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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사진으로 보는 윈도7 출시 행사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09.10.22 17:35

마이크로소프트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윈도7 출시행사가 22일 서울 광장동의 전문공연시설 멜론악스에서 열렸습니다. 오전에는 기자들을 중심으로 윈도7 시연회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각 분야의 블로거 777명을 초청해 윈도7을 출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행사장에 들어가니 처음 이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두 여성분은 전문 모델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왼쪽 두 분은 한국MS의 홍보팀 직원과 홍보대행사 직원입니다. 두 분의 외모가 출중하다보니 모델까지 하는군요. ^^ 메인 행사장 외부에는 PC제조업체와 프로세서 업체들이 부스를 열고 자신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삼보컴퓨터를 비롯해 엔비디아, AMD, 삼성전자, 인텔, 엘지전자 등이 전시 부스를 열었습니다. 이 회사들은 윈도7이 인기를 끌면 함께 매출이 늘어나는 회사들입니다. IT업계에서는 이를 흔히 에코시스템(생태계)라 부릅니다. 한국MS의 김 제임스 우 지사장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한국어가 약간 서툴어 대중 앞에 자주 나서지는 않지만, 윈도7이 출시되는 이날 만큼은 빠질 수 없었겠죠? 그는 자신의 집에 5개의 PC가 있는데, 윈도7을 통해 이 PC 자원을 서로 공유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MS 정근욱 상무는 윈도7을 개발하기 위해 MS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후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속에서는 일명 '꼬알라'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한국MS의 에반젤리스트 백승주 과장 차장이 윈도7의 터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윈도7를 출시를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의 열기도 뜨겁군요. 윈도7은 이날 발표를 시작으로 점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한국MS에 따르면 당장 윈도7이 대규모 공급되지는 않고, 올 연말까지 비스타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랍니다. 연말에는 출시되는 대부분의 PC에는 윈도7이 탑재될 예정이며, PC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1~3월 입학, 졸업 시즌에는 모든 신규 PC가 윈도7이 탑재될 계획이랍니다. 댓글 쓰기

영문 윈도7에 한글 입히기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09.10.26 13:58

지난 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출시행사에서 윈도7 얼티밋 버전 하나를 얻었습니다. 한국MS 오전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과 저녁 행사에 참석한 777명의 블로거들에게 모두 윈도7을 한 카피씩 나눠줬다고 합니다.주말을 이용해 사용하던 노트북을 포맷하고 윈도7을 설치해 봤습니다. 회사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에서 윈도7 베타 버전을 잠깐 테스트해 본 적은 있지만, 제 메인 노트북에 윈도7을 설치한 것은 처음입니다.한국MS가 나눠준 윈도7은 영문버전이었습니다. 윈도7 설치가 끝나도 한글판으로 변경해야 했습니다. 항상 윈도 한국어 버전만 이용해와서 그런지, 간단한 작업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제어판의 용어들이 일부 바뀌어서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영문 윈도를 한글화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어 언어팩을 깔아야 합니다. 제어판(Control Panel)에서 한국어 언어팩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제어판모든 제어판 항목Windows Update에 접속하면, 중요 업데이트와 선택적 업데이트 표시돼 있습니다. '선택할 업데이트'를 클릭합니다. 들어가면 각 나라의 언어팩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Korean)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설치 후 컴퓨터를 한 번 껐다가 키면 됩니다.한국어팩을 설치했으니 모든 설정을 한국어로 바꿔야겠죠? 이번에는 제어판의 국가 및 언어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형식, 위치, 키보드 및 언어 등 각 탭에 들어가 모든 것을 한국어로 바꾸시면 됩니다. 모든 한글화 작업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일부 애플리케이션의 한글이 완전히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유니코드 때문입니다.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은 한글이 깨져 보입니다.이 때는 시스템 로갤을 한국어로 바꿔주면 됩니다. 시스템 로갤은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의 텍스트를 표시할 때 사용할 언어입니다. 제어판 국가 및 언어 설정의 관리자 옵션 탭을 보면 시스템 로갤 변경이 있습니다. 시스템 로갤만 한국어로 바꿔주면 모든 한글과 작업이 끝납니다. 참 쉽죠~잉! 댓글 쓰기

기업PC, 언제 윈도7으로 갈아탈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3.17 10:07

PC 운영체제가 시장에서 성공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기업에서의 도입률입니다. 가정에서는 대부분 신규PC를 구매하면서 설치된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하게 되지만, 기업은 전략적 의사결정에 따라 PC 운영체제를 결정하게 됩니다.윈도XP가 성공한 운영체제이고, 윈도 비스타가 실패한 운영체제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윈도XP가 등장한 이후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사내 표준PC 운영체제로 윈도XP를 채택했습니다. 국내에서 하지만 윈도 비스타를 채택했다는 보고는 전혀 없습니다. 전 세계 기업의 80%가 윈도XP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언제까지나 윈도XP만을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MS가 이미 윈도XP에 대한 지원은 2014년 4월 8일까지만 하겠다고 발표했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앞으로 신제품을 내 놓을 때 윈도XP와의 호환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언제가는 기업PC의 표준 운영체제를 바꾸긴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제와서 기업들이 윈도비스타로 전환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운영체제를 바꾼다면 현재로서는 윈도7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오늘부터 무작정 모든 PC의 운영체제를 윈도7으로 다 바꿀 수는 없습니다. 기업내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어플리케이션과 윈도7이 호환하는 지 체크해야 하고, 비용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 모든 PC를 다 바꿀 것인지 오래된 PC는 일단 윈도XP를 쓰고 나중에 신규PC로 교체할 때 자연스럽게 윈도7으로 전환할 것인지 등도 생각할 문제입니다.결국 PC 운영체제하나 바꾸는 간단한 일인 것 같지만, 이도 큰 전략아래 움직여야 할 문제가 됩니다.이 가운데 가트너에서 윈도7 도입 타임라인 정하기 및 윈도 XP 제거하기(Creating a Timeline for Deploying Windows 7 and Eliminating Windows XP)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가트너는 우선 윈도7 도입을 위해 두 가지의 방법론이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빅뱅’ 방식으로 일시에 모든 PC를 바꾸는 방법(forklift)과 또 하나는 차근차근 바꿔 나가는 방법(Attrition)입니다.가트너는 2011년에는 윈도7 도입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S가 2014년 3월까지 윈도XP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2012년부터는 대부분의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들이 윈도XP에 관심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가트너는 2013년, 2104년을 ‘윈도XP 위험시기(Danger Zone)’라고 부릅니다.아래 그림을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이 같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기업들은 당장 윈도7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빅뱅방식으로 도입하든 점차적으로 도입하든 지금부터 윈도7 도입 전략을 만들어야 2011년부터 실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