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넥서스

모토로라, 8월까지 매달 1종 안드로이드폰 출시…드로이드는 7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17 14:35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선보였던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폰 제품군을 대폭 확충한다. 다음 주 XT800W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3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1종 총 3종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모두 안드로이드 2.1버전 OS를 내장했다. 보급형부터 쿼티 자판 내장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가장 먼저 테잎을 끊는 제품은 ‘XT800W’다. 이 제품은 3.7인치 WVGA급(854*480) 디스플레이를 갖춘 풀터치스크린폰이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지상파 DMB 등을 갖췄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 대중화를 노리는 제품인만큼 낮은 출고가가 예상된다.당초 6월말로 예정됐던 ‘마일스톤(A853, 미국명 드로이드)’은 7월초로 시판시기가 조정됐다. SK텔레콤을 통해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집중돼 제품간 마케팅 효과 등을 고려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미국 내에서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량을 앞지르며 모토로라의 부활 신호탄을 올린 스마트폰이다. 슬라이딩 쿼티 자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8월에 나올 제품은 라운드형 디자인이 특징인 ‘MB501’이다. 현재 SK텔레콤에서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3.1인치 HGVA(480*320)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풀터치스크린폰이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등을 탑재했다. 10대~20대를 공략할 보급형 스마트폰이다.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6월 들어 30만명을 돌파했다. 대부분 SK텔레콤 사용자다. 윈도모바일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의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1년 국내 휴대폰 사용자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아직 춘추전국시대다. KT도 ‘넥서스원’으로 공략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통신사와 제조사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쓰기

KT ‘넥서스원’ 가격 승부수…출고가 60만원대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06 15:43

- 기본 제공 외장 메모리 16GB로 상향…HTC AS 맡아KT의 전략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이 ‘가격’을 최고의 무기로 꺼내들었다. 출고가를 60만원대로 결정했다. 24개월 약정 조건이다. 사실상 초기 구매 비용은 거의 없는 셈이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넥서스원’발 가격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5일 KT 관계자는 “‘넥서스원’ 출고가를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60만원대로 결정하는 대신 외장 메모리 등을 16GB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요금제와 보조금 등은 아이폰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설계하고 HTC가 제조를 담당했다. 최근 발표된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을 기본 내장한 상태로 판매된다. 실 판매는 21일경부터로 예정돼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와 하드웨어 사양은 대부분 같다. ‘디자이어’와 다른 점은 HTC 고유의 사용자 환경(UI)이 제외돼있는 점이다. ‘디자이어’의 출고가는 90만원대다. 이 때문에 ‘넥서스원’의 가격은 ‘디자이어’의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넥서스원’의 사후관리는 HTC가 담당한다. HTC는 7월부터 자체 AS센터 약 7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보컴퓨터 AS 등을 하고 있는 TGS와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HTC 관계자는 “‘디자이어’ 뿐만 아니라 HTC의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에 따라 KT는 애플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원’이라는 중고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넥서스원’외에도 3분기 중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의 안드로이드폰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넥서스원’이 ‘아이폰’처럼 KT의 스마트폰 효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댓글 쓰기

HTC, ‘디자이어’ 출고가 논란…통신사 독점 유통 ‘폐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0 07:53

- 출고가 상승, 약정 해지 방어용…휴대폰 유통 구조 바꿔야HTC의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가 본격 판매도 전에 구설수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벌써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미 제품 판매를 하고 있는 일본과 호주에 비해 비싼 출고가가 문제가 됐다. ‘디자이어’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무약정구매시 15만원 가량이 비싸다.10일 HTC의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90만원대 초반이다. 추가 배터리 1개 및 배터리 충전 거치대, 8GB 외장 메모리를 포함한 가격이다. ‘디자이어’는 HTC가 국내 시장 재도전을 위한 야심작. 일본 호주에 이어 글로벌 시장 세 번째로 한국에서 판매된다.◆‘디자이어’, 해외보다 15만원 가량 비싸=하지만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 일본과 호주의 판매가격이 문제가 됐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2GB 외장 메모리를 포함해 6만1920엔(약 76만원)에 팔고 있다. 호주의 텔스트라는 추가 제공 없이 779호주달러(약 80만원)에 내놨다. 모두 무약정조건 기준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품목을 고려해도 약 10만원 정도 국내 가격이 높다.SK텔레콤은 이에 대해 해명 자료를 내고 “국내 출고가와 해외 무약정 가격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비단 HTC의 디자이어에 국한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KT가 국내에 도입한 아이폰도 KT가 폰스토어에 공지한 출고가와 미국 등에서 무약정 조건으로 판매되는 가격은 13~15만원 차이가 난다”라며 KT를 물고 들어갔다.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제조사가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가 불러온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고가 상승, 제조사보다 통신사 이득 커=제조사는 출고가를 올릴 경우 일단 높은 매출이 발생하지만 판매장려금 형태로 통신사에 제공해야 하는 보조금도 증가한다. 구글은 이런 유통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넥서스원’을 내놓고 실제 판매가를 낮췄다. ‘넥서스원’은 ‘디자이어’와 하드웨어는 유사하지만 판매가는 30만원 이상 낮은 529달러(약 59만원)다.또 출고가가 높은 휴대폰은 살 때는 무료 또는 낮은 가격에 접하지만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더 높은 금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국내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국내는 통신사가 휴대폰을 독점 유통하면서 높은 출고가 낮은 판매가라는 기형적인 시장 구조가 만들어졌다”라며 “유럽 등과 같이 일반 전자제품처럼 판매된다면 사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디자이어’ 자매모델, 구글폰 ‘넥서스원’ 반사이익 전망=또다른 국내 업체 관계자도 “가격이나 하드웨어 사양 때문에 제조사를 비판하는 사용자가 많지만 사실 이런 내용을 결정하는 가장 큰 권한을 갖고 있는 곳은 통신사”라며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하면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HTC는 이번 ‘디자이어’ 출고가 논란으로 한국 시장 도전에 ‘빨간등’이 켜졌다. 반면 HTC가 제조한 구글폰 ‘넥서스원’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 또 SK텔레콤을 비롯 국내 통신사들은 추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가격 책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댓글 쓰기

HTC, 스마트폰 ‘디자이어’·‘HD2’ 국내 선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6 19:16

- ‘디자이어’ 출고가 90만원대 초반…HD2, 윈도폰 첫 멀티터치 지원HTC가 한국 시장 재도전에 들어갔다.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2종을 내놓는다. HTC는 국내 시장에 2008년 ‘터치 듀얼’ 2009년 ‘터치다이아몬드’ 등 보급형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을 두 종 선보였지만 총 5만대 판매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번 신제품의 성공여부가 HTC의 한국시장 안착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HTC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위의 대만업체다.6일 HTC(www.htc.com 대표 피터 초우)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 ‘디자이어(Desire)’와 ‘HD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다.‘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 2.1 OS를 내장한 스마트폰이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자매모델이다. ‘디자이어’는 3.7인치 AMOLED와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내장 메모리는 576MB다. 약 300여개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별도 콘텐츠 저장을 위해 8GB 외장 메모리 카드를 기본 제공한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1400mAh 배터리 2개를 기본 제공한다. 10일경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는 90만원대 초반이다. 특정 요금제와 약정 프로그램을 적용한 초기 구매가는 30만원 정도다.‘HD2’는 전 세계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윈도모바일폰 처음으로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AMOLED다. ‘디자이어’와 마찬가지로 1GHz 퀄컴 프로세서를 썼다. OS 버전은 윈도모바일 6.5. 윈도폰7로 업그레이드는 계획돼있지 않다.‘HD2’는 빠르면 17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90만원대 초반이냐 후반이냐를 놓고 양사가 줄다리기 중이다.이번 HTC의 신제품에는 모두 HTC 고유의 사용자환경(UI)인 ‘HTC 센스(Sense)’를 탑재했다. 이 UI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업데이트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HTC 피터 쵸우 대표는 “휴대폰의 핵심은 사용자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라며 “‘디자이어’와 ‘HD2’는 센스 UX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독창적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휴대폰을 더욱 쉽고 자연스러우며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목표로 잡은 200만대 중 10~20%는 HTC 제품이 차지할 것”이라며 “윈도모바일폰 ‘HD2’는 기업용 시장 수요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HTC와 SK텔레콤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왔던 AS를 보완하기 위해 연내 AS센터를 100여개로 늘릴 방침이다. HTC 자체 센터를 많게는 70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이는 SK텔레콤용 뿐만 아니라 ‘넥서스원’까지 염두해 둔 포석으로 보인다.SK텔레콤 조정섭 MD본부장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SK텔레콤 31개를 포함해 HTC도 AS센터 확충에 나서 10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쓰기

KT 구글폰 ‘넥서스원’ 개통 지원, 의미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4 17:51

- 통신사 독점 유통 해체·안드로이드 지명도 상승·아이폰 비중 축소, 세 마리 토끼 잡았다[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구글폰 ‘넥서스원’을 출시한다. 제품은 개인이 구매하고 KT가 전파인증을 교부해 개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글 및 HTC와 협의해 ‘넥서스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는 과정을 측면 지원했다.국내에서 통신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소의 인증을 받아야한다. 개인도 받을 수가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또 똑같은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도 있다. 제조사가 받아도 유통사가 협의를 하지 않으면 이를 개인에게 제공하기 어렵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KT 개통시 인증필증 교부…사실상 독점 출시=특히 휴대폰은 통신사의 허가 없이는 쓸 수 없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구글은 이런 유통구조를 허물고 안드로이드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넥서스원’ 출시 당시 통신사 없는 독자 유통 사업을 해왔다. 대신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단말기 가격을 낮췄다.이에 따라 이번 KT의 결정은 국내 휴대폰의 독점 유통 구조를 허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뒤쳐진 단말기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넥서스원’은 일단 KT가 유통을 하지 않지만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후관리는 HTC와 KT가 협의 중이다. 하지만 KT로 개통해야지 인증필증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독점 출시나 다름이 없다. KT는 물류비용 감소라는 추가적인 효과도 얻었다.또 SK텔레콤에 비해 약했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지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설계하고 HTC가 만든 제품이다. 지메일, 구글맵, 검색 등 구글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쇼앱스토어’ 등 추가 매출도 발생=스마트폰 다변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4월말 기준 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85만여명이다. 이중 아이폰이 61만여명이다. 애플 의존도가 너무 높다. 또 가입자들에게 받는 요금 말고는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넥서스원’이 자리를 잡을 경우 안드로이드로 가입자를 분산 시킬 수 있으며 자체 오픈 마켓 ‘쇼앱스토어’의 활성화에 따라 추가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한편 이번 ‘넥서스원’을 계기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가 변할지는 불투명하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통신사의 독점 유통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추가적인 사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자체 유통망 구축, 기존 매출 포기 등 제조사 입장에서 풀기 어려운 일들은 여전하다. 댓글 쓰기

KT, 안드로이드폰 비장의 무기 선봬…구글 ‘넥서스원’ 판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4 14:44

- ‘넥서스원’ 인증 지원…구매 개인·개통 KT, 새 유통 방식 도입KT가 SK텔레콤의 2분기 스마트폰 대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의 ‘넥서스원’을 꺼내들었다. ‘넥서스원’은 구글이 직접 만든 안드로이드폰으로 대만의 HTC가 제조했다. 구매는 개인이 하고 개통은 KT가 지원하는 새로운 유통 방식을 선보였다. 약정도 필요없다.4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일 HTC가 ‘넥서스원(PB99100)’의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 통신 기기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소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넥서스원은 구글이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구매가 자유롭지만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인증절차 등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라며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석채 회장이 직접 지시해 구글과 HTC와 논의를 거쳐 KT가 국내 전파인증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유통은 기존대로 구글이 하지만 사실상 KT가 제품을 출시한 셈이다. SK텔레콤도 ‘넥서스원’을 지원은 하지만 인증은 개인이 받아야 해 사실상 쓰기가 어렵다. KT는 ‘넥서스원’ 개통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번에 받은 인증필증을 교부해 걸림돌을 해소할 방침이다. 단말기 유통을 통신사가 독점하던 방식을 바꿔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현재 ‘넥서스원’은 통신사 약정 없이 단말기만 구입할 경우 미국 기준 529달러(59만원)에 팔리고 있다. 국내 유통 방식과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T가 직접 판매를 병행할지도 미정이다.한편 ‘넥서스원’은 지난 1월 구글이 직접 선보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3.7인치 WVGA급 AMOLED,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구글이 직접 설계해 지메일, 구글맵, 구글검색 등 모바일 구글 사용에 최적화됐다. 내장 메모리는 512MB며 4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 SK텔레콤에서 판매할 HTC의 ‘디자이어’와 자매모델이다. 댓글 쓰기

욕심많은 구글, 스마트폰도 직접 판매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2.14 17:05

구글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을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구글은 지금까지 휴대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제공해 왔으나 이제는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제조와 판매를 도맡아서 한다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제조는 대만 스마트폰 업체인 HTC가 한답니다. 모델명도 정해졌습니다. 넥서스 원이라는군요. 내년에는 이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니까 이 제품이 나오면 진짜 구글폰이 되는 셈입니다. 위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떠도는 구글폰(넥서스 원)의 스파이샷입니다. 진짜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일부 소수 관계자들만 알겠죠. 어떻게 저 사진이 저기에? 혹은 저거 아닌데.. 하며 말이죠. 맞든 틀리든 구글폰 얘기 한 번 꺼내보려고 한 장 붙여봤습니다. 사진은 coryobrien이라는 블로거가 트윗픽에 올려놓은 이미지입니다. 구글 넥서스 폰이라는 군요. 대충 저렇게 생겼겠죠.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HTC가 제조하는 구글 넥서스 폰의 사양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AMOLED 액정, GSM 표준 지원, 안드로이드 OS 등입니다. 노이즈 감소를 위한 듀얼 마이크 시스템도 달린다고 합니다. 트위터를 통해 구글 직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 저리가라 할 정도로 섹시한 자태도 포함되겠군요. 구글폰의 핵심은 핵심은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력일 것입니다. 똑같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내장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서비스 연동력에 따라 전체적인 평가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이, LG가,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들든 구글만큼 서비스 연동을 잘 시킬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 그러기는 힘들겁니다. 그런 면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은 구글의 구글폰이 나오는 즉시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동통신 업계에도 파장이 있겠죠. 구글은 구글폰을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한다고 하니 소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통신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폰을 구입했다면 말이죠. 지금까지는 힘의 우위에서 통신사가 제조업체 위에 있었으나 이번 구글폰 출시가 무게 중심이 단말 제조사로 옮겨올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가 이른 감이 있습니다만 어찌됐건 계획된 수순일 것입니다. 구글 욕심 많습니다. 그러나 욕심 많다고 비난할 일은 아닙니다. 기업은 뭔가 내줬으면 자금회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떨어지는 감 받아먹듯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무장해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 좋은 일만 시켜줄 순 없지 않겠습니까. 댓글 쓰기

구글 넥서스원 음성인식, 우리도 할 수 있을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1.08 12:56

`1990년대 후반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TV에서 “본부! 본부”를 외치는 모습이나, 김혜수씨가 휴대폰에 대고 “우리~집”이라고 속삭였던 휴대폰 광고를 기억하십니까? 휴대폰에 내장된 음성 다이얼링 기능을 소개하기 위한 광고들이었죠. 하지만 인상적인 광고에도 불구하고 음성 다이얼링 기능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낮은 음성인식률 때문입니다. 요즘 나오는 휴대폰에도 음성 다이얼링 기능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 때의 학습효과 때문일까요? 그 때보다 훨씬 음성인식률이 높아졌음에도 음성 다이얼링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음성인식 기술은 꽤 오랫동안 촉망받아온 IT기술이었지만, 지금까지는 성공사례가 많지 않았습다.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었지만, 기술이 기대만큼 따라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음성인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스마트폰 ‘넥서스원’ 중에 눈에 띄는 기능이 바로 이 음성인식입니다. 넥서스원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2.1에서는 모든 텍스트를 음성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보이스 키보드가 장착돼 있다고 합니다. 음성 다이얼링 기능은 기본이고, 음성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웹검색도 음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넥서스원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얼마나 정확하게 음성을 인식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꽤 좋은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의 음성인식 기술은 구글이 직접 개발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기술을 보갖고 있죠. MS의 스티브 발머 사장은 7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에서 태블릿 PC를 들고나와 “더 이상 키보드는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터치와 음성인식이 키보드를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구글이나 MS 같은 회사들이 직접 음성인식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것은 이 기술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가진 것인지 짐작케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구글?MS의 음성인식 기술이 세계 최고는 아니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최고의 기술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MS나 구글, 뉘앙스커뮤니케이션이 한국어 음성인식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한국인밖에 없고, 한국 시장은 너무 작아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죠. 결국 한국어 음성인식은 국내 기술로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그럼 국내 음성인식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19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국내에도 음성인식 분야에 뛰어든 많은 회사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벤처기업이었죠. 하지만 음성인식은 하루아침에 가능한 기술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그에 걸맞는 투자가 병행돼야 하는 매우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래서 벤처기업이 도전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벤처기업들이 음성인식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살아남아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음성인식보다는 다소 쉬운 기술인 음성합성이나 TTS(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 음성인식이 엉망은 아닙니다. 이미 음성인식 기술은 우리 일상에 많이 퍼져 있습니다. 최근 현대-기아자동차를 구매한 분은 아실 것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최신 모델에는 오디오-비디오 내비게이션이 내장돼 있습니다. 일반적인 내비게이션에도 음성인식 기술이 포함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보이스’입니다. 운전중에 위험하게 목적지를 손으로 입력하지 않고, 말로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 어제(7일)에는 KTH가 모바일 맛집 검색에 음성인식을 접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옴니아)에 “신사동 TV에 반영된 맛집”이라고 말로 입력하면, 결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KTH는 앞으로 파란 웹 검색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파인디지털이나 KTH의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전받은 것입니다. ETRI는 음성인식처럼 많은 투자가 필요한 기술에 대한 연구를 대신하고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TRI 음성처리연구팀 이윤근 팀장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음성인식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에서 크게 모자라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음성인식도 분야마다 상황마다 각기 다르지만 현재 ETRI 기술은 90% 이상의 음성인식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어쩌면 한국어 음성인식 기술이 더 발전하면 제가 기사도 말로 쓰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