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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출시 먼저일까 검증 먼저일까…'갤럭시노트7·갤럭시폴드·세계 최초 5G’의 공통점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9.05.08 16:05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은 지난 2016년 8월2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6번째 제품이지만 효율적 마케팅을 위해 갤럭시노트7로 명명했다. 삼성전자…

中 미세먼지 공습…공기청정기 전쟁 폭풍전야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6.12.12 01:42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날씨와 계절을 가리지 않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올해 공기청정기와 같은 에어케어 제품은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과 같은 살균제 성분으로 인해 소비자 인지도가 하락했으나 이후 각 업체의 적극적인 리콜과 인식개선 노력, 미세먼지의 계속된 공습으로 예년만큼의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LG전자가 대대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LG전자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자동차부터 도시생활까지…우리의 삶을 바꾸는 IoT·빅데이터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4.10.02 03:51

사물인터넷(IoT)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데이터의 가치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 서비스부터 획기적인 환자 치료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의 가치의 발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많은 디바이스에서 쏟아내는 대량의 데이터를 담아 분석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 <딜라이트닷넷>은 창간 5주년 특별기획으로 사물인터넷 시대의 빅데이터 분석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글 싣는순>①IoT와…

애플은 ‘제2의 도요타’가 될 것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7.07 10:24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4’가 연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애플의 대응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발단은 ‘아이폰4’의 이동전화 수신율이었지만 기름을 부은 것은 애플 CEO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4’는 문제가 없고 사용자의 휴대폰을 쥐는 방법이 문제” 라는 대응이었습니다. 뒤늦게 애플은 구매 후 30일 이내 환불을 꺼내들었지만 시장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가장 보안에 뛰어난 스마트폰이라는 찬사는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아이튠즈 계정 해킹 사건 발생으로 빛이 바랬습니다.저는 이번 애플의 대응 과정과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보며 일본의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떠올랐습니다.도요타는 1997년 세계 최초로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했습니다. 환경 관련 규제가 늘면서 유럽은 디젤, 미국은 전기에 집중하고 있을 때였지요. 경쟁사들이 기술의 한계로 하이브리드를 다시 주목하게 됐을 때 이미 관련 특허 대부분을 도요타가 선점하며 초기 시장을 거의 독점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요타가 주도하게 된 셈이지요.도요타의 성공신화의 균열은 생산 확대를 품질이 따라 가지 못해 시작됐습니다. 일본에서 하던 부품 생산은 원가절감을 위해 전 세계로 확대됐습니다. 여러 대의 차종이 공통의 부품을 쓰는 플랫폼 전략은 일부 부품 불량이 전체 차종의 불량으로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균열이 파국을 맞은 것은 비밀주의와 무책임한 고객관리 때문이었습니다. 외부에서 제기된 문제제기를 은폐했고 막대한 마케팅으로 의혹을 감췄습니다. 모든 문제는 고객의 탓으로 돌렸지요.도요타의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도요타의 하청업체는 자동차 절망공장’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뉴스 사이트 ‘마이뉴재팬’의 기자들이 직접 취재해 쓴 ‘도요타의 어둠’이라는 책에 따르면 도요타 공장 직원들은 월 144시간의 잔업과 변칙근무 등을 통해 회사의 통제에 무조건 따라야만 했습니다.결국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리콜 사태로 도요타는 10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리해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문제는 끝이 아니라는 점이지요. 최근까지 계속 이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원가절감 및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벌어드린 수익을 고스란히 까먹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 하락은 논외로 하고요.도요타의 사례를 보면 지금의 애플과 많은 부분이 닮았습니다.애플은 ‘아이폰’이라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사용편의성과 휴대폰 유통의 패러다임을 바꿨죠. 하드웨어 경쟁에서 소프트웨어 경쟁, 즉 전체적인 에코시스템 경쟁으로 구도를 바꿨습니다. 경쟁자들이 앞다퉈 애플 모델을 따라하고 있지만 이미 애플이 선점한 시장의 벽은 높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늘어났고 ‘아이폰4’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지요. 생산을 직접 하지 않았던 애플의 품질관리 시스템에 균열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은 스티브 잡스가 자랑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생긴 결함 등의 문제로 돌아왔습니다. 화이트 색상 금형문제로 인한 생산 지연 역시 품질 이상 징후로 볼 수 있겠지요. 독창적인 설계기술도 부메랑이 됐습니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에서 어려움을 겪었듯 애플도 외장 안테나 수신율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해결방식은 어떠한 가요. 스티브 잡스의 언변과 모르쇠 정책이 애플의 초기 대응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죠. 해외 유명 IT전문지는 물론 주요 매체들까지 애플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그제서야 애플은 30일 환불 프로그램 등을 내놨습니다. 자신의 설계 잘못은 확실하게 인정하지는 않았지요. 도요타의 ‘프리우스’ 관련 초반 대응처럼요.모든 수리를 중고제품 교환으로 해주고 중국에서 아웃소싱 방법으로 생산을 해 원가를 절감하는 애플식 생산모델도 벽에 부딪혔습니다.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에서 가혹한 노동조건을 호소하며 노동자들이 대거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애플은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도덕성에 흠집이 났습니다. 애플이 회사 규모에 비해 사회공헌 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까지 도마 위에 올랐지요.어떻습니까. 도요타와 애플 두 기업이 현재 가고 있는 길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도요타의 리콜 사태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도요타가 이대로 몰락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세계 시장은 무한 경쟁입니다. 한 번 주춤하면 그 틈을 경쟁사들이 하이에나처럼 달려듭니다. 이를 만회하려면 들이지 않아도 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애플도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문제는 결국 드러나게 돼있습니다. 도요타처럼 되지 않으려면 지금이 기존 정책을 수정할 때입니다. 애플이 정말 휴대폰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1억대 안팎의 판매고를 올리려면 말이죠.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기존 PC 사업에서 그랬듯 결국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아이디어는 획기적이었고 산업의 틀을 바꾸는데는 성공했으나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돌아갈 것입니다. 애플의 미래가 궁금하네요. 댓글 쓰기

리콜에 소극적 대응, 소니코리아의 아쉬운 서비스 정신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0.28 11:56

PC 업계에 한 가지 중요한 발표가 났습니다. 리콜 소식이죠. 소니발입니다. 일본 소니가 자사 일체형 PC에 포함된 어댑터에서 전기적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간 판매된 6개 시리즈, 27개 기종을 리콜한다는 내용입니다. 해당 제품은 일본 현지에서만 6만3000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해당되는 소비자에게는 어댑터를 무상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일본 소니는 어제(27일) 언론 배포용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이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오늘(28일)자 조간신문에도 리콜 내용을 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할 수 있는 고객 대응은 순차적으로 다 한다고 합니다. 그럴만한 사안입니다. 대상 품목 27개 기종에 포함된 어댑터는 내부 절연물이 온도 상승과 하락이 반복됨에 따라 제 기능을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누전 위험이 있습니다. 금속 부위를 만지면 감전될 수도 있답니다. 일본에선 어댑터 불량으로 누전차단기(일명 두꺼비집)가 작동하는 사례가 4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다친 일은 없었다고 소니 측은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문제로 차단기가 작동할 정도면 매우 위험합니다. 일본 소니의 고객 대응은 호들갑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입니다.&nbsp; 반면, 국내 지사인 소니코리아의 대응은 적극적이지 못합니다. 아쉽습니다. 뭔가 나왔다거나,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발표는 매우 잦지만 이런 중요한 사안은 입을 닫고 있습니다. 소니고객서비스센터에는 공지사항이 올라왔지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조회수가 100이 안됩니다. 누가 읽었을까요. 이런 일이라면 소니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어야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알렸어야 합니다. 쉬쉬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3만5000개의 노트북 배터리 리콜 조치가 났을 때도 소니코리아는 비슷한 대응을 했습니다. “사실상 국내 판매 수량이 많지 않다”는 해명은 해명이 아닙니다.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국내 지사도 없는 대만 에이서는 국내 들어온 지 2달이 갓 넘은 시점에서 몇 대 팔리지도 않은 노트북을 리콜한다고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이런 걸 배워야 국내서 제대로 사업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