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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도 양극화…온라인게임 ‘혹독한 보릿고개’, 올 겨울이 고비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1.23 11:17

최근 온라인게임 업계가 혹독한 보릿고개를 겪고 있습니다. 업계가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에 우울한 분위기인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성공 스토리가 끊이질 않아 두 시장이 극명하게 대비돼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금쯤이면 겨울 신작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는데 미디어들이 온라인게임에 관심이 없다”며 “모바일이 모든 이슈를 삼켰다”고 말했습니다. 여론 형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미디어마저 온라인게임을 등지고 모바일게임 기사를 쏟아낸다는 얘기입니다.이 같은 분위기 형성에는 온라인게임의…

지스타2012를 빛낸 조연, 보안·네트워크 업체들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2.11.13 09:49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2(G-STAR 2012)’가 막을 내렸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수만명의 참가자들이 부산 벡스코를 찾았고, 해외 바이어들도 B2B관을 찾아 국내외 게임업체들과 한국시장 진출, 해외시장 진출 등과 관련된 열띤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지스타는 크게 B2B관과 B2C관으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통상 게이머들이 찾는 B2C관은 게임 트렌드를 비롯해 신작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저는 B2C관보다는 B2B관 관람을 위해 부산을…

4분기 게임시장 ‘출발 좋다’…스포츠장르 세대교체 바람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19 14:54

모바일게임에 밀려 3분기 주춤했던 온라인게임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야구게임 ‘MVP베이스볼 온라인’이 론칭 이틀만에 게임트릭스 PC방 기준 전체 23위, 야구 장르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최고 동시접속자는 1만5000명을 돌파했습니다.‘MVP베이스볼 온라인’이 수년째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양강 구도가 굳아진 아케이드 야구게임 시장을 흔들어놓았습니다.물론 지금 ‘MVP베이스볼 온라인’의 인기는 론칭 직후 거품이 포함된 성적입니다. 하지만 ‘MVP베이스볼 온라인’이 4분기 게임시장의…

민간 주도 첫 지스타, 주목할 부분은?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21 14:56

국내 게임쇼 지스타가 오는 11월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올해는 민간 주도의 첫 지스타인데요. 주관이 정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민간(한국게임산업협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게임업계의 입장을 대변해온 게임산업협회가 행사를 주관함에 따라 보다 유연한 행사 운영과 지원 등이 기대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업체들의 어떤 목소리를 낼지 궁금해집니다.또한 올해 지스타는 벡스코 신관이 완성돼 기업고객(B2B) 부스가 이곳으로 다 모이게 됩니다. 그동안 B2B 부스는 본관 전시장의 협소…

[나는 게임人이다] 게임 PM, 슈퍼맨이 돼야 한다?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16 09:37

게임 하나가 탄생하기 위한 과정은 대단히 복잡하고도 치열하다. 대형 온라인게임의 경우 4~5년간 담금질을 거쳐야 완성품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중에 게임이 공개되면 그때부터 진짜 업무가 시작된다. 잘 만든 게임도 서비스에 따라 평가가 180도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이번에 <딜라이트닷넷>은 게임 제작·서비스 과정을 7개 직군으로 분류해 게임이 나오기까지 어떤 업무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짚어보고자 한다. 업체 대표부터 각 부서 담당자들의 이야기다. 게임사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10~20대들…

웹게임은 한철 장사?…서비스 2년을 넘기기 어려운 이유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03.27 09:04

주요 게임사들이 수명이 다한 웹게임의 서비스 정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넷마블이 오는 30일 ‘시티헌터’와 4월 3일 ‘난세영웅’의 채널링 서비스를 중지합니다. 오는 4월 5일에는 넥슨이 ‘열혈삼국’, 같은 달 25일 엔씨소프트가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킹덤스’와 ‘무림제국’의 퍼블리싱 서비스 중지를 앞두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서비스 2년을 넘긴 웹게임은 ‘열혈삼국’이 유일합니다. 나머지 웹게임은 서비스 2년이 채 안됐다는 얘기인데요. 웹게임 시장의 현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이에 적극적으로 웹게임…

웹보드게임의 ‘사행성’ 바로 보기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0.12 17:09

국정감사에 으레 나오는 단골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웹보드게임의 ‘사행성’ 문제죠. 올해 국감에서도 여지없이 웹보드게임을 운영하는 주요 게임사들이 난타의 대상이 됐습니다. 올해는 포커의 ‘쿼터베팅’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풀베팅이 없어진 대신 쿼터베팅을 만들어 업계가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웬걸요. 국감에서 2008년에 없어진 쓰리쿼터베팅(판돈의 3/4 금액을 베팅하는 서비스)을 지적사항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쿼터베팅(1/4)을 쓰리쿼터베팅(3/4)으로 오인한 것이죠.이에 웹…

아이언맨2에서 만난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5.06 12:03

어제(5일)는 휴일을 맞아 극장 나들이를 했습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언맨2의 흥행에 저도 동참한 것이지요.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이 영화에 등장하더군요. 평소에 괴짜로 통하는 엘리슨 회장이지만, 영화에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참고로 래리 앨리슨 회장은 요트, 스포츠카를 수집광으로 IT업계의 악동으로 통합니다. 빌게이츠?스티브잡스 등 IT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절제된 사생활로 알려져 있는 반면 엘리슨 회장은 자신의 취미를 위해 엄청난 돈을 쓰고, 여성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엘리슨 회장은 영화초반 스타크 엑스포 개막식에 등장해,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에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입니다”라고 악수를 청합니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엘리슨 회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매우 흥미로운 장면이었을 것입니다.엘리슨 회장이 아이언맨2에 등장한 것은 오라클이 이 영화의 스폰서를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언맨2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브랜드를 마케팅하려는 것입니다. 일종의 PPL(제품간접광고)인 셈입니다.영화 중후반 주인공이 악당 전화의 발신지를 추적하면서 ‘오라클 네트워크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나오기도 합니다.영화 제작사인 ‘마블’이 오라클의 고객사라는 점도 후원의 배경입니다. 출판회사에서 시작된 마블사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판타스틱4, 엑스맨을 만들어내면서 지난 6년간 최고의 마케팅 파워하우스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라클은 자사의 제품이 마블의 성장과 함께 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마블은 오라클의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솔루션, 콘텐츠관리 솔루션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오라클이 아이언맨2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마케팅 메시지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완전한 IT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기계가 통합돼 영웅이 탄생했듯,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완성체가 오라클이라는 메시지입니다. 물론 다소 억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단순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내세우고 싶은 오라클의 마음이 담겨있는 듯 보입니다.덧) 그러고 보니 래리엘리슨 회장과 영화 속 토니 스타크 회장은 외모도 좀 닮은 것 같지 않나요? 턱수염 때문인지 비슷해 보이는군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