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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만든 풀HD폰은 무엇이 다를까?…‘옵티머스G프로’ 살펴보니

디바이스세상 13.02.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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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G프로’와 팬택 ‘베가 넘버6 풀HD’ 등 고화질(풀HD, 1080*1920)폰 경쟁이 본격화 됐다. 팬택에 이어 LG전자가 풀HD폰을 선보였다.

옵티머스G프로는 생각보다 가볍다. 베가 넘버6 풀HD보다 화면은 0.4인치 작고 무게는 30g 정도 가볍다. 화면은 5.5인치 풀HD IPS(In-Plane Switching)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인치당 픽셀 수는 400ppi다. 인치당 픽셀 수는 선명도와 관련 있다. 화면은 베가 넘버6 풀HD가 크지만 인치당 픽셀 수는 옵티머스G프로가 높다. 옵티머스G프로의 무게는 172g 베가 넘버6 풀HD의 무게는 210g이다.

기존 LG전자 5인치 제품은 화면 크기에 비해 손에 잡는 느낌이 좋지 않았다. 화면 테두리(베젤)이 같은 크기 화면 경쟁사 제품보다 두꺼운 편이었기 때문이다. ‘옵티머스뷰’ 시리즈는 4:3 화면비를 채용해 이런 점이 더 부각됐다. 하지만 5.5인치 옵티머스G프로는 16:9 화면비를 채용했다. 베젤은 3mm까지 줄였다. 홈버튼까지 넣으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 비슷한 생김새다.



이번 제품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카메라 기능 강화다. 정확히 보면 캠코더 기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넘어 캠코더를 대체하는 시대가 곧 도래할 전망이다.

우선 전면 카메라를 210만화소로 높였다. 풀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작동시켜 찍히는 것과 찍는 사람을 같이 녹화할 수 있다. 듀얼 레코딩 기능이다. 캠코더에서만 가능했던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서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트래킹 포커스가 폰으로 들어왔다. 역광에서도 사물의 색상 왜곡을 줄일 수 있는 WDR(Wide Dynamic Range)레코딩도 넣었다. 사진 쪽에서는 180도 파노라마를 360도 파노라마로 업그레이드 했다.

‘내 폰과 대화’라는 LG전자만이 지원하는 원격 조작 기술이다.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내 폰에 온 연락이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파악 ▲연락처 검색 ▲부재중 통화 확인 ▲미확인 수신 문자 확인 ▲일정 확인 등을 제공한다. 주변 상황 카메라 전송은 옵션 제공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다른 휴대폰으로 정해진 비밀번호를 보내 로그인을 한 뒤 대화형 문자메시를 통해 내용을 전달 받는 형태다. 물론 문자메시지 요금은 내야 한다.



멀티태스킹은 3개까지 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앱)이 가능하다. 부수적으로 띄우는 작은 창은 ▲비디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인터넷 ▲캘린더 ▲큐보이스 ▲큐메모 ▲계산기 등 7개다. 큐슬라이드를 통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LG전자 특유의 기능도 살렸다.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이후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은 동영상을 재생하며 화면을 확대 축소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이전보다 풀HD에서 빛을 발한다. 동영상 원본 화질만 보장되면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기기와 콘텐츠 공유는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이나 기술 방식은 몰라도 된다. 스마트쉐어 기능을 실행하면 폰이 알아서 공유를 할 수 있는 기기를 찾아주고 연결해준다. 사용자는 기기만 선택하면 된다. 큐리모트는 LG전자 기기 뿐 아니라 다른 회사 기기의 리모컨을 대신할 수 있게 했다. ▲TV ▲셋톱박스 ▲오디오 ▲DVD ▲블루레이 ▲에어컨 ▲프로젝터 등을 조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