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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오라클 썬서버 전략, 리눅스 갈아타기 본격화될까?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20.10.29 07:10

KDB산업은행이 트레이딩 솔루션인 ‘뮤렉스’의 버전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리눅스 서버 도입에 나선다.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대응이지만 이면에는 오라클의 서버 및 리눅스 제품 전략이 …

가장 오래 근무한 외국계 IT 지사장은 누굴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20.08.25 14:08

 올해 초부터 주요 외국계 IT기업의 한국 지사장이 교체된 가운데, 10년 이상 ‘선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CEO’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계 …

클라우드의 간략한 역사…그리고 8개의 커다란 줄기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9.07.23 09:07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그동안 어떠한 기술적 진화를 해왔을까요. 수 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가상화된 서버’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빅데이터 플랫폼 전쟁] 오라클 “빅데이터도 엔지니어드시스템”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9.26 16:09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에서 최강자의 지위에 올라있는 오라클은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도 그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오라클 전략의 핵심은 ‘엔지니어드 시스템(Engineered Systems)’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썬마이크로시스템 인수를 통해 획득한 하드웨어 기술과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는 것이다.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도 오라클은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앞세우고 있다.기존의 관계형DB 기술을 근간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인메모리'를 바라보는 SAP와 오라클의 시각차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3.20 13:59

최근 DB분야의 중요 트랜드 두 개를 고르라면 ‘어플라이언스’ ‘인메모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트렌드는  DB 성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존의 DB관리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나온 방안이 ‘어플라이언스’와 ‘인메모리’인 것입니다.어플라이언스는 DB를 단순히 소프트웨어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최적화 해서 공급하는 움직임입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오라클입니다. 오라클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썬의 하드웨어와 오라클의 소프트…

오라클, IT 업계 공공의 적이 될 것인가?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1.31 12:17

지난 2009년 오라클의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가 발표됐을 때 IT업계에는 적지 않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썬이 보유한 기술들이 IT 산업의 공공재적인 성격을 띤 것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자바가 대표적입니다.당시 자바는 널리 사용되는 공개 표준 기반 개발 플랫폼이었습니다. 900만 이상의 개발자들이 자바 기반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고, 기업용 PC의 97%와 약 30억대의 이동전화, 50억개의 자바 카드, 80억대…

클라우드 플랫폼 전성시대, 승자는 누구?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11.07 15:37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때 좀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프로비저닝 자동화 및 자동스케일링을 비롯한 가상 서버 관리, 스토리지 관리, 네트워크 관리, 보안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사용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때나,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컴퓨팅엔진(GCE) 등과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회사들은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합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약 썬이 애플을 인수했다면?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3.02 14:39

1996년 초. 인터넷 혁명이 시작되던 그 시기에 썬마이크로시즈는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솔라리스가 탑재된 썬의 유닉스 서버는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었고, 회사에는 자바라는 새로운 무기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썬의 미래는 밝기만 했던 시기죠.반대로 애플은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IBM 호환 PC에 밀린 애플은 거의 파산 직전이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5~6달러까지 떨어져있었으니, 바람 앞의 촛불 신세였던 것입니다.이 때 썬은 애플을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썬의 창업주인…

오라클, 썬 합병 후 전략 엿보기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1.28 10:54

오늘 오전 7시(한국시각) 오라클이 썬과의 합병 이후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나 봅니다. 이 자리에는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는데요. 엘리슨 회장 특유의 과감한 멘트들이 많군요.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리눅스를 사랑한다. 하지만 하이엔드 시스템에는 솔라리스가 더 성숙하고 믿을만하다” “우리는 리눅스와 솔라리스를 둘 다 지원하는데 문제가 없다. 그 둘은 다른 시장이 다르다”- 래리 엘리슨 서로 충돌하는 듯 보였던 리눅스와 솔라리스가 이렇게 교통정리되는군요. 지금까지 오라클은 리눅스를 강력하게 후원해 왔습니다. “리눅스는 기간 시스템 운영체제로 문제없다”는 것이 여태까지 오라클의 입장이었습니다. 실제로 오라클은 언브레이커블 리눅스라는 운영체제를 직접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나 솔라리스라는 대표적인 유닉스 운영체제를 손에 넣은 만큼, 굳이 리눅스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결국 로우엔드에는 리눅스, 하이엔드에는 솔라리스라는 전략으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오픈솔라이스는 어떻게 될까요. “나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반대하지 않는다” “오라클은 지난 15년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을 해왔다” ? 래리 엘리슨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래리 엘리슨의 항복선언일까요? 엘리슨 회장은 대표적인 ‘안티 클라우드 컴퓨팅론자’로 유명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일시적인 유행”이라거나 “클라우드 컴퓨팅은 뜻을 알 수 없는 완전한 횡설수설”이라고 비난해 왔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다음 세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말은 우습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바람이 워낙 거세다 보니, 오라클도 편승하지 않을 수 없게 됐나 봅니다. 그렇다고 “15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을 해왔다”는 엘리슨 회장의 말이 허언은 아닙니다. 오라클의 그리드 기술이 없다면 클라우드 컴퓨팅도 불가능할테니까요. 마이SQL은 가장 인기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다. 버클리 DB가 가장 유명한 오픈소스 DB다. 오라클이 버클리 DB를 더 좋게 만들어왔고, 마이SQL도 그렇게 만들 것이다. -래리  마이SQL보다 버클리DB가 더 인기 있는 오픈소스 DB라는 게 사실일까요? 이건 좀 뻥(?)이 심한 듯 합니다. 국내 SW개발자 중에 마이SQL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국내 개발자 중에 버클리 DB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썬은 자바로 돈을 못 벌었다. 오라클은 (미들웨어와 함께) 자바로 돈을 벌 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 방법을 알고 있다” - 래리 엘리슨 그 방법이 무엇일까요? 설마 이미 IT업계 공통의 자산이 된 자바의 사용료를 받는다거나 그러지는 않겠죠? 이 발언을 들은 IBM은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군요. “오라클의 2010 비전은 1960년 IBM의 비전과 같다. 그 비전은 IBM을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로 만들었다” ? 래리 엘리슨 이건 또 무슨 이야기인가요. 오라클이 메인프레임 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걸까요? 아마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완전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메인프레임처럼 폐쇄된 시스템은 이제 안 통할 것입니다. 이제는 IBM 메인프레임조차 리눅스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이나믹 언어와 모바일 개발을 위한 툴로 넷빈즈에 집중할 것이다” ? 토마스 쿠리안 과연 잊혀져 가던 넷빈즈를 오라클이 살릴 수 있을까요? IBM이 지원하는 ‘이클립스’ vs 오라클이 지원하는 ‘넷빈즈’의 대결이 관심을 끌겠군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