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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최대 실적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걷어내면 위기?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0.08 15:38

지난 5일 삼성전자는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영업이익 8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기도 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관장하는 IM(IT 모바일) 부문에서 5조원대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노트2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4분기에도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그러나 무선사업부를 제외한 다른 사업부들은 위기감이…

美 ‘갤럭시넥서스’ 판금…안드로이드 위기 점화, “플랜B가 필요하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7.01 07:00

애플의 특허 공세가 드디어 구글의 발목을 잡았다. 아니 안드로이드 진영 전체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구글과 삼성전자가 내놓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가 미국에서 판매금지 됐다.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법원은 갤럭시 넥서스가 애플이 제기한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www.fosspatents.com)에 따르면 애플이 제기한 특허 4건은 ▲음성인식 ‘시리’의 통합검색 ▲밀어서 잠금 해제 ▲문자 입…

종편과 종편 사이 tvN, 기회냐 위기냐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1.11.09 16:30

최근 종합편성채널 번호를 둘러싸고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종편들은 케이블TV 업계에 20번대 이하에서 연속적인 채널번호 및 전국공통번호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물론, 케이블TV 업계는 채널운영 현황, 개별 SO의 사정, 기존 채널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종합편성 채널연번·공통번호 물건너가나종편과 케이블TV업계의 협상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케이블TV 업계가 난색을 표시하는 하나의 이유로 자체채널을 꼽고 있는데요. 대표…

[창간 2주년/ 기획①] 위기의 IT코리아, ‘애플 트라우마’ 극복할 수 있을까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1.09.27 13:51

 [IT전문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딜라이트닷넷 창간 2주년 / 기획] 위기의 IT코리아, 애플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글쎄요. 전세값, 안철수, 정전, 주가, 롯데...”서울 소재 중견 SI(시스템통합)업체에 다니는 김준용(가명. 43)팀장은 ‘요즘 관심사가 뭐냐. 머리가 복잡하면 생각나는 단어만 나열해도 좋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기서‘롯데’는 프로야구팀)‘IT쪽엔 뭐 없느냐?’고 물었더니 김팀장은 “당연히 있지만 그건 업무적인 관심사 정도로 놓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IT의 소비자화, 기회인가 위기인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7.20 16:07

올해 들어 IT업계의 화두가 된 단어 중에 ‘IT의 소비자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최신 IT를 이끌어가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지금까지 기업들은 IT를 통해 내부 생산성을 극대화하거나 프로세스를 혁신해 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넘어 IT의 소비자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IT의 소비자화는 스마트폰, 태블릿PC,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 최신 기술의 보급에서 비롯됐습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를 보고 싶어하고, 기업과 소셜네트워크를 맺길 원합니다. 특히…

LG전자 위기설의 근본 원인은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7.01 14:37

LG전자의 최근 위기설은 당장의 실적 부진보다 앞으로 보여줄 비전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다. 밖으로는 포장하고 안으로는 졸라매는 마케팅 기업의 면모를 보이는 것이 지금의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보여줄 땐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는 과감성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무언가 문제가 있을 때 외부 기관에서 줄기차게 컨설팅을 받는다는 사실은 내부 전략가들에게는 힘이 빠지는 일이고 결과적으로 대응을 늦추는 원인이 된다.삼성전자가 3D TV와 스마트 TV로 TV 1위를 굳히면서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고, 갤럭시S로 1위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를 비롯한 외부인들에게 나는 이정도 할 수 있소라고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외부 환경 요인은 삼성이나 LG 모두에게 해당된다. 삼성의 2분기 최대 영업이익 전망은 반도체와 LCD에 따른 것이고 세트 부문만 보자면 삼성도 절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반도체 LCD에 가려지고 제시한 비전에 덮어지고 있다.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위기설을 부추기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비전을 착착 제시할 수 없는 경영 기조가 위기설을 양산한 것이다.댓글 쓰기

중국, 한국 제치고 휴대폰 2위?…휴대폰 산업, 위기가 시작됐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2 09:02

중국의 휴대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야 이미 오래 전부터 휴대폰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였고 중국 자체 브랜드 휴대폰을 말하는 것입니다. 작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28개 기업 중에서 노키아 등 유럽에 본사를 둔 업체는 5개, 한국 업체는 삼성전자과 LG전자 2곳, 샤프 등 일본 기업이 9개, 모토로라 등 북미 업체 4곳, 화웨이 등 중국 기업 6개, HTC 등 대만 업체 2곳 등입니다. 유럽, 북미,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대결 구도입니다. 아직은 연간 기준 상위권 업체는 유럽, 한국, 북미입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관련기사: 중국산 휴대폰 밀려온다…작년 4분기 中 업체 세계 5위권 진입) 특히 그레이 마켓 소위 짝퉁 마켓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중국 업체들의 연간 판매량은 2억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작년 짝퉁 시장 규모를 1억500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짝퉁 마켓까지 고려한다면 작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량을 합친 숫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관계자는 특히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정품 매장에서 조차 짝퉁 제품을 파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노키아의 경우 6대 중 1대는 등록되지 않은 시리얼 넘버를 가진 제품”이라며 “유통망을 갖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흥시장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중국의 성장은 방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 확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대만 업체까지 포함한다면 스마트폰 등 최신 휴대폰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화웨이, ZTE, 레노버 등은 단일 브랜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국 업체는 연간 판매량 기준 세계 시장에서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를 앞지를 전망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중국이 본격적으로 휴대폰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국제 시장에서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결국 스마트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면 휴대폰 점유율이 아무리 높아져도 ‘속빈 강정’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시간은 1~2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보다는 LG전자가, LG전자 보다는 팬택이 남은 시간이 더 적어 보입니다. 규모에 따라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더 짧기 때문입니다.댓글 쓰기

KT, 트위터를 통한 위기관리를 보여주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09.10.28 14:35

트위터가 기업의 위기관리 툴로 사용될 수 있다는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요. 어제 KT가 하나의 사례를 보여주었군요. KT는 요즘 트위터 상에서 아이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얼리어댑터가 모여있고, 국내에서 아이폰에 대한 화제가 가장 많은 곳이 트위터이기 때문이지요. KT가 트위터에서 마케팅을 통해 접수된 고객 불편사항 등을 반영, 아이폰을 해외에서 구매한 사용자들에게 온라인 개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트위터를 적극 활용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7일 한 IT전문 일간지가 “KT가 아이폰의 무선랜(WiFi) 기능을 로그인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애플에 요구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신문은 무선랜 접속이 로그인 방식으로 제어될 경우, 무선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네스팟 등 KT의 무선랜 정액요금제에 가입해야만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반응이죠. chitsol 정말 황당하군요. KT와 방통위, 기업에서 FMC 서비스 못쓰게 만들겠다는 얄팍한 수를 쓰나요? 이러면 대한민국 무선 랜 보안해제 시키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studioego KT도 어쩔수 없는 도둑놈이죠. 만약 KT가 트위터에서 활동하지 않았다면 이 같은 반응은 리트윗(RT)를 타고 끝없이 퍼져나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위터에 많은 공을 들였던 KT는 손쉽게 나쁜 분위기를 진압(?) 할 수 있었습니다. KT는 오전 10시 20분 아래와 같은 공지를 연달아 세 개 올립니다. ollehkt [공지1] 전자신문 27일자 기사관련해 아래와 같이 사실확인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KT는 애플측에 무선랜 접속 제한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ollehkt [공지2] KT는 WiFi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확대와 무선인터넷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서비스전략 차원에서 FMC(QOOK&amp;SHOW)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이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ollehkt [공지3] KT와 애플사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 외에 소비자께서는 부정확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공지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항의하는 사람들, 문의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답변도 했습니다. ollehkt @envyya 맘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한 맘 뿐입니다. 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정말 잘하는것이겠지요. ollehkt @rightcast 저희가 그 정도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고 생각이 되니 참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죄송합니다. ollehkt @coercer 네 명심하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정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ollehkt @oojoo 네 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정식 발매 뿐이겠지요. ollehkt @84ddd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하루 빨리 정식 출시하는 길만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 같습니다. ollehkt @LoAppStudio 네 관심 감사드립니다. 저희쪽에서도 기자를 쓰신 기자님께 공식적으로 내용출처에 대한 문의를 드렸으나 답을 받진 못했습니다. 혹시 답을 받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 KT의 이 같은 노력은 트위터 상에서 일어났던 분노의 물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KT가 트위터 상의 부정적 분위기를 쉽게 무마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트위터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KT는 이번 일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고 있군요. ollehkt 주변에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트위터를 시작할때 그리던 모습의 일부분이 실현된 하루였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보시기엔 많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실천하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