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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도 못한 일체형 금속 디자인 스마트폰 '베가아이언', 무엇을 담았나?

디바이스세상 13.04.19 07:00
팬택이 지난 18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아이언'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준우 대표와 문지욱 최고운영책임자(COO) 유승우 중앙연구소장 김주성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응준 상품개발실장이 참석했다. 팬택의 제품과 판매 경영을 책임지는 주요 임원진이 총출동했다. '베가아이언'은 어떤 제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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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팬택 베가 스마트폰 모델 이병헌이 포토타임을 가졌다. 정보통신기술(ICT) 담당 기자는 물론 연예 담당 기자까지 취재 경쟁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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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아이언은 이준우 대표가 각자 대표 취임 후 처음 발표하는 신제품이다. 베가아이언의 개발 기간은 2년. 베가아이언은 그가 기술전략본부장일 때 방향을 잡은 제품이다. 이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사용할수록 가치가 빛나는 메탈 소재의 견고한 폰, 획일화 된 디자인 속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폰, 최고 화질로 감동을 드리는 그런 폰을 만들어야 한다는 명제 하에 6개월간의 선행 연구와 1년 이상의 제품 개발을 거쳐 베가아이언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 소개는 이응준 상품개발실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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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아이언은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중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를 스마트폰 몸체에 사용한 것은 팬택이 세계 최초다. 통신 기기 제조업계에 금속은 전파 송수신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는 것이 공통된 인식. 휴대폰은 이동통신뿐 아니라 무선랜(WiFi, 와이파이) 블루투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DMB)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서로 다른 안테나를 필요로 하는 통신 기술이 적용된 기기다. 지금까지 안테나 기술로는 금속 테두리 그것도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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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금속 테두리는 디자인의 애플도 해결 못한 난제다. 팬택은 이를 역발상으로 풀었다. 금속 몸체 자체를 안테나로 사용했다. 물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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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금속 테두리가 내구성을 확보해 준 덕에 화면 테두리 두께를 2.4mm까지 줄이는 제로 베젤 설계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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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테두리를 줄이니 제품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진다. 테두리가 두꺼운 제품에 비해 화면 몰입감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5인치 화면임에도 불구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것은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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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재팬디스플레이(JDI)가 만든 인셀 액정표시장치(LC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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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을 LCD 자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빛 투과율이 각각 있는 디스플레이보다 5% 높다. 5%의 차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채용 제품과 선명도와 시야각에 상대적 우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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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2150mAh다. 하지만 3140mAh의 LG전자 '옵티머스G프로'에 비해 오래 쓰고 빨리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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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머리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600 1.7GHz 쿼드코어 AP를 장착했다. 1.6GHz 옥타코어 AP를 채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4' 역시 한 번에 동작하는 것은 쿼드코어라는 것을 환기시키는 전략으로 결코 뒤쳐지는 AP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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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아이언은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기가인터넷 규격 무선랜(WiFi,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했다. 기가인터넷은 LTE보다 4배 기존 무선랜보다 3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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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1300만화소다. 화소수 경쟁이 머무르지 않고 인텔리전트 모드 등 누구나 쉽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데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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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오른쪽 상단에는 쥬얼리 라이팅이라는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를 배치했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뒤집은 상태에서도 LED를 볼 수 있다. 7가지 색상은 사용자가 상태별로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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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과 눈동자 인식은 이제 대세다. 음성인식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쓸 수 있도록 했다. 눈동자 인식은 5월경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삼성전자나 LG전자와는 다른 방식이라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방식이야 어떻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음성이든 눈동자든 잘 인식만 하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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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심플함을 반영한 픽토그램 아이콘 사용자환경(UI)을 새로 넣었다. 스마트폰 분실 걱정을 덜 수 있는 원격제어 'V프로텍션'을 지원한다. 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2종을 동시 출시한다.

팬택은 이날 경쟁사 제품과 베가아이언을 여러 상황에서 비교 테스트한 동영상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는 참고용으로 외부 공개는 제한했다. 구동속도 화면 내구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의 제품과 비교한 결과는 베가아이언이 우세했다는 점만 전한다. 물론 테스트는 팬택이 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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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은 문지욱 COO 유승우 중앙연구소장 김주성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응준 상품개발실장<사진 왼쪽부터>이 했다. 베가아이언의 판매목표는 200만대 이상. 1분기 역전을 허용한 LG전자를 2분기 재역전하겠다는 각오다.

<관련기사: 팬택, “베가아이언 200만대 이상 목표, LG전자 제친다”>

팬택의 2년여의 노력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베가아이언은 이달 말 출시한다. 통신 3사가 판매한다. 맞상대를 해야 할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4'다.