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데스크톱 가상화

[딜라이트닷넷 창간 9주년] 여전히 뜨거운 감자 ‘HCI’…왜 성장하나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8.10.01 16:10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 시장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HCI는 가상화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각 영역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SW)로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과 관계없는 가상화폐거래소, 그리고 보안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8.01.31 17:01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2~3명만 모여도 가상화폐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지난 30일부터 암호화…

KT의 클라우드 전략, 심상치 않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12.08 17:57

올 상반기까지 KT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풀어놓을 때 그저 ‘유행에 편승하려는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클라우드(uCloud)’ 서비스 정도를 내 놓고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홍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공룡기업 KT니까요. 공룡은 원래 몸집이 크다는 점뿐 아니라 느리고,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그런데 이 공룡이 아이폰을 받아들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더니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8일 KT의 클라우드 전략 발표…

아이패드에서 윈도7 쓸 수 있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4.13 16:04

위 그림을 보십시오. 어떤 화면으로 보이시나요? 애플 아이패드에서 윈도7을 구동한 화면입니다. 이 이미지는 합성이 아닙니다. 놀랍지 않으십니까?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전에도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 덕분입니다. 위 화면은 아이패드에서 윈도7이 구동되는 것이 아니라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서버에서 구동된 윈도7을 아이패드로 접속한 것입니다.가상화 전문기업 시트릭스가 출시한 아이패드용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 for iPad)를 통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저는 앞서 아이패드가 넷북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었습니다. 아이패드가 멀티태스킹에 한계가 있고, 문서작성 등 업무에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는 아이패드 고유 기능으로 사용하가다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윈도에서 이용하면 됩니다.위 화면도 한 번 보세요(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아이패드 화면인데 MS 오피스, 오토데스크 등의 프로그램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 화면 역시 합성이 아닙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데스크톱 가상화와 달리 애플리케이션만 가상화 시켜 이용하는 것입니다.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고, 단말기(아이패드)는 입출력 화면을 보여주는 역할만 합니다. 이 역시 아이패드에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서 돌아가는 것입니다.이처럼 가상화 기술은 단말기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패드뿐 아니라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그 어떤 단말기로도 데스크톱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단말기이지만, 가상화 기술을 통해 그 활용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다만 아이패드용 시트릭스 리시버는 기업용 제품입니다. 기업의 서버에 윈도7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LG CNS 등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기업을 대상으로만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한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도 언젠간 등장할 것입니다. 아이패드 같은 단말기가 시장의 니즈(요구)를 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쓰기

체험, 데스크톱 가상화...새 PC 필요없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4.08 16:42

데스크톱 가상화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데스크톱 가상화란 데스크톱 컴퓨터를 가상화 시켜 서버 안에 넣어두고, 사용자는 서버에 접속해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 모든 것이 가상 서버에 있고 눈앞에 있는 컴퓨터는 그저 보여주기만 하는 역할을 합니다.말로만으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톱 가상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이폰을 가지고 핸드헬드 기법(?)으로 사용해 찍었기 떨림이 심하고, 화질이 안 좋은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동영상은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시트릭스와 LG히다찌가 함께 만든 ‘데스크톱 가상화 체험존’의 실행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체험존(www.event-regist.com/virtualdesktopzone)에서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데스크톱 가상화를 이용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탕화면이 두 개라는 점입니다. 바깥의 바탕화면은 원래 제 PC의 바탕화면이고, 창 안에 있는 바탕화면은 가상PC의 바탕화면입니다. 작업표시줄도 두 개, 휴지통도 두 개입니다.데스크톱 가상화는 최근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영역중에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의 기업들은 보안적 관점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사적인 일은 물리적PC에서 하더라도 기업 내부 업무는 가상PC에서 진행토록 의무화하는 것입니다.사진의 왼편은 제가 사용하는 물리적PC의 내 문서 폴더이며, 오른쪽은 가상PC의 내 문서 폴더입니다. 가상PC의 업무 결과물을 눈앞에 있는 물리적PC에 저장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내부자 정보유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가상PC는 중앙에서 관리자가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무심코 악성코드를 설치한다든지 이럴 가능성이 낮습니다.데스크톱 가상화의 또 하나 장점은 다른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IE8와 IE6가 동시에 구동되고, 아래아한글 2005와 아래아한글 2010이 동시에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물리적PC에서, 하나는 가상PC에서 실행된 것입니다. 한 PC 안에서 같은 소프트웨어의 다른 버전이 실행되는 것, 놀랍지 않나요?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때문에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업무 프로그램이 윈도XP에서만 구동돼서 윈도7 PC를 구입할 수 없거나, 웹 애플리케이션이 IE6 전용이어서 전 직원이 IE8으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보안에 취약한 IE6를 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이 같은 난처함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애플리케이션뿐만이 아니겠죠. 다른 운영체제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XP와 윈도7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리눅스와 윈도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방의 한 언론사는 기사입력프로그램이 윈도98전용으로 개발돼 아직도 윈도98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곳도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사는 도산해서 업그레이드도 못 한다고 합니다. 비용적인 이점도 예상됩니다. LG CNS의 경우 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의 PC를 모두 넷북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합니다. 고사양의 비싼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 대신 넷북을 지급하고, 업무는 가상의 데스크톱에서 진행토록 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넷북을 교체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데스크톱 PC 비용이 줄어드는 대신 서버 비용이 늘어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은 구체적인 계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우려되는 성능 문제도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이용하면 네트워크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성능 및 업무 효율성 문제를 예상했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그런 우려는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제 PC에서 웹브라우저와 웹 페이지를 여는 속도보다 가상PC에서 여는 것이 훨씬 빠르더군요. 동영상을 보시면 HD급 고화질 영상도 문제없이 실행됩니다. 과거에도 윈도 버추얼PC 등 비슷한 접근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같은 고화질 영상을 실행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이 그 만큼 발전한 것입니다.다만 관리의 문제는 있습니다. 가상 데스크톱이 들어있는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 모든 PC를 이용할 수 없게 되고, 회사 전 직원의 업무가 중단될 우려도 있습니다. 때문에 데스크톱 가상화를 도입할 때는 스스로의 관리역량을 돌아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