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은 게임업계, 이벤트 잔치 벌인다
통신방송
18.12.20 16:12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신작 출시가 뜸해져 기존 게임 간 이벤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신규,복귀,기존 이용자들을 동시에 노린 대형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잠시 미뤄뒀던 게임이 있다면 다시 접속해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업체는 물론 이용자 입장에서도 잔치를 벌이는 시즌입니다.

올 연말을 기점으로 넥슨 ‘서든어택’이 풀체인지(전면적 변화)를 거칩니다. 내년 3월까지 다섯 차례 풀체인지 업데이트를 적용해 사이즈, 전략, 계급, 전투, 클랜 등에 대거 변화를 주는데요. 이를 기념해 내년 1월10일까지 친구 초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코미디언 박나래, 장도연이 신규 캐릭터로도 등장하네요.
오는 25일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던전앤파이터(던파) 현장 행사 ‘2018 던파 페스티벌: 재림’이 열립니다. 올해 4500여명이 모일 예정입니다. 겨울시즌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e스포츠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블소 레볼루션(개발사 체리벅스)엔 월드보스, 거래소 시스템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지역별로 휘비적, 학살자 살골, 암흑신시, 가부자 등 4종의 월드보스가 공개되는데요. 매일 낮 12시30분, 밤 10시 두 번 등장하며 레벨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이용자들은 크리스마스 루돌프 모자 이벤트, 루돌프 소환 이벤트 등에도 참여해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M ‘기네스&어워드’는 2018년의 이색 기록을 선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이용자들은 28일까지 가장 궁금한 기록(가장 많은 경험치를 얻은 캐릭터 등)을 이벤트 게시판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록의 주인공은 다양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오는 31일까지 혈맹의 모임(온오프라인) 인증샷을 이벤트 게시판에 올려 ‘혈맹 송년회 인증샷’ 이벤트에 응모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5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100만원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오는 26일까지 최초 접속 시점부터 산타클로스의 의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의뢰를 완료하면 산타클로스가 특정한 시간에 이용자의 개인 영지를 방문, 이때 산타클로스를 만나 의뢰를 완료하면 특별한 아이템이 지급됩니다. 12월 4주차 이벤트 기간 동안 사냥터엔 ‘크리스마스 엔트족’이 등장하는데요. 이용자는 필드에 등장하는 엔트족을 사냥하고 획득한 증표로 고대 금주화, 돌파 복구권, 용맹의 증표, 카프라스의 흔적 등의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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