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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서 분기 첫 HTC 역전…삼성 스마트폰 시대 개막?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1.02 11:24

스마트폰이 세계 휴대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지 3년 만에 삼성전자가 분기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됩니다. 대만의 HTC를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삼성전자와 HTC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각각 785만대와 680만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 조사 집계가 본격화 된 2008년부터 지난 2분기까지 삼성전자는 분기 기준 HTC를 이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업계 5위이긴 했지만 작년까지 연간 1000만대 판매도 하지 못했습니다. 점유율도 초라했…

LG전자, 인텔폰 ‘백지화’…스마트폰 ‘선택과 집중’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4 14:47

- 무어스타운 플랫폼 ‘GW990’ 출시 취소LG전자가 ‘인텔-마이크로소프트(MS)’로 정했던 스마트폰 사업 방향을 ‘안드로이드’로 재정비를 완료했다. 윈도모바일 집중 전략 수정에 이어 인텔폰 출시 계획도 취소했다.4일 LG전자 관계자는 “당초 2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인텔 무어스타운 플랫폼 스마트폰 ‘GW990’ 출시가 취소됐다”라며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GW990’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무어스타운’을 채택한 스마트폰이다. 지난 1월 열린 ‘CES 2010’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4.8인치 WQVGA급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3G HSPA 방식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리눅스 기반 모블린 2.1을 운영체제로 탑재했다. 인텔 폴 오텔리니 CEO가 당시 기조연설을 하며 시연을 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끌었던 제품이다.이 관계자는 “4.8인치 제품에 대한 재평가와 모블린을 대신하기로 한 미고 생태계의 불확실성 등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이유”라며 “당분간은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무어스타운 플랫폼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관련 인력을 이미 안드로이드 등 다른 스마트폰 개발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을 노렸던 인텔도 새 파트너를 물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인텔과 LG전자는 지난 2008년 2월 휴대용 인터넷 기기 분야에서 상호협력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인텔이 무어스타운 상용화를 위해 손잡은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는 LG전자가 유일했다. 한편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은 일단 ‘안드로이드’ 올인으로 전환됐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MWC 2009’를 통해 인텔과 플랫폼 다변화, MS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집중 전략을 선언했지만 시장 흐름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바뀌면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현재 연구인력 대부분을 안드로이드로 돌리고 5월부터 안드로이드폰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 쓰기

이통시장, KT·LG전자 ‘울상’…‘잔인한 4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3 14:36

- 번호이동·휴대폰 하락세…5월 전망도 ‘불투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동통신시장이 동반 부진이다. 4월 번호이동시장과 휴대폰 시장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이달 초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 확정, 전략 스마트폰 출시 지연, 실적 부담 등 ‘삼중고’가 겹쳤다.각 사간 경쟁구도에서는 KT와 LG전자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8개월째 KT는 경쟁사에게 가입자를 내줬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판매량에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 삼성전자와 팬택 등은 꾸준한 실적을 달성했다.◆4월 번호이동 규모, 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 낮은 수치=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규모는 44만8872명이다. 전월대비 34.0% 감소했다. 44만8872명은 지난 2005년 번호이동제도가 통신 3사로 확대 시행된 이후 가장 낮았던 2006년 4월 32만1286명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4월은 1분기 실적을 마감한 이후 첫 달이기 때문에 통상 경쟁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수치가 나온 것은 이동전화 시장 자체가 본격적인 정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또 방통위의 마케팅비 규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비용 관리에 들어간 것도 시장 침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통신사들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5월과 6월에 몰려있어 경쟁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했다는 분석이다.시장은 좋지 않았지만 LG텔레콤은 실속을 차렸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서 6144명 KT에서 1만8240명을 모집해 총 2만4384명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KT에서 2만2448명을 유치했지만 LG텔레콤으로 6144명이 떠나 총 1만6304명이 늘었다. KT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각각 2만2448명과 1만8240명을 빼았겨 총 4만688명이 감소했다. 번호이동시장에서 KT 가입자의 순유출은 지난해 9월부터 지속되고 있다.◆삼성전자, 점유율 50%선 유지=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46만대로 추정된다. 지난 달 양사는 3월 휴대폰 시장 규모를 146만대와 157만대로 추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휴대폰 시장은 전월대비 많게는 7.0% 적게는 0.7% 하락했다. 당초 예상보다 하락폭이 적었던 것은 폴더폰 등 보급형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4월 74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5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휴대폰 판매량 8만5000대, 점유율 1.8%포인트가 감소했다.LG전자는 4월 휴대폰 시장에 32만대를 출고해 2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3만대, 점유율은 1.5%포인트 내려갔다. 지난 달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LG전자는 8개월째 삼성전자의 판매량 50%도 달성하지 못했다.팬택은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인 22만대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유율 15%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4월에도 11만대를 판매해 누적 판매량 61만대를 넘어섰다. 모토로라와 노키아는 각각 5만대와 1만대 안팎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5월 이통시장, 방통위 규제 내용이 방향성 결정=애플 등 외산폰의 공세에 LG전자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쳐진 것이 컸다. 지난 3월 KT로 출시된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원’은 4월까지 2만대 정도가 개통되는데 그쳤다.한편 5월 이통시장은 방통위의 마케팅 비용 규제 조건이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보조금 규제에서 제외하자는 KT의 입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상승세가, 원안대로 유무선 각각 서비스 매출액 대비 22%가 관철될 경우 정체가 예상된다. 한 해 동안의 실적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제조사 역시 수익성을 낮추면서 자체 보조금을 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댓글 쓰기

삼성전자 1분기 휴대폰 ‘깜짝 실적’…마케팅비 감소 탓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30 12:21

- 6430만대 판매…·이익률 13% 이상·ASP 118달러 추정삼성전자가 휴대폰 업계 ‘빅3’ 중 유일하게 휴대폰 사업 이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판매량과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와 이익률이 모두 전기대비 상승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하지만 제품 경쟁력이 상승했다기 보다는 마케팅 비용 감소가 이익 상승에 주요 원인으로 보여 경쟁력 위기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빅 3’중 나홀로 성장, 위험요소 ‘여전’=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휴대폰 643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기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4분기만에 판매량이 하락세로 돌아섰다.휴대폰과 MP3플레이어를 담당하고 있는 무선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8조5700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8.1% 내려갔다. 1분기 네트워크 장비와 PC 사업을 합친 전체 통신부문 매출액은 9조1800억원으로 전기대비 9.3% 떨어졌다.통신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기대비 4.8% 상승했다. 통신부문 영업이익률은 12%. 통신부문의 영업이익 대부분이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13% 이상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와 휴대폰 영업이익, ASP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무선사업부 매출액은 9조3300억원, ASP는 115달러다. 환율 변동 등의 외부요인을 감안하면 올 1분기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률은 13% 이상, ASP는 118달러로 추정된다. 휴대폰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노키아와 LG전자 모두 이익률과 ASP가 하락한 것에 비해 나홀로 성장한 셈이다.◆마케팅비, 전기대비 1조원 안팎 축소=그러나 이같은 성장은 제품 경쟁력 확대 보다는 비용 통제 효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는 1분기 휴대폰 성적에 대해 “터치폰, 중국 3G, 국내 판매 스마트폰 등 중고가 판매 비중이 증가해 전기대비 ASP가 소폭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분기 터치스크린폰 판매는 1736만대, 국내 판매 휴대폰 대수는 308만대다. 이익 기여도는 높은 편이 아니라는 설명이 가능하다.반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3조1525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지만 올 1분기에는 이의 절반 수준인 1조8083억원만 사용했다. 통상 삼성전자 브랜드 마케팅 비용을 통신부문에서 부담했던 것을 고려하면 통신부문 마케팅 비용이 1조원 가량 줄어든 셈이다. 삼성전자는 경제 위기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작년 1분기에도 마케팅 비용을 줄여 두자리수대 이익률을 지킨 바 있다.삼성전자 역시 “비수기 판매량 감소 불구, 계절성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등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됐다”라며 여전히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 시장 대응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인정했다.한편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을지는 2분기 스마트폰 성적이 좌우할 전망이다. 2분기 글로벌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 통제로 수익률을 보전하는 전략을 지속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삼성전자 김환 상무는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50% 안드로이드폰”이라며 “2분기에도 두자리수대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 쓰기

노키아 스마트폰 ‘5800 익스프레스뮤직’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2.02 15:19

-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 저력 느껴져…무선랜 접속 편의성 ‘최고’노키아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5800 익스프레스뮤직’을 써보니 노키아가 왜 세계 1위인지 고개가 끄떡여진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에 가려져있지만 55만원이라는 출고가를 고려하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이 있는 제품이다.‘5800 익스프레스뮤직’의 디자인은 투박하다. 제품 왼쪽의 유심(USIM) 슬롯과 외장메모리 슬롯이 버튼으로 여겨질 정도다. 하지만 실제 만져보면 외모와 달리 그립감과 무게는 괜찮다. 터치스크린의 반응 속도도 만족스럽다. 외관보다는 내면이 충실한 제품이라고 할까.영상통화용 카메라와 터치스크린 사이에 멀티미디어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핫키를 터치패드 방식으로 구현했다.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음악 ▲사진 ▲SNS ▲동영상 ▲인터넷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는 아이콘이 등장한다.휴대폰으로는 이례적으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지원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늘렸다. 기본 제공 핸즈프리는 음악 제어 기능을 충실히 담았다. 동영상은 디빅스(Dvix) 포맷을 지원한다. 음악 및 동영상 콘텐츠는 PC에서 전용프로그램을 사용치 않고 이동식디스크로 이동시켜도 된다. 음악은 벨소리로 적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랜( WiFi) 접속 편의성과 노키아의 애플리케이션 마켓 ‘오비(OV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윈도모바일폰들과 달리 데이터통신이 필요한 기능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무선랜 모듈을 켜고 접속여부를 묻는다. 필요이상의 데이터요금이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한 셈이다. 관련 기능 사용을 마치면 무선랜 모듈도 꺼진다. ‘오비’는 무료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하며 휴대폰에서 바로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사상 PC가 전혀 필요 없다. 물론 PC에서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도 된다.노키아의 지도서비스는 국내법상 지원은 하지 않지만 GPS가 있기 때문에 구글맵 등을 내려받아 내비게이션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푸시 이메일, 일정관리 등은 기본이다. DMB는 탑재하지 않았지만 FM라디오를 제공한다. 중력센서를 내장해 대부분의 화면에서 휴대폰을 기울이는 방향에 따라 가로 세로로 화면이 전환된다.카메라는 320만화소 칼짜이즈의 텟사 렌즈를 사용했다. 하지만 렌즈의 지명도에 비해서는 그리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딱 보급형 제품 정도의 카메라 성능이다. 한글 입력은 쿼티와 일반 키패드(나랏말 방식)을 지원한다. 쿼티 키패드의 자판의 간격이 좁은 편이라 스타일러스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운영체제는 심비안 S60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은 환경이나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는 방법이 쉽지 않아 파손 위험이 따른다. 댓글 쓰기

노키아, 작년 휴대폰 4억3200만대 판매…점유율 38%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29 07:00

- 2009년 매출액 전년비 21% 감소…스마트폰 6780만대 공급노키아가 2009년 실적을 공개했다. 노키아는 작년 4억32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판매고가 감소했다. 중국에서만 소폭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평균판매단가(ASP) 모두 2008년에 비해 줄었다.◆2009년 전년대비 8% 휴대폰 공급량 감소=28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휴대폰 4억3200만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 줄어든 수치다. 노키아는 2009년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6% 감소한 11억4000만대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노키아의 점유율은 38%로 2008년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스마트폰의 경우 전체 시장을 전년대비 9.3% 증가한 1억7600만대로 추정하고 이중 노키아가 6780만대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11.8% 늘어난 수치다. 이 중 N시리즈와 E시리즈가 각각 18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노키아는 작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부진했다. 텃밭인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전년대비 6.9%와 7.8% 판매량이 감소했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각각 전년대비 14.0%와 27.0% 줄어들었다. 반면 단일 국가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전년대비 1.8% 판매량이 증가해 체면을 살렸다.작년 휴대폰 ASP는 63유로로 전년대비 15%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산업 ASP 전체도 감소했다”라며 “노키아의 ASP가 더 낮아 보이는 것은 낮은 가격의 엔트리 레벨 제품 판매가 일반 제품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작년 영업이익률 11.9%…전년비 4.7%포인트↓=휴대폰 사업 매출액은 2009년 279억유로로 전년대비 21% 축소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나 감소한 33억유로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2008년 16.6%에서 11.9%로 4.7% 포인트 떨어졌다.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나브텍을 포함한 전체 노키아의 작년 매출액은 410억유로로 전년대비 19% 줄어들었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역시 전년대비 18%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나브텍의 실적 역시 좋지 않았지만 노키아가 나브텍을 지난 2008년 3분기에 인수했기 때문에 전년대비 매출 감소가 적게 반영됐다. 노키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76%나 하락한 12억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08년에 비해 6.9% 떨어진 2.9%다.또 노키아는 지난해 총 59억유로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으며 마케팅 비용으로는 39억유로를 사용했다. 각각 전년대비 1%와 11% 내려갔다. 2009년 21월31일 기준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직원의 30% 수준인 3만7020명이다. 노키아는 16개국에서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4분기 휴대폰 1억2600만대 판매…상반기 부진 탈출=한편 지난해 4분기 노키아의 휴대폰 판매량은 1억2690만대다. 전기대비 17% 증가했다. 스마트폰은 2080만대를 팔아 전기대비 27% 늘어났다.노키아에 따르면 2009년 4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는 3억2900만대, 스마트폰은 5240만대로 전기대비 각각 14%와 12% 상승했다.작년 4분기 노키아의 ASP는 63유로로 전기대비 1유로 올랐다. 연간으로는 부진했지만 4분기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다.4분기 휴대폰 사업 매출액은 82억유로 영업이익은 12억유로로 전기대비 각각 18%와 55%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14.9%로 전기대비 5.5%포인트 늘어났다.노키아 올리페카 갈라스보 CEO는 “새로운 터치와 쿼티 모델 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을 늘렸다”라며 “우리의 스마트폰 영향력은 신흥시장에서의 계속된 성공과 함께 매출액 증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

삼성전자 올해 휴대폰 이익률 유지…결국 스마트폰이 ‘숙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29 14:02

- 판매량·점유율 증가세는 순조로울 듯…삼성전자, 멀티 OS로 스마트폰 공략삼성전자가 사상 첫 연간 휴대폰 판매 2억대 고지에 오르며 1위 노키아 추격을 본격화 했다. 영업이익률도 두 자리수대로 올라섰다.전체 시장이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업계 점유율 상위 5개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09년 세계 휴대폰 시장은 전년 11억6000만대 대비 3% 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시장 성장률 이상 판매량 증가 및 영업이익률 두 자리수 유지를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2년 연속 이익률 두 자리수 달성은 불투명하다. 휴대폰 업계의 이익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이 아직 경쟁사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스마트폰, 휴대폰 업계 수익성 ‘최대 변수’=2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2억27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0%로 전년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6880만대로 전기대비 14% 올라갔다. 영업이익률은 9%로 전기대비 1% 떨어졌다.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상위 5개사 중 연간 휴대폰 판매량과 이익률이 모두 상승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세계 시장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점유율은 20.0%를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9년에 비해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봐 세계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삼성전자의 목표는 시장 성장률 이상의 판매량 증가 및 영업이익률 두 자리수 유지다.삼성전자의 목표대로 올해 역시 판매량과 점유율 모두 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률 두 자리수를 지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휴대폰 시장의 캐시카우로 부상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도 안된다. 올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이익률 하락이 점쳐지는 이유다.◆선진시장, 올해 스마트폰 비중 30% 이상 전망=세계 휴대폰 시장은 작년부터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작년 전체 휴대폰 업체의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스마트폰 전문 업체인 애플 림(RIM) HTC가 가져가는 등 ‘스마트폰 판매량=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이들 3개사의 영업이익은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을 합친 숫자보다 높았다. 특히 휴대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판매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미와 유럽의 경우 올해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1%와 30%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은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익을 내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스마트폰 자체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공개하는 등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회사측은 이에 대해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리모, 바다 등 OS별 제품 출시등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하이엔드와 보급형 시장 모두를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폰 사업에 안착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인 수익성도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성패의 귀추가 주목된다.댓글 쓰기

중국산 휴대폰 밀려온다…작년 4분기 中 업체 세계 5위권 진입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3 16:47

- 中 ZTE·화웨이 작년 4분기 점유율 8.3%, 모토로라 제쳐 휴대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무섭다. 중국 ZTE는 작년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 상위 5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도 모토로라를 제치고 6위에 자리매김했다. 중국이 휴대폰 업체의 공장에서 자신의 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3억3650만대로 전기대비 16.0% 성장했다. ◆‘빅3’ 견고한 점유율 유지…3대 중 1대 한국산=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는 나란히 1·2·3위를 지키며 세계 휴대폰 판매량의 68.2%를 가져갔다. 각각 ▲노키아 1억2690만대(37.7%) ▲삼성전자 6880만대(20.4%) ▲LG전자 3390만대(10.1%)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휴대폰 업계 상위 업체의 구도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급속히 세를 불리며 판도를 뒤흔들었다. 작년 4분기 소니에릭슨은 1460만대(4.3%)의 휴대폰을 판매해 간신히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토로라는 ‘빅 5’에서 밀려났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장 집계에 포함된 중국의 ZTE는 작년 4분기 1340만대(4.0%)의 휴대폰을 팔아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다. 화웨이도 1310만대(3.9%)를 출고해 6위에 자리잡았다. 모토로라는 1200만대(3.6%)로 7위로 내려앉았다. 화웨이는 지난 18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세계 최초로 HSPA+ 휴대폰을 선보이는 등 기술력도 무시 못 할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통신장비 시장에서 먼저 두각을 보인뒤 단말기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중국 업체의 급성장 배경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저가 시장 장악.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힘이 됐다. ◆중국업체, 소니에릭슨도 위협…저가폰 강세 내세워 고가폰도 노린다=SA는 보고서를 통해 “ZTE는 보다폰과 같은 메이저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라며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보다 영업이익률을 상대적으로 낮게 가져가고 있는 것도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웨이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에서 주요 이통통신사와 협력을 하고 있는 중요한 업체”라며 “ZTE와 화웨이는 중국 업체의 성장능력을 세계 시장에 과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업체들은 2000년대 저가 시장 중심에서 2010년들어 고가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대만의 HTC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4위를 유지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중국의 힘이 커지고 있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그레이마켓(짝퉁시장)까지 포함할 경우 중국의 점유율은 위협적인 수준”이라며 “빅3 외에는 춘추전국시대”라며 이들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댓글 쓰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5위도 내주나…모토로라 ‘급등’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3 16:49

- 스마트폰 5위 다툼 ‘치열’…작년 4분기 모토로라 강세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기세가 무섭다. 안드로이드폰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작년 4분기 판매량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스마트폰 5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모두 1억7470만대로 전체 휴대폰 시장의 15.3%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시장 '3강 1중' 체제로=이는 2008년 1억5110만대에 비해 15.6% 늘어난 수치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비중도 2008년 12.8%에서 2.5%포인트 상승했다. 노키아 림(RIM) 애플의 강세는 지속됐다. 대만의 HTC도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3강 1중’으로 흘러가는 추세다.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67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3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늘어났지만 점유율은 1.2%포인트 하락했다. 2위와 3위는 림과 애플이 고수했다. 이들은 각각 ‘블랙베리’와 ‘아이폰’이라는 대표 제품을 내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기업용과 개인용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림은 작년 3450만대의 블랙베리를 판매해 1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2009년 251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점유율은 14.4%다. 이들은 2008년에 비해 각각 4.2%포인트와 5.3%포인트 점유율을 늘렸다. HTC는 2009년 10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2008년 1000만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작년 구글 넥서스원 등 브랜드 인지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토로라 '연간성장률', 애플 림에 이어 3위=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각각 640만대와 580만대를 출고해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양사의 판매량 차이가 수만대에 불과해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6.8% 성장에 그친 반면 모토로라는 전년대비 28.4% 성장률을 보였다. 연간성장률로만 따지면 애플(83.1%) 림(46.8%)에 이어 3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5위 다툼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SA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서비스 사업이 다소 늦었지만 즉각 대응이 가능한 기업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라며 “모토로라는 작년 4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넘어서는 등 4분기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등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댓글 쓰기

중국, 한국 제치고 휴대폰 2위?…휴대폰 산업, 위기가 시작됐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2 09:02

중국의 휴대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야 이미 오래 전부터 휴대폰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였고 중국 자체 브랜드 휴대폰을 말하는 것입니다. 작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28개 기업 중에서 노키아 등 유럽에 본사를 둔 업체는 5개, 한국 업체는 삼성전자과 LG전자 2곳, 샤프 등 일본 기업이 9개, 모토로라 등 북미 업체 4곳, 화웨이 등 중국 기업 6개, HTC 등 대만 업체 2곳 등입니다. 유럽, 북미,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대결 구도입니다. 아직은 연간 기준 상위권 업체는 유럽, 한국, 북미입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관련기사: 중국산 휴대폰 밀려온다…작년 4분기 中 업체 세계 5위권 진입) 특히 그레이 마켓 소위 짝퉁 마켓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중국 업체들의 연간 판매량은 2억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작년 짝퉁 시장 규모를 1억500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짝퉁 마켓까지 고려한다면 작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량을 합친 숫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관계자는 특히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정품 매장에서 조차 짝퉁 제품을 파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노키아의 경우 6대 중 1대는 등록되지 않은 시리얼 넘버를 가진 제품”이라며 “유통망을 갖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흥시장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중국의 성장은 방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 확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대만 업체까지 포함한다면 스마트폰 등 최신 휴대폰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화웨이, ZTE, 레노버 등은 단일 브랜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국 업체는 연간 판매량 기준 세계 시장에서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를 앞지를 전망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중국이 본격적으로 휴대폰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국제 시장에서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결국 스마트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면 휴대폰 점유율이 아무리 높아져도 ‘속빈 강정’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시간은 1~2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보다는 LG전자가, LG전자 보다는 팬택이 남은 시간이 더 적어 보입니다. 규모에 따라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더 짧기 때문입니다.댓글 쓰기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면 허용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4 08:57

- 오픈 마켓 ‘오비스토어’에 스카이프 등록…국내 출시 제품도 다운로드 가능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가 모바일인터넷전화 스카이프와 협력을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세계 통신시장에 모바일인터넷전화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4일 노키아는 심비안 계열 스마트폰 모두에 모바일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오비스토어’에 관련 콘텐츠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전략제품 N시리즈는 물론 국내에 출시한 ‘5800익스프레스뮤직’과 ‘6210 내비게이터’도 포함됐다. 노키아는 향후 일반폰에도 내장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카이프’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담당 조 하로우 수석부사장은 “스카이프가 노키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데이터통신을 이용해 음성 및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 대부분의 이동통신사들이 매출 하락을 우려, 사용자들이 이를 쓰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상태다.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국내 통신사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세계 휴대폰 시장은 물론 스마트폰 시장에서 30% 후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노키아가 이를 허용키로 하면서 통신시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이용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성전화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사용자들의 도입요구가 컸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 2위 림(RIM)과 3위 애플은 스카이프를 자사의 오픈 마켓에 등록해 서비스 하고 있다. 이번 노키아의 결정으로 KT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키아가 국내 출시한 2종의 스마트폰 모두 KT가 유통을 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에게만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을 쓰지 못하게 할 경우 불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미국 이동통신시장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버라이존와이어리스와 AT&T는 정액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카이프를 전면 허용한 바 있다.댓글 쓰기

국내 통신시장, ‘모바일 인터넷전화’ 허용여부 올 최대 이슈 되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4 09:36

- 노키아, 스카이프 허용…KT 도입 기기 2종 다운로드 가능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가 올해 국내 통신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공산입니다.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가 스마트폰에 모바일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전면 허용키로 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출시된 노키아의 ‘5800 익스프레스뮤직’과 ‘6210 내비게이터’도 포함돼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KT가 유통을 하고 있지요. 노키아의 결정이 기존 림(RIM)과 애플의 스카이프 도입과 다른 점은 스카이프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이동통신사에 가입해 있던 노키아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오비스토어‘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는 원칙적으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들이 현지법령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통신사들이 어떤 요구를 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국내 출시된 ‘6210 내비게이터’에 지도 기능이 제외된 것은 위치정보와 관련된 법안 문제였지 KT와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즉 KT는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노키아폰 사용자의 다운로드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인터넷전화는 기존 유선전화나 이동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이 특징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이를 이동전화에서 적용한 것이지요. 테이터통화료만 내면됩니다. 무선랜(WiFi)를 사용하면 데이터통화료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모바일 인터넷전화 업체에 소정의 요금을 내야하기는 합니다. 때문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은 자사의 음성통화 매출 하락을 우려해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요. 이번 결정이 국내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블랙베리 볼드 9000(SK텔레콤)’, 아이폰(KT), 모토로이(SK텔레콤) 등도 각각의 마켓에 스카이프가 올라와 있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국내에서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블랙베리 마켓은 한국 서비스가 없고, 앱스토어는 국내 계정용 서비스를 따로 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은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키아는 다릅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지요. KT가 이를 막으려면 네트워크에서 차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노키아와 협상을 다시 해야겠지요.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사용자 반발이 발생할 것은 당연할테고요. 본격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공론화 된다는 것입니다. 가계 통신비 절감을 우선시 하고 있는 정부도 이런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게 될테고요. 재미있어졌습니다. 미국 양대 이동통신사들인 버라이존와이어리스와 AT&T가 정액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키로 했을때 국내 통신사들의 반응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안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통신비 문제는 해마다 돌아오는 사회적 이슈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