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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日서 넘어온 카드대결 게임, ‘팡’ 게임 바통 잇나

밀리언아서 12.12.21 09:29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카드대결(카드배틀) 게임이 눈에 띕니다.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카드대결 게임이 국내에 넘어오는 추세인데요. 일부 게임은 이미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카드대결 게임이 국내에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그동안 이렇다 할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최근 새삼 주목받는 이유로는 ‘완성도 높은 일본 게임의 국내 진출’이 첫손에 꼽힙니다.

시장성은 이미 일본의 사례로 검증이 됐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크게 성공하는 게임이 나온다면 카카오톡 ‘팡’ 게임처럼 비슷한 게임이 잇따라 나오는 등 유행이 될 조짐도 보입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카드대결 게임으로는 다음 모바게의 ‘바하무트’가 대표적인데요. 바하무트는 카드를 조합하는 전략적인 재미에 카드의 미려한 디자인이 수집욕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타 카드대결 게임도 진행 방식은 비슷합니다.

모바일게임 업계 관계자는 카드대결 게임의 인기에 대해 “일본 게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이 국내에서 없었다”며 “카드조합이나 수집하는 재미는 물론 카드 자체의 이미지가 예쁘다보니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는 여성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하무트에 이어 일본에서 수 주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수개월동안 5위 안팎에 머물렀던 대형 카드대결 게임이 20일 출시됐습니다. 액토즈소프트가 스퀘어에닉스와 손잡고 출시한 ‘밀리언아서’입니다.

‘밀리언아서’는 일본의 거장 카마치 카즈마의 방대한 시나리오에 100여명이 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대형 카드대결게임입니다. 일본 현지에서의 수많은 카드대결 게임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게임이라 국내 시장에도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토종 카드대결 중에선 넷마블의 ‘몬스터크라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출시 후 T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3일간 기록했는데요. 회사 측은 역할수행게임(RPG) 요소의 도입, 유럽풍 실사형 원화 적용 등을 이용자들이 찾는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