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대전 '사물인터넷(IoT)인증센터' 이모저모
통신이야기
15.10.21 06:00

인증센터는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은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을 시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좌측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있다.


서비스 환경 실험은 주로 각종 기기의 혼선이나 출력 등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허브의 위치는 집 어디가 최적인지, 개별 기기는 문제 없이 전파를 수용하는지 등이다. 위의 제품은 각각 삼성SDS의 도어락과 LG전자의 허브. 연내 나올 제품이다. 집안의 여러 무선 기기와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시험 중이다.

방에 놔둔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다. 이 역시 연내 출시 예정이다. 정면의 카메라로 반려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녹음과 스피커를 갖췄다. 반려동물을 급식기로 부를 때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가 원할 때 먹이를 줄 수도 있고 시간을 정해 공급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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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스마트발판이다. 아직은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제품. 사람의 발걸음을 인식해 미리 입력해 둔 명령을 실행한다. 예를 들어 현관을 들어서며 발판을 밟으면 전등을 켜는 식이다. 뒷꿈치와 앞꿈치를 구분해 앞으로 걷는 것인지 뒤로 걷는 것인지를 알아챈다. 오른쪽은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애드워시'. LG유플러스의 인증센터에서 보니 조금은 생소하다. LG유플러스의 IoT가 범용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배치했다고.



무선랜(WiFi, 와이파이) 시험실에서는 연내 시판할 온도조절기를 검수 중이었다. 결국 IoT의 핵심은 네트워크다.

블루투스 시험실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강아지 인형. 시험 대상은 인형 목의 블루투스기기다.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측정해준다. 앞서 언급한 제품처럼 연내 출시가 목표다.

전자파 테스트 등을 위해선 쉴드룸이 꼭 필요하다. 중소기업 등에겐 힘들 일이다. IoT인증센터에서 이런 시험도 가능하다.

2개의 차폐실에서 동시에 하고 있는 연결 품질 시험. 마네킹은 사람을 대신해 계속 전화를 받는다.

이곳은 음성인식 시험실. 바닥의 거리에 따라 기기의 인식 정도를 살핀다. 시험실 자체는 방음실로 만들어져있다.

휴게공간도 있다. 기술연구소 밖은 녹지다. 밖에서 머리를 식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센터를 방문한 업체는 단말기 애플리케이션(앱)부터 서비스 서버까지 각종 시험장비도 무상으로 쓸 수 있다. 이 센터를 통해 상용화 된 제품은 LG유플러스 인증마크를 준다. IoT인증센터 이용방법 및 인증마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증센터홈페이지(http://iotcert.u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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