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의 빅데이터 활용기 : 하둡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2.11.19 15:45

“하둡은 Ad-Hoc 쿼리 구현이 어렵고 실시간 분석에 적합하지 못했고, NoSQL은 복잡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린플럼 DB에 주목하게 됐고, 이들을 효율적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죠.”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하기로 유명합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이미 지난 2009년 대용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검색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하둡과 NoSQL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카톡 게임만 있나…자체 브랜드 게임에 주목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1.04 15:26

최근 ‘드래곤플라이트’, ‘아이러브커피’, ‘애니팡’ 등 카카오톡(카톡) 게임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게임은 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1~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고매출 10위까지 확대해보면 10개 게임 중 7개가 카톡과 연동된 게임입니다. 카톡 게임이 대세인 것은 확실하네요. 그러나 지금까지 10위 가운데 7개의 카톡 연동 게임에만 눈길이 쏠린 측면이 있습니다. 카톡 연동 없이도 최고매출 10위 내 기록을 유지한 나머지 3개 게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10위권 내 자체 브랜드를 내세운…

잘 만들어진 다음TV플러스, 성공 가능성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05.15 10:37

지난 달 22일 인터넷포털 다음이 스마트TV 플랫폼 ‘다음TV’와 이를 탑재한 셋톱박스 ‘다음TV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수년 전 IPTV 시장 진출을 계획하다가 실패했던 다음이 지금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양방향 TV 분야를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입니다. 애플과 구글이 해외에서 이미 유사한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셋톱박스형 스마트TV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며칠 동안 다음TV플러스를 시험해 본 느낌은 ‘꽤 잘 만들어진 플랫폼’이라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경험(UX)이 훌륭합니다. 리…

기업들은 대체 왜 공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할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2.03.16 08:21

최근 포털과 통신, 제조업체들은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부분 무료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들은 현재까지는 클라우드 서비스라기보다는 공짜 웹하드에 가까운 것들입니다.이들은 대략 5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매출 증대 및 이용자 락인(Lock-in)의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KT와 SK텔레콤, LG U+와 같은 통신 업체들과 애플, 삼성전자 등의 제조업체, 구글과 네이버, 다음, 나우콤 등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저마다의 목적을 갖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다음 마이피플, 카카오톡 넘을 수 있을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5.31 10:36

수 많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모바일 메신저의 대표인 카카오톡은 현재 14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갓 넘긴 것을 감안하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대부분 카카오톡을 설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모바일 메신저는 무료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마이피플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제공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내에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회원을 2000만명 회원을 모…

다음 뷰 “한국 블로거 생태계 이끌겠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4.20 11:51

어제(19일) 다음 뷰 서비스를 책임지는 고준성 팀장을 인터뷰했습니다. 저도 다음 뷰에 글을 보내는 서비스 유저로서 다음 뷰 서비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궁금했기 때문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인터뷰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부분이 눈길을 끌더군요. 최근 애드클릭스 서비스를 중단한 다음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있더군요.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다음 블로그뉴스가 충성도 높은 브랜드를 갖췄는데, 지난해 다음 뷰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이름이 바뀐 게 중요합니다. ‘뉴스’라는 단어가 빠졌습니다. 블로그뉴스를 처음 도입했을 때는 뉴스성 블로그 포스트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커지다 보니까 ‘뉴스’라는 이름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꿔서 서비스 개념을 키우자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거뉴스 시절에는 콘텐츠 생산자에게 초점을 맞춰 뉴스성 블로그를 쓰도록 했다면, 다음 뷰는 소비자가 중심입니다. 소비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뷰(view)’를 보여주는 장입니다.”- 현재 다음 뷰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메타블로그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05년 11월 23일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글이 40개 들어왔습니다. 추천은 10번 일어났습니다. 첫 주에는 하루 종일 추천이 2번밖에 일어나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 1만3000개~1만5000개 정도의 글이 올라옵니다. 추천도 하루에 10만 번 정도 일어납니다. 저희가 분석하는 신뢰도 높은 추천만 해도 60% 정도입니다”- 신뢰도 높은 추천이요?“추천이 많다고 뷰 베스트에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추천자의 신뢰도를 따집니다. 그에 따라 신뢰도 낮은 추천과 신뢰도 높은 추천을 나눕니다. 이를 결정하는 기준은 ‘열린 편집 알고리듬’입니다. 열린 편집 알고리듬은 추천하신 분의 추천 히스토리를 분석해서 이 분이 어떤 글에 추천했는지 봅니다. 그 분이 추천한 글이 베스트에 많이 올라갔다면 신뢰도 높은 추천자가 됩니다.”-저는 베스트 글을 편집자가 선택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처음에는 내부에 편집자가 있어서 글을 읽고 좋은 글을 베스트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많은 글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이 베스트를 선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루에 1만3000개의 글을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편집자가 손을 대는 영역은 첫 화면 헤드라인뿐입니다. 오른쪽 날개는 제목이 너무 길 경우 제목을 좀 짧게 줄이기도 합니다.”- 다음 뷰는 사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운영비용이 더 들 것 같은데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왜 다음 뷰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일까요?“두 가지가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 뷰가 검색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고, 비즈니스 가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뷰는 다른 포털에는 없는 콘텐츠 품질 평가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이 바로 그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 글을 보여줄 때 글 하나하나의 품질을 평가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다음 뷰에 들어온 블로그 포스트들은 각각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열린 편집 알고리듬이 그 역할을 합니다. 신뢰도 높은 추천을 많이 받은 글은 품질이 좋은 콘텐츠입니다. 다음 뷰는 콘텐츠를 평가하는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좋은 내용의 블로그 검색결과 상단에 나오면 검색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또 비즈니스 면에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 뷰는 바이럴 마케팅의 플랫폼이 돼가고 있습니다. 현재 다음 뷰에는 상업성 블로그 포스트도 많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이런 포스트들을 바이럴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들을 비즈니스적으로 잘 시스템하고 양성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수익을 블로거들에게 나눠주면 생태계가 형성됩니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까요?“현재 바이럴 애드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원래 포털의 사업영역이 아니었지만, 저희가 바이럴 애드라는 상품을 내 놓았습니다.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글 중 광고주가 원하는 글을 다음 메인, 영화, 뷰, 채널 등에 노출하는 상품입니다. 지난 해 9월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 누적 매출이 17억원 정도입니다”- 수익은 어떤 식으로 블로거들과 나누게 됩니까?“뷰 애드라는 것을 준비 중입니다. 저희가 바이럴 애드나 블로그 플랫폼을 활용해서 얻은 수익을 뷰 애드를 통해 블로거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광고주가 선택한 글을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에 박스 광고 형태로 붙이면 됩니다.다만 CPC(클릭당 과금) 형식으로 수익을 나누지는 않을 것입니다. CPC로 하면 키워드 사냥 등 어뷰징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좋은 글을 쓰는 블로거와 수익을 나누길 원합니다. 좋은 글을 블로거를 선택하는 것 역시 열린 편집 알고리듬을 따릅니다. 전체 순위 20위권의 파워블로거는 4인 가족 최저생계비(약 14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체 500위 안에 들면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게 됩니다.”- 어뷰징은 전혀 불가능합니까?“구글 애드센스는 블랙리스트 알고리듬입니다. 부정 사용자를 제거하는 방법이죠. 저희는 화이트리스트 알고리듬을 사용합니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어뷰징을 하려면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 어떤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하든 관계 없나요?“일단 6월에는 티스토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후 다음 블로그 이용자들까지 확장시킬 것입니다. 하지만 외부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수익을 나눠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로 데이터를 연동시켜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서비스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는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연예 블로그 포스팅이 추천도 많고, 페이지뷰도 많은데 수익이 연예 블로거들 위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채널 별로 가산점을 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비인기 채널에는 가산점이 많아서 그 채널 내에서 상위권에 있으면 전체 순위 상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음 뷰가 광고주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상업적 콘텐츠의 생산을 도와줍니다. 블로거들이 자연스럽게 쓴 글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메시지 전파하기 위해 매끄럽고 재미있는 이벤트 하면 관련 글이 많이 생성될 것입니다. 저희는 블로그 마케팅을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주와 블로거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