 현재 삼성의 옴니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들이 비슷하게 탑재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하나은행의 결과물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정 업체끼리의 협력이 과연 어느정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업이 국내에 삼성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은행 역시 하나은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협력 결과물이 삼성-하나의 형태로만 이뤄질 것인지 아니면 삼성대 다수 은행, 하나은행대 다수 디바이스 벤더로 이뤄지는 것이 서로 이로울 것입니다.물론 초기 시장이고 양사가 이 부분에 있어 선도적이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보니 우선적인 협력이 진행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같은 시중은행과 단말 제조사의 협력이 당분간 1:1 방식으로 진행될 지 아니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띠게 될 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댓글 쓰기

전자금융거래 공인인증서 의무 규제 풀렸지만...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0.03.31 17:22

전자금융거래 공인인증서 의무화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31일 전자금융거래 공인인증서 사용 강제 규제를 풀기로 한 정부 방침(관련기사)에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일각에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금융거래에는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이 인정되는 보안방법만을 허용한다는 방침 때문입니다. 기업호민관실은 이날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전자금융감독규정 제7조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이 우려되는 안”이라고 밝습니다. 보도자료 원문 일부입니다. 이민화 호민관은 현행의 공인인증서 사용을 강제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제7조를 공인인증서 이외의 동등한 보안수준 방식의 적용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금융감독원의 ‘인증방식평가위원회’에서 심의 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것은 실효성이 우려된다고 밝히며,이는 현 전자금융거래시 감독규정 시행세칙 제31조 9항 ‘금융기관 등이 범위를 정하여 공인인증서 적용을 제외할 것을 감독원장에게 요청하고 감독원장이 이를 승인하는 경우’의 예외조항과 큰 차이가 없다.또한, 인증방식의 안정성 심사를 공인인증서 방식 이외의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것은 전자금융감독규정의 개정 취지를 반영하지 못한다 라고 말했다.일단 최우선 논란거리인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다른 보안 방법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이번 정부 방침의 실효성이 평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공인인증서 대안기술로는 그동안 'SSL(암호통신기술)+OTP(일회용비밀번호)' 정도만이 제시됐습니다. 해외에서는 인터넷뱅킹에 'SSL+OTP'가 보안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오픈웹이나 호민관실 또한 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SSL+OTP'는 공인인증서에 포함된 전자서명이 제공하는 부인방지 기능이 부재합니다. 이 점을 들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도 기존까지 전자금융거래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렇다면 'SSL+OTP' 이외에 제시될만한 보안 기술 방안이 있는가? 지금으로선 물음표입니다. 그래서인지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관계부처, 금융기관, 보안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5월 말까지 안전성 수준에 관한 법적 기술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에 필요한 안전성을 정의, 즉 공인인증서가 제공하는 안전성 수준을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을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SL이든, OTP이든, 여러 기술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이나 사용자가 공인인증서이든, 다른 방안이든 선택할 수 있도록 판단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금융감독규정에도 특정 보안방안이 포함돼야 하는지 여부를 가이드라인이 나온 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관 협의체가 만들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나오는 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또 한가지 논란거리는 스마트폰에서의 소액결제입니다. 이날 정부 발표에서는 "30만원 미만의 온라인 소액결제는 새로운 보안방법 도입과는 상관없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즉시 허용'이라는 용어도 사용했습니다. 원래 PC 기반 전자거래에서도 30만원 미만은 공인인증서를 안써도 됐습니다. 스마트폰도 기존 방침 그대로 하겠다는 것인데요. 문제는 아이폰에서의 소액결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브레이크 폰에서도 특정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게 될 경우입니다. 은행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뱅킹은 제일브레이크 아이폰에서는 동작이 안되게 막혀있는데, 쇼핑몰 등 다양한 온라인거래서비스의 경우는 어떨까요? 규제는 풀렸지만 여러 난제가 남아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터넷거래 사용환경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고, 결국은 11년 간 유지돼 왔던 전자금융거래 공인인증서 유일체제는 허물어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논란 때문에 액티브X 방식으로만 제공됐던 공인인증서를 여러 플랫폼에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아주 신속하게 마련된 것 같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도 재조명이 됐고, 결국에는 더욱 발전될 계기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호민관실은 앞으로도 한국의 인터넷뱅킹 보안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옥스퍼드, 캠브리지 대학교 공동논문 ‘On the Security of Internet Banking in South Korea' 의 저자를 국내로 초청해 공청회를 연다는군요. 5월 말, 금감위 등 민관협의체의 가이드라인과 전자금융거래감독규정 개정이 어떻게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전자거래 보안방안에 대한 금융기관과 인터네서비스 기업, 사용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댓글 쓰기

아이폰뱅킹 첫 서비스, 그러나 허탈한 하나은행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09.12.10 16:51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일요일밤 KBS 2TV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다보면 이 대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역사는 2등을 선명하게 기억해 주지 않습니다. 2009년 12월10일 목요일 오후,  서울 날씨는 겨울비에 매우 음산하고 을씨년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우리 나라 금융산업 역사에 소박하게나마 기억될만한 날입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뱅킹서비스가 선보인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국내 금융회사중에서는 처음으로 아이폰(i-Phone)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조용하게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인 첫 상용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미있는 날, 정작 하나은행 홍보부는 보도자료를 내거나 어떠한 공식행사도 갖지 않았습니다.  미스테리합니다.  그리고 좀 의도적으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대충 짐작할 것 같습니다. 하나은행 입장에서는 이번 아이폰뱅킹서비스가 본질에서 벗어나 기업은행과의 '원조 경쟁' 으로 언론에 비춰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불과 하루 전,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는 경악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은행권에서 최초로 아이폰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날 기업은행은 당장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어플리케이션 검수가 완료되는 오는 28일쯤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월10일을 D데이로 정해놓고,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는 매우 격앙됐습니다. 통상 경쟁이라 함은 어느 정도 경쟁자의 실체가 파악된 상태에서 성립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은행 입장에서 기업은행은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심지어 행장님한테까지도 날짜를 가르쳐드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었을까요?"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척이나 허탈함을 토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기업은행이 자신들이 아이폰뱅킹 서비스 론칭 날짜를 미리 알았으며, 하루전에 선수를 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에서 이를 지켜보는 기자는 안타깝고, 또 한편으론 담담합니다. 어차피 앞으로 아이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가 계속 나올테고,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서비스를 시행했느냐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이죠.   물론 하나은행도 이같은 기자의 생각에 이의는 없을 겁니다. 총론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하나은행이 그동안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창출하기 위해 쏟은 불면의 시간과 노력, 땀 이런 것들이 주위의 축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마무리됐다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이 남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기자는 당초 하나은행이 아이폰뱅킹 서비스를 론칭하려 했던 시점은 11월25일~30일 사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12월로 이월됐습니다. (국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전자금융서비스는  금감원의 보안성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참고로,  이와관련해 이제와서 밝힐 것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지난 12월2일 <디지털데일리>는 서울 프라자호텔(시청앞)에서 <2010년 금융IT 혁신과제 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는 마지막 순서로 '트위터, 아이폰,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당초 하나은행은 이날 세미나에서 '아이폰뱅킹 서비스'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었습니다.  그 시점이면 하나은행이 이미 아이폰뱅킹 서비스를 발표한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도 금감원의 보안성 심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날 하나은행은 아이폰뱅킹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한마디도 공개적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트랜드를 어떻게 금융 비즈니스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큰 그림을 설명하는데 그쳤습니다.  아이폰뱅킹 서비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들으려 했던 참석자들에겐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어쨌든 상황을 정리하면, 아이폰뱅킹 서비스 발표는 기업은행이 먼저했고, 실제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먼저 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굳이 아이폰 기반의 스마트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원조를 따진다면 주인공은 분명합니다.   '하나은행'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